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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안철수'라 쓰고 '희망'이라 부른다
"[서평] '안철수'라 쓰고 '희망'이라 부른다" 내용보기
내나이 서른되던 2001년도 봄, 난 안철수 연구소에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과하고, 안철수씨의 최종면접만 남겨두고 있었다. 컴퓨터 비전공자로서 컴퓨터가 좋아 마냥 시작한 나의 경우 의학도에서 컴퓨터 백신전문가로 변신하여 전설로 자리 매김한 안철수씨는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제작"책만큼이나 나에게 우상이자 전설 그 자체였다. 그런 우상앞에서 나의 미미한 실력으로
"[서평] '안철수'라 쓰고 '희망'이라 부른다" 내용보기

내나이 서른되던 2001년도 봄, 난 안철수 연구소에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과하고, 안철수씨의 최종면접만 남겨두고 있었다.


컴퓨터 비전공자로서 컴퓨터가 좋아 마냥 시작한 나의 경우 의학도에서 컴퓨터 백신전문가로 변신하여 전설로 자리 매김한 안철수씨는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제작"책만큼이나 나에게 우상이자 전설 그 자체였다. 그런 우상앞에서 나의 미미한 실력으로 면접을 본다는 건 '가나다'읽는 아이가 '소설가'하고 맞대면한다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결국 밤새 고민하던 나는 새벽녘에 인사담당자한테 메일을 보냈다.

"...죄송합니다. 제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해서 안철수 연구소에 다닐 역량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좀 더 실력을 키워 재도전하겠습니다…" 

아쉽게도 나의 게으름과 태만으로 이후 안철수 연구소에 재도전 하지는 않았다.그렇지만, 정보보호 대학원을 다니면서 안연구소에 다니는 동기나 선,후배를 많이 보면서 늘 안연구소가 함께 있음을 느끼곤 하였다.


어째튼 나에게 안철수는 현재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떠오르는 '대권주자'라는 의미보다는 한국IT업계의 선배이자 산증인으로서 "거인의 발자욱"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의 스티브잡스 같은 존재이다. 


이 책 '안철수 He, Story'는 안랩에서 10년간 커뮤니케이션 팀장직을 수행해 온 안철수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창구인 박근우씨의 저서이다. 저자의 약력에서 보듯 안철수씨를 CEO로 가장 가까이 보필했던 분이라서 안철수씨의 회사 사내 및 개인적인 고민까지도 알 수 있는 가까운 자리라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진솔한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그래서, 나름 이 책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 안철수 박사의 이미지는 기존과 동일하다.  오히려 지금은 없어진 윤리 과목의 모범사례로 교과서에 게재해도 될정도로 "걸어다니는 도덕교과서"이다. 그래서 먼가 새로운 내용을 원한 사람들한테는 심심하기까지 할 거 같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그의 매력이라고 본다. 
수묵화속에 여백의 미와 같은..그 여백으로 인해 한 없는 여유와 자유,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또다른 한편으로는 그 초지일관성에 있어서는 오히려 100년 전통의 된장같은 깊이 있고 묵직(?)한 맛이 있는 그것이 그의 인간적이고 여백의 매력이라고 본다


이책에서 많은 내용을 얘기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그가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삶의 원칙은 아래 일곱까지로 볼 수 있을거 같다. (p.180)

첫째,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둘째, 높은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셋째,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넷째,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외부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섯째, 항상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조그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방심을 경계한다.
여섯째,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곱째, 천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얘기하기는 쉬우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해오면 살아온 사람이 그래서 사람들이 안철수,안철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안철수 박사는 모든사람에게 존댓말을 쓰고, 3연(학연,혈연,지연)을 지양하고, 조직의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며, 언제나 책읽는 데 솔선 수범하며(물론, 본인이 즐겨해서이지만),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글은 역사의식을 갖고 써야 한다"(p.48)는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책을 내고 있따. 또한, '빨간불에 신호등을 건넌거에 대한 후회를 한다(p.34)부분에서는 너무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바른생활 사나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스스로에게는 엄격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요컨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원하는 '안철수 신드롬'이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자  내가 바라보는 안철수씨의 매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서 볼 수 있을 거 같다.

첫째, 자기만의 원칙과 신념을 가지고 언행일치의 실천력.
90년대말 1,000만 달러의 제안에도 국내의 소프트업계와 국내 보안업계의 사명감을 고려하여 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은 일이나 2005년 CEO사임과 동시에  경영과 감시라는 새로운 투명경영과 선진지배구조 방식을 통한 기존 대기업들의 족벌세습경영체제에 경종을 울렸다. 또한, 이후 IT기업이나 대기업등에도 이사회 의장이라는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시초가 되었다.

