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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초보 입장에서 올바른 독서 습관을 배우기 위해서 "독서 천재 홍대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읽은 독서 안내서 이다. "독서 천재 홍대리"를 읽고 독서의 감을 잡았다면 실질적인 독서 skill과 tip에 대해서 궁금하던 차에 우연이 박민영 작가님이 쓰신 "책 읽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독서 천재 홍대리"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 시켜주는 입문서 였다면 "책 읽는 책"은 현실의 독서 고수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책.벌.레가 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독서 안내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 박민영 작가 또한 본래부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어렸을 때도 독서하기 좋은 환경에서 자리자 못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에도 독서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이었지만 지금은 한 달에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2천여 권에 달하는 책을 가진 책벌레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런 독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박민영 작가가 독서 초보들이나 책을 읽고는 있지만 올바른 독서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은 4가지 큰 chapter와 작은 소재들로 되어 있는데
chapter 01 책 읽는 즐거운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책이 주는 즐거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말하고 있다. chapter 02 책 읽는 생활 책.벌.레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책 읽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chapter 03 책 고르는 지혜 책을 고를 때 한번 쯤 고려해야 하는 tip이나 skill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다. chapter 04 책 읽는 지혜 책을 읽을 때의 올 바른 독서 습관과 본인이 지금까지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책 읽는 tip을 정리 했다.
각 chapter 및 소재들은 내용상 연결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순서대로 책을 읽지 않고 본인이 궁금해 하거나 관심있는 소재를 먼저 읽어도 무방합니다.
■ 책속에 한 마디
"요즘 어떻게 지내?"라는 물음이 생활의 근황을 묻는 것이라면 "요즘 무슨 책 읽어요?" 라는 질문은 상대 방의 정신적 근황을 묻는 것이다. - p.25 => 최근에 제가 사람을 만나면 물어보는 질문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무슨 책 읽어요?" 하고 물었을 때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책에 대해 서로 대화 할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은 풍요로운 영혼의 교류를 보장할 것이다. - p.30 => 주변에 영혼을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에 많지는 않네요.
키케로는 "방에 책이 없는 것은 몸에 정신이 없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자신의 경제적 사정에 맞게 매달 책값으로 일정액을 정하라. 그리고 책을 구입해라 .... 대체로 책은 몸을 즐겁게 하는 어떠한 비용보다도 저렴하다. 책을 사는 것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p.71 => 서점에 있는 책 들을 보면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 거기 있는 것 만으로도 내가 지성인이 된 듯한 느낌, 책을 하나 사서 나오면 책을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뿌듯한 독서 초보의 맘 ^^
나는 최상의 주거 조건으로 시장과 공원 그리고 도서관, 이 세 가지를 꼽는다. -p.76 => 다행이 우리 집은 근처에 시립 도서관이 있다. 다행이다 ^^
사색하지 못하는 독서가는 무지한 농부보다 나을 것이 없다. 만약 독서가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는 것에만 머무른다면 독서의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 p.229 => 아직은 가장 잘 되지 않는 부분 중에 하나네요. "독서 천재 홍대리"에 보면 독서를 해 치운다는 느낌으로 독서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직은 사색보다는 해치운다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T.T
