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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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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도발적이다. 원제는 “What algorithms want”로 직역하면 “알고리즘이 원하는 것”인데,  욕망이라는 단어를 차용한 센스가 놀랍다. 욕망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풀이는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이다. 알고리즘이 가진 욕망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누리고자 함일까. 내가 알던 그 알고리즘의 이야기가 맞는 것일까. 표지를 넘기면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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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도발적이다. 원제는 “What algorithms want”로 직역하면 “알고리즘이 원하는 것”인데,  욕망이라는 단어를 차용한 센스가 놀랍다. 욕망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풀이는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이다. 알고리즘이 가진 욕망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누리고자 함일까. 내가 알던 그 알고리즘의 이야기가 맞는 것일까. 표지를 넘기면서부터 갖은 궁금증이 일었다.

이 책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과학상상력센터 설립자이자 예술미디어공학부 및 영문학과 부교수이기도 한 에드 핀 (Ed Finn)이 지은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미문학 박사를 마치고, 기자 생활을 하다 현재는 디지털 내러티브, 창의적 협업과 더불어, 인문학 ,예술, 과학의 융합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책은 크게 5장과 마무리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앞에 있는 서문을 읽는 것 만으로도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장의 ‘알고리즘을 아는가’로 시작해서, 2장 ‘스타 트렉 컴퓨터 구축’, 3장 ‘하우스 오브 카드:추상화의 미학’, 4장 ‘카우 클리커 코딩-알고리즘이 하는 일’, 5장 ‘비트코인 헤아리기’ 그리고 마무리 ‘알고리즘적 상상’으로 이어진다. 책의 뒷부분에는 논문을 방불케하는 주석과 참고 문헌이 가득하다. 이 책을 쓰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작가 칼 타로 그린펠드의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도 한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대단히 많이 아는 척 하는 것이 이렇게 쉬웠던 적이 없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로 받은 뉴스 알림 같은 데에서 몇 개 주제의 일부를 골라서 다시 뱉어내기만 하면 된다. (…) 페타바이트의 데이터에 파묻힌 우리로서는 이 콘텐츠를 실제로 소비하기보다는 그런 콘텐츠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그리고 거기에 대해 입장을 취하는 것, 관련 대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 책은 정보시스템의 발전이 가져온 현대 생활상의 변화를 매우 냉철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책에서는 알고리즘이라고 표현했지만, 알고리즘이 실제로 실행되는 정보시스템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좀더 직관적일 것 같다. 정보시스템은 우리의 생활을 예전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편리함을 누리게 되면서 우리가 포기하게 되는 것.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일종의 음모(?)에 대해 페이스북, 우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눈을 감고 생각해보았다. 도대체 저자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책을 읽으면서 페이스북, 우버, 넷플릭스의 감춰진 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흥미와 재미가 있었지만, 정작 저자가 하고자 했던 바에 대해서는 찜찜함이 남았다. 나름 밑줄도 그어가며 정독을 했건만, 한번으로는 부족한 듯 싶다.

그런데 이런 느낌에는 번역서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도 한 몫을 한것 같다. 책에는 애플의 시리가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문장안에 있는 주요 단어를 이용하여 내용을 추론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을 때, 내가 딱 그랬다. 분명 한글로 쓰여있는데, 마치 난독증에 걸린 듯한 답답한 느낌이었다. 주어와 동사의 관계가 불분명하거나, 조사의 쓰임이 부자연스럽거나, 원문에 너무 충실한 직역으로 보이는 문장 등은 책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 예를 들면, 책의 263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동전, 종이, 조개껍데기는 물건으로 본질적 가치는 별로 없겠지만 금융 분야 작가이자 활동가 브렛 스콧의 설명에 따르면 의문의 여지가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채권,주식 거래, 신용부도스와프의 바클라바 층에서 제거된 기본적 추상화로서 자본주의의 기계어와 유사한 이 상징 체제의 표시다.

분명 이 책은 현대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큰 흐름을 알고리즘으로 대변되는 소프트웨어와 정보시스템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벌써 수십년 째,  키보드를 두들기며 코드를 짜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나도, 알고리즘을 이 책의 저자처럼 생각해본 적은 없다. 새로운 시각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책이다. 단, 인내심은 좀 필요하다.

q***k 2019.04.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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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욕망하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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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각 분야별 알고리즘을 설명해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리즘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었습니다.알고리즘에 대한 how가 아니라  why와  what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알고리즘의 기원부터 알고리즘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켜왔고 어떻게 변화시킬 건지에 대한 내용과알고리즘의 문화적 가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1장에서는 알고리즘을 '유효 계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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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각 분야별 알고리즘을 설명해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리즘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었습니다.



