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폴 폴락은 개발원조기금의 80%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직접 주어졌고, 12%만이 정부를 거치지 않고 NGO를 통해 전달된 결과가 (p.287) 빈곤 퇴치에 미친 영향을 지적한다. 정부의 부정부패를 논외로 치더라도, 수여자 측이 제한한 정책 집행의 범위와 문제 해결이 목적이 아닌 정치지도자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의 수행으로 인해 빈곤퇴치에 미치는 결과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폴 폴락은 개발원조 분야에서 '더러운' 단어로 여기진 비즈니스가 (p.301) 그 해결책임을 지난 30여년간 몸소 보여왔다. 농가와 슬럼가의 가난한 이들과 함께 수익을 증대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그를 도울 수 있는 저렴한 도구들을 개발해, 가난한 고객들이 그 도구를 사는데 지불한 비용 이상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거둬들일 수 있게 한 것이다. 8장의 방글라데시에서 개시한 페달펌프 사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 75개, 지역 판매대리점 2000개, 우물 굴착업체 3000개들이 구성하는 산업생태계를 창조할 수 있게 도운 점은 이 책이 지향하는 바를 잘 나타낸다. "그들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돕는 물건을 팔라. 그렇다면 늘어난 수익으로 그들 자신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구매할 것이다!" 저자 역시도 빈곤 퇴치 그 자체가 가난한 사람들이 겪는 보건, 교육, 교통, 식수 및 위생시설, 주택, 에너지 서비스 등의 부족을 다 채워주는 못할 것이라고 인정한다. (p.279) 그럼에도 수익 증대로 인한 빈곤 퇴치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굉장한 이바지를 하고 있음을 10장과 12장에서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실천가로서 그의 업적을 인정해야하는 이유이다. |
|
‘서울디지털포럼 2012’의 연사이자 적정기술의 주창자인 저자 폴 폴락의 『적정기술 그리고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는 법』. 이 책은 전 세계 하루 1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빈곤층에게 필요한 것은 무상원조가 아니라, 스스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프로그램이 수십억 달러를 썼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고, 저자가 수십 년간 소농들과 함께하여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빈곤을 없앨 가장 직접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난 바하더 가족의 사례를 살펴보고, 소형화, 무자비한 가격적정성 추구, 무한한 확장가능성을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의 원칙으로 제시하였다.
적정기술의 주창자 폴 폴락이 전 세계 약 1,700만 명의 빈민들을 하루 1달러 이하의 생활에서 벗어나게 한 이야기! KBS 과학카페(180회)에 소개된 바로 그 책! ‘서울디지털포럼 2012’의 연사인 폴 폴락이 제안하는 전 세계 하루 1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용적인 해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