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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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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정승 자리에 오른 김준의 일대기를 만나는 나는 남자의 권력 야망 그리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본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지만 다르다고 하는데 표면상 외형의 다름이 아니라 속내가 이리도 다른가 싶을 정도로 사뭇 그 차이남의 깊이가 너무 깊어 실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이다. 합하 최충헌(엄밀히 따지면 김덕명(간신배)을 향한 분노)의 권력에 반기를 들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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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정승 자리에 오른 김준의 일대기를 만나는 나는 남자의 권력 야망 그리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본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지만 다르다고 하는데 표면상 외형의 다름이 아니라 속내가 이리도 다른가 싶을 정도로 사뭇 그 차이남의 깊이가 너무 깊어 실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이다.

합하 최충헌(엄밀히 따지면 김덕명(간신배)을 향한 분노)의 권력에 반기를 들고 일어난 스님들 때문에 선사마다 불타 오르고 사하촌에까지 그 불똥이 튀어 수법스님과 월아와 무상스님(김준)도  함께 추국장으로 압송되고 만다. 최우의 딸 송이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 김준은 축성장에서 죽음의 노역을 하는 중 격구대회를 통해 월아를 수법스님에게로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목숨을 담보로 대회에 참가하고 또다시 죽음 앞에서 송이의 도움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그럼에도 월아의 수법스님께로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최우의 부인 정씨부인에 의해 월아와 혼인을 앞두고 시기와 질투를 받은 월아의 참담함과 그녀의 죽음으로 김준의 앞길에 대로처럼 펼져졌던 희망이 산산조각 나고 또다시 구렁텅이 속으로 하염없이 추락하고 만다. 그럼에도 그를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하는 이들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의 짖거리를 서슴없이 하는 몇몇 극악무도 잔인한 (연)놈들 때문에 나의 억장이 다 무너져 내렸다. 자신이 인간의 탈을 썼다는 것 쯤은 알아야 최소한 인간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당하지 않은 그들(만종,만전) 앞에 추염부열(권세 있는 자들에게 빌 붙어 아부함)한 인간들(최향의 똘마니 4인방) 형제(최우,최향)의 권력욕 변방(거란,몽고)의 짖밟힘은 나라 안에서 지들끼리 아옹다옹하는데 어찌 국경인들 조용할 수 있겠는가. 최우는 김준을 멀리 했지만 결국 가신 김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게 되고 옆에 둘 수 밖에 없게 된다.

월아를 잃고 오직 나라의 부국만을 바라보는  김준 앞에 또 어떤 길이 열리게 될지 그리고 팔만대장경을 통한 백성들의 염원의 간절함과 절박함 결국 백성과 관민의 나라를 사랑하는 충정이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2권을 기대하게 만든다. 죽음을 앞두고 잔치를 베푼 최충헌의 대담함과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정승김준의 모습은 어떠할까?


 

t*********8 2012.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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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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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에 한동안 무협지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다. 친구 한명이 어느날부터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던 한자제목으로 된 책들. 그렇게 무협지를 접하게 되었다. 평범하거나 약하게 태어난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인해 힘을 얻고 혼란스러운 무림을 서서히 평정해 나가는 이야기.. 그리고 언제나 등장하는 절세미모의 여인들. 간간히 나오는 19금 묘사만으로도 혈기 왕성한 소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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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시절에 한동안 무협지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다. 친구 한명이 어느날부터 가지고 다


니기 시작했던 한자제목으로 된 책들. 그렇게 무협지를 접하게 되었다. 평범하거나 약하게 태어


난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인해 힘을 얻고 혼란스러운 무림을 서서히 평정해 나가는 이야기.. 


그리고 언제나 등장하는 절세미모의 여인들. 간간히 나오는 19금 묘사만으로도 혈기 왕성한 소


년을 유혹하기 충분한데다가 힘을 얻고 악당을 물리치는 것에서 큰 쾌감을 얻곤 했다. 그렇게 


'묵향'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난다;




'군영에 몸을 담고 있다고 하여 모두가 무신이라는 존칭으로 불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만한 자질을 지녔고, 그만한 업적을 세웠으며, 그에 상응하는 존경을 한 몸에 받고,


후대에까지 그 이름이 전해질 만큼 용맹하고 대단한 무인...'


