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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바탕에 녹색과 파랑색을 띄는 시안(Cyan) 색의 글과 그림. 외계인이라는 제목 때문인가 우주에서 빛나는 어떤 행성의 모습이나 우주선의 모습도 상상 해봅니다. 박연철 작가의 『안녕! 외계인』 입니다. 안녕! 외계인 박연철 글/그림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59 48쪽 | 330g | 195*235*15mm 시공주니어 박연철 작가의 책을 만나게 되면 늘 작가 소개부터 살펴보게 됩니다. 책마다 독특한 작가소개가 있거든요. 어떤 때는 '푸른 수염' 이기도 했지만 줄곧 작가는 스스로를 지구인이 아니라고 소개하고는 했습니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에서도 '이건 비밀인데요. 사실 난 지구인이 아니랍니다.' 라고 커밍아웃을 했던 터라 이번 이야기는 작가 본인의 어릴 적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렇습니다. 전 작가가 '외계인' 이라고 믿고 있는 독자 중의 한 명이니까요. 엄마도 안 놀아 주고 아빠도 안 놀아 주고 어른들은 뭐가 그리 맨날 맨날 바쁠까? 혼자 있기 싫은 주인공은 놀아 줄 친구를 찾아 머나먼 별로 떠나 외계인 친구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외계인 친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머나먼 별에 도착한 주인공은 외계인처럼 생긴 생명체를 만나 인사를 합니다. (왼쪽) 그런데 정작 그 생명체는 외계인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문득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라는 용어가 떠올랐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가져와보면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현상이나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 혹은 여기에서 비롯된 인식의 오류를 나타내는 말' 입니다. 다양한 구름의 형태를 보면서 동물이나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처럼 불분명하고 불특정한 현상이나 소리, 이미지 등에서 특정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 혹은 그러한 심리 현상에서 비롯된 인간의 인지(認知)와 사고(思考)에서의 오류와 착각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하죠.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82203&cid=40942&categoryId=31531 파레이돌리아는 어떤 현상에서 일정한 유형을 찾아 익숙한 의미를 찾아내려는 인간의 욕구가 빚어낸 착각인데, 그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우주 탐사선이 화성의 사이도니아(Cydonia) 평원을 찍은 사진에서 사람의 얼굴이나 건축물의 형태를 인식하거나, 달 표면을 보고 토끼 모양을 연상하는 것 등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은 이 착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내었습니다. 주인공은 외계인 친구를 찾기 위해 많은 것들을 만납니다. 주인공이 처음 만난 모습의 실체는 무엇일지 상상해보는 것이 제법 재미있습니다. 슬슬 지쳐가던 주인공은 드디어 외계인을 만납니다. 외계인은 주인공이 참 재미있게 생겼다며 친구하자고 하죠. 그런데 주인공이 만난 외계인이 참 익숙한 모습의 생명체죠? 이 깜찍한 반전은 책의 중반에 이미 눈치챈 아이들도 있겠지만 설마, 설마 하면서 나중에 깔깔 웃음을 터지게 하는 요소랍니다. 주인공에게는 우리가 '외계인' 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작가의 어릴 적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했던 거지요. 다시 그림책의 앞으로 돌아가보면 책을 쥐고 있는 손이 파란색이었어요. 밤톨군은 이 주인공의 손가락은 다섯개일까? 음. 손 마디가 하나 더 있는 거 보면 확실히 지구인은 아니었군. 이러면서 분석에 들어갑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아이는 더욱 주위 사물의 모습에서 자신이 연상한 것들을 들려줍니다. 대부분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면 저건 눈, 저건 코, 입 이렇게 이야기하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다른 모습도 생각해보려고 하네요. '그래 사실은 아빠는 화성, 엄마는 금성에서 왔지 ' 라고 하면 꽥! 하고 소리를 지르죠. ( 정말인데. 엄마, 아빠 젊을 때 그런 제목의 책이 정말 많이 읽혔단 말야. ) 작가는 블로그에 이 책의 작업일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똥' 이라는 소재에 집중하다가 소재보다 매력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외계인' 에 무게중심을 옮겼다고 하죠. 작가 블로그에서는 원래 10년전에 완성한 그림책인데 이제야 책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줍니다. 사진출처 : 작가블로그 - https://blog.naver.com/daymoon70/221510633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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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9 안녕! 외계인 글/그림 _ 박연철 시공주니어