■ 총평 앞서 말했듯이 독서 초보들이나 책을 읽고는 있지만 올바른 독서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목차와 상관없이 궁금한 소재에 대해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에 내용을 모두 담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저와 같은 입장이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기 권장합니다. 저는 독서 습관에 관련 된 책을 하나 더 읽을 계획 입니다. 모티머 애들러가 "독서의 기술"에서 기술한 신토피칼 독서법에 따라 '같은 주제의 책을 잇달아 보는 것'을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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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독서에 대해 알게 해준 책. 책을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자신만의 독서법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앞으로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어가는데 크나 큰 참고가 될 것 같다. 날씨 좋은 날 혼자 카페에서 책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외로웠는데 이 책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수준높은 독서가가 아니더라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때면 너무나도 반갑고 감동스럽다. 가끔 책 읽는 나를 보며 책 속에 답이 있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 해줘야겠다. 나와 같은 독서의 열정이 생겨나길 기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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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대화는 단조로운 일상이나 단편적인 생활정보를 나누는 것으로 변해버렸고, 지금은 누구도 무슨 책을 읽는지 궁금해 하지 않게 되었다... "요즘 무슨 책 읽어요?"하고 물었을 때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책에 대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은 풍요로운 영혼의 교류를 보장할 것이다. 이것은 시대가 변한다고 해서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다. - <책 읽는 책> 중에서
처음 책 읽는 모임을 가지자고 하는 동기의 이야기를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평소 책을 많이 읽으시는 아버지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시험공부를 위한 서적 외에는 책을 보지않고 살기를 반복하던 내가 첫걸음을 떼려고 할때 적절할 만한 책이라는 게 추천의 이유였다. 책의 목차는 책 읽는 즐거움, 책 읽는 생활, 책 고르는 지혜, 책 읽는 지혜 등 크게 나눠져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책 읽기에서 나의 마음을 흔든 대목이 위의 대목이다. 평소 사람 만나기를 좋아해서 모임을 자주 가지지만 정작 나누는 이야기는 단조로운 일상이나 단편적인 생활정보, 또는 사회적 이슈, 자극적인 이야기었다. 본 책을 읽고 내가 속한 모임을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었고, 이 모임의 목적과 비전,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바쁜 일상 속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어떤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의 문체도 읽기 편하였고 나를 계속해서 깨우는 글이었다. 앞으로의 책읽기가 기대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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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책- 박민영. 책 읽는 책, 진정한 책.벌.레.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독서 안내서.
책의 부제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정적 순간에 제목만 보고, 서문을 보고, 소개글만 대충 읽고는 놓치는 경우가 있다. 애서가 박민영씨의 책 읽는 책이 그랬다. 분명 진정한 책벌레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인데 마치 독서지도서로 내맘대로 오해해 하마터면 영영 읽지 않을 뻔 했다. 책이란게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거나 잊고 있었던 감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공감'을 통한 즐거움도 큰 데 왜 그랬을까. 겸손을 내던지고 자만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박민영씨의 책 읽는 책은 산 책도, 빌린 책도 다행히 '버린 책'도 아니다. 몇 년 전 이벤트 도서를 신청했을 때 함께 받은 도서였다. 출간된 도서리스트 중 맘에 드는 책이 있느냐는 사전 질문에 답했던 건데 함께 보내준거였다. 받았을 때는 정말 기쁘고 감사했는데 그 이후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직접 강의도 하면서 더이상 내게는 필요없는 책이라 '착각'하고 살았던 것이다. 연말에,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책이 아니라 '짐'이 된 듯한 책들을 선별할 때 이 책도 포함되었는데 짐인 줄 알면서도 몇년 동안 함께 가지고 다니는 책벌레들의 공통점. 옷은 막버려도 책은 혹시나, 한번 쯤 이란 기대로 쉽사리 버리지 못한 다는 것이다. 어디 한번 읽어나 보자라는 맘으로 책을 펼쳤는데 오, 이거 재밌다. 오, 이건 또 몰랐네, 오, 그래서 그런거구나 하는 반응의 연쇄가 시작된거다. 에혀, 버렸음 어쩔 뻔.
박민영씨의 책이 한권 더 있는데 그 책은 잘 읽고 나눔하려고 분류해뒀었는데 책 읽는 책을 읽고보니 한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실제 한번 더 읽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우선은 남겨둔다. 느낌만 가득한데 리뷰라고 하기 민망스럽다.