알고리즘에 대한 how가 아니라  why와  what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알고리즘의 기원부터 알고리즘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켜왔고 어떻게 변화시킬 건지에 대한 내용과



알고리즘의 문화적 가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1장에서는 알고리즘을 '유효 계산 가능성', '사이버네틱스', 주술', '문화적 도구' 라는 네가지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을 제작하기 위한 알고리즘, 즉, 대답하고 대화하고 예측할 수있는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3장에서는 문화적, 재정적으로 성공을 이룬 알고리즘의 아비트리지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카우클리커라는 예를 들어서 알고리즘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5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알고리즘의 입장에서 보고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알고리즘의 계보를 다시 훑어보면서, 알고리즘의 최종 목표인 두개의 욕망,



"보편지식"과 "완전한 자기 이해 추구" 를 설명하며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구상하기도 하고 공부하기도 했던 알고리즘에 대해서 그 기원과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가 이루고자 한 목표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c******1 2019.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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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알고리즘에 욕망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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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 생각의 매커니즘을 점령하여 지배하겠다."알고리즘이 욕망하는것들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5073053227한빛미디어 리뷰어 미션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서문에 인용된 내용, <스노크래시>라는 소설의 내용은 결국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입니다.책내용을 한줄로 요약하자면,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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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 생각의 매커니즘을 점령하여 지배하겠다."

알고리즘이 욕망하는것들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5073053227

한빛미디어 리뷰어 미션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서문에 인용된 내용, <스노크래시>라는 소설의 내용은 결국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입니다.

책내용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알고리즘에 욕망한다.

"머리속 생각의 매커니즘을 점령하여 지배하겠다." 고..


책은 사람들이 추상적인 개념인 알고리즘을 새로운 시대의 신앙처럼 숭배하고자 한다고. 라고 까지 말하며, 알고리즘이라는 것의 범 도메인 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컴퓨터 과학의 역사를 철학적이고 과학적으로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 내므로 천천히 음미하며 읽기 좋은 한편의 인문과학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알고리즘의 정의는 " 기호화된 논리 구조를 동작으로 표현하는 개념" 입니다.


기호가능성과 논리 구조를 세울 수 있는 모든 것은 알고리즘화 가능하며, 이것은 새로운 세계로의 문을 열고 있음을 역설합니다.


언어학에서 인공지능까지 알고리즘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내용의 지식 영역을 나열하고 있는 책이며 논문을 읽어본적이 있다면, 그정도 난이도라고 상정 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주만 수백개가 넘고, 참고문헌이 백개를 넘어가는 내용으로 다양한 내용의 시작점으로 오히려 삼기 좋은 책이랄까..

다양한 지식을 쌓고, 기술적인이 아닌 인문학적으로 컴퓨터과학을 통한 인공지능이란 것에 접근하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적극 추천합니다.

내용을 꼭꼭 씹어서 이해하고자 한다면 쓱쓱 보면서 넘기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아요~


책을 보고 결국 <스노크래시> 라는 중고책(절판되어.ㅠㅠ)을 구매하였다는 정보를 전달하면서 리뷰를 마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빛미디어에서.. 스노크래시좀 출판 해주었으면..하고 바람. ㅠㅠ


l*********e 2019.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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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 인문학적 접근과 생각할 것들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 인문학적 접근과 생각할 것들" 내용보기
공대를 나와서 알고리즘에 대한 단어가 무척 익숙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알고리즘이라는 단어가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일생활을 변화시키는 핵심으로 지칭되는 일반적인 단어로 사용이 폭넓어졌다.알고리즘은 그냥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지금의 상황을 분석하는 도구 및 절차라는 관념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이번에 보게 된 책은 그런 관념적인 생각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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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를 나와서 알고리즘에 대한 단어가 무척 익숙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알고리즘이라는 단어가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일생활을 변화시키는 핵심으로 지칭되는 일반적인 단어로 사용이 폭넓어졌다.