둘째,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하는 삶.
v3 완성하는 날 가족에게 군대간다고 얘기도 안하고 군대 간 이야기나  사업초기 본인의 IT기업의 CEO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97년 펜실베니아 공과대 M.S.E를 밟고, 다시 마흔도 훨씬 넘은 나이에 2008년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M.B.A.를  다시 공부한 그.그리고, 의사에서 백신전문가이자 CEO, 다시 더 많은 훌륭한 인재를 키우고자 카이스트와 서울대 상아탑으로 돌아가서 인재 육성과 양성에 노력하는 모습들. 그의 걸음걸이가 하나의 역사로서 기억되어가고 있다.

셋째, 서로 다름에 대한 인정과 배려, 그리고 존중을 하는 태도
안랩의 모토중의 하나가 '상호존중'이고, 2000년대 초 사내에서 5개월간 이어진 'CEO와의 대화'와 같은 결코 짧지 않은 미팅도 결구 이러한 기반에 있다고 본다. 
2011.9.6 서울시장선거시의 '아름다운 양보'를 통한 새로운 정치 실험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룸으로써 국민의 희망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기존부터 줄기차게 외쳐온 중소벤처기업들과 대기업과의 상생 모델도 결국 서로 다름에 대한 인정과 배려, 존중의 기반이라고 해석된다.

넷째, 인간적인 모습

 고 김철수씨의 조문식장에서의 뜨거운 눈물과 이후에도 묵묵히 김철수 사장의 아들의 미국에서 교육비도 남몰래 뒷바라지 해 온 모습들, 한편으로는 본인 스트레스를  샤워기 틀고 고함 쳐보기도 하는 안철수의 얘기에서는 그도 역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바둑을 배우기 위해 바둑책 50권을 독파하고, 일년만에 아마 2단이 된 모습은무엇이든 열심히  살아온 그의 삶의 태도를 볼 수 있다.

  "안철수 박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생각도 바뀌었다. 도덕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잘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p.29)" 

다섯째, 나눔의 미학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백신의 무료 배포를 실천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V3가 유료화 된다고 하면서 굉장히 많은 반갑과 안철수가 변했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이미 유료와 무료버전을 제공하면서 그 나눔의 미학은 계속되었다.
또한, 회사의 핵심가치, 존재의 이유,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주식 무상 배분이라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창립초기부터 '사내 봉사활동'을 계속 해왔다. 특히, 사회 지도층의 무거운 책임 의식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청춘콘서트를 통한 시간기부나 1,500억이라는 본인 지분의 50%를 사회에 환원하는 그.
   "..기업을 경영하면서 나름대로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애써왔습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보다 큰 차원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믿어왔습니다.(p.174)" 

이번 독서를 통해서 좀 더 확실히 알게 된게 있다면 안철수에게는 부동산투기, 병역면제, 탈세, 위장전입, 성회롱, 뇌물수수, 인사청탁, 표절, 학력위조, 전과기록 등 기존 기득권의 대다수 정치인들이라면 가지고 있는 것들이 없다는 점이다.


그가 바라는 공정한 사회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이고,구시대의 좌우이념이나 흑백논리가 아닌 다채로운 빛깔이 공존하는 탈이념, 탈권위의 미래가치와 공동체 세상인 희망의 세상이다.  그러하기에 그가 바라고 내가 바라는 세상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원해본다.

끝으로 "영혼이 있는 승부"에서 이미 얘기한 본인의 인생관으로 매듭을 짓고자 한다.

  "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며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p.239)

y******4 2012.07.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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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알려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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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철수 교수님을 존경해서 출연하신 TV 프로그램과 강연 영상을 꽤 열심히 찾아보면서 정말 좋은 말씀을 듣고 많이 배우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 보다.   책의 표지에 적힌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리얼 스토리가 아니라 안철수 교수님이 강연 때마다 하신 말씀을 짜깁기한 스토리였다. 거기에 안랩에서 저자가 함께 겪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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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철수 교수님을 존경해서 출연하신 TV 프로그램과 강연 영상을

꽤 열심히 찾아보면서 정말 좋은 말씀을 듣고 많이 배우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 보다.

 

책의 표지에 적힌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리얼 스토리가 아니라

안철수 교수님이 강연 때마다 하신 말씀을 짜깁기한 스토리였다.