1장 책 읽는 즐거움은 변명으로 시작하고 싶다. 평소에 주에 최소 2권, 완독까지는 못하더라도 많게는 서너 권을 동시에 읽는 편인데 서점이나 마트처럼 귀가할 때 양손이 무거울 경우, 굽이 있는 신을 신었을 경우 가급적 책을 가지고 외출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외출 할 때 거의 대부분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작정하고 책을 읽기 위해 커피숍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내 가방에는, 심지어 가방자체를 들고나가지 않을 때도 많고, 책이 없다. 전철에서나 버스에서(버스에서는 멀미 때문에 아에 엄두도 못낸다)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을 하는데 이게 오해의 소지가 크다. 내가 아에 책 한자를 안읽는 세상과 담을 쌓은 사람처럼 보일 확률이 높다는 거다. 이 책만 보면. 아닌데 아닌데! 억울하다. 더군다나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도 난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누군가 평소 내가 좋아하는(읽는게 아니라)책을 읽고 있다면 내 맘대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는 한다. 그래서 변명을 하는 것이다. 지적하는게 아니라, 불만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조금 억울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재밌게 느껴지는 것이다. 아닌데 하면서도 맞으니까. 맞긴 한데 아니니까?! 덧붙여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도 들어있는데 도대체 책을 왜 읽어야 하냐고 묻는 이들에게는 밥을 왜 먹느냐고 되묻고 싶을 정도라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다.
2장 책 읽는 생활편은 이미 충분하게 독서습관이 베어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자기반성용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혹은 뭔가 수정할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에게도 좋고. 책을 일다보면 내가 책을 모으는 건지, 읽는 건지 애매해 질 때가 온다. 처음부터 목록 딱 작성하고, 정기적으로 구입권수를 조율하는 현명한 독서가라면 불필요하겠지만 대게는 읽다보니 재밌어서 한두권 사모으고, 누가 준다니 모으고, 읽으면 좋다니 사모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의 량을 조절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야말로 생활과 밀접한 독서에 대한 부분이므로 밑줄치고 메모해가며 읽었던 부분.
3장과 4장, 책 고르는 지혜와 책을 읽는 지혜는 부분적으로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 부분은 많았지만 누군가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없다고 한다면 이 부분만큼은 꼭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은 부분이다. 그리고 제발 이 내용이 더 많이 많이 번졌으면 좋겠다. 추천리스트, 대출 베스트 이런거에 휘둘리지 좀 말자. 또 하나. 사은품. 근래 정가제가 실행되고, 가격인하로 붙었던 서점간의 경쟁이 오로지 컨텐츠로만 승부해야 하고, 출판사 마다 동일한 서적의 다른 번역본이 나오는 까닭에 마치 애니메이션 피규어 수준으로 관련 상품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책이 우선이다. 마트가서 사은품 껴주고, 1+1 이라고 유사상품으로 사와서 후회하는 경우를 떠올리면 쉽다. 개인적으로는 그 책이 무엇이든, 무엇 때문에 구입했든 다 읽기만 한다면, 사놓고 구경만 하지 않고 진짜 다 읽기만 한다면 어떻게 구매해도, 상관이 없기는 하다. 거듭말하지만 '다 읽는다'는 전제하에.