-225p




 무신-김준- 역시 고려시대 가장 천했던 노비중 한명이었다. 비록 평생 인연을 갖지는 못했지만 


최충헌의 딸 '송이'덕분에 목숨을 건져 조금씩 무술실력과 충성심, 의리, 지혜등을 인정받으며 


결국에는 한나라의 최고 관직에 까지 오르게 된다. 어떻게 보면 무협지 보다 더 무협지 스러운 


설정이 의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 이야기는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다. 그리고 독자의 흥미


를 위한 픽션들이 있어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젊은 시절의 총명함과 넓은 시야도 결국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잃어 자신의 집안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다 결국 자신의 양아들에 의해 목숨을 잃기는 했지만 그


는 고려의 진정한 무신이었으며, 많은 고려인들에게 힘을 준 영웅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소설을 먼저 보는경우 영화나 드라마는 재미없어서 안본다고 하는데 나같은 경


우에는 그 반대인것 같다. 소설을 보고 정말 맘에 들면 반드시 그것을 찾아서 보곤 한다. 물론 


대부분이 실망하는 편이기는 했지만... '눈먼자들의 도시'도 정말 큰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좀 아쉬어 실망했던 편이었다... 하지만 무신은 정말 크게 기대가 된다. 일단 


방영횟수가 길어 그 안에서 펼쳐지는 심리구도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고 전투신 역시 실제로 


싸우는 것을 보는게 더 실감날 것 같다. '그대 없인 못살아'를 끝으로 드라마는 다 끊고 아내를


꼬셔서 당분간은 '무신'에 빠져 살아야 겠다~

g******1 2012.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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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무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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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2월부터 50부작으로 방영중인 무신은 현재 37편 정도가 나온 것으로 검색이 되었다. 요 몇년 드라마를 거의 못 보고 살아서, 언제 뭐가 하는지도 몰랐기에 무신 방영도 모르고 있었는데, 티브이 대신 빠져 지내던 책을 통해 무신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드라마로 만들어질만큼 재미난 이야기라 그런지 정말 눈에 그려지듯 생생한 이야기를 빠른 몰입으로 읽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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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2월부터 50부작으로 방영중인 무신은 현재 37편 정도가 나온 것으로 검색이 되었다. 요 몇년 드라마를 거의 못 보고 살아서, 언제 뭐가 하는지도 몰랐기에 무신 방영도 모르고 있었는데, 티브이 대신 빠져 지내던 책을 통해 무신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드라마로 만들어질만큼 재미난 이야기라 그런지 정말 눈에 그려지듯 생생한 이야기를 빠른 몰입으로 읽어내릴 수 있었다.

무신정권 하면 흔히 떠올리는 최씨가문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가노였던 김준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라 대하 드라마로서도 아주 색다른 주제가 아닐 수 없었다. 나 또한 역사에서 배우긴 했었던 것 같은데, 노예였던 그가 고려 최고의 권력층까지 오르게 되었다는 것은 현대에도 일어나기 힘든 기적과도 같은 일이어서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최충헌의 가노였던 김윤성의 아들로 출생했다. 최우에게 추천된 뒤 신임을 얻었으며, 최항을 섬겼다.

1249년 최항이 죽고 그의 아들인 최의가 집권하자 불만을 품었고, 1258년(고종 45년) 임연(林衍), 유경(柳璥), 최온(崔溫) 등과 함께 삼별초를 앞세워 최의를 살해했다.

이로써 최씨 무인정권을 타도하여 왕권을 회복시키고 장군에 위사공신(衛社功臣) 등이 되었다. 그 후 교정별감이 되어 국가 비위(非違)의 규찰과 국사 감독을 담당했다. 이어 시중이 되고 해양후(海陽侯)에 봉해져 최충헌에 견줄 만한 권세를 누렸다.

