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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시다 기요카즈] 알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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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누구)인가?이 질문은 철학자들이 그 옛날부터 해오던 것이지만 최근들어서는 일반인들도 자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서문에서 이런 문제제기를 하며 병원에 들르는 환자가 많다고 언급합니다. 사실 저도 책 제목만 보고 심리학 책이거나 자기계발서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철학책이었고,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상당히 철학적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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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누구)인가?

이 질문은 철학자들이 그 옛날부터 해오던 것이지만 최근들어서는 일반인들도 자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서문에서 이런 문제제기를 하며 병원에 들르는 환자가 많다고 언급합니다. 사실 저도 책 제목만 보고 심리학 책이거나 자기계발서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철학책이었고,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상당히 철학적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그럼 다시 '나'는 무엇일까요. '나'를 특정할 수 있는 요소에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철학자 특유의 방식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요소를 제시한 후 그것이 어떻게 '나'를 설명할 수 없는지를 말해줍니다.

예를 들어 타인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주로 나오는 '성실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말을 예로 들어서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이 성실하고 친절하기에 나를 특정짓는 말로는 부족함을 언급합니다.

그러면 외향적 특성은 어떨까요? 나의 와모는 나를 특정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저자는 외모도 나를 특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 대체 나는 나를 어떻게 설명 해야 할까요!(<-책 읽다가 좀 답답해짐) 나를 설명해 주기로 한 것 아니냐고!!!(<-혈압 오름)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간단히 나왔습니다. 애초에 책 제목부터가 <알 수 없는 나>였죠. 저자는 '나'를 찾는 과정을 통해 왜 '나'를 찾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문에서 위가 아파야 비로소 내 몸에 있는 위라는 장기가 선명하게 인식되는 것처럼 내가 아파서 나를 인식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거든요. 처음에는 이 긴 글과 서문의 이 말이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뒤로 갈수록 진정 하고픈 말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회에서 왜 나를 찾는가'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다움 같은 것을 찾아 자기 내부를 샅샅이 뒤지지만, 사실 우리 내부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없다. 만약 그런 게 잠재되어 있다면 애초에 그런 질문에 얽매일 일도 없을 것이다."

시작은 철학서적이었고, 중간에는 정말 철학이라 괴로웠지만 나를 찾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저 스스로 안고 있던 마음의 짐 - 청결에 대한 강박같은 것 -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초반에 생각했던 것처럼 힐링 책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플 때, 그래서 나란 누구인지 궁금해졌을 때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s********g 201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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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누구일까요?" 내용보기
오래전 통신광고에서 아들이 “아버지, 나는 누구에요?” 라고 묻자아버지가 “나도 잘 몰러!”라고 대답하는 광고가 한때 유행했습니다. 여기서 ‘나’란 통신요금제의 한 종류였지요. 우리는 태어나 사는 동안 꼭 한번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를 정의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라는 존재는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과 타인이 규정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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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통신광고에서 아들이 “아버지, 나는 누구에요?” 라고 묻자

아버지가 “나도 잘 몰러!”라고 대답하는 광고가 한때 유행했습니다.

여기서 ‘나’란 통신요금제의 한 종류였지요.

우리는 태어나 사는 동안 꼭 한번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를 정의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라는 존재는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과 타인이 규정짓는 부분이 합쳐진 것일까요 

아니면 내 몸 속에 존재하며 육체를 움직이게 만드는 정신을 말하는 것일까요 

 

[알 수 없는 나]는 나도 모르는 나의 존재에 대해 탐구하는 책입니다.

살면서 문득 차를 마시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가도

'난 대체 뭘까?’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난 학생, 난 주부, 난 직장인 등 역할로 규정짓거나

난 어디 출생이고 어디 학교를 나왔으며 어디서 일을 하고 어디서 산다는 식으로

자신의 위치로 규정지을 때도 있고 성별이나 인종으로 규정지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할이나 위치를 배제하면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성별을 바꾸거나 외모가 달라지면 ‘나’라는 존재가 아니게 되는 걸까요 

우리는 외적인 틀만으로 우리는 규정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책에서 ‘타자(他者)의 타자(他者)’로서 확인되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타자의 타자, 나를 바라보는 상대(他者)에게 보이는 상대(他者)로서의 나라는 뜻입니다.

복잡하지만 결국 ‘나’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확인 받는 존재가 되는 것이죠.