안녕! 외계인 이름과 같이 외계인을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ㅎㅎㅎ 상상력 팡팡 터지는 그림책 안녕! 외계인 표지부터 독특한 개성가득 그림책이랍니다 :D
혼자 놀기 싫은 외계인 내옆에는 나랑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없어 외계인 친구를 만나면 정말 즐거울거야 설렘을 안고 모험을 떠나는 외계인 :D
안녕! 외계인 굉장한 독특한 기법의 그림책이랍니다 사람이 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한번더 생각해 볼수 밖에 없더라구요 안녕 외계인 그림책은 문자, 사진, 그리고 사진이 더해진 재미있는 시도 흥미로운 상상까지 더해졌어요 선으로 표현된 페이지 형상화된 페이지 그리고 더 나아가 사진으로된 페이지 한페이지 한페이지 놓칠수 없는 재미가 가득하구요 비교해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더라구요
왼쪽페이지 그리고 오른쪽페이지 서로 다른 시선속에 바빠 바빠를 외치는 사물들 ㅎㅎ
외계인은 진정한 외계인 친구를 만날수 있을까요 ㅎㅎㅎ
표지부터 7살 아들의 재미있는 상상은 시작되구요 ㅋㅋㅋ 외계인을 표현해 보면서 즐겁게 그림책을 읽어요
삐리삐리삐 ㅋㅋ 외계인 대화도 해보구요 상상력이 팡팡 터지는 그림책 읽기 시간이 완성되는 안녕 ! 외계인
계란후라이, 자동차, 성벽 ㅎㅎㅎ 모두 바빠서 친구가 되진 못했어요 ㅠ.ㅠ 하지만 .. 드디어 만난 외계인 친구 그림만 보고 무엇인지 맘껏 상상하가다 사진을 보게되면 이렇게 볼수도 있을까 하는 깨달음까지 스치는 재미있는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 :D
7살 아들은 ... 이 책을 처음 만나고는 바로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자리에서 끝까지 다읽고는 ... 엄마랑 마주보고 앉아서 다시 읽는데 어찌나 아는척을 하는지 ㅎㅎㅎ 상상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그림책 읽기 시간이 완성 :D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만나는 자동차, 등대 등 ... 조금은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된 그림에 금방 알아채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엄마인 저도 상상하며 유추해보는 시간 정말 알찬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와 함께 다양한 물건을 간결하게 그려보고 서로 맞춰보는 시간도 너무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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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사진 그림이 결합되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상상력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타이포 그래피 그림책이에요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을.... 타이포그래피로 만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외계인들을 만나보게 되요
그리고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물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다보니 그 감동이 두배 볼때마다 다른 느낌이라... 아이상상력 창의력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 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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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심심해. 아이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 그런 아이들에게 '외계인 한 번 만나볼래?'하며 건내볼 책이 있다. <안녕! 외계인>은 그림책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유명한 박연철 작가의 그림책이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의 그림과 내용, 모두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에 출간된 <안녕! 외계인>도 역시 보통 그림과 보통 내용이 아니다. 표지부터 범상치 않다. 진짜 진짜 외계인이라니. 처음 표지를 보고 책장을 넘겼을 때, 그림 중간 중간에 그려진 기다란 선들에 퍽 당황했다. 우리말에서 모음을 길게 늘어뜨린 형태인데 보고 있자니 어쩐지 눈이 어지럽다. 오징어 외계인인가? 하고 농담하기에 싱거운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그림에 대한 호불호는 강할 것 같다.
한 외계인 아이가 친구를 찾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은 혼자 있기 싫은데 엄마, 아빠가 맨날 바빠서 자기랑 안 놀아준다며 불평을 한다. 아마 책을 읽는 많은 아이들이 맞아, 맞아 하며 옆에 있는 부모를 한 번 힐끗, 혹은 대놓고 쳐다볼 것이다. (웃음) 외계인 아이는 지구에서 친구를 찾는데, 친구 찾기가 쉽지 않다.
외계인 아이에게는 지구인이 외계인이다. 아이가 눈 동그란 지구인에게 '안녕! 외계인'하고 반갑게 인사하며 같이 놀자고 제안한다.