1252년 몽골에 대해서는 강경책을 써서 몽골이 요구한 왕의 입조를 반대하고, 몽골 사신의 살해와 왕의 제거를 기도하였다.

1268년 아우 김충과의 의견에 틈이 생겨 최의를 제거하는데 협력을 했었던, 임연 등에게 살해되었다.

 고려사

김준의 초명은 김인준(仁俊)이며 그 아비 김윤성(金允成)은 본래 천예(賤隸)로서 그 상전을 배반하고 최충헌에게로 투신하여 종노릇하는 사이에 김준과 김승준(金承俊)을 낳았다. 김준은 풍골이 늠름했으며 천성이 관후하고 아랫사람에게 공손하였다. 또 궁술에 능했으며 남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해서 여러 사람들의 인심을 얻었고 날마다 호협스러운 청년 자제들과 교유하고 모여서 술을 마시었으므로 제 집에는 재산이라곤 없었다. 하루는 어떤 술수(術數)를 하는 중이 그를 보고 말하기를“이 사람이 뒷날에 반드시 국권을 쥘 것이다”라고 하였다.
 
고려사 김준전

출처: 위키백과

 

 

 

기적과도 같은 역사를 이루어낸 김준의 이야기.

어느 정도의 픽션이 가미된 소설이겠지만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최씨가문의 도망노비였던 김준의 아버지가 어린 아기인 김준을 절에 의탁하였다. 그리고 그 절에서 몰락한 양반 가문의 규수 월아라는 아이와 남매처럼 자라나 서로 연모의 감정을 품게 되었다. 승적에 올라있지 않았던 그가 승병들의 반란을 진압하러 온 최씨가문에게 발각이 되어 다시 노예로 죽임을 당할 처지가 되었다. 아주 우연히 그의 목숨을 구하게 된 것이 바로 최우의 유일한 정실의 딸 송이였다. 송이는 자꾸 노비인 김준에게 눈길이 가고, 그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고 부모에게 고해 김준을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최우는 김준의 뛰어난 무예와 문신 못지 않은 해박한 지식과 지혜에 감탄하면서도 딸 송이의 연정의 대상이라는 사실에 격노하고, 김준과 결혼할 월아를 자신의 양아들이자 망나니인 만종이 겁탈해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그가 언젠가 자신을 몰락시킬거라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말았다. 딸인 송이는 고려의 중요 충신인 김약선에게 시집을 보내고, 김준을 제거하고자 하였으나 고려의 주요 인재로 보았던 충신 박송비의 간청으로 차마 제거하지 못하고 변방으로만 돌리고 말았다.

 

 

김준은 최우를 도와 고려를 위해 힘을 쓰다가, 결국 고려 최고의 자리인 수상까지 오르게 되는 인물인 것이다.

타고난 신분이 비천해 제 뜻을 펼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억울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지 않았을까 싶다. 비단 과거의 역사뿐 아니라 현대에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나, 현대에는 부의 차이가 존재할뿐 신분이라는 것이 드러내놓고 존재하지는 않은데, 과거에는 신분의 벽이 인재의 앞길을 철저하게 가로막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런 때에 일개 노예의 신분이었음에도 비상한 머리와 뛰어난 무예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원대한 포부를 펼치게 된 김준의 이야기는 정말 말 그대로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책으로 쓰이지 않았다면 자세히 알 수도 없었을 김준의 이야기를, 이렇게 또 만나게 되어 놀라웠던 그런 날들이었다.

뭔가에 몰두를 해서 책에 눈길이 잘 가지 않았던 때였는데도 무신을 집어들면 바로바로 몰두할 수 있을만큼 재미나게 읽었다.

무신에는 김준의 용맹함과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만 담긴 것이 아니라, 최고 권력자의 딸로 태어나 노비를 사랑하게 된 송이의 어긋난 사랑이야기도 담겨있었다.