만약 이 세상에 오직 나 혼자 존재한다면 ‘나’라는 존재가 실감될까요 

 

가끔 '사실 나는 이미 죽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미 죽은 ‘나’가 또다시 죽으면 또다시 살아 있을 때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서

또다시 살아가는 것이죠. 물론 자신이 죽었다는 기억은 잃은 채 말이죠.

죽었는데 다시 살아가다니 조금 말이 되지는 않네요.(웃음)

니체의 영원회귀설이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궁금하신가요 

[알 수 없는 나]를 한 번 읽어보세요.

정답은 없지만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g*****6 201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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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 수 없는 나
"[서평] 알 수 없는 나" 내용보기
개인적인 사유로 슬픔에 잠겨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타인이 보는 나는 어떤 인간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이 책이 나에게 해답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여서평이벤트에 신청했다.하지만 이 책의 저자 와시다 기요카즈는, ‘나다움’ ‘진정한 나’를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찾으려는 현대인들의 행위가 사실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집단, 문화,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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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유로 슬픔에 잠겨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타인이 보는 나는 어떤 인간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 책이 나에게 해답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서평이벤트에 신청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와시다 기요카즈는,

‘나다움’ ‘진정한 나’를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찾으려는 현대인들의 행위가 사실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집단, 문화, 성별, 호칭에 의해, 사회적 질서 안에 나를 삽입해가며 살아간다.


그렇다. 나는 나를 말할때 귀찮게스리입니다 가 아닌

@@이의 엄마, 아내, 딸, 며느리, @@직원 이라 표현한다.

사회 안의 내가 아닌 단순한 나라는 인간은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굳이 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 방황하고 머리썩힐 것이 아니라

이 사회 안에서의 나란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자 저자가 강조한 세가지 법칙을 기억해두고자 한다.

첫째, ‘나다움’의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둘째, ‘성숙’의 강박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셋째, 타인에게 하나의 ‘아이덴티티’를 강요하거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맡기지 말라는 것이다.


위의 세 가지 사항을 새기고, 내가 흔들릴 때

내가 내가 아닌가 싶어 혼란스러울때 이 책을 꺼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c*****b 2019.05.0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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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알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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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나 외사다 기요카즈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나만의 고유한 재능은 뭘까” 나의 정체성을 내부에서 불러보지만 불러볼수록 공허했던 그 연유의 실마리를 [알 수 없는 나]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선 왜 많은 이들이 과잉적으로 ‘나란 무엇인가’에 집착하게 되었는지를 철학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나의 ‘정체성’이란 자기 자신에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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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나

외사다 기요카즈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나만의 고유한 재능은 뭘까” 나의 정체성을 내부에서 불러보지만 불러볼수록 공허했던 그 연유의 실마리를 [알 수 없는 나]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선 왜 많은 이들이 과잉적으로 ‘나란 무엇인가’에 집착하게 되었는지를 철학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나의 ‘정체성’이란 자기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야기를 공유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이야기 자체가 우리 개인이 처음부터 만들어낸 특유한 것이 아닌 공동체에 깊이 침투해 있는 의미의 조직 안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정체성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타자가 존재하며 사람은 지금 존재하는 것과는 별도의 삶의 방식에 대한 상상력을 조금씩 깎아 없애간다.

나를 형성하는 ‘인격’을 의미하는 영어 person의 어원은 라티어 ‘persona’이고 무대와 역할에 따라 배우들이 쓰는 가면이 달라지듯 우리 역시 장소와 사람에 따라 여러 모습을 들어낸다.

결국 나의 정체성은 나만의 독자적인 그 무엇이 아닌 타자의 관계들을 통해서 형성된다.

애초에 본질적인, 순수한 나란 존재하지 않는 말장난이다.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지만 이런 질문은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존재를 자신이 아닌 것으로부터 격리한다.

