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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담당 기사인 특성상 저자가 여러종교를 경험하는 기쁨과 종교의 장단점을 보는 고통이 함께 했을 것을 생각하니 삶이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이든다. 종교인이 출판한 책을 가끔씩 보는 편이지만 종교적 색채가 강한 책은 부담이 되어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최근들어 종교인들이 단순 자기 종교에 대한 자랑이 아닌 종교적 의미를 많이 제거하고 현재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는 깨달음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는 다소 특이한 책이다. 종교인이 아닌 종교기자가 불교와 기독교에 대한 깨달음을 접하고 독자들에게 그 지혜를 전달해주는 방향으로 책이 작성되었다.
책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확인된다.
첫째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인 마음의 가뭄에 대한 봄비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구성으로 장난을 치는 저자의 모습이 보인다. 각 구성마다 불교의 의미와 기독교의 의미를 적절히 혼합해놓았다. 어느순간 '이건 어느 종교인의 가르침일까?'하는 의문이든다. 결국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종교적 색채로 인하여 타 종교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지만 말씀만으로는 구분이 안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종교라는 벽이 사람의 말씀마져도 어떤 틀에 박혀 구분하는 잦대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두번째는 편안한 대화체의 형식속에서 깊이 있는 느낌이 온다는 것이다.
머리가 어지럽다. 꼭 종교적 성인분들을 직접 만나서 따뜻한 차 한잔에 대화를 나눈 느낌이 든다.
정말 알고 싶었던 것, 깨닫고 싶었던 것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사실 간단한 답변속에서 머리를 흔드는 느낌이 온다. 왜 이제야 이러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을까? 라는 죄책감과 함께 말이다.
세번째는 두려움과 편안함을 두루 만나는 절묘한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요즈음 혼돈속에서 두려움과 불안함이 많이 있던 불편함 마음에 잠시나마 편안함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은 불안함이 가시기보다는 편안함과 두려움이 같이 함께 한다는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다. 단순히 좋은 글귀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같이 공존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것이다.
불안함이 찾아올때마다 책을 펼쳐서 다시금 종교적 성인들과 차 한잔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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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지금 어떤가. 생각해보게 된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는 수도자가 꿈이었던 종교 기자 백성호 님의 글이다. 종교 기자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불교 이야기가 가득 할 줄 알았는데 군데군데 다른 종교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는 종교를 넘어선 수행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읽는 내내 명상을 하는 듯이 편하고 조용하게 읽어갈 수 있었으며 조용조용하면서도 요지가 쏙쏙 들어와서 마음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야기 사이사이 등장하는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고요해진다. 스님들의 이야기에서도 읽고 느끼는 바가 크다. 그리고 세속에서 늘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나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지금 어디쯤에 와 있을까.
요즘 불교계가 시끄럽다.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불교인들이 실망하고 상심했을 것이다. 그러나 깊이 실망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부처님을 따르고 나 자신을 믿는 것이지 그 누구를 믿고 의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 바르고 곧게 살아간다할지라도 그 누구를 손가락질하고 옳다 그르다 손가락질할 자격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본다. 학식이 높은 소동파가 큰스님을 친견하였는데도 웬만한 스님은 거들떠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름을 묻자 도인들을 달아 보는 저울이라고 하자 승호 스님은 벼락같은 소리를 질렀다. 이 소리는 몇 근이나 되는가.
천하의 소동파가 말문이 막혔다니 역시 큰스님이시다. 산색 그대로가 법신이고 물소리 그대로가 설법이다. P.144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동파가 읊은 시이다. 앎도 배움도 놓고 가야 오를 수 있는 경지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는 시간이 나에게도 오려나.