 

드라마로 만나도 재미나게 볼 수 있었을 이야기. 무신. 시간만 난다면 티브이에서도 꼭 그들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m*****y 2012.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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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1 - 류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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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1>       무신이라는 책은 예전에 드라마로 방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본 기억은 거의 없다. 가끔 주말에 재방송을 뭘 볼까? 하면서 채널을 돌리면서 한번씩 스쳤을 <무신>이라는 드라마. 사실 드라마라는 것은 확 뜨고나서 못 보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뒤 쳐지는 느낌까지 받는다. 그래서 뒤 늦게 보는 경우도 있긴하다. 무신이라는 이 책 정말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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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1>

 

 

 

무신이라는 책은 예전에 드라마로 방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본 기억은 거의 없다. 가끔 주말에 재방송을 뭘 볼까? 하면서 채널을 돌리면서 한번씩 스쳤을 <무신>이라는 드라마. 사실 드라마라는 것은 확 뜨고나서 못 보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뒤 쳐지는 느낌까지 받는다. 그래서 뒤 늦게 보는 경우도 있긴하다. 무신이라는 이 책 정말 흥미로웠다. '노예에서 시작되어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책표지의 앞부분이 책의 궁금증을 더 해가더라. 작가의 말까지 꼼꼼하게 읽어보았는데 더욱 흥미가 갔다. 그러나 등장인물을 보고서 완전 진땀을 뺐다. 등장인물이 뭐가 이리 많아? 헉..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좋은점은 노예에서 최고 권력자로 자리매김한 '김준' 이 실제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구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놀랍다. 그렇기 때문에 저절로 역사에 대해서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역사인물을 재미있게 알아나갈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공부가 되기 때문에 더욱 더 재미있었다. 사실 나는 역사에 대해서 지금은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 전만해도 역사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역사들이 많고 모르는 역사 인물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보는 역사 인물들을 보고서는 아주 낮설었기도 하다. 나는 무엇보다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은 소설과 함께 보면서 드라마와 맞춰가며 읽어보고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더라. 그런점을 보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이미 오래전에 방영된 것이라 이미 종영이 된 상태이고, 이 책이 지금 내 손안에는 1권 밖엔 없다는 점이다. 분명 2권도 있을텐데.. 1권에서 다 읽고나서 왜이리 더 궁금해지지? 뒷 이야기가 뭘까.. 아주 궁금하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왠지 미해결 된 이야기를 읽은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은. 그래도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어서 그것이 가장 마음이 든 것 같다. 자를 것은 확 자르고 줄일말은 또 줄이고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요즘 청소년들에게 역사 소설이나 역사 드라마를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는 것이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신 책을 권해보자. 아주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n***0 2012.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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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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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무신]을 소설로 읽었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것을 책으로 읽을 때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는 책도 재미있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드라마 초반 블록버스터급 검투사(?)들의 장면이 워낙 인상 깊어서 드라마는 아예 남성 위주의 내용이려니 생각하고 관심없었는데 소설로 읽으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각주까지 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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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무신]을 소설로 읽었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것을 책으로 읽을 때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는 책도 재미있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드라마 초반 블록버스터급 검투사(?)들의 장면이 워낙 인상 깊어서 드라마는 아예 남성 위주의 내용이려니 생각하고 관심없었는데 소설로 읽으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각주까지 꼼꼼하게 읽게 만든것은 아무래도 소설가의 힘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것 같다. 여러 편의 역사소설을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책처럼 각주처리를 달아서 책 내용의 중 모르는 단어나 배경을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책을 술술 읽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시대의 이야기이니 만큼 작가의 꼼꼼한 배려는 독자들을 더 즐겁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조선시대도 아닌 고려시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국호가 바뀌면서 아무래도 고려시대의 많은 사료가 남지 않았을 테고 조선조보다는 훨씬 오래된, 격동기여서 그 자료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으리란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소설을 통해서라도 쉽게 그 시대를 알 수 있게 되어 더욱 즐거웠다.