알고리즘은 그냥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지금의 상황을 분석하는 도구 및 절차라는 관념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보게 된 책은 그런 관념적인 생각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j*****8 2019.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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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리뷰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리뷰" 내용보기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작가에드 핀출판한빛미디어발매2019.03.29.리뷰보기원시 인간에게 마법은 여러 의식적 행위와 신념, 그리고 중요한 추격이나 치명적 상황이 있을 때마다 위험한 간극을 메꿔주는 확실한 정신적, 실제적 기법을 공급해주었다.책을 읽기 시작하니 서문에서부터 굉장히 머리가 버벅대는 것을 느꼈다. 단어 하나하나부터 문맥, 인용까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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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작가
에드 핀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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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인간에게 마법은 여러 의식적 행위와 신념, 그리고 중요한 추격이나 치명적 상황이 있을 때마다 위험한 간극을 메꿔주는 확실한 정신적, 실제적 기법을 공급해주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니 서문에서부터 굉장히 머리가 버벅대는 것을 느꼈다. 단어 하나하나부터 문맥, 인용까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 마치 컴퓨터 전공 과목을 들으려고 했는데 인문학 교양을 잘못 신청하여 중간고사 전 드랍을 고민하는 느낌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거리감이 느껴졌다. 철학이나 인문학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오고, 심지어 인용되는 문장이 많은데 그 배경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하는 것과 공감하는 것이 힘들었다.


서맨사에게 탐구의 여정은 시어도어에서 멈추지 않는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서맨사는 점차 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시어도어의 신체적, 지적 존재에서 멀어져 간다.

시리부터 시작해서 그녀라는 영화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그녀라는 영화는 남자 주인공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지만(왠지 모르게...) 평이 좋아서 예전에 한번 보다 중간부터는 못 봤다. 약간 지루한 전개라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거기서 나오는 서맨사(사만다...?)는 아주 탐나는 OS였다. 시리와은 비교가 안되는 어시스턴트였다. 다 보지도 못한 영화 내용을 이 책에서 스포일러를 봐버린 건가?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AI가 정말 인간다운 생각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인간을 초월하고 인간을 벗어나려 하지 않을까? 그럴 의지만 있다면 인간보다 월등히 많은 연산 속도와 지식을 검색할 수 있는 그것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 머신의 설계자, 추상화의 보호자조차 왜 특정 현상이 일어나는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추상화를 통해 특정 종류의 지식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이야기를 보면, 시스템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페리 메이슨 현상이라고 하는데, 기계에 복잡성을 더할수록 뜻밖의 결과(재미)가 더해진다고 한다. 이런 뜻밖의 결과는 인간이 제어할 수 없고 설명도 할 수 없다고 한다. 머신 러닝으로 학습한 결과를 시뮬레이션 했을 때, 결과는 명확히 존재하지만 과정을 설명하기 복잡하다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계산에 있어서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어지는 것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쉽게 친숙해지지 않는 게 아닐까? 이해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과정이 있다면 나중에 스카이넷 같은 프로그램이 생긴다고 상상해보면 좀 섬뜩하기도 하다.


하지만 기계보다 인간이 훨씬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대중문화를 창조하는 창조적 프로세스에 알고리즘을 활용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하우스 오브 카드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었다. 넷플릭스를 가끔 보는데 추천 항목에 하우스 오브 카드가 자주 눈에 띄었다. 아직 보지는 않았다. 이 드라마는 최초 구성부터 공개까지 전부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 알고리즘에 모든 걸 맡겨버리고 제작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감독과 제작진에게 일임하고 나니 오히려 감독 주의라는 인간적인 가치를 지원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귀결인 것 같지만, 참으로 신기하다. 마치 결과(잘 될)를 정해놓은 상태에서 손을 떼고 제작을 위임하니까 최고의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 같은 복잡한 마음이다.


알고리즘 계산에 대한 부분을 추상화라는 단어로도 표현하고 있다.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은 내용이었지만 우버 시스템의 지도와 GTA 게임의 맵과 닮았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특히 공감하기 어려웠다. 그냥 지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인데 다를 게 있을까? 우버든 티맵이든, GTA든 와우든 지도는 그냥 지도인 것 같다.


인터넷이 프로그래밍 가능한 의사소통이었다면, 비트코인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돈이다.

이 책으로 인해 궁극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것은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과, 인간이 욕망하는 것이다. 미래에 인간은 과연 무엇을 욕망하고 있고 무엇을 프로그래밍하게 될까? 책이 어려워서 저자가 의도하는 주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많이 부족했지만, 작은 주제마다 한번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개발자로서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대해 인문학적으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책을 좀 더 읽고 교양이 더 쌓이면 한번 더 읽어 보고 싶다. IT 발전 속도를 볼 때, 과연 그렇게 지식을 쌓을 때까지 이 책의 내용이 얼마나 큰 의미를 남기고 있을지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

a****a 2019.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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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욕망하는것들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5073053227한빛미디어 리뷰어 미션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목차1장. 알고리즘을 아는가2장. 스타 트렉 컴퓨터 구축3장. 하우스 오브 카드: 추상화의 미학4장. 카우 클리커 코딩: 알고리즘이 하는 일5장. 비트코인 헤아리기수학이나 계산등이 발전해감에 따라 우리는 도구로서 계산기나 컴퓨터등
"[리뷰]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내용보기
한빛미디어 리뷰어 미션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목차
1장. 알고리즘을 아는가
2장. 스타 트렉 컴퓨터 구축
3장. 하우스 오브 카드: 추상화의 미학
4장. 카우 클리커 코딩: 알고리즘이 하는 일
5장. 비트코인 헤아리기