읽을 말한 가치가 있는 책을 고르는 일은 개인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지만 사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책을 읽으면 다른 책은 읽지 못하는 필연적 상황에 놓여 있으므로 그 가치를 따져 읽을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세가지 독서의 목적을 염두에 두되, 그중에서도 '교양과 인격 형성'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 p.148
책을 읽는 목적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그 중에서도 인용한 내용처럼 교양과 인격 형성, 인간의 근본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을 읽으라고 저자는 말하지만 굳이 그럴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 또한 세가지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가장 좋은 도서가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도서라고 말했는데, 설사 즐거움만 주더라도 상관없다. 나의시작이 그랬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재밌다고 느끼는 도서가 교양과 인격 형성에까지 도움이 되면 금상첨화인거지 교양과 인격형성을 목적으로 재미여부의 순서를 뒤로 미룰 필요는 없지 않을까. 완벽한 인간까지는 아니더라도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극히 어려운 요즘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저자가 말하는 그런 목적의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도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듯 근본을 바꾼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한 단편적인 모습이라고 느끼기는 한데 저자가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동감할 수가 없었다. 독서지도 강의를 할 때 어떤 학부모가 아이가 역사소설만 읽는 것이 고민이라고 해결방법을 물어온 적이 있었다. 무협지가 아니라 역사소설을 읽는다면 대게 그것도 문제인가 싶을 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아에 안읽는 것 보다 나은 정도가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므로 여러모로 학습적인 활용도도 있을테고 흥미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조절이 될 것을 미리부터 과학교양서나 실용서를 읽으라고 외부에서 조절을 해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독서는 지극히 '사적'이어야 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개인을 위해서까지면 충분하지 타인 혹은 사회를 위해서까지 바란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다. 재미와 흥미위주의 도서가 독자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그것이 저자의 수준을 떨어뜨린다고 말하지만 독자의 수준을, 저자의 수준을 그리고 전체적인 출간서적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은 오로지 판매를 위해 마케팅하고 도서를 '상품으로'만드는 출판인들이 아닐까.
가장 불행한 독자는 인쇄된 문자 외에는 다른 것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다. 인쇄된 문자와 문자 사이의 여백에는 저자의 생각도 숨겨져 있지만, 독자의 생각도 숨겨져 있다. 그것을 발견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 p.228
최근에 독서, 독서하는 방법등과 같은 내용으로 출간된 책 혹은 관련 강좌에서도 작가와 강사들이 강조하는 내용의 위와 같다. 자신의 편견을 깨고, 숨은 생각을 들여다 보면서 내 자신을 제대로 알 게 되는 것. 저자 박민영씨 뿐 아니라 삶을 바꾸는 책 읽기의 정혜윤PD도 유사한 내용으로 독서할 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100% 공감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하지만 100%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그 보다는 많았다. 책 읽는 재미는 당연 선자이지만 후자의 경우도 내가 왜 의견이 다른지, 상대방이 근거로 제시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인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불쾌할 수도 있지만 도움은 된다. 내게 가장 도움이 안되는, 시간마저 아까웠던 책은 재미도 없고 저자의 의견도 없고-의견이 없다는 것은 이미 출간된 책들을 교묘하게 편집, 애초에 자기 의견인듯 말하는 것- 그저 자신의 화려한 이력만을 내세우는 책들이다. 그런 기준으로 볼 때 박민영씨의 책 읽는 책은 공감도 되고, 변명도 하게 되고, 의견의 차이도 보이면서 재미지는데 도움도 되는 책이라고나 할까?!