 

또하나 책을 읽으며 조선조 시대의 노비라는 이름보다 책에서 말하는 노예라는 표현이 마음에 아프게 다가왔다. 아직 1권을 읽은 것이 전부여서 30년 몽고항쟁 기간을 다 머리에 그리기는 어렵지만 책 속 주인공들의 신분에 의한 좌절이나 권력에 의한 음모 등은 본격적인 몽고항쟁의 이야기 못지 않게 재미있다.

 

아쉬운 것은 최우의 딸 송이의 내용이다. 1권 이후 그녀의 모습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인물묘사처럼 바뀔지 대략 상상을 해보지만 문득 신라의 진성여왕을 생각하게 했다. 남자들의 눈, 남자들의 시선으로 그린 역사는 대부분 남자를 압도하는 여자에게 이런식으로 남자를 같다 붙인다는 식의 내용들이 아쉬웠다. 물론 그것이 역사에 기록된 그대로일 지라도 정말 그것이 사실일까?라는 의구심이 크게 든다.

 

노예에서 승려로 다시 고려 최고의 지위에 오르는 주인공보다 그 주변을 맴돌게 되는 인물들의 관계를 머릿속으로 그리며 책을 읽는다면 더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대화들을 품게 되리라 생각한다. 다시한번 역사소설의 재미에 빠지게 한 책이다.

 

끝으로 궁금증이 남는다. 이환경 극본, 류은경 소설-로 되어 있는데 두 작가 모두 역사 드라마로 정말 유명한 분들이시다. 그런데 책 앞에 극본과 소설로 되어 있으면 이 책은 누가 쓴 것으로 보는 것일까? 사실 책을 손에 든 순간부터 무척 궁금했던 건데... 딱히 설명이 없어서 더욱 궁금해진다^^

h***4 201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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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할 때 힘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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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땅 속에서 고요히 잠잔다. 하지만, 수백, 수천년 점 영면에 들었던 이들이 작가의 손끝에서, 드라마 PD의 땀방우울이 떨어진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 숨을 쉬고, 그들생애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또 한 번  산다. 역사 드라마와 그 원작 소설이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관한 논란이 수없이 일어나지만, 그것은 살아 있는 물이요동치며 흘러가듯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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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땅 속에서 고요히 잠잔다. 하지만, 수백, 수천년 점 영면에 들었던 이들이 작가의 손끝에서, 드라마 PD의 땀방우울이 떨어진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 숨을 쉬고, 그들
생애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또 한 번  산다. 역사 드라마와 그 원작 소설이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관한 논란이 수없이 일어나지만, 그것은 살아 있는 물이
요동치며 흘러가듯 그들이 드라마나 책을 통해 제조명 받았음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한 증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엔 '김준'이라는 인물이 내 마음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이름이 현대식이라 가상의 인물인가 했더니 실존인물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사료에서 몇 줄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풍부한 스토리가 탄생하는 것은 언제 봐도 놀라운 일이다. '운명'이라는 두 글자에서 빅토르 위고가 노틀담의 콰지모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최충헌과 최우를 알았지만, 그는 몰랐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했던 생각은 그가 타고난 시대와, 신분이 처음에는 굴레였으나, 사실은 그것이 100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
그가 다시한 번 빛날 수 있게 한 발판이었다는 것이다.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생이 고통 그 자체임을 느끼지 못했다면, 김준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격구 대회에 참가하려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결국, 그 스스로 자신이 처한 위기를 타개해가는 모습이 침체감에 빠진 나에게 다시 한 번 용기를 주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 것은 아닐까?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며, 때로는 소중한 것을 깨닫게도 하니 말이다. 김준이 고려의 명실상부한 일인자였다면, 무신에서 그의 정신적인
고뇌를 다루지 않았다면 '그는 영웅이니까, 당연히 그랬겠지.라며 무심히 넘겨 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대단한 성취를 거두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흘린 눈물과
땀에 비해 그는 여전히 외줄타기 하듯 위태한 삶을 유지해 나간다. 적어도 1권까지의 내용으로는 그러하다. 그의 그런 모습이 독자와의 공감대가 되고, 좀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책장은 빠르게 넘어가지만, 곧곧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풍경 묘사에서 잠시 읽기를 멈추고 있으면, 마치 1000여년 전 고려의 공기를 숨쉬는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읽으니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기분으로 쉽게 읽힌다. 머리 속에 내가 너무 많아서 힘들 때 읽기 좋은 책이 되었던 것 같다. 2권이 기대된다.