인상적인 문장들

유니폼이란 개인의 존재를 단일한 속성으로 환원한다. 학교는 사람으로서의 전인격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는 곳이다. 개인의 존엄이 밑바탕이 되는 학교에서 어떤 옷이든 강제되어서는 안된다. 144쪽

중고등학생들은 교복을 입는데 대안학교는 교복을 입지 않는다. 큰 아이가 다는 학교 역시 두발이나 옷에 대한 강제가 없다. 부모입장에선 혹은 교사입장에선 자녀가 교복을 입는 것이 속편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그리고 학교라는 배움터에선 부적절할 수 있으며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대해 더욱 감사하게 된다.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이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 142쪽

나는 집에서 아이들을 기다린다. 일명 우리나라에게만 있는 직업란의 주부다. 여지껏 나를 규정하는 주부란 ‘나’를 지우는 상태라고 생각했으며 누군가를 치다꺼리하는 주부 에 다른 고유한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은 남편의 은퇴 날이 다가 올수록 심리적 압박으로 다가왔으며 가정의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함도 중요하지만 ‘주부’를 사회적인 직업적 경력 단절로 축소해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들을 그대로 수용한 내 마음이 투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림책 작가이자 정원사로 유명한 타샤튜더는 자신을 소개할 때 정원사라거나 화가라거나 그림책 작가로서 소개하지 않고 당당하고 기쁘게 ‘주부’라고 말했는데 나는 예비 인력, 잉여인력처럼 부끄러워했다.

감상

랭이란 철학자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자타 관계의 네가지 유형으로 나와 내 자녀와의 관계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아들과 엄마 관계의 네가지 유형이란 사례를 통해 상호적인 좋은 관계와 병적인 왜곡된 관계들을 가족간의 관계에서 살펴보면서 내가 자녀를 지우고 결국 나도 지우게 된 과정들을 떠오르게 했다. 지워짐으로 공허해지고 ‘나의 존재’의미를 물었던 것은 아닐까?

수란 무엇인가 대한 질문에 수학자는 수는 ‘수체계를 이루는 여러 원소 중 하나’이다. 어떤 개체를 정의하기 위해서 그걸 둘러싼 시스템을 이용한다. 그래서 복잡해 보이지만 어떤 개체든지 주위 다른 개체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정체성이 결정된다.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저 중에서

수학자 김민형이 쓸 저 몇 줄이 [알 수 없는 나]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나는 누구인지, 누구에 대한 특정 타자일 수 있는지를 나와 긴밀한 관계인 자녀, 남편, 부모, 지인들의 관계 속에서 살펴봐야 볼 수 있음을 배운다.

‘나는 누구인가?’ 질문이 의미가 있으려면 내가 아닌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답할 수 있을 때임을 알 수 있다.

s******9 201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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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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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그래, 늘 궁금했어. 누구일까, 나는 무엇일까.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매번 변하는 마음을 보면서 진짜 나는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고 알고 싶었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무조건 읽고 싶었어. 알 수 없는 나 그러게 나는 (그리고 그대들도 포함하여 우리 모두) 자신을 알 수 없어. 책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신체 중 일부를 거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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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그래, 늘 궁금했어. 누구일까, 나는 무엇일까.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매번 변하는 마음을 보면서 진짜 나는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고 알고 싶었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무조건 읽고 싶었어. 알 수 없는 나 그러게 나는 (그리고 그대들도 포함하여 우리 모두) 자신을 알 수 없어. 책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신체 중 일부를 거울이나 사진이 아니고서는 절대 볼 수 없지. 생각해보면 조금 무서워. 나는 내 얼굴을 볼 수 없어. 거울에 보이는 나는, 사진으로 보는 나는 정말 나인 걸까. 이 질문의 끝이 있을까. 책을 덮으면 나는 나를 알 수 있을까.


83p 어른인가 아이인가, 혹은 노인인가. 이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자고 시간이라는 직선의 눈금자 밖으로 걸어나오자. 대신 저기에 가면 나는 누군가가 되고, 여기에 오면 누군가가 된다는 식으로 자신을 부풀리거나 축소하거나 부분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삶을 상상해보자.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 여자가 되는 것을 남자가 되는 것을 그리고 어른이 되는 것을 강요받으며 살아왔어. 너는 여자니까 핑크, 너는 남자니까 파랑, 너는 아이니까. 너는 어른이니까. 자 사진 찍을 거니까 브이. 너는 동생이니까, 너는 형이니까. 알려준다, 배운다와 강요한다, 강요당한다의 사이에서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 억압 받고 강요 당하며 살아오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잃는 건 아닐까. 어느 순간 어른이 되었고 너는 어른이니까라는 족쇄를 차고 난 후 문득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이 차올랐을 때 우리는 답하지 못하고 질문은 끝이 없고 그렇게 혼란, 갈등 그리고 우울이라는 감정의 늪에 빠져드는 건 아닐까.