거기에 안랩에서 저자가 함께 겪은 에피소드를 붙여 넣었는데

안철수 교수님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알고 싶은 독자로서 그런 부분은

책의 핵심을 벗어난 여담처럼 느껴져 불편한 느낌이 일었다.

또한, 앞서 얘기했던 내용이 뒤에 다시 언급되어 그 부분에선 집중도가 떨어졌다.

 

오히려 안철수 라는 사람보다는 안랩 (안철수연구소)를 더 많이 언급하고

안철수를 둘러싼 세상의 이목이나 사건을 직접 보고 겪은 사람으로서

옆에서 듣는 생생한 목격담같이 느껴졌다.

 

중간중간 안철수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요약해 정리해준 부분이 그나마

제일 도움이 되었고, 내가 몰랐던 얘기로는 샤프펜슬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철수 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새로울 수도 있지만

그 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에겐 차라리 강연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 편이 가슴에도 더 와 닿고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누군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주위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알고 싶은 바로 그 분이 쓰신 책을 읽어야 하겠다.

 

 

r*********6 2012.06.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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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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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번씩 진실과 옳고, 그름의 판단에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 상대가 말하면, 언론이 말하면, 어떤 공인이 말하면, 그렇치가 아니라 저기엔 어떤 속뜻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먼저 갖게된다. 아마 내나이 마흔의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라, 어쩜 내 스스로가 만들 가식의 굴레일뿐 내아이들이 살아갈 이땅의 문제는 아니라 애써 나만 바꾸어보려 애써본다.   안철수 교수님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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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번씩 진실과 옳고, 그름의 판단에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 상대가 말하면, 언론이 말하면, 어떤 공인이 말하면, 그렇치가 아니라 저기엔 어떤 속뜻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먼저 갖게된다.

아마 내나이 마흔의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라, 어쩜 내 스스로가 만들 가식의 굴레일뿐 내아이들이 살아갈 이땅의 문제는 아니라 애써 나만 바꾸어보려 애써본다.

 

안철수 교수님의 이야기. 내가 보이는대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 좋다.  내가 막연히 교수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그 느낌이 그대로이다. 남편에게 장난처럼 건넨 말은 참 힘들 수 있겠는 삶이고 재미없을 것 같은 삶이겠다였다. 개인과 가족의 삶만으로 본다면, 한없이 부러운 반듯한 삶이지만 그 삶이 되기 위해 가족은, 자신은 얼마나 힘들까도 싶다. 출퇴근길 막히는 도로에서 물론 내가 신호철저히 지키며 안전거리 지키며 가고 싶고, 양보도 해보고 싶은 날이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황색불이 들어오면 반반 정도 지키는 듯 싶고 너무 많은 끼어듬이 있어 안전거리유지는 당연히 지키지 않았고 양보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길게 줄지어진 뒷차들에 눈치까지 보게 된다.  우린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법을 어기고 양심을 어기고 생활하는지.... 하지만 이제 다시 안교수님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진실이 존재하고 상식이 통하고, 믿음이 생기는 사회이길 바란다.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고자하는 의지를 생기게 하는 책인 듯 싶다.

 

 

이시형박사님, 박근혜국회의원님, 김진명작가님, 안철수교수님,최근엔 혜민스님의 책까지 빠짐 없이 읽고 있습니다. 그냥 진실된 사람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믿음이 가는 사람이 좋습니다. 나부터 처음 마음을 간직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삭막한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오염된 환경이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남겨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편안히 잠깐 앉아서 읽은 책입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내 자신을 반성해 본 책입니다.

빈익빈, 부익부에서 제외된 평범한 사람이 숨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YES마니아 : 골드 b*****0 2012.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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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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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알아가던 시절 그의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돼줬다. 안철수는 그렇게 컴퓨터와 백신으로만 내게 각인 된 사람이다.       그러다 우연히 무릎팍도사에 나와 이야기하는 그를 보면서 '뭐 저런 고지식한 사람이 다 있어...?'서울시장 후보로 거론 돼다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하는 그를 보면서 '서울시장은 과녁이 아녔던게지!' 안철수의 생각을 읽으며 그를 떠올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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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알아가던 시절 그의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돼줬다.

안철수는 그렇게 컴퓨터와 백신으로만 내게 각인 된 사람이다.

 

 

 

그러다 우연히 무릎팍도사에 나와 이야기하는 그를 보면서 '뭐 저런 고지식한 사람이 다 있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 돼다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하는 그를 보면서 '서울시장은 과녁이 아녔던게지!'

