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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계를 구할 영웅을 위한 희생이라 생각하고 온갖 더럽고 궃은 일들을 도맡아 하던 사냥개가 있었다. 다만 그것을 죽는 순간에 깨달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말이다.
3권이다 |
| 게임을 끝내고 세상을 구할 줄 알았던 영웅 이세준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한 김우진은 회귀 후 이세준을 없애기로 합니다. 던전을 돌며 어두운 세상의 대리자의 후광으로 스킬과 권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합니다. 틈틈이 적에게 빅엿을 선사하기도 하며 오세찬이라는 브로커과 서로 간을 보며 편을 먹으려고 합니다. 고구마가 없이 쭈욱죽 뻗어나가는 전개가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
| 주인공의 성장과 과거와는 달라진 상황이 연출되는 [킬 더 히어로 03]입니다. 거듭된 위험 속에서도 여유롭게 움직이는 주인공의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점차 바뀌는 상황으로 인해 주인공에게도 더이상의 쉴 틈이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지금 그들에게 대항하기도 힘든 상황 가운데 가장 거대한 괴물이 바로 한 인간과 조직이라는 사실이 씁쓸하고 안타까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