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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터법은 인간의 창의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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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시절이었으니 아마도 80년대 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시던 교수님께서 당시로서는 생소한 SI Unit 체계에 대하여 발표하시는 것을 지켜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 공부하시고 후학들에게 가르쳐주기를 즐겨하셨던 분입니다. <SI Unit>는 국제단위로 번역되는 불어 “Systeme International d'Unites”를 줄인 용어입니다.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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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시절이었으니 아마도 80년대 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시던 교수님께서 당시로서는 생소한 SI Unit 체계에 대하여 발표하시는 것을 지켜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 공부하시고 후학들에게 가르쳐주기를 즐겨하셨던 분입니다. <SI Unit>는 국제단위로 번역되는 불어 “Systeme International d'Unites”를 줄인 용어입니다.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위계를 서로 비교하는 번잡함을 피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단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측정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국제적 노력의 과정을 모아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척, 관 등과 같이 옛날부터 사용되어온 도량형을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는 미터법이 바로 이 국제단위입니다. 도량형의 표준을 세우는 것은 상거래의 질서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수단이었던 것으로 권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가름하는 중요한 정책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난전에서 물건을 사면서 저울의 눈금을 속인다는 이야기를 흔히 들을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제단위의 핵심이 되는 미터법은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실현되었다는 것인데,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이전의 프랑스 사회는 도량형의 표준이 없어 상거래에서 불편이 가중되었고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어 프랑스 과학계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도량형의 표준을 정할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던 것인데, 프랑스 왕은 관습을 바꾸지 않으려는 관련 분야의 저항을 두려워하여 반대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하여 개혁세력이 힘을 얻게 된 것은, ‘영주가 기존 도량혈을 악용하여 농민들을 가혹하게 수탈했다고 성토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과학아케데미에서 제안한 도량형은 ‘모든 시대를 위해, 모든 사람을 위해’ 고안된 것인데 길이와 무게의 표준을 자연표준에 연계했던 것입니다. 즉, “파리를 지나는 자오선의 4000만 분의 1로, 킬로그램은 물 1세제곱데시미터의 무게”로 정의되었고, 1799년 제작되어 프랑스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에탈롱를 길이와 무게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미터법은 단순하고 합리적이었지만 프랑스에서 정착되는데도 수십년이 걸렸지만 점차 다른 나라에도 전파되었지만, 영국과 미국에서는 여전히 자국의 도량형을 표준으로 사용하면서 미터법을 병용하고 있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은 국제단위로 변환하는데 투입되어야 할 재정적 부담과 독자적 도량형에 대한 자존심이 같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미터법은 1875년 미터법에 대한 국제협약이 체결되면서 감독권한이 프랑스를 떠나 새로 설립된 국제기구, 국제도량형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1879년에는 도량형원기가 제작되어 채택되어 국제도량형국은 원기를 관리하고 회원국의 부원기를 교정하는 임무를 맡는 한편 미터법을 시간과 전기 등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MKSA 단위계를 확립하였습니다. 여기에 온도와 빛의 세기로 켈빈과 칸델라 그리고 1971년에는 몰이 일곱 번째 단위로 추가되었고, 뉴턴, 헤르츠, 줄, 와트 등의 기본단위에서 파생된 ‘유도단위’까지 정해졌습니다.

 

최초의 길이단위 미터가 파리를 지나는 자오선을 기준으로 삼았던 것처럼 임의의 기준을 적용했던 단위들을 자연에서 측정이 가능한 불변의 대상을 찾는 작업이 꾸준하게 이어져서 <측정의 역사> 290쪽에서 정리하고 있는 것처럼 길이는 진공 속에서 빛의 속력을 상수로 하여 정하게 되었고, 시간은 세슘 133 원자의 초미세갈라짐을 상수로 정하였으며, 국제질량원기를 상수로 하던 무게도 플랑크상수를 기준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위는 필요해서 만든 것이며, 인간의 삶은 다양하고 끊임없이 변한다. 우스꽝스러운 단위는 측정행위가 얼마나 자의적인가를 풍자하고 조롱하고 드러내는 나름의 역할을 한다. 우리는 측정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좀처럼 인식하지 못한다. 측정체계가 주목받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뿐이다.(199쪽)“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뒤에 미국의 대통령이 된 존 퀸시 애덤스는 “미터법은 인간의 창의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이라고 평했다고 하는데 정작 미국은 아직까지도 미터법을 표준도량형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역자는 표준도량형은 만물의 언어로 통하게 되었지만, 보편성은 차별을 없애는 한편 차이까지 없었다면서 측정의 표준이 가지고 올 그 무언가에 대한 불안한 느낌을 적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정리해보면 국제단위가 탄생하게 된 역사적 흐름을 정리하고 있는데,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생소한 분야라서일까요?