앗, 그런데 그 지구인이 알고보니 달걀 프라이다. 하하 <안녕! 외계인>은 이렇게 그림자처럼 흑백 처리한 그림으로 먼저 추측하게 하고, 다음 장에 흐린 사진으로 반전 정체를 제시하며 전개된다. 달걀 프라이말고도 자동차나 등대, 피라미드 등등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한 번은 무려 변기까지 등장한다. 자동차가, 등대가, 변기가 정체를 밝히기 전에 어떤 그림자 그림으로 소개되는지 살펴보면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참으로 기발하다. 일상의 평범한 것을 전혀 새로운 외계인으로 만들어 냈다. 한 쪽에 등장하는 문장은 한두 개이고 반복적인 구조이지만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제법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력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그림책을 제대로 즐기려면 너무 어린 아기들보다는 말을 잘 하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적절해보인다. 처음 읽을 때는 그림자 그림을 보며 아이와 '이 지구인은 사실은 무엇일까? 누구일까?'처럼 정체 맞추기 놀이를 하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우리 주변에서 외계인 아이가 헷갈릴 수 있는 '지구인'을 찾는 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면 엄마가 그림을 그리고, 아이는 외계인이 되어 '안녕! 외계인!'하고 외치며 그림을 보고 정체를 맞추는 놀이를 해도 재미있겠다. 아이가 그리기에 능숙하거나 그리기를 좋아하면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엄마가 맞추고 다시 아이가 설명하는 구조로 책활동을 할 수 있다. 우리집만의 <안녕! 외계인> 책을 만들어도 재밌겠다. 공기청정기 외계인, 진공청소기 외계인, 수도꼭지 외계인 등...... 외계인 아이는 지구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지만, 이 외계인들조차 다들 하는 일로 바빠서 엄마, 아빠처럼 아이와 놀아주지 않는다. 아이는 지구에서 외계인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 가정이라는 품을 떠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라는 더 큰 세상으로 떠나야 한다. 그곳은 마치 외계의 별처럼 낯선 곳. 하지만 내 아이에게도 그 시간이 왔을 때, 아이가 <안녕! 외계인> 속 주인공처럼 밝게 웃는 얼굴로 '안녕!'을 외치며 친구를 찾기를, 그리고 마침내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서 새롭고도 즐거운 관계를 맺어가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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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외계인 / 박연철 / 시공주니어 / 2019.03.15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책을 읽기 전
항상 기대가 되는 작가. #박연철작가 님의 신간이네요. 이번에는 어떤 표현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하셨을지... <지구를 지켜라> 작품 이후 5개월 만의 빠른 출간이라서 놀랍기도 하고 반가기도 해요.
줄거리
엄마도 안 놀아 주고 아빠도 안 놀아 주고 어른들은 뭐가 그리 맨날 맨날 바쁠까?
난 혼자 있기 싫은데. 내 옆에는 나와 같이 놀아 줄 친구가 없어.
친구를 찾아 나선 외계인의 지구 여행이 시작됩니다.
나랑 같이 놀자. 안녕! 외계인
아니야, 나는 지글지글 달걀 프라이야.
난 지금 요리하느라 바빠. 저리 가서 놀아.
가만, 애네는 뭘 보는 거지? 안녕! 외계인
아니야, 우리는 쿨쿨 콸콸 송수구야.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지.
급한 일이 아니면 말 걸지 마.
다들 너무해. 난 정말 친구를 만나고 싶은데....
안녕! 외계인
맞아, 나는 진짜 진짜 외계인이야.
누굴 만났을까요?
책을 읽고
오~홀~ 역시! 문자와 사진과 그림이 만나서 새로운 이미지가 생겨났어요.
사진이 나타나기 전까지 어떤 사물 인지 짐작이 잘 가지 않아요. 제일 쉬웠던 것은 변기였어요. 그런데 정답은 '변기 뚜껑'이라는 점... 작가님은 답을 도통 쉽게 주질 않으시네요. ㅋㅋㅋ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짐작도 못하겠네요.
저는 송수구를 표현한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눈이 땡글땡글한 셋이 미니 소시지에 다리를 붙여놓은 느낌?
그런데 송수구 위에 있는 저 숫자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뭔가를 파헤쳐야 할 것 같은 박연철 작가님의 책. 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편히 읽기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주위에 보이는 물건을 보며 마구마구 상상을 할 수 있잖아요. 저도 지나가는 구름을 한 번 더 보게 되네요.
그렇게 구름을 보고 다니던 며칠. 주작처럼 보이는 구름을 발견하고 재빨리 사진을 남겼어요. 날개를 활짝 펴기 전의 모습의 주작(새)처럼 보였거든요.