하나하나 곱씹어가면서 천천히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읽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정화가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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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숙연함을 유지케했다고나 할까? 이 저자의 <현문우답>을 익히 들어는 봤으나, 아직 읽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신작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의 이력이 신비로웠다.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하다 보면 일반 기자들에 비해 마음의 정화를 더 빨리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가 활동하면서 만났던 각계 종교계 인사들과의 인터뷰와 성인들의 일화를 통해 내 마음속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었다. 크게 5가지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는데, 어느것 하나 중요치 않은 것이 없었다. 욕심과 집착, 아픔과 치유, 행복한 동행, 아지 만나지 못한 '나', 변하지 않는 진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도 많았다. 일단 집착을 틀어쥐고 일하는 경우와 집착마저도 내려놓은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중에서 집착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더 지혜롭고, 더 큰 성과를 낸다는 설명에 있어서는 공감이 갈듯 말듯 했다.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이 없기때문에 무한한 에너지를 쏟을수 있다고 봤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치 한계선이 있기에 더 최선을 다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내려놓는다는 것, 또 더 많은 것을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삶의 모토가 된다면 스트레스 받을일도, 또 억울해하거나 절망할 일도 극히 줄어들것이라는 생각도 해봤다. 또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1년짜리 고통이 있는 것이 아니라, 1년짜리 집착이 있을뿐이라는 말. 그렇기에 평생가는 고통이나 아픔은 없고, 평생 따라다니는 욕심과 집착이 있을뿐이라는 말. 지극히 평범한듯한 진리인데도, 그것을 너무 쉽게 망각하고 사는 것도 우리네가 아닐까 싶다. 나도 모르는 새 차곡 차곡 안으로 쌓여가고 있던 욕심과 집착속에서 나를 벗어나게끔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그것을 마침내 이뤄내고 말았을때의 그 상쾌한 기분을 만끽해야지 하는 욕심(?)이 생겼다. 우리는 누구나 평화롭고 안정적인 삶을 바란다. 그렇지만 그게 우리가 마음먹는다고 하여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엇이든 그 기본을 정확히 중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돌아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나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으면서 상대로부터의 이해를 바란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싶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또 상대를 더불어 사랑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할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숱하게 말도 안되는 상황과 만나기도 하고, 또 불합리한 처사를 당해 억울해 할때도 있다. 그렇지만 그 모든것에 대해 불평불만을 털어내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한꺼풀 벗겨내 가벼움을 추구하다보면 좀더 성숙한 자신의 모습과 만나지 않을까? 자연의 원리를 빗대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씨앗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싹이 되고, 그다음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그런 수순을 여러겁 반복했을때 단단한 나무로 자리매김되듯이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은 반복적인 일상이 쌓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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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저자 : 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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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비로소 마음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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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저인 색채가 강한 책이긴 하지만 그 또 한 어쩌면 읽는 독자 스스로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현문우답이라는 책으로 먼저 만나보았던 백성호 기자의 두번째 책이다 권혁재 사진작가의 따뜻한 사진과 함께 어울려진 긴문장 짧은 글은 다른 책 몹지 않게 많은 의문을 던져 주는것 같다 사는게 뭔지 인생이란 뭔지 사람이란 본질적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등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문제들에 대해서 지혜로운 글과 따듯한 감성이 녹아 있는 사진으로 독자들을 위로하고 다독여주고 삶의 방향에 대한 지침을 가르쳐 주는것 같다