리뷰를 꾸준히 적고, 스스로도 그리고 지인들에게도 나의 주된 관심사가 책이라는 것이 명확하고, 무엇보다 책으로 밥을 먹고 사는 요즘 책, 그리고 독서라는 행위 자체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 더분에 겹겹 쌓였던 고민의 일부가 벗겨졌다. 버렸더라면 어쨌을까 싶어 버리려던 다른 책들도 버리지 못하고 짐이라고 구박하며 끌어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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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책 읽는 즐거움 01 책 읽는 사람, 책 읽지 않는 사람 책 읽는 사람 –바깥쪽으로 세계를 향한 창문, 안쪽으로 자신의 내부를 향한 창문을 가진 사람, 세계를 주체적으로 해석, 책 읽는 과정은 주체적 사유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책 읽지 않는 사람 – 기계가 제공하는 감각적인 오락에 길들여진 정신, 사색은 먼 이야기 - 상업유통구조의 일부가 되어 수동적 반응, 과도한 외부의 자극에 지쳐있고 중독되어 있다. - 현대 문명에 고도한 자극에 지친 사람들은 주말이면 차를 타고 자연을 향해 달린다. 자연을 향해 달려갔던 사람이 집에 돌아오기가 무섭게 텔레비전을 켠다. - 외부의 과도한 자극에 시달린 사람은 골치 아픈 게 싫어서 책을 읽지 않는다. - 책은 휴식이 되기에는 골치 아프고 오락이 되기에는 너무 심심한 물건이다. - 현대인에게 세계는 자신의 생각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다. - 인간의 정신은 세계에 반응할 뿐 개입할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02 요즘 무슨 책 읽어요 상대방의 정신적 근황을 묻는 것 03 모든 사람은 이미 독서법을 알고 있다 연애편지 읽듯 독서할 것- 모티머 애들러 [독서의 기술] 04 독서의 역사, 그 빛과 그늘 통치자의 지배 능력 - 자신의 명령을 얼마나 멀리까지 전달 할 수 있는지 여부 권력자의 의사표현을 문자의 발명으로 인해 마침내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게 되었다. 14세기말 유럽에 제지술과 인쇄술 보급 - 제지술과 인쇄술은 소수에 의해 독점되었던 문자와 책을 다수에게 해방시킴 - 종교개혁 19세기 기계혁명 – 필요한 것은 힘이 아니라 인간의 두뇌 –국민교육 시발 05 입시 교육이 독서를 막는다. 국민교육 문맹률 획기적으로 낮춤, 책맹을 낮추는 데는 무기력 자율적으로 책을 읽느냐 타율적으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같은 책이라도 다른 독서경험을 낳는다.
06 포스트모던 시대의 책읽기 예전보다 훨씬 많은 유혹 롤랑 바르트- 물질문화가 정신문화를 압도하는 사회적인 변화 07 책이 가득한 방, 책이 없는 방 루쉰 – 독서를 직업적 독서와 기호적 독서로 나눔 루소 – 나는 책을 증오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만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임어당 – 책을 너무 많이 일게 되면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는 것을 모르게 된다.....나는 철학을 읽지 않고 직접 인생을 읽는다. 책이 없는 방을 그리워하기 위해서는 우선 책이 가득 찬 방에서 살지 않으면 안 된다.
08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지성인이 되면 양심이 매우 민감해 져서 먹고 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개인적 이유-책을 통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와 무한대로 만난다. 모든 영감과 상상력의 가장 기본적인 원천이다. 사회적인 이유 – 세계가 이미 지적인 영역을 통해 인식되고 있고 그 지적 패러다임이 현실적인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상업적으로 이용당하기 쉽다. 도덕적 측면에서 인간사회에 공헌한다. - 독서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넓히는 사람은 타인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Chapter2 책 읽는 생활 09 매달 일정액만큼 책을 구입하라 지적 엥겔 계수 키케로 “ 방에 책이 없는 것은 몸에 정신이 없는 것과 같다.” 