안철수의 생각을 읽으며 그를 떠올리니 '고단할게 뻔히 보이는 길을 스스로 선택해 걷는게 제정신이야?'

......

 

이웃블로거이신 탐진강(http://jsapark.tistory.com/)님이 낸 책이 eBook으로 발간돼자 구입은 했었다. 

그런데 eBook을 읽다 만 것은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나서서이고, 피로감을 풀기 위한 흥미위주의 책이

내게 더 절실한 개인적인 상황 때문였다. 그런데 친필사인까지 해서 보내 주니... 압박감에 부랴부랴~

 

 

 

 

무릎팍도사에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일이 매우 특별한 일였슴을 택시기사가

'어머니가 존댓말을 쓰시는 건가? 이것 참!' 이란 말에서 알게 됐노라 말할 땐

바른생활맨이 거저 된게 아님을 알게 됐다. 사실 내 아이에게 존댓말을 쓰려고 애를 쓴 적은 있지만

욱 치미는 화기를 가라앉히며 존중해서 배려하는 말을 아이에게 뱉기란 의외의 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어렸을적부터 당연스레 여겨 왔기에 마음가짐, 몸가짐, 행동가짐에서 자연스레 베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적잖이 당황스럽고 낯뜨거워진다.

 

학창시절까지만해도 나는 부패와 부조리에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순응하듯 사는 기성세대와는 뭐라도 다른, 차별화된 삶을 살리라 마음속으로 부르짖었다. 하지만 나를 에워싼 주변은 성곽마냥 짓누를뿐

타협점이란 예전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따르면 존재하지만 거부하면 낙오였으니까.

그는 사장도 조직의 구성원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역할만 다른 것이라 여겼다.

또한 식사를 공식적인 회식이 아니면 각자 자신의 밥값을 내는 것이 맞다고 봤다.

더치페이 문화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안랩의 오랜 전통이기도 했다.

당연한거라 여겼던 나는 그시절, 철저한 개인주의라 소외되기도 했었다. 차고 넘치도록 퍼줘야

인정머리 많고, 융통성 있게 스며들어야 조직생활에서 버틸 수 있다고들 했으니까.

그런데 안랩이, 안철수가 그런 소신을 밀어붙였다니... 수직적인 것에 길들였던 내게 수평적 관계는

그저 놀라울 따름였다. 직원들의 존중과 헌신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백신은 으례 컴퓨터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거라 여겼다.

소프트웨어의 구입은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당한 가격을 주고 구입해서 설치해 쓰는게 맞지만

현실적으론 복사한 프로그램을 요령껏 설치하고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밥과 커피를 사먹는덴 당연스레 지불되는 값이, 프로그램을 사용할땐 거저먹고픈 마음이니...

 

기업은 혼자만의 힘으론 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다수의 조직원 속에 주인은 따로 있으니

수익이 열심히 일한 댓가라기 보단 수익을 쫓아 일을 하게끔 내몰리는게 당연한 현실 아닌가 싶다.

주인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 폭식과 상실은 으례 등장하는 반찬이고, 투자와 기부는 특별식이니 말이다.

 

물고기를 던져 주고 생색 내는 것도 뻐기는 판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기란 내 밥그릇 놓칠까 끔찍히 꺼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들이 아름답고 대단해 보였다. 방황하고 갈등하는 젊은이들과 공감하며

함께 나누고 부축해주려 애쓰는 모습이 헌신적으로 보였던 탓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이 깨지면서 사람들은 머리속에 심지를 박은 것 같다.

아차~하면 어찌해 볼 겨를도 없이 불사를 준비가 됐다는 듯이 말이다. 그래서 난 계란 위에 선 기분이다.

 

안철수처럼 성공하고 싶은 이들이야 많겠지만 그처럼 살려는 이는 과연 몇이나 남을까?

나라도 싫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손해와 압박을 감수할 자신이 없을뿐더러

이렇게 해서 단기간에 성공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몰라도 장기간 도전하고 노력할 끈기는 부족한 탓이다.

그래도 그의 삶을 이끈 소신은 나를 재찍질하기에 충분하다.

 

 

 

 

요즘은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산 정상에 설 수 있게끔 산길도 많이 닦였다.