우선 이책의 목차는 총 5장으로 되어있다 첫째 움켜쥐면 쥘수록 가질수 없다 욕심과 집착에 대하여 [원래 당신의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 둘째 상처는 아문다 아픔과 치유에 대하여 [고통의 끈을 놓아 버리세요 ] 셋째 혼자서 만드는 인생은 없다 행복한 동행에 대하여 [우리는 평생을 걸고 나만 찾기 위해 헤맵니다] 넷째 나를 찾고 나를 보내다 아직 만나지 못한 나에 대하여 [변하고 흘러갈것에 마음을 두지 마세요 ] 다섯째 끝은 다시 시작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리에 대하여 [파도가 자신을 버리면 바다가 됩니다 ] 로 되어 있으며 각 문단이 끝날때 마다 풍경소리라는 작은 코너가 있어서 한번 더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것 같고 책 속에 길이 있다 라는 말처럼 이 책 속에는 독자 스스로가 찾아 나서야할 좋은 글귀가 너무 많은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정신적으로 깨어있게 만드는것 같고 그로 인해 이 책을 읽는 동안 나 자신을 비우고 반성하고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마음가짐을 바로 할수 있었던것 같다
이책을 처음 펼치면 멈춤에 대한 글이 있다 그 부분을 살짝 인용하자면 사람들은 멈춤을 두려워 합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죠 내가 멈추는 순간 뒤처지고 낙오하고 실패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삭가모니는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석가모니의 멈춤은 "무조건 앞만보고 정신없이 달려 가는 삶의 패턴을 멈추라는 겁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와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도 멈춤에 대해서 말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인용해 보자면 에크하르트 툴레는 모든 것을 멈추고 고요해 질때 지혜가 바로 거기 있다 그러니 고요함이 당신의 말과 행동을 이끌도록 하라 라고 말했고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명상하는 마음은 침묵한다 그것은 생각이 상상할수 있는 침묵이 아니며 저녁의 고요한 침묵도 아니다 그것은 일체의 생각을 멈추었을때 이루어지는 침묵 이다 라고 말했으며 이 책에는 위대한 영성자의 지혜로운 글들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처음 이책을 펼쳐들고 몇페이지 넘겨서 만나본 멈춤이라는 글은 한동안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글에 몰입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미움과 질투 시기심 이기심 모든 부정적인 감정과 잘못된 마음으로 인한 부작용은 경쟁사회에서 이기주의로 나타나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멈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도 채 갖지 못한채 앞만보며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말이죠 ^^
기름칠 잘된 엔진이 과속으로 인해서 폭발하는 것처럼 삶도 되돌아 볼줄 모르고 앞만 보고 빠르게만 살아가다 보면 방향을 잃어버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한번 뿐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지만 그 최선 이라는게 바쁘게 산다고 해서 이뤄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느리게 살되 후회 하지 않고 사는게 최선의 삶이 아닐까요
바쁘게 사는라 타인의 소중함을 모르는채 이기심과 시기심으로 질투 미움 증오 기타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아프게 만들면서 정작 본인 인생만 잘 살면 그게 과연 인생에서 잘 살아온 삶이라고 판단할수 있을까요 ???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점이 많습니다
행복은 결코 혼자서는 찾아오지 않으며 혼자 만든 인생은 없다는것 그리고 욕심과 욕망 고통은 멈춤으로써 치유될수 있다는것 집착 하지 않는 삶이야 말로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걸 ....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욕심과 욕망 모두를 없앨수는 없지만 그 또한 마음가짐으로 인해서 달라질수 있다는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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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이 보이네』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잘 그리고 읽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참으로 이 세상은 내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통한 활동도 하는 것 같다. 자신의 힘이 듬을 의지하는 신을 통해서 힘을 구원을 얻으려는 노력들이 삶을 더욱 더 단단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다양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신도들의 진지한 삶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고 한다. 역시 가장 중요한 모습은 진지한 마음씀씀이와 함께 성실하게 생활해 나가는 모습이다. 하루 24시간의 똑같은 시간 배정을 받아서 저자의 표현대로 하얀 캔버스라고 할 때 이 캔버스에는 주인인 무엇이든 그릴 수가 있고, 무엇이든 칠할 수 있는 선택권을 쥐고 있다. 