 

m******y 2012.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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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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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드라마나 역사소설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기고 있던 나에게 <무신 1>권이 우연히 주어졌다. 책표지의 정면에 굵고 날카롭게 붓글씨체로 쓰여진 제목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군마를 탄 병사들의 칼부림과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쟁이나 싸움 같은 폭력적이고 소름 돋는 스토리보다는 로맨스 소설을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었다. 그런 이유로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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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드라마나 역사소설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기고 있던 나에게 <무신 1>권이 우연히 주어졌다. 책표지의 정면에 굵고 날카롭게 붓글씨체로 쓰여진 제목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군마를 탄 병사들의 칼부림과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쟁이나 싸움 같은 폭력적이고 소름 돋는 스토리보다는 로맨스 소설을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었다. 그런 이유로 책상위에 올려 둔 채로 며칠 동안이나 본 채 만 채 하고 있었는데, 연휴를 맞아 쉬게 된 월요일아침 특별히 아무계획이 없던 나는 문득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알고 보니 MBC에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의 원작소설이었다. 드라마를 먼저 한번 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소설을 통해 나의 상상력을 자극 시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커피 한잔을 천천히 내려놓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1200년대의 고려는 최씨 정권이 60년간 대를 이어가며 황제를 대신해서 국가를 통치하던 시대이다. 원래 문벌귀족들이 고려의 정권을 장악하여 권세를 떨치고 있었지만 그들의 향락과 사치, 횡포가 흉흉하여 나라는 혼란했었고, 그 틈을 타 무신들이 일어나 정국을 제압하고 고려를 ‘무’로 다스리기에 이른다. 운문상국의 칭호를 얻었던 최충헌은 고려 무신집권기 최고지배자로 권력을 향유했으며, 권좌를 손에 쥔 그는 명종을 포함하여 신종·희종·강종에 이르기까지 4명의 황제를 갈아치웠다. 그리고 그의 권력은 대를 이어 아들 최우에게 세습되었다.

 

1권의 중반부쯤을 읽으니 드디어 무신정권의 제2막, 최우의 시대가 열렸다. 그는 그동안 아버지 시대에 축적하였던 재화를 국가에 헌납하고 탐관오리들을 엄벌하는 등 과거의 관습과 정치를 일신하였고, 대몽항쟁사에서 민족의 주권과 국토를 지키려는 항전의지가 투철한 그의 모습을 통해 무신중의 무신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전쟁 중에서도 몽고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하는 민족적 정신과 혼을 담은 팔만대장경 제조의 실질적 주역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학창시절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실제로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1000여년을 이어온 인류적 문화유산을 남긴 주역이 ‘최우’였다는 사실에 새삼스레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최씨 가문의 이러한 역사적 발걸음에는 중요한 인물이 함께 거론된다. 바로 최씨가의 노예이며 가신인 ‘김준’이라는 사람이다. 실록에도 기록된 역사적 실존인물이라고 하는데, 그가 바로 <무신>의 주인공으로 그려지고 있다.