137p 나다움 같은 것을 찾아 자기 내부를 샅샅이 뒤지지만, 사실 우리 내부에 그런 게 있을리 없다. 만약 그런 게 잠재되어 있다면 애초에 그런 질문에 얽매일 일도 없을 것이다.


인문학 책을 읽다 보면 가끔은 궤변 같고 또 가끔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나에게 이 책은 후자였어. 그리고 내가 평소에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이 책은 나와 같이 고민해 주었어. 작가 와시다 기요카즈는 나와 비슷한 사상을 가진 걸까.
n******h 2019.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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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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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면서 마주하는 수 많은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나라는 존재, 자신이라는 존재의 명확한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또 가장 모르고 있기도 한 이 부조화와 이율배반적인의식은 과연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기도 하며 이러한 존재로서의 나를 우리는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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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면서 마주하는 수 많은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나라는 존재, 자신이라는 존재의
명확한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또 가장 모르고 있기도 한 이 부조화와 이율배반적인
의식은 과연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기도 하며 이러한 존재로서의 나를 우리는 어떻게 인식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사실 난감하기만 할 수도 있다.
알 수 없는 나, 아마도 이것이 우리를 가르키는 정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 책 " 알 수 없는 나" 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할 수 있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의미를 되묻고 스스로가 답할 수 있는 사유를 가져볼 수
있도록 도움주는 저자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놓고 있어 다른 어떤 무엇보다 나를
사유하는 시간을 깊게, 넒게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들을 통해 살펴보는 나의 존재에 대한 내용들은 한마디로 답이 없는 문제를
억지로 답을 찾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조금은 시원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사유들에 대해 저자는 이미 사유했고 책으로써 그러한 사유를
밝혀주고 있어 읽음으로써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꼭 우리와 합치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기에 참고 수준으로만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삶이나 인생에 답이 없듯이 우리 자신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스스로가 내린 답을 해답이라 믿으며 살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오늘과 한 달, 일년 후,
십년 후에 같은 질문을 대하고 답하는 결과가 같을 수 없는 것도 그러한 오리무중의 삶에
속한 우리 자신의 불확실함이 빚어내는 답일뿐이라 생각하면 언제 어느때라도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정해 두지 않는다면 어떤 해답으로도 휩쓸릴 가능성을 가진
부유하는 낙엽 신세가 될수도 있다.


나다워야 한다는것, 그것 역시 나를 정의하지 못한다면 할 수 없는 미증유의 물음이고 답이
될 뿐이다.
그런 나다움을 나 스스로가 알 수 없다면, 어떻게 우리는 인생을, 삶을 나답게 살 수 있을지
역설적이고 궤변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슬그머니 든다.
생각하는대로, 사유하는대로의 나, 그것이 나를 정의하고 정체성을 가르는 길이라 생각하고
몰랐던 나를 아는 계기로 받아들여야 하겠다.

n********1 2019.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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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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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개성시대에 독창성과 아이덴티티는 필수 덕목이다. 그러나 주부가 된 '나'는 점점 개성을 잃어가고, '색'을 잃어가는 것 같아 조금 우울했다. 그래서 '나'를 찾고 싶었다. 나도 모르는 나의 존재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읽기 시작한 '알 수 없는 나'. 많은 철학자들이 도전했던 그 철학적물음에 나도 발이라도 담가보겠노라는 도전정신 하나로 이 기나긴 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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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같은 개성시대에 독창성과 아이덴티티는 필수 덕목이다. 그러나 주부가 된 '나'는 점점 개성을 잃어가고, '색'을 잃어가는 것 같아 조금 우울했다. 그래서 '나'를 찾고 싶었다. 나도 모르는 나의 존재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읽기 시작한 '알 수 없는 나'. 많은 철학자들이 도전했던 그 철학적물음에 나도 발이라도 담가보겠노라는 도전정신 하나로 이 기나긴 여정을 몇 번이나 반복하였다. 일본의 철학자 '와시다 기요카즈'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생각이라는 것의 흉내를 내어볼 수 있었다.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굉장히 철학적인 책. 주제 자체가 '나는 누구인가' 이니 말 다 했다. 철학적 물음에 끝판왕.. 그렇기에 몇번을 다시 읽었음에도 읽을 때마다 새로웠다.