그리고 이 캔버스에 자신만의 소중한 그림들을 그릴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바탕으로 하여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미래 지향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할진데, 과거의 부정적인 사실에 함몰되어 있어 거기에 따른 비생산적인 그림을 그린다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의 바로 내 인생의 훌륭한 디자이너이고 일류 요리사라는 확신을 갖고 이 세상 가장 값진 모습으로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보낸다. 그런 의미에서 내 마음의 훌륭한 디자이너와 최고 일류 요리사가 되어서 내 마음을 잘 이끌어 갈 많은 지혜들을 이 책에서 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종교인 불교와 크리스트교, 목사와 스님, 예수와 부처 등 하나의 종교 내용에서 벗어나서 내 자신으로 하여금 어떤 고통이든지, 어려움 등 해묵은 기존의 상처에서 과감히 벗어나 치유와 함께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글귀들로 넘쳐나고 있다. 책을 좋아하여 많은 책을 대하고 있지만 그 어떤 책보다 딱딱한 일상과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풀어줄 지혜가 가득 찬 말들과 일화들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면서 앞으로의 남은 후반부의 인생을 더 보람 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은 많은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 내 자신 벌써 육십이 다 된 나이이다. 그간 살아왔던 내용보다는 남아있는 후반부의 인생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보리라는 평소의 생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명확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 간다면 얼마든지 더 멋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소박하지만 아름답게 만들어서 더 당당한 모습의 내 자신으로 만드는데 벅찬 지원을 받아 행복이 넘친 독서시간이었다. |
![]() 이제, 마음이 보이네-
책 제목에 쉼표 덕분에 한번 숨을 크게 들이쉬고 웃으면서 제목의 뒤를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쉼표가 있어서 잠시 숨을 들이킬 수 있는 시간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은 내 머릿속에만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쉴 수 있는 시간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요즘 워낙 책들이 가볍게 나오다보니 이 책은 꽤나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제목 역시도 나무색깔을 띄고 있다보니 가벼운 느낌보다는 묵직한 느낌을 더해준다. 그래서 책을 받고나서도 조금 뒤에 책을 펼쳤었다. 책일 펼치고 책장을 쉽게 넘길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무겁지 않았지만 뜻을 담고 있는 책이였어서 쉽게 넘기는 책장에 비해 고개는 계속 끄덕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새롭게 느낀 부분은 종교의 조화로움 이였다. 난 개인적으로 기독교지만 안타깝게도 아주 깊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배워온게 있다보니 타 종교에 대해서 개방적인 생각은 갖지 못했었다. 다른 종교 자체는 다녀볼 생각을 많이하지도 않았을 뿐더라 집안 분위기에서 절대 기독교 집안이였기때문이다. 이책은 불교와 기독교를 조화롭게 어울어놓으며 천주교 역시 같이 이어놓았다. 어느 파트에서 불교 얘기를 하고, 어느 파트에서는 기독교 얘기를 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 안에서 불교와 기독교의 추구하는 종교적인 이상을 같은 길로 보아놓고 그걸 해석해놓았다는 점에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느낀 책이였다. 가장 최근 같이 읽고 있던 책 한권이 심리학을 다룬 책인데, 전문의가 쓴 책이였다. 그 책을 읽으며 공감하지 못한 부분이 참 많았었는데- 되려 종교 기자가 쓴 책을 읽으며 심리가 많이 안정됐다는게 참 묘한 느낌을 줬다. 아마도 이 책에서 기독교적인 입장으로 성경만 옳다라고 운운하고 있었다면 아마 책은 매력이 없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책의 따뜻한 내용과 더불어 있는 사진들 역시도 따뜻함을 더해주는 사진들이였다. ![]() 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인데- 사진 아래에는,
"씨앗의 온기에도 겨울이 녹습니다." 하고 적혀 있는 문구와 너무 잘 어울어지는 사진이였기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과 많은 생각을 더하게 하는 책. 마음의 위안과 나를 찾는 여행의 시원한 한줄기 바람이 되어줄 것 같은 책 한권. 커피보다는 차 한잔과 자연이 더 어울릴 것 같은 따뜻한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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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책 하나 보낼게. 읽어봐” 책 선물은 언제 받아도 참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 제목이 신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마음이 보인다는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어느 한 종교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성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진정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차근 차근히 설명해주면서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감동스럽고 깨달음을 주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저에게 가장 감동스러웠던 부분은 3장 혼자서 만드는 인생은 없다. 행복한 동행에 대하여... 중‘저건 까치야. 저건 까치야’입니다.