표지의 #타공
#인트로 부분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속표제지 전체를 하늘색으로 하셔서 외계인의 얼굴을 보고 어떤 외계인일지 상상해 보네요. 머리만 큰 외계인일까요? 거대한 외계인일까요?
- 박연철 작가님의 작품 -
여섯 권의 책들은 작가님의 쓰고 그린 책들이지요. 매 작품마다 다른 기법으로 표현하셔서 책을 출간하기까지 엄청 고생하시는 작가님 중 한 분이시지요. <개미와 물새와 딱따개비 / 시공주니어>은 그림 작업만 참여했어요.
작가님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작가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얼마나 공들이고 계시는지 알 수 있어요. 작품을 끝내고 나시면 그간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올려주시는데 작가님의 책이 궁금한 독자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글이지요.
작가님의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작가 소개' 이지요. 매 작품마다 작가 소개가 달라져요.
그림책 작가님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7권의 그림책을 사야 하는 미션이네요. 역시 재미있으세요. 미션도 수행해야겠네요.
- 함께 읽는 <안녕! 외계인> -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신간 코너에서 < #안녕외계인 / #박연철 / #시공주니어 >을 소개했어요. 박연철 작가님에 대해 여러 차례 소개했던지라 다들 반가워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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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 59 안녕! 외계인
- 시공주니어 -
글 그림 박연철
책 표지부터 시선집중!! 안녕! 외계인 아이들은 보자마자~ "엄마~~ 괴물괴물!!"
그래!! 책 속 주인공과 함께~~ 우리 괴물~ 아니 외계인 친구를 찾아보자! ***
어른들은 뭐가 그리 맨날맨날 바쁠까? 같이 놀아줄 외계인 친구를 찾고 싶은 외계인!
근데, 외계인 친구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 렇 게?!! 아니면... 이렇게?! 책 속 외계인과도 비슷해보이는 사물들은 '일'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바쁜 어른들처럼 시간을 내주지 못하네요..
과~연!! 외계인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의문이 들때쯤 ㅎㅎㅎ
안녕! 외계인
얘야, 엄마왔다. 엄마없는 동안 재밌게 놀았어?
책 속 사물들을 통해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니 참 새롭게 재미있네요.
*** 이어서 직접 아이들이 생각하는 외계인을 그려봅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많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 안녕! 외계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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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남매맘이에요. 오늘은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소피아의 머리도 식힐 겸 재밌고 기발한 그림책을 가져왔어요. 시공주니어의 『안녕! 외계인』 이예요. 보통의 그림책의 화려함과는 다르게 이 책은 검정 바탕에 파란 글씨로 겉표지부터가 예사롭지 않아요ㅎㅎ 이제는 초등언니라고 그림책은 시크하게 들춰보는 소피아에게 이 책은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는지 보자마자 당장 읽겠다네요^^ 『안녕! 외계인』은 겉표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흔히 봤던 알록달록 예쁜 그림책은 아니예요. 지은이인 박연철 작가님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수상작가로서 그림 뿐만 아니라 글 역시 기발한 상상력을 뿜어낸답니다. 민남매네는 박연철 작가님의 작품으로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본 적이 있어요. 이 책 역시 작가님 특유의 반전의 묘미가 숨어있는 책이었구요. 『안녕! 외계인』은 엄마도, 아빠도 모두가 바쁜 나머지 어느 누구도 놀아주지 않는 심심한 외계인의 이야기예요.
심심한 외계인은 함께 놀아줄 그 누군가를 찾아 머나먼 별 지구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외계인은 자기의 시선으로 보이는 외계인에게 말을 걸어 친구를 만들어 보고자 해요. 그러나 모두들 자기는 외계인이 아니라며, 외계인과 친구해주질 않아요.
모두가 외계인의 엄마아빠처럼 바쁘다고 말시키지 말라고 해요.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하니 급한 일 아니면 말걸지 말라는 송수구. 지금 달려야 해서 엄청 바쁘다는 자동차. 밤에 일을 해야 해서 지금 자야 한다는 등대 등등.... 시간도 없고, 친구를 사귈 마음의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바쁜 것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어 보여요. 이 책은 친구를 찾아나선 외계인이라는 소재도 독특하지만 박연철 작가님 특유의 상상력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그림이 너무 기발해요ㅎㅎ 외계인이 보는 사물의 모습과 실제 사물의 모습을 매치시키며 사물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새삼 놀라게 한답니다.