정신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물리적인 거리를 좁히는 것 10 도서관과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라 우리 조상은 독서를 지식획득 보다는 인격 수양에 두었다. 2004년 기준 공공 도서관 수 일본 2,585개/ 독일 6,313개/ 미국8,946개/ 우리나라 400개 인구대비 공공도서관수 독일 3,900명에 하나/ 미국 26,000명에 하나/ 우리나라 115,000명에 하나 도서관 책 구입비 중앙정부 1년 예산 50억 지방자치단체까지 합치면 200억 하버드 도서관 1년 예산에도 못 미침 11 소장하고 있는 책을 분야별로 분류해 보라 찰스 퍼시 스노우 [두 문화] - 열역학 제2법칙을 모르는 인문계와 셰익스피어를 모르는 이공계 사이에는 거대한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인문사회 서적 ; 철학, 심리, 종교, 역사, 정치, 사회 , 법, 교육 경제 경영 서적; 경제, 경영 , 처세 , 자기계발, 재테크 등 과학 서적 ; 수학, 물리, 화학, 천문 , 지구, 생물 , 환경, 의학 등 문학 예술서적 : 시, 소설, 희곡, 수필, 음악, 미술, 연극, 영화, 사진 12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얼마나 되는지 보라 결국 남는 책은 고전 책장에서 재독하고 싶은 책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보라. 13 책 읽을 시간을 마련하라 첫째, 일정한 시간을 정해 독서하는 것을 계획 둘째, 쓸데없이 바쁜 생활을 정리하는 것 셋째,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을 멀리한다. 넷째,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 책을 가지고 다니고 집안구석구석에 책을 둔다. 14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벗을 만들라 컴퓨터는 출력이 입력에 영향을 줄 수 없지만 인간은 출력함으로써 입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5 책과 호흡하는 문화생활을 하라 네루의 [세계사 편력] - 영화 알렉산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 연극 갈매기 여화- 허삼관매혈기-연극, 인생-영화 16 삶의 문제를 책으로 해결하는 버릇을 가져라 실연의 상처 – 프로이트의 책 불면증 17 독서하기 좋은 환경으로 방을 꾸며라 박이문[길]- 아버지를 일직 여읜 사르트르는 외할아버지 서재에 파묻혀 유년시절을 보냄 “오직 제 날개의 무게로만 날아가는 새처럼 가라”- 저자 방에 붙여 논 글 귀 독서에 방해되는 것들은 치우고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물건을 들여 놓는다. 18 매달 읽은 책을 결산하라 플리우스 “ 많이 읽어라. 그러나 많은 책은 읽지 말라.” 몽테뉴의 장서수 1000권 일정한 독서 수준에 오를 때 까지는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 처음에는 독서의 질 못지않게 독서의 양이 중요하다. 감상문을 쓰라 -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므로 다음번에는 더욱 좋은 책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다. 자신만의 생각을 발견하게 된다. 19 나만의 도서 목록을 작성하라 읽을 책, 보류된 책 , 읽은 책으로 분류 20 인간과 세계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라 생물학적 본능에 대한 호기심 – 유년기 아동기 지적인 호기심 – 청소년기 이후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은 보편적인 인간과 세계의 문제로 확장되지 못한다. 관심사가 개인을 넘어서 사회와 세계로 확장되지 않으면 열정적인 독서가가 될 수 없다.
어떻게 해야 인간과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 우선 자신에 대한 보다 진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투철한 관심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구스타프 융의 예) 21 아는 척하기 위해 책을 읽지 말라 아는 척 하면 근거 없는 지적 편견을 깨기 위해 매우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 진보는 선이요, 보수는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도로 재단하기에는 세계는 너무도 다양한 문제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Chapter3 책 고르는 지혜 22 자신의 지적 욕구에 충실 하라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 ‘서울대가 추천하는 책 100선’ 한국의 지성인들이 추천하는 책 100선‘ - 초보 독자들에게는 약이 아니라 심지어 독 고전은 독서의 출발지가 아니라 목적지 마크 트웨인 -“고전이란 누구든지 읽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지만, 실은 아무도 읽고 싶어 하지 않는 책이다.” 고전을 추천하는 사람들 역시 일정한 독서 수준에 도달했을 때에야 비로소 고전을 읽기 시작함 자신이 궁금해 하는 내용인지, 수준에 맞는지 살핀다. 23 시간의 검증을 받은 책을 골라라 단행본 연간 약 3만5천종 발행. 한 달에 3천여 종, 하루에 1백여 종의 단행본이 나온다. 발간된 지 1년 이상 된 책이 아니면 선택하지 말 것 복간되는 책을 믿을 만하다. 24 쉽고 재미있는 책만 읽으려 하지 말라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되 끊임없이 보다 어려운 책을 읽으려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 25 교양과 인격 형성에 기여하는 책을 선택하라 독서의 목적 첫째, 재미와 즐거움을 얻기 위해 둘째,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셋째, 교양과 인격 형성을 위해 – 출판시장에서 줄어드는 추세 26 유행에 너무 이끌리지 말라 현명한 독서가는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유행이 변하는 원리를 탐구하는 독서를 한다. 