타자, 타인이 존재해야만 '나'라는 존재가 성립된다. '내'가 누군가에게 '너'라고 부르고 내가 '너'라고 부르는 존재가 '나'에게 '너'라고 불러줄 때 '나'의 개념이 확실히 구분된다. 여기서 인간은 역시 '절대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확신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나 또한 그렇다. 그렇게 태어나는 관종들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너'라고 불리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직 타자의 타자로 존재할 때 나의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이리도 서글퍼지는 것은 왜일까..



결국 저자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은 없다.."고 결론 짓는다.

결론은 허무했지만, 이만한 답이 없는 것 같아 수긍하기로 했다.

수긍하기로 했음에도 계속 답답한 기분이 든다.



r****3 2019.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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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 수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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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책 "알 수 없는 나 "를 읽어보면서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깨우칠 수 있었다. 다행히 책을 읽음으로써 나를 좀더 알아가는 기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책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저자가 중요시 여기는 단어나 생각에 색깔이 진하게 표시해두었기때문에 그 부분을 좀더 생각해보면서 읽어가니 좋았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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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책 "알 수 없는 나 "를 읽어보면서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깨우칠 수 있었다. 다행히 책을 읽음으로써 나를 좀더 알아가는 기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저자가 중요시 여기는 단어나 생각에 색깔이 진하게 표시해두었기때문에 그 부분을 좀더 생각해보면서 읽어가니 좋았다.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항상 내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자의 생각을 읽어보면서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더욱 자세히 알기 위해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으며 책을 손에서 놓지 만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선사받기 원하기때문에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우리는 오랫동안 나다움만을 목표로 삼아왔지만, 거꾸로 '나다워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p82 "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생각과 방향을 갖고 삶을 살아야하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항상 내 자신을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의 문장을 읽어가면서 좀더 내 자신을 알아야함을 생각이 들었으며 책을 통해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나자신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으며 좀더 내 자신을 알아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다양한 위인들의 이야기도 책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 궁금했던, 고민했던 일들을 책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좀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받아서 좋았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문예출판사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g********l 2019.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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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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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들어온 이야기 우리는 우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말, 많이 들어왔고 듣고 있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것임에 이 책에서 좀 더 큰 무엇을 얻고자 읽었습니다.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알아가는 자신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쉽지 않은 일을 쉽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지요. 이 책 속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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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들어온 이야기 우리는 우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말, 많이 들어왔고 듣고 있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것임에 이 책에서 좀 더 큰 무엇을 얻고자 읽었습니다.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알아가는 자신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쉽지 않은 일을 쉽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지요. 이 책 속에 나를 찾아가는 길을 보여 주고 있어서 우선 덕이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나에게 우선할 것을 이 책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질문을 통해서 진정으로 나를 찾아가는 길을 열심히 만들어 가야겠지요. 이 질문을 이 책 읽으면서 가끔하는데 묘한 기분이 들고 즉각적인 답은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렇지만 지속적인 질문을 통해서 진정으로 나도 이 번에는 나를 찾아가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제시해주는 질문의 답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얻은 지혜를 통해서 찾아가는 나의 길 동무를 삼고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마음도 잘 모르고 있지만 잘 알 것 같은 신체도 우리는 잘 모른다고 이 책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하니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마음도 신체도 잘 모르면서 우리는 제일 많이 아는 것처럼 하고 살아가는 나 자신이 조금은 미워지기도 하고 조금은 서글퍼지기도 하네요.

      " 하물며 나를 형성하고 있는 이 신체의 내부에 대해서는 더더욱 알지 못한다. 아무래도 병이 난 것 같아도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이게 정말 '내' 몸인지 묻고 싶을 정도로 몸은 나로부터 멀리 격리되어 있다.'나에게 가장 먼 존재는 나 자신이다.-P19"

      앞으로는 우선은 나 신체부터 조금은 알아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체를 제대로 발견하고 그리고 먼 존재로 여기고 있는 나 자신도 제대로 발견할 수 있는 사람, 나 자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내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도 정년이 벌써 12년째로 달리고 있는데 정년 하신 분들이 자기를 찾아가는데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이 책은 좋은 글귀를 주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일이 없을 때 나를 찾아가는 방법 무척 힘이 들지만 나 자신을 제대로 만들어 봅시다.