친구 찾기에 지쳐갈 무렵, " 안녕! 외계인. " " 맞아, 나는 진짜 진짜 외계인이야. " " 너 참 재미나게 생겼구나. 우리 친구할래? " 드디어 외계인에게 말을 걸어주는 아이가 나타났어요!! 외계인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알아주고 마음을 알아주는 순수한 아이였네요^^
엄마 없는 동안 지구라는 별에 다녀왔다며 그림책을 읽고 있는 외계인의 모습으로 끝이나요ㅎㅎ 읽는 내내 외계인의 시선이 귀엽다며 재밌어하는 소피아예요.
혹시나 소피아 사물이 외계인처럼 보이거나 자신이 외계인처럼 느껴졌던 적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당연히 그런 적이 있다고... 방문에 붙여놓았던 그림이 눈처럼 보여 커다란 네모 외계인처럼 보였던 적이나 에어컨에 씌워 놓은 커버의 무늬가 마치 원숭이처럼 보여 정글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었던 적도... 탁상시계의 알람이 시끄럽게 울리며 소리치는 외계인 같았던 적 등등... 역시나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들의 생각은 순수하면서도 자유롭구나... 느꼈어요 ㅎㅎ 『안녕! 외계인』 그림책을 살짝 살짝 컨닝해가며, 책 속의 외계인 또는 소피아가 생각하는 외계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자 하며 내친 김에 독후활동까지 해봤어요.
아기자기 귀여운 외계인들 총 집합~~ ㅎㅎ 사물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아이의 시선과 마음을 엿볼수 있었던 기발한 그림책 시공주니어의 『안녕! 외계인』 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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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외계인
이번에 새로만난 시공주니어 신간 그림책. 표지 그림은 간결하고 한글로 외계인을 표현하고 있어서 그림책이 타이포그래피로 그려졋으려나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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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첫장부터 글이 그림이 되고 그림이 글이 된다.ㅎ
어른들은 너무 바빠서 우리랑 놀아주지 않아. 그럼 저 머나먼 별에는 나랑 놀아줄 외계인 친구가 있을까.
이렇게 주인공 아이가 어느 별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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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너도 외계인이니?" 하고 묻는다.ㅎ 그러나 그 대상은 "아니, 난 달걀 프라이야."하면서 여느 어른들처럼 바쁘니 말걸지 말라,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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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계인같이 생긴 그림들.ㅎ 아이와 그림을 보며 이건 진짜 외계인인가? 하고 뒷장을 넘기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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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평범한 정체를 드러내는 사물들.ㅎ 그런데 송수구는 정말 나도 어릴적부터 느끼건데 눈달린 동물처럼 생기긴 했다. 어쩌면 작가도 우리가 어릴 때에 한번쯤 주변의 사물을 보고 상상 속에 생명력을 부여해 외계인이나 괴물로 만들어보곤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림책을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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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아이는 아직 외계인의 개념도 모르기에 나름의 머릿속에 그려진 외계인의 형태도 없다.ㅋ 달이나 별에 사는 것들이라 하니, <안녕! 외계인>을 보며 괴물인지 외계인인지 모를 무언가를 나름대로 상상해보는 듯 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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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하고 입이 커보이던 외계인은 알고 보니 등대! 이렇게 낯설고 무서운 외계인으로 보여지는 것들은 뒷장에서 정체가 나타나는데 사실은 익숙하고 평범한 우리네 일상의 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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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뿐만 아니라 이렇게 이웃집 소녀도 만난다. 친구가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나 몸짓을 보여서 외계인이다~~! 하고 장난치는 걸까? 아이랑 이 소녀의 배트맨 포즈도 따라해보며 재미있게 결말을 향해 읽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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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외계인 찾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돌아온 엄마.