물고기를 입에 물려주기(실용서)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문사회과학서)을 골라야 한다. 27 고급 독자는 인문·사회 과학서를 읽는다. -인문 사회 과학서를 출판의 꽃이라 함 -인간세계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정보와 메시지를 정밀한 언어로 담고 있는 인문 사회과학서가 인간의 지적영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 -언어가 정밀하다는 것은 곧 사유가 정밀하다는 것 정밀한 언어가 발생시키는 두뇌의 피로 때문에 인문사회과학서가 재미없고 딱딱하게 여겨지지만 그것이 바로 인문 사회과학서의 장점 -실용서의 유효기간을 짧고, 인문사회과학서의 기간을 길다. 실용서는 단기간 실용적인 책이고 인문사회과학서는 평생 실용적인 책이다. 28 좋은 번역서 선택의 중요성 출판물중 번역서 비중 29%, 독일10%, 일본 5%, 미국1% 현재 한국의 지식인들의 지식의 80%를 번역서에서 흡수한다. 번역서가 난해한 경우 첫째, 원서가 난해한 경우 둘째, 번역이 난해한 경우 29 좋은 번역자를 찾아라. 안정효,이윤기,최승자,철학자 이진우 30 중역서와 공역서는 되도록 피하라 31 판·쇄, 역자의 말, 원제를 살펴보라 번역자, 출판사를 본다. 2쇄이상 찍은 책을 살 것 역자의 말에 조교나 대학원생에게 감사하면 사지 말 것 32 ‘훑어 읽기’로 책의 질을 판단하라 훑어보아야 할 내용 제목, 저자와 역자의 약력, 출판사명, 판권, 책 표지의 광고문구, 목차, 서문과 후기, 본문 맨 앞과 맨 뒤 자신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지 33 신간 정보를 이용하라 신간서평, 연합뉴스사이트, 서평지-[서평문화][텍스트] 34 절판된 책 구하는 법 첫째, 해당 출판사에 전화 둘째, 헌책방에서 구하기 셋째, 도서관에서 복사 국가자료 공동목록 시스템 사이트 www.nl.go.kr/kolisnet 대학도서관 통합 사이트 www.riss4u.net Chapter4 책 읽는 지혜 35 책을 읽는 세 가지 원칙 첫째, 쉬운 책에서 어려운 책으로 읽어간다. 쉬운 책- 이론적이기 보다 정서적인 책, 실례가 많이 소개되어 있는 책, 그림이나 사진이 많은 책 둘째, 한국인이 쓴 것에서 외국인이 쓴 것으로 셋째, 동시대인이 쓴 것에서 고전으로 36 늦깎이에게 독서 빅뱅이 일어나다 양적으로 한 달에 몇 권을 읽었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책을 읽었느냐 하는 것 독자의 투철한 성찰과 고뇌가 동반되었을 때 지성은 꽃핀다. 37 ‘네트워크 독서법’을 발견하다 첫째, 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둘째,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잇달아 읽는 것 셋째, 한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38 좋아하는 저자의 책을 모두 섭렵하라 저자를 둘러싼 세계와 만나게 되는 것 처음에는 상대방만 눈에 보이지만, 점차 그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보이게 되고, 상대방이 경험해 왔던 지난날 까지 알게 됨 한 사람의 저자를 제대로 알기 위해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저자의 저작물을 모두 읽어 보아야 한다. 좋아하는 저자가 말하는 내용은 매우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다. 39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읽어라 예: 소로 – 에머슨 – 간디, 슈마허 40 같은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어라 참고문헌을 참고, 오솔길을 따라 가는 것이 새로 길을 내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 빠른 길 41 독서의 목적은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는 데 있다 독서가는 독서 행위에서 책을 ‘매개’로 삼을 뿐 ‘주제’로 삼지 않는다. 진정한 독서가에게 모든 책은 참고 문헌일 뿐이며 책에 있는 텍스트를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참고하여 자기 내부의 텍스트를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 독서가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는 것에만 머루른 다면 독서의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42 읽은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독서가 다른 사람의 텍스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텍스트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한권의 책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읽어 온 다른 책들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된다. 