 

노예 신분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이후 ‘무상스님’으로 불리며 어린 시절을 절에서 보낸 김준. 그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시대적 장벽을 넘어 노예로부터 고려 최고의 벼슬인 문하시중까지 올라가 나라의 권력을 거머쥐게 된다. 온갖 모멸과 수모, 억압과 차별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출중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에 끊임없이 힘을 다하는... 그래서 최우의 측근이 되어 결국 막부정권을 탈취한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고려시대 무신 사나이들의 권력에 대한 야망과 피비린내 나는 생존적 본능, 또 외적에 맞서 나라를 올곧게 지켜 내려는 투쟁정신을 적나라하게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김준의 삶을 더 화려하게 완성시켜주는 사랑이야기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절에서 함께 자란 ‘월아’. 친여동생처럼 여기던 월아와 몇 번의 헤어져야만 하는 위기를 겪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정씨부인(최우의 부인)에 의해 혼인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김준과 월아의 사랑을 시기하는 이들의 계략으로 월아는 혼인 며칠 전 최우의 아들에게 겁탈을 당해 자결하고 만다.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월아를 끌어안고 절규하는 김준. ‘파란’이라는 소제목에 그려진 이 장면에서 월아에게 오라비이자 아비였고, 정인이자 은인인 사내였던 김준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 같아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이제, <무신 1>의 막바지에 이르면 김준은 시작되는 여몽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목불인견의 전쟁터에서 그의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무인의 실력으로 맹활약하는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전술과 암투가 거듭되는 전쟁과도 같은 세상 속에서 그의 삶이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무신 2>권이 무척 기대된다.

h*******0 2012.05.28.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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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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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극본, 류은경 소설인 ‘무신’은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이라는 타이틀로 주말에MBC에서 볼 수 있다. 고려의 무신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무신들의 정치와 노비 김준이 벼슬을 얻으며 고려조정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 국권을 잡는다는 역사적 사실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먼저 책을 읽기 전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시작하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려는 문신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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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극본, 류은경 소설인 ‘무신’은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이라는 타이틀로 주말에MBC에서 볼 수 있다. 고려의 무신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무신들의 정치와 노비 김준이 벼슬을 얻으며 고려조정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 국권을 잡는다는 역사적 사실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먼저 책을 읽기 전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시작하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려는 문신들의 지위가 높은 반면 무신들의 지위는 낮았다. 그 예로 문신 김돈중이 무신 정중부의 수염을 태우고, 젊은 문신이 나이 든 무신의 빰을 때리는 등 지나친 행동을 하였다. 이에 무신들은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잡게 된다. 권력을 잡은 무신들은 자신들 마음대로 왕을 세우고 나라를 좌지우지했다. 이후 고려는 100여 년 동안 무신들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 중 최씨가 정권을 잡은 60여 년이 배경이며 최씨정권을 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것은 최씨가의 노예이며 가신인 김준이었다.

최충헌의 집 노비 만적은 반란을 꾀하였으나 동료의 배신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그 때 최충헌의 집 노비는 죽어가며 아들 김준을 절에 맡기고,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지 못하고 무상스님으로 자라게 된다. 어느 날 승려들의 반란 사건으로 잡혀가 고문 끝에 자신이 노예의 자식임을 알게 된다. 죽음의 목전에서 최우의 딸 송이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노역장에 끌려가 고된 노동에 시달리다 격구대회에 대해 알게 된다. 우승만 하면 신분상승은 물론이고 소원도 이룰 수 있게 된다는 사실에 월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우승을 한다.

최충헌의 아들 최향은 막부의 형 최우를 죽이려고 계락을 꾸미지만 실패로 끝나고 최우가 정권을 잡게 된다. 최우는 딸 송이와 최충헌의 가신인 김약선과 결혼을 추진하려지만 송이는 이미 김준을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김준은 최우의 미움 사 죽을 고비를 가신 박송비의 도움으로 면하게 된다. 그 무렵 중국을 통일한 몽골은 고려로 쳐들어오고 고려의 백성들은 몽골군에게 저항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때 김준이 다시 활약을 시작하며 1권이 끝난다.