여기까지 읽어주면서 주인공인 어린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너도 외계인, 이것도 저것도 외계인~" 하며 혼자 놀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야기 마지막에는 반전이 펼쳐지니..ㅎ 아이와 함께 결말을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당연한 것들을 뒤집어 생각해보기,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기, 일상 속 사물에 상상력을 더해 친구로 만들어보기 등.. 여러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특히 어른이 아이들의 시선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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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생동감이 참 커요. 결실을 맺는 가을보다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하는 봄이, 추위로 가는 길목보다 더워지기 전의 온화하고 포근한 기운이, 온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는 연녹빛 싱그러움과 은은한 꽃향기가, 자꾸 엄마를 꿈꾸게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박연철 작가님의 신작 <안녕! 외계인>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언제나처럼 책 앞뒷면의 작가소개와 Thanks to 부분을 먼저 찾아읽는 제게, 작가님의 유쾌함 가득한 소개글과 오늘과 내일의 그림책 작가 동료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내내 기억에 남았어요. 당분간도 드문드문 기억이 날 테고요. 아무래도 꿈을 꾸는 봄이라 더 그랬겠죠? :)
자, 그럼 이만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 잡아요. 잠자리에서 책을 펼치기 전에 늘 아이와 표지 그림을 놓고 이야길 나누는데, 요즘 제일 좋은 색은 '파란색이야' 하던 아이가 눈 반짝이며 색깔 타령을 한참 했지요. 진한 하늘색, 연한 하늘색, 민트색 이러면서요. "주인공이 하늘색인 거죠?!" 묻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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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무래도 이 주인공 하늘색 맞는 것 같아."
자자, 이 주인공이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자기와 놀아줄 외계인을 찾아 떠나네요. 어떻게 생긴 외계인을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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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 동그랗고 팔이 많이 달린 이 까만 녀석이 외계인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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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어요. 이건 달걀 프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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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이건 변기 뚜껑이었어요.
네네, 어디에선가 나타난 주인공은 아무래도 우리의 행성 '지구'에 닿은 것 같아요. 그에게는 '외계인'인 우리 '지구인'을 찾고 있는데 아직은 영 잘못 짚고 있는 것 같고요.
일단 변기 뚜껑 등장하자마자 6살 큰아이도 3살 둘째아이도 깔깔거렸어요. 추측하고 맞추는 재미가 가미된 그림책은 저희집에선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거든요. 특히, 이 책의 묘미는, 은근히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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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면! 뭔가 똥같이 생긴 이 녀석이 주인공이 그토록 찾는 '외계인일까요?'
분명 아닌 건 알겠는데, 그럼 뭘 형상화 한 걸로 보이세요? 저희집은 모든 식구가 다른 걸 예상했어요. 그런데 아무도 맞추지 못했고요. 그래서 아마 더 오래오래 기억이 날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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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늘색 주인공은 계속 돌아다녀요.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쉽게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헛다리만 짚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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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만난 외계인! 예쁜 지구 소녀 외계인 만났어요. 먼저 친구하자고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한 소녀를요.
열 번도 넘게 읽은 책인데 엄마와 언니 곁에서 꼭 함께 얼굴 들이밀고 책에 집중하던 25개월 둘째는 이 대목에서 늘 같은 말을 외치고 있답니다. "아니야, 외계인 아니야! 언니야!"
"다른 행성에서 온 생명체에겐 우리 '지구인'이 외계인인 거고, 우리에겐 다른 행성에서 온 생명체가 '외계인'이야.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외계인이야. 하지만 외계인끼리도 친구가 될 수 있어." 엄마의 이런 설명에 끄덕여주는 건
오직 6세 언니만이 가능한 일이고요. 둘째에겐 영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봐요 :)
지구라는 별에 사는 우리 두 딸들과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읽고 나누어야겠어요.
매일매일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다양성에 대한 존중, 그리고 공감능력이에요. 외계인에게 먼저 웃으며 손 내밀 줄 아는 이 그림책 속 예쁜 지구인 소녀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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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 한 권을 아이들과 함께 읽게 되었어요. 제목은 <안녕! 외계인!>(박연철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
표지부터 남달랐어요. 외계인의 ㅇ에 구멍이 뻥 뚫려 있으니 우리 큰공주는 눈으로 봤다가 코도 넣었다가 손도 넣었다가 결국 콧구멍 컷으로 마무리 ㅎㅎ
무슨 이야기일까 더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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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부터 뜨끔! 어른들은 뭐가 그리 맨날 맨날 바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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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놓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작가의 관찰력과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가 진짜 외계인일까...궁금하시죠? ^^*
이제 막 한글을 익히기 시작한 우리 둘째 꼬맹이도 재미있다고 계속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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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네버랜드의 새로운 책 <안녕!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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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고 그린 박연철 작가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수상 작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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