평소에 많은 책을 읽어온 독자는 그렇지 못한 독자보다 훨씬 풍부한ㅇ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43 평가하고 질문하며 읽어라 독서만 하고 사고가 없는 사람은 그저 먹기만 하는 대식가와 같다.-조슈아 실베스터 첫째, 저자의 주장이 타당한가 둘째, 저장의 주장이 우리의 실정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지 셋째, 글에 숨어 있는 저자의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 질문해야 한다. 책의 내용을 평가하고 질문하며 읽는 것은 저자와 적극적으로 대화 하는 일일 뿐 아니라 자신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일이다. 44 메모하고 밑줄 치며 읽어라 낙서로 가득한 책- 나만의 책 45 책에 메모하고 표시하는 방법 색연필로 표시, O –저자생각에 적극 동의 X – 부동의 ? - 저자생각에 의문 ☆ - 중요 ※ - 다른 책과 비교하여 생각할 필요 있을 때 ∴ - 결론 「」 - 밑줄 그을 곳이 문단일 때 () - 밑줄이 한두 문장 <> -새로운 표현 46 정독과 완독만이 능사는 아니다 여러 권을 한 번에 읽기 47 책을 빨리 읽는 방법 빨리 읽어도 좋은 책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읽어야 좋은 책이 있다. 독서의 즐거움은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을 발견할 때 느낀다. 속독책의 문제점 – 천천히 읽어야 할 책과 빨리 읽어도 좋을 책을 구분하지 않는 것 여행을 하면서 똑같이 낯선 길을 지나가더라도 차를 타고 지나간 사람과 걸어간 사람이 기억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 빨리 읽을 책 빨리 읽는 법 첫째, 문단을 덩어리로 보고 읽어라. 둘째, 접속어에 주목하라. 셋째. 아는 부분이나 알 필요가 없는 부분은 과감히 건너뛰기 48 축약 본을 읽고 원저를 읽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49 어려운 철학서는 개괄한 후 보라 독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만만한 책보다 힘에 부치는 책을 읽어야한다. 고도의 사유 능력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책은 철학서 철학서를 읽는 사람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를 넘어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하고 자문 사람이 독사적인 사유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독서의 양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 중에서 철학 공부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철학서가 어려우면 해설서나 개괄서를 먼저 읽어야 한다. 50 자신의 편견을 깨는 책을 읽어라 책을 읽으면 세상은 단순히 선과 악으로 양분되어 있지 않으며 수많은 삶에서 나온 다양한 사상적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대 주장을 하는 책 중에서 양서를 골라 읽는 다면 반대 주장 역시 설득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51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에 도전하라 인간과 세계에 대해 가장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을 읽고 그에 대해 끊임없이 사색하는 것이 통찰력의 확장하는 비밀이다. 일반적으로 전제되는 명제를 찰떡같이 믿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진보란 없다. 저자가 언급한 책 모티머 애들러 /독서의 기술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슬픈 열대 공자/ 논어 이거룡/ 아름다운 파괴 미하일 일리인 / 인간의 역사 찰스 퍼시 스노우 / 두 문화 에드워드 사이드 / 오리엔탈리즘, 문화와 제국주의, 지식인, 권력과 지성인 자와하를랄 네루 / 세계사 편력 안톤 체호프 / 갈매기, 세자매, 벚꽃동산 여화원작 영화 / 인생, 허삼관매혈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박이문 / 길 마루야마 마사오 /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루카치/ 소설의 이론 칼 포커 / 열린 사회와 그 적들 데이먼드 모리스 / 인간 동물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 문명화 과정 도스토예프스키 / 죄 와 벌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이삼성/ 20세기의 문명과 야만 토마스 하디 / 테스 E.F.슈마허 / 인간 회복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