그렇다고 밥숟가락을 입안에 퍼주듯 쉽게 정상을 드러내는 건 아니지만 꼭대기에 선 느낌을 좀더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그 위에 가만 앉아 보면 내가 얼마나 사소한 틀안에 가둬졌는지, 그 주변에서 바글대다 끓어넘치는지,

저 굽이만 넘어서면 뚫린 길인데 코앞에 내려서 뒤돌아선 건 아닌지... 명확히 사심없이 보게 된다.

 

판단을 내리기까진 지나치리만큼 소심해 보이지만

한번 내려진 판단 앞에선 휘청임 없이 돌진하는 저력을 가졌다는 안철수,

내가 따돌려지기 싫어 편을 만들고 세를 키우기 위해 구분 지어 시비 걸어 먹고 삼키고 뱉는 가르기 식에서 벗어나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 통하는 선한 끝을 만들고 싶어하는 그를,

내가 가질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게 보이는데도 계속 끌어다 모으려는 욕심에서 벗어나

나와 더불어 네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면 소외됨에 베베 꼬여진 마음도 풀어지지 않을까 싶다.

p****h 2012.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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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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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지난 10년간 안랩(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일했던 '박근우'씨다. 그는 안랩에서 근무할 당시 안철수박사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안철수 박사의 메모습관이 지금까지 출간한 11권의 저서가 탄생하기까지의 원동력이었다는 대목이나 이런 연유로 안 박사의 가방 속은 메모지로 가득 차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제 고민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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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저자는 지난 10년간 안랩(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일했던 '박근우'씨다. 그는 안랩에서 근무할 당시 안철수박사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안철수 박사의 메모습관이 지금까지 출간한 11권의 저서가 탄생하기까지의 원동력이었다는 대목이나 이런 연유로 안 박사의 가방 속은 메모지로 가득 차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제 고민의 무게 같아서요' 라는 대답으로 버리지 않고 들고 다닌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벤처기업가가 어깨에 짊어지고 가야할 고민의 무게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안철수 박사님처럼 '나와 타인이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를 추구하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기업관의 소유자. 정신적인 성취감을 물질적인 성취감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더 인정한다는 내용, 적성에 맞지 않는 선택을 하거나 다른 선택을 할 용기가 없음에조직에 영혼을 불어넣는것이 CEO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는 그의 기업경영관 등 신념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안철수박사의 가치관중  스스로 불행해 진다면 그것은 주위사람에게도 불행이며 남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자기가 먼저 행복해 질 수 있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오래동안 마음에 남아 있을것 같은 감명깊게 다가온  내용이다.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 '리얼' 스토리는
오랜 시간동안 안철수박사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느끼고 얻은 바를 진술한 책이다. 보통사람이 모르고 있었던 생활속 에피소드들이 있어 좋았다.
어쩌면 차기의 대선후보로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거대한 산과 같은 분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더 가치가 빛나던 책으로 좀 더 안철수의 인간다움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한 내용들이다.  

k****7 2012.10.3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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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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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안철수 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했던 박근우씨의 안철수 이야기이다. 회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직원으로서 바라본 사장의 이야기인데 안철수원장은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9가지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1. 원칙 중심의 삶 2. No Pain, No Gain 3. 신드롬, 신드롬, 신드롬 4. 21세기 리더십 5. 착한 카리스마 6. 선택의 순간 7. 노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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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안철수 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했던 박근우씨의 안철수 이야기이다.

회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직원으로서 바라본 사장의 이야기인데 안철수원장은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9가지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1. 원칙 중심의 삶

2. No Pain, No Gain

3. 신드롬, 신드롬, 신드롬

4. 21세기 리더십

5. 착한 카리스마

6. 선택의 순간

7. 노블레스 오블리주

8. 그때 그사람들

9. 함께 살아가는 사회

 

안철수원장은 다른 매체나 책을 통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원칙을 중요시하고, 상생을 중요시하고, 과정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란 것이다.

 

1장 원칙 주의의 삶에서 안철수 사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쓰고, 사장으로서 운전기사를 두지 않았고, 장관의 인사청탁을 거절하고, 수평적 관계를 중시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일 때 건넜던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다

 

2장 No Pain, No Gain에서는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책을 읽고, 고민의 무게를 메모지에 담아내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글을 쓰고, 27년간 학생 신분이었고,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이다. 

 

3장 신드롬, 신드롬, 신드롬에서는 회사 내에서 안철수 현상, 안철수 팬클럽, 2008년 귀국 후 빚어진 시대의 관심을 다루었다.

 

4장 21세기 리더십에서는 안랩은 사회적 기업, 사장으로서 10년 후 경영권 인계, 청춘 콘서트, 직원과의 대화를 다루었다.