 

2권에 이어질 내용이 어떻게 그려질지 참 궁금해진다. 최우가 몽골군에 항복할 마음이 있었다면 도읍을 강화도로 옮기지는 않았을 것이며, 몽골군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는 높이 사야한다. 하지만 지배층은 안전한 강화도에 숨어 있으면서 밖에 남아 있는 백성들을 위해서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던 것은 지도자로서 비난을 받아 마땅한 행동이다. 몽골과의 긴 전쟁으로 도읍을 강화로 옮기는 지도자의 결정에 대해 찬반논쟁을 어떻게 풀어갈지 의문이다. 그리고 김준의 성장모습도 기대된다.

l****8 2012.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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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TV에서 방영하고 있는 무신이 책으로 나와서 읽게 되었다. 매주 TV로 요즘 재미있게 시청 중인 드라마이다. 무신의 내용은 고려 후기 문벌귀족세력들의 권세가 극에 달한 시기에 황제를 능가한 최충헌과 그의 후손들이 권좌를 세습하며 육십여 년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무신정권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이 책의 주인공 무신 김준은 최씨 가문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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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TV에서 방영하고 있는 무신이 책으로 나와서 읽게 되었다.

매주 TV로 요즘 재미있게 시청 중인 드라마이다.

무신의 내용은 고려 후기 문벌귀족세력들의 권세가 극에 달한 시기에

황제를 능가한 최충헌과 그의 후손들이 권좌를 세습하며 육십여 년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무신정권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이 책의 주인공 무신 김준은 최씨 가문의 노예 출신으로 신분 차별

이 심한 시대에 정승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노예지만, 고려인으로서 국토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몽고와 맞서서

삼십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쟁을 치뤄 낸 인물이다.

나라를 지켜내고자 했던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야망과 권력,

사랑을 쟁취하고자 하는 내용이 곁들여져서 이야기 구성이 매우 흥미

롭게 전개된다.

전반적인 이야기 내용이 처음부터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며, 내용의 흐

름과 짜임새도 식상하지 않고 탄탄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신1권에서는 노예의 신분임에도 굴하지 않고 한 여인을 지켜내고자 죽음

을 두려워 하지 않고 격구대회에서 승자가 되어 막부의 가병이 된 김준과

그 김준과 어린시절부터 절에서 함께 자라며 사랑을 키워온 월아라는 여인

이 김준과의 혼례를 이틀 앞두고 최우의 아들 만종에게 겁탈 당해 끝내 자

결을 하게 되는 내용과 최우의 외동딸로 노예임에도 사나이다운 모습의 김

준을 사랑하지만, 부모님이 정해 준 사람과 결혼 후 자식까지 있음에도 편집

증적인 사랑을 버리지 못하는 송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책의 내용은 허구가 아닌 실록에 나와 있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60년간이나 대를 이어 국가를 통치한 최씨 정권을 엎고 최씨가문의 노예이자 가

신이였던 인물이 고려조정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는 사실과 노예의 신분임에도

백성과 나라를 지켜내고자 했던 그의 모습에서 조상들의 강인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1권까지만 출간이 되어서 좀 아쉬웠는데 완결까지 빨리 나와서 이후의 내용

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빠른 시기에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m******1 2012.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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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강력한 무신정권시대 최씨정권을 엎고 노예신분으로 통치자의 자리에 오르는 김준의 드라마틱한 삶을 보여준다. 현재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중이라 책을 보는 재미가 더 솔솔하다. 책 속의 주인공이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도 들고 비교해 보는 것도 더 즐거운 일이다. 노예에서 최고권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김준의 파란만장한 삶은 나약해져 가는 이 시대의 남자들에게 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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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강력한 무신정권시대 최씨정권을 엎고 노예신분으로 통치자의 자리에 오르는 김준의 드라마틱한 삶을 보여준다.

현재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중이라 책을 보는 재미가 더 솔솔하다.

책 속의 주인공이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도 들고 비교해 보는 것도 더 즐거운 일이다.

노예에서 최고권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김준의 파란만장한 삶은 나약해져 가는 이 시대의 남자들에게 강인한 남성성을 다시 불러 일으킨다.

 

d*****g 2012.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