수학이나 계산등이 발전해감에 따라 우리는 도구로서 계산기나 컴퓨터등을 이용해 원하는 결과들을 찾아내는 단계를 넘어서 
구글나우처럼 특정 시점에 유저가 필요한 정보를 예측하여 적절한 동작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뭐를 할때 어디로 어떻게 가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투자할지등 (검색, 네비게이션이나 주식투자등)에서 인간보다 AI같은 알고리즘등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인간은 시리와 어울리는 것에서부터 검색창에 사적인 내용을 입력해 검색하는거에 이르기까지 알고리즘과 친밀함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친밀함은 애플와치등 외부도구를 통해 운동정보 수면정보등을 기꺼이 제공해주고 바이오리듬 달리기 속도 운동일정표제공등의 보답으로
일종의 알고리즘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는 식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영화 Her(그녀)를 통해
첫째 서맨사(인공지능)와 시어도어가 지적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것
둘째 '단어 사이의 공간' 같이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끝없는 지식탐구
들이 '알고리즘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은 지적 역량차가 크기때문에 추상화를 통한 비유를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고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와 더 나은 대화방법을 찾아내야한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로부터 얻은 평점, 이용시간 외에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면서 어디까지 보다 중단하는지 끝까지 다 보는지, 몇 시쯤 주로 보는지 등 수많은 누적 데이타를 활용하여 사람이 직접 연관관계를 찾는게 아니라 데이타를 통해 연관관계를 찾아내고 이는 개개인별로 다 다른 추천작들을 소개해준다. 작품 추천 이외에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이런배우 저런작가)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내고, 이를 믿고 실행할때 기존 틀을 깨고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대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시청만 해도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알고리즘에 피드백을 주고 받는것이다.
그 외 나에게 어떤 작품을 추천해주었는데 왜 추천해주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를 흥미롭게 여겨 사람들이 찾아보게 되면서 갑자기 인기를 끄는 페리메이슨 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팜빌'같은 소셜게임들은 시간적, 문화적, 금융적 가치 단위 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 반복적이고 무의미한 행동을 하거나 디지털 재화를 사거나 친구를 초대하는 등의 절차를 반복하게 하는 알고리즘 아비트리지(동일물건을 다른 시장에 팔아 가치의 차를 발생시켜 매매하여 수익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팜빌이 밤낮 작물재배등을 하게 만든다면 우버시스템은 승객은 택시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기사는 언제 어디서 운전해야할 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준다. 이런 알고리즘은 고객의 예약인터페이스/ 기사의 네비시스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특정행동을 하게 혹은 못하게 제약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서비스의 인터페이스가 게임처럼 추상화 단순화됨에 따라 그 시스템을 지탱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감춰지게 되는 문제가 있는데 서비스에 대한 별점평가가 게임하는거처럼 가볍게 느껴져서 고객은 실수로 준 평점이 운전자등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한다든지 하는 일이 있을수도 있다

정리
알고리즘이 욕망하는것은 (인간 혹은 데이타와)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계산으로서 오류를 줄이며 더 나아지는 것이라고 본다면 순수하고 모두에게 평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리즘을 코딩하면서 변수등에 인간의 편향이나 특정 의도가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검색시스템에 맞춰 자극적인 기사를 내는 기자들 처럼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직접적인 알고리즘을 이해할 순 없더라도 추상화를 통한 은유등으로 상상하며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같다.

단점
학술서적 같은 느낌이다. 무언가 용어나 개념들을 설명하려할때 수십페이지의 참고 문헌에서 인용 요약된 내용이 나오나 내용이 짧거나 두루뭉실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ps) '알고리즘이 당신에게 이것을 추천합니다' 라는 책과도 비슷한 사례, 내용을 다루는 것 같다.


b****n 2019.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측면으로 보는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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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만 보고 선택했다가 큰 낭패를 본 책이다. 그래도 읽다보면 책에서는 '추상적 사고, 해답에 대한 욕망의 추상적 표현'이라고 알고리즘을 말한다.또한 가까운 예를 들어 영화 'Her'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우버, 비트코인등 현재 인간의 생활에 깊숙히 침투되어있는 사례들을 통해 알고리즘이란 무엇이고, 그를 통해 어떻게 인간의 욕망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지매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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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만 보고 선택했다가 큰 낭패를 본 책이다. 그래도 읽다보면 책에서는 '추상적 사고, 해답에 대한 욕망의 추상적 표현'이라고 알고리즘을 말한다.