      " 그러므로 정년을 맞아 매일 같은 시각에 출근할 필요가 없어졌을 때, 사람은 대단히 불안정해지는 것이다. 박정하게도 나를 귀찮은 존재로 취급하여 나를 측정할 수 있는 축, 즉 아내란 또 다른 정점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를 위해, 아니 지금을 위해, 존재감이 약해지는 데에 대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해두어야 하다고 생각한다.-P42"

     제일 중요한 것이 아내가 진정한 나의 동지 나의 반려자로 만들어 가는 비법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시기에 잘못하여 불안해지는 자기 마음을 제대로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이때에 자신을 제대로 잘 알고 지켜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올 세상에서는 출생이란 개념을 달리 생각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타와의 관계에서 출생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렇지가 않다고 하네요. 수정이 앞으로는 밖에서 이루어져 홀로 출생을 하게 됨으로 부모, 가족의 개념까지도 멀어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출생이 반드시 타자와의 관계(사람이라는 이름의 교감)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학습하는 그런 사회에서는 부모 자식도, 부부도 가족도 성립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P88"

      앞으로는 냉동 배아와 냉동 정자를 이용한 수정이 잇따를 것으로 예측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출생 시간도 조절이 되는 이점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유지해온 가족 개념이 무너지고 출생이 개념도 없어지는 시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로 앞으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 더욱더 힘든 일이 아닐까 하는 노파심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제목을 왜 이렇게 명명했을까 하고 처음에는 고민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그 의미가 머리에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변하니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말로 나를 지키는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b******1 2019.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없이 이어질 질문에 도움이 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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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커가면서 사춘기가 한창일 때부터 생각하게 된 질문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요. 결국엔 책에서도, 내가 누구이며 무엇인지 시원하게 결말을 내려주진 않습니다. 질문 내용에 따라 당연히 자기계발서/힐링에세이류라 생각했지만 철학책이었습니다. 이로써 난생 처음 철학책이 책장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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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커가면서 사춘기가 한창일 때부터 생각하게 된 질문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요. 결국엔 책에서도, 내가 누구이며 무엇인지 시원하게 결말을 내려주진 않습니다.
질문 내용에 따라 당연히 자기계발서/힐링에세이류라 생각했지만 철학책이었습니다. 이로써 난생 처음 철학책이 책장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꽤 있었어요.
그렇지만 중간챕터는 너무 철학이라...^^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몇번 더 정독해야지만 이해할 것 같아요.

-여자아이는 ‘여장’을 통해 여자가 된다
처음으로 화장을 할 때, 아마 대부분의 여자아이는 자신이 여장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아니,어른이 되어도 그럴지 모른다. 하지만 여장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리고 그 강요를 하는 수 없이 반복적으로 받아들이는 사이에 나는 여자가 되어 있었고,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걸을 수 없게 되었다.

-작은 불행이 가져오는 행복
“타인에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불행이 있는 편이 멋있다”
기말고사 시험지를 채점하다가 나도 모르게 멈추고 말았다. 답안 중에서 이런 구절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불행을 동경한다는 사실에 놀라서가 아니다. 불행이 이웃해 있지 않으면 행복도 퇴색해 보인다는 현실적인 인식에, 살짝 의표를 찔린 것이다.

-아이덴티티를 갈아입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의 답을 찾으려 할 때, 내부, 즉 자기 안에서 지속되는 동일성에서 찾는 습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누구는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가 명확해진다.

나는 누구인가. 저 역시 저를 모른다고도, 아주 잘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거야 말로 새빨간 거짓말~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고 말하는 지인들도 다 거짓말이지요ㅎㅎ
이 질문을 들을때마다 아는 선생님과 함께 했던 단체 심리수업에서 들었던 페르소나(가면)가 생각이 납니다.
나는 나로 태어났지만, 부모에 의해서, 환경에 의해서 페르소나가 덧씌워진다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다 어느 날 자각하게 되는거죠. “가면이 너무 무겁구나. 이건 내가 원하던 내가 아니구나.” 라고요.
자각하는 순간부터 이 질문은 끊임없이 나를 따라다니며 지배합니다. 잊은듯 해도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들고 하염없이 나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아마 살아가며 모든 사람들이 평생을 고민해야할 숙제며, 절대 풀리지않을 정답없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할수없다면 즐겨야죠 ㅎㅎ
철학책을 비롯해, 자기계발서 등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의 많은 이야기를 접해보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철학책은 생각보다는, 덜 어려웠습니다. 책장 한구석에 자리 한켠 내주고 생각이 날 때마다 종종 찾아볼 것 같습니다(˘?˘*)
a*****8 201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