 

5장 착한 카리스마에서는 회사를 위해 본인이 싫은 것도 감내하는 모습, 직원의 사망소식 후 직원에 대한 배려, 실수를 반복한 직원에 대한 차가운 경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 연예인을 잘 모르는 안철수에 대해 다루었다.

 

6장 선택의 순간에서는 CEO 안철수 퇴장, 아내 김미경 교수의 유학 선택, 서울 시장 도전 선언, 서울 시장 후보 사퇴의 순간을 다루었다.

 

7장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는 회사 양도 요청 거절, 정부 기관에 디도스 대란 경고, 정치인 안철수로서 없는 것들, 안철수 재단의 등장, 삶의 원칙을 다루었다.

 

<젊은 세대를 위한 후회하지 않는 삶의 원칙>

1.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2.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라. (비교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면 긍정의 비교가 될 것이다.)

3.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라

4. 매순간을 열심히 살라

5. 미래의 계획을 세우라.

6.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즉 원칙을 가져라

 

8장 그 때 그 사람들에서는 안철수사장에 대한 정치권의 러브콜, 강호동, 김제동, V3와 이미지가 비슷한 유명인 손석희, 유재석, 공지영, 박근우가 만난 이명박, 노무현, 박원순, 이외수, 김미화 씨와의 만남을 다루었다.

 

9장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상식파, 미래 비젼, 상생하고 공존 발전하는 경제, 착하게 살라고 하면서 손해보지 않기를 바라는 대한민국 부모들의 역설을 다루었다.

 

직원으로서 10년 간 안철수 사장의 모습과 대통령 후보를 고민 중인 현재에까지 곁에서 바라본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사회 지도자가 나올 때가 되었다

 

<안철수 어록> 260p~272p 중

자기에게 정말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이다.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잘할수 있고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는지 그런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어라.

 

많은 사람들이 요즘 젊은이들은 '안전지향적이다', 도전 정신이 없다'고 그러는데 학생 개개인이 그렇지는 않다. 그런데 사회가 안전지향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세우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라 실패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100개 기업 중 하나만 살아 남는다. 하지만 실패한 기업이라도 도덕적인 문제만 없다면 계속 기회를 준다. 계속 실패하다가도 한 번 크게 성공하면 그동안의 노력을 모두 보상받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실패한 사람이라도 계속 기회를 주는 사회 시스템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만드는 것이다.

 

강물이 얼마나 빠르게 흐르는지 알기 위해서는 직접 뛰어들어야 한다. 강둑에 앉아서 계속 강물만 바라보고 있으면 절대 그것을 알 수 없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덧없는 것이다. 인생의 본질은 불안정이다. 불안정은 세포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세포는 죽어서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 세상에 안정이라는 것은 환상일 뿐이다.

 

나는 사람을 뽑을 때 딱 하나만 본다. "나는 틀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 실패 확률을 10분의 1로 낮출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람은 깨달아야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운명을 바꾸는 힘은 깨달음에 있다.

 

시간은 원칙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다. 그와 반대로 위선적인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의 본성이 드러나고 왜곡된 사실에 가려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힘이 들더라도 올바르게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들은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않는다. 또 내세가 없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만을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삶이란 언젠가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깊이 교류하면 함께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키는 삶을 살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다.

 

돈이든 기술이든 그 무엇이든 그것이 사람 위에 존재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인간우위냐 전략우위냐는 질문을 받을 때 나는 당연히 인간 우위를 주장한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는 정확한 눈의 출발점은 작더라도 자기가 일하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고민하는 것이다. 그러한 노력과 고민이 이어질 때 패러다임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보장된 미래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택하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덮고 오랜 시간 음미한다. 책은 좋아하는 것을 읽으면 된다. 또한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한권의 책을 읽어도 독서 후 사고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이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조직에 함께 몸담고 있는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다. 배려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시간 지키기와 인사하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함부로 약속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에게 그 일을 해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90퍼센트 정도라면 약속을 하지 않는 주의다. 99퍼센트의 확신이 들어야 비로소 약속을 한다.

 

머리는 좋지만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정녕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전문가의 실력은 단순히 전문지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지식 X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힘이 발휘된다.

 

파트너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상대의 가치관이다. 이는 돈에 대한 가치관, 기업 활동을 하는 이유, 약속에 대한 책임감, 커뮤니케이션의 진실성 같은 것을 포함한다.