또한 가까운 예를 들어 영화 'Her'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우버, 비트코인등 현재 인간의 생활에 깊숙히 침투되어있는 사례들을 통해 알고리즘이란 무엇이고, 그를 통해 어떻게 인간의 욕망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지

매우 어려운 인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알고리즘을 통해 표현한다'라는 내용으로 이해했다.

매우 어려운 표현들이 많아 다시 여러번에 걸쳐 독자의 표현의 의도를 다시 파악해도 될 것 같다.

t***m 2019.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고리즘에 대한 인문학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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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랑 각 챕터들의 제목을 정말 기가막히게 뽑은 것 같다. 책을 보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 역시 책 제목과 목차를 보고 비슷한 종류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친숙한 주제를 가지고 알고리즘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IT관련 책이 아니라 인문학 서적이다. 그 것도 철학에 가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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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랑 각 챕터들의 제목을 정말 기가막히게 뽑은 것 같다. 
책을 보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 역시 책 제목과 목차를 보고 비슷한 종류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친숙한 주제를 가지고 
알고리즘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IT관련 책이 아니라 인문학 서적이다. 그 것도 철학에 가까운 것 같다. 
인문학, 예술, 철학등의 용어나 기반 지식도 없고, 관심도 없이 살아온 공대 출신의 개발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책이었다. 
한글자 한글자 곱씹어 읽어보려 했지만 금새 기억속에서 사라져 버릴 정도였다. 
즉,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책이 아니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정의를 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영화, 넷플릭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비트코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주제들을 통해서 알고리즘을 인문학 적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의 이면에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녀석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준다.
철학적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꽤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이런 류의 전개를 하는 책들은 이해를 할 수 있다면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제목은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 이지만, 실제 내용은 인간이 욕망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인간의 욕망이 알고리즘을 통해 어떻게 서비스화 되어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책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책에서 말하는 "알고리즘"은 인간의 욕망을 추상화한 단어인 듯 하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19.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요즘의 핫한 IT공룡 기업들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을 위한 BI 시스템도 자체 구축하고, 마케팅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데이터 수집을 통한 전락적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개발자가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어떠한 개발적인 지식이라기 보다는 !? 일반인들이 알고리즘에 대해 알기 쉽게, 넷플릭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요즘의 핫한 IT공룡 기업들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을 위한 BI 시스템도 자체 구축하고, 마케팅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데이터 수집을 통한 전락적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개발자가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어떠한 개발적인 지식이라기 보다는 !? 일반인들이 알고리즘에 대해 알기 쉽게, 넷플릭스, 구글, 우버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알고리즘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떤게 알고리즘인지 설명한다.

그런데, 초기의 내용들은 일반인? 비전공자들이 읽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었고, 첫부분은 솔직히 지루한 면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는 넷플릭스의 이야기등에 대해 소개하는 점들은 분명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빠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작가가 스타트랙빠인지는 몰라도 광팬이 아니고서야 그런 뉘앙스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곳곳에 그런 느낌을 넣어두어 참으로 난감했다.

쉽지 않은 내용이긴 하나, 지루함을 좀 참고 대략 90P 정도를 넘긴다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게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알고리즘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고 나의 느낌을 적어본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알고리즘은 무엇이며,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알고리즘은 또 무엇인가? 결국 알고리즘은 어떠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다.

그런데, 그 해결방법이 과거에는 정말 특수한 모든 상황에도 맞아 떨어지는 프로그래밍적 해결 비기 같은 Silver bullet 같은 느낌이라면, 현재의 IT 흐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은탄환은 없고, 결국 H/W AND S/W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법에 초점에 맞춰진 느낌이다.

대규모의 트래픽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적인 디자인결국 알고리즘의 하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의 시대는 작은 알고리즘, 그래프 탐색, 동적 계획법등의 프로그래밍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하나 하나가 모여, 어떠한 일련의 프로세싱을 이루고, 그 프로세싱이 모여 시스템이 된다. 일을 하면서 크게 봐야 한다는 점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 났다.

c**********2 2019.06.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