「우리가 물을 때는 짜증이 나지 않습니다. 답을 할 때 주로 짜증이 납니다. 내가 모르는 걸 물을 때는 짜증이 나지 않죠. 오직 알고 싶은 마음만 간절하니까요. 대신 답을 할때는 짜증이 납니다. 나는 알고, 상대방은 모르는 것에 답할 때 더 귀찮습니다. 왜 그럴까요? 」 나의 성장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적혀있더군요. 맞습니다. 나의 성장, 지금 내가 바쁜데, 아까 물었잖아. 똑같은 질문인데.. 라는 생각이 들며 상대의 질문에 한 번은 친절하게, 두 번은 예의상 친절하게, 세 번째는 욱하는 심정이 들고, 왜 저러는가? 라고 하며 짜증이 올라오게 됩니다. 꼭 바쁠 때 저번에 이야기 해 준 것인데, 여러 번 물어 오는 것은 참 답답하고, 난감한 상황입니다. 내 질문에는 상대들이 친절하게 대답해 주어야 하고, 상대의 질문에는 나의 상태 따라 이야기 해주고.. 참 이기적인 제 자신이 떠오르더군요. 「불이不二의 시선, 나와 상대를 둘로 보지 않는 것. 상대방의 성장 = 나의 성장」 내가 모를 때 질문해서 상대의 대답으로 인해 알게 되고, 상대의 질문에 의해 나 또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확고한 앎이 생기게 되지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하는 방법 중 다른 아이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면서 알게 되는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도 기억이 납니다. 상대를 나처럼, 나도 나처럼. 똑같은 질문을 하는 상대, 바쁜 상황에 질문하는 상대에게 ‘왜 저래?’ 라고 하며 욱하는 마음이 아니라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전 상황이 왔으면 좋겠네요. 「책 머리에 여러분이 원하는 색깔, 원하는 디자인, 원하는 풍경으로 원하는 하루를 그리기를 바랍니다. 그때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 저도 제 마음이 보이네요. 상대를 둘로 보고 있고, 나만을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에서 상대와 소통하며 전체와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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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에는 두 가지 힘이 있습니다. 쥐는 힘과 펴는 힘이죠. 세게 움켜쥐는 것도 내 마음의 힘이고, 활짝 펴는 것도 내 마음의 힘이죠. 그래서 우리는 양쪽 다 쓸 수가 있습니다. 양쪽 힘을 다 쓸때 마음이 숨을 쉽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펴는 힘보다 쥐는 힘에 훨씬 익숙합니다. 그래서 고통의 유통기한이 길어지는 겁니다.-78'
지금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고통의 유통기한이 조금 더 짧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도 인터넷 뉴스에 한 고교생의 자살이야기가 실린 것을 보았습니다. 백성호 기자의 책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이 힘을 안다면 지금 이 사회에 벌어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백성호 기자의 일상 이야기들 속에서 깨우침 이야기들과, 종교를 넘나들며 성경과 불경 속 진리들을 명쾌하고 쉽게 풀어낸 그의 필체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마음 속 깊이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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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는 왜 삼세판을 할까? 웃기는 질문이지만 그것은 마무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종교에서 불교의 삼신불, 기독교의 삼위일체, 우리나라의 천지인 사상 왜 삼을 좋아할까 그것을 마무리 되고 완성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셋이 하나인데 '왜 이렇게 살까' 라는 스스로 질문이 들었다. 그때 백성호기자의 글 바로 '고집하는 자아'가 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고집하는 나... 공감가고 정곡을 찔려서 헛웃음 났다.
누구나에게 공감하는 글... 한번 아니 몇번이고 읽어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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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현문우답'기사만(?) 즐겨보는 독자입니다. 지난 번 책에 이어 또 일을 내셨군요...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어찌 그리 쉽고 간단한 논리(?)로 마음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가시는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작은 펜 끝으로 눈먼 세상 사람들을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는 신기한 마력을 가진 책입니다. 이 시대에 꼭 필독하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세상이 본래 둘이 아닌 불이(不二)의 진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삶의 덧셈공식으로 풀어놓은 부분은 쉽고도 명확한 이해를 주었습니다. 어느때 부터인가 '마음'과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내세우는 많은 '브랜드(?)'가 유행입니다. 표면으로 드러나는 단어들은 매우 비슷하여 이 말이 저 말인지... 저 말이 이 말인지... 혼돈의 세상 속에서 실제적인 깨우침을 주는 쉽고 명쾌한 '인사이드 피치'로 '퍽, 퍽, 퍽...' 몸 쪽을 파고드는 공 바람을 가르는 두려운 공 착각의 덩어리를 깨는 공 그래서 따뜻한 공 그러면서 정짇한 공 을 나 자신에게 던지며 저도 함께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시비와 집착, 끊임없이 '나'를 내세우고 싶은 깊게 뿌리박힌 고집으로 탁했던 불투명한 우리들의 삶에서 청명한 마음을 볼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이제 마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