 

대개 일을 그르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주위의 잘못, 타인의 잘못으로 그 탓을 돌리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그러다보면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넘어가버리게 되고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책임의 절반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내게 고칠 점은 없는지를 먼저 고민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에게는 상식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상식의 폭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나와의 진정한 비교의 대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라고 생각한다.

 

말이나 생각이 그 사람이 아니라 행동과 선택이 그 사람이다.

 

나는 의사였다가 기업가로, 다시 교수로 직업을 바꿨다. 그 전에 한 일은 쓸모가 없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로 넘어왔다.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나는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이고, 나의 삶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인생은 효율성이 다가 아닌 것이다.

 

안철수 원장의 삶의 태도와 그 간의 행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r*****1 2012.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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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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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라는 이름으로 요즘 많은 언론에서 이슈화 되고 있다. 요즘 안철수 저자로 안철수 생각이 나온 뒤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를 다시 보게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그를 옆에서 봐온 사람이 그와 함께 일한 박근우 씨이다. 는는 지난 10년간 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일했다. 또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일을 한 사람으로 그의 손과 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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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라는 이름으로 요즘 많은 언론에서 이슈화 되고 있다. 요즘 안철수 저자로 안철수 생각이 나온 뒤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를 다시 보게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그를 옆에서 봐온 사람이 그와 함께 일한 박근우 씨이다.
는는 지난 10년간 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일했다. 또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일을 한 사람으로 그의 손과 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안철수의 생각을 좀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안철수 박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메모습관이 많은 책을 쓴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고, 이 책에서 또한 - 가방 속은 메모지로 가득 차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제 고민의 무게 같아서요' 라는 대답으로 버리지 않고 들고 다닌다-는 내용으로 볼때 단지 책을 쓰기 위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며 순간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책에서 기업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가 기업을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 기여를 위한다는 말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정신적인 것이 물질적인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 여러가지 일화나 생각, 그리고 말들이 그가 어떠한 기업관과 사회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정치적인 견해에서도 아름다운 양보를 한다는 이야기에서도 단지 뭔가를 얻기 위해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양보를 하게 되었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안철수라는 사람을 더 크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상식이 기본이 되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기업이나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런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좌절이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자신을 좀더 다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철수 그의 이야기를 듣거나 읽으면서 나 자신도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h****b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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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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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상과 항상 상대에게 존칭을 사용하는 그의 태도를 보면서, 저 사람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때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너무나도 한결같고, 현실세계에서 사는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그와 관련된 내용은 정말 다 읽어보고 싶을 정도다. 시중에 어느순간 넘쳐난다는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에 관련된 책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과연 그들의 책을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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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상과 항상 상대에게 존칭을 사용하는 그의 태도를 보면서, 저 사람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때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너무나도 한결같고, 현실세계에서 사는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그와 관련된 내용은 정말 다 읽어보고 싶을 정도다.

시중에 어느순간 넘쳐난다는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에 관련된 책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과연 그들의 책을 봤을지, 그리고 어떤 느낌이 들었을지도 궁금하기는 하다.

이 책은 안랩에서 팀장으로 일했던 저자가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위주로 담아놓았다. 그렇기에 좀더 사실적이고, 좀더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난 그가 딸에게 공부는 숨을 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역시 그다운 발언이었고, 유학간 시간내내 세가족이 항상 도서관에서 밤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구나 싶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평생교육이고, 공부는 항상 깨어있는 자들이 추구해야 하는 행동이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실행하는 것 사이의 괴리감을 알기에, 자신을 비롯하여 자신의 가족 모두까지도 그와 같은 생각을 당연하게 알고 받아들이며 행동할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까지 했다.

원칙과 기본을 중시한다는 그를 느낄수 있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제아무리 교통신호가 중요하고, 마땅히 지켜야 하는 기본규범이지만 아주 늦은 밤이나 새벽녘에 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는 횡단보도에서 한번쯤은 어긴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건만, 그는 그러한 순간까지도 자신의 원칙을 지켰고, 결코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그에 관한 매니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이 일궈낸것에 대한 어떤것도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았고, 아낌없이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직원들에게 베풀수 있는 그는 역시 대인배가 아닐까 싶다.

