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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너의 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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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읽기에 무난하다고 교수님께서 추천하셔서 아는 언니와 함께 읽으려고 샀어요. 지금의 소설들은 거의 대부분이 의식의 흐름기법을 쓰고 여러가지 실험을 한 소설들이지만, 포크너는 그 당시 매우 실험적인 글을 썼는데, <압살롬, 압살롬>, <음성과 분노> 등의 글을 그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이를 가진 여주인공 리나가 떠난 남자친구를 찾아서 먼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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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읽기에 무난하다고 교수님께서 추천하셔서

아는 언니와 함께 읽으려고 샀어요.

지금의 소설들은 거의 대부분이 의식의 흐름기법을

쓰고 여러가지 실험을 한 소설들이지만, 포크너는

그 당시 매우 실험적인 글을 썼는데, <압살롬, 압살롬>,

<음성과 분노> 등의 글을 그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이를 가진 여주인공 리나가 떠난 남자친구를 찾아서

먼 길을 오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브라운)은 매우

비열한 인물인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와 비슷한

시기에 목제소에 나타난 혼혈인 크리스마스가 남부에서

흑인과 친하게 지내 다른 주민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했던

한 여자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그러나, 브라운 또한

의심이 갑니다. 그는 크리스마스의 친구였으나, 경찰에

그가 범인이라고 증언합니다. 크리스마스의 과거도

나오는데, 인물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 밖에 아내를 죽였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전직 목사도 나옵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특이하고 과거 때문에 고통받는 인물들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sympathy를 느끼게 됩니다.

제가 알기로 번역본은 오래 전에 나온, 세로로 글이

쓰여진 책이 있더라고요. 한번 읽어보세요.

뒷부분이 많이 어렵다고 먼저 읽어보신 분이

말씀하셨었는데, 저도 열심히 읽어보려고요.

반 남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매우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