한결같이 노력하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일관했기에 오늘날의 멋진 그가 탄생했을 것이고 그가 살아온 방식이나 그가 원칙과 소신을 지켰던 여러 사례들을 통해 나자신을 반성할수 있고, 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s*****y 2012.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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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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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서평   이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듯하였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도 나오시고, 무엇보다 믿고 신뢰할수있는 안철수박사님을 또한번더 신뢰가 두터워졌지요.좋은 글들이 너무너무 많아 거의 밑줄이 수두룩합니다.다시한번 자신을 뒤돌아볼수있고,  삶의 지침에서 희망을 얻었네요.좋은사람곁에는 좋은사람이 많구나 하구 느꼈습니다. 항상 배려를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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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서평

 

이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듯하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도 나오시고, 무엇보다 믿고 신뢰할수있는 안철수박사님을 또한번더 신뢰가 두터워졌지요.
좋은 글들이 너무너무 많아 거의 밑줄이 수두룩합니다.
다시한번 자신을 뒤돌아볼수있고,  삶의 지침에서 희망을 얻었네요.
좋은사람곁에는 좋은사람이 많구나 하구 느꼈습니다.
항상 배려를 해주고,  사회를 위한 시각이 참 대단한듯합니다.

 

평생을 살수없는 우리네 인생은 안철수박사는 '삶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성공이라했다.
젊은 세대를 위한 후회하지 않는 삶의 6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1.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2.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말자
3.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라
4. 매순간을 열심히 살라
5. 미래의 계획을 세우라
6.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즉 원칙을 가져라

 

사람은 깨달아야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운명을 바꾸는 힘은 깨달음에 있다.

 

책의 뒷부분에 안철수 어록이 있다.
이부분은 뽑아서 가까이에 두고 매일 읽어보면 정말로 그 깨달음을 알수있을것이고,
그 깨달음이 정말로 나의 인생을 좀더 나은  이 한세상을 만들수있을것이라 믿는다.

 

감사합니다.

y****5 201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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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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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선거에서의 야권통합 대권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1.1%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무서운 기세로 범야권 단일후보 1순위로 부상한 문재인 이사장을 무려 14.7%p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부산대 강연에서 "높은 지지율은 사회 변화 열망이 자신을 통해 분출된 것"이라며 "정치를 하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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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선거에서의 야권통합 대권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1.1%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무서운 기세로 범야권 단일후보 1순위로 부상한 문재인 이사장을 무려 14.7%p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부산대 강연에서 "높은 지지율은 사회 변화 열망이 자신을 통해 분출된 것"이라며 "정치를 하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에 대한 지지의 본뜻을 파악한 뒤 결정을 내리게 되면 분명히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시대에 주어진 세 가지 과제가 복지와 정의·평화"라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소통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제 안철수 교수의 인기는 스타급 연예인과 견줄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당한 위력을 가져 올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박근우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는 안철수 교수가 아닌 사장 시절에 10년 간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안랩(안철수연구소)의 커뮤니케이션 팀장직을 수행하며, 지낸 그는 안철수 사장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이 책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본 안 사장에 대한 실화들을 자세하게 담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가능한 한 안철수 교수에 대한 일방적인 예찬론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안 교수 주변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모습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고백한다.

 

이 책의 부제는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 리얼 스토리’라고 했다. 그만큼 이 책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안철수의 내밀한 진실과 에피소드들이 많이 들어있다. 원래는 안철수가 술을 잘 마셨지만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건강이 나빠져 술을 끊었다는 이야기라든지, 주식 무상분배를 발표하던 날 직원들이 눈물을 흘린 사연, 지난해 9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를 박원순에게 양보했던 이야기, 한국에서 내노라고 하는 CEO 안철수에게 운전기사가 없는 이유, 안철수가 샤워기를 틀어놓고 고함을 지르게 된 일화, 또한 안철수 총리설 관련 에피소드도 있다. 안교수가 2010년 8월 외국대학에 연수를 가 있었는데 당시 한 기자가 안 교수에 대한 인물 이력자료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내일 아침에 총리 발표가 있는데 안 교수가 확정적이라고 했다. 급히 안 교수에게 연락을 한 결과 ‘안 교수는 연락받은 일도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책은 아주 다양한 에피소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후반부에 있는 강호동과 ‘무릎팍 도사’, 김제동이 놓고 간 과일 두 박스, 손석희와 유재석, 공지영과 영화 ‘도가니’,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 박원순과의 만남, 이외수와 김미화 등 유명 연예인과 얽힌 사연들은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 속에 담겨있는 46가지의 스토리는 안철수 교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성공을 이뤄낸 안철수 교수가 학자로서 CEO로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흙탕과 같은 정치에 뛰어들어 이때까지 쌓아올린 탑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철수 교수의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h*******0 201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