y*****2 2013.01.25. 신고 공감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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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하여, 모든 시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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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와 무게 같은 것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정도의 것인지를 인식하고 말하는 것은 아주 다른 얘기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1미터니, 1킬로그램이니 하지만, 도대체 그것은 어디서 나온 거란 말인가? 기준은 무엇인지, 그 기준을 정한 건 누구인지. 장하석 교수는 『온도계의 철학』에서 과학에서의 측정의 기준을 정하는 문제의 고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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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와 무게 같은 것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정도의 것인지를 인식하고 말하는 것은 아주 다른 얘기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1미터니, 1킬로그램이니 하지만, 도대체 그것은 어디서 나온 거란 말인가? 기준은 무엇인지, 기준을 정한 누구인지.

장하석 교수는 『온도계의 철학』에서 과학에서의 측정의 기준을 정하는 문제의 고됨과 철학적 문제에 대해서 밝힌 바가 있다. 기본적으로 측정의 기준을 정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온도와 길이는 크게 다르지 않은 하다.

 

하지만 길이는 그래도 다르다. 기준으로 삼을 있는 주변에 널렸다. 우리 인체의 모든 부분이 기준이 수가 있다. 손과 발의 길이, 손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 무릎까지의 길이, 발의 길이 등등. 모든 것을 기준으로 삼을 수가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다.

그런데, 그런 용이함이 문제가 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기준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정작은 모두 서로 다른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인체 사이즈는 다르고, 발걸음의 습관도 다르다.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교류를 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것과 같다. 불편함을 넘어선 숱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만국의 공통된, 안정된 측정 기준이 필요하다. 그게 미터고 그램이다.

이렇게 말하면 정말 쉬워 보이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단위들이 지금과 같이 정착되는 얼마나 지난한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보면 있고, 현재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그에 저항하는 것을 봐도 있다.

 

미터법이라는 것은 이상주의자의 시도였다.

만약에 프랑스 혁명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우리는 헤매고 있을지도 모른다. 콩도르세와 같은 거의 미친 수준의 열광적 이성주의자, 보편주의자가 없었다면 일은 시도조차 힘들었지 모르며, 시도가 있었을지라도 인위적 단위가 정말로 쓰였을른지도 의문이다. 미터법은 인류의 보편적 욕망과 이성이었다.

 

로버트 P. 크리스는 바로 그런 인류의 보편적 욕망과 이성에 대해 쓰고 있다. 욕망과 이성이라는 다소 이질적인 것이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욕망과 이성이 지금도 작동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인위적으로 만든 , 혹은 금속덩어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사라지더라도, 언제라도 지식과 기술만 가지고 있다면 1m 있는 절대 기준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현대의 욕망과 이성이다.

 

이제 있을 같다.

프랑스 혁명이 '대혁명'인지.

모든 사람에게, 모든 시대에 적용되는 바로 기준을 만들어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다.




(실수로 올렸던 리뷰를 다 날리고, 이전에 썼던 리뷰를 다시 올립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8264198

YES마니아 : 로얄 n*****m 2015.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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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진담TV 수요독서] 로버트 크리스 / 측정의 역사
"[교육진담TV 수요독서] 로버트 크리스 / 측정의 역사" 내용보기
2분 퀵서비스 여러분의 기억 속으로 책을 배달해드리는 2분 퀵서비스!   물건의 길이를 잴 때 어떤 도구를 사용하시나요? 너무 당연한 질문인가요? 자를 사용하시겠죠. 우리 주변 자에는 눈금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위는 밀리미터와 센티미터, 킬로미터죠. 밀리미터는 1000분의1미터, 센티미터는 100분의1미터, 킬로미터는 1000미터죠. 집에 체중계 하나씩 놓
"[교육진담TV 수요독서] 로버트 크리스 / 측정의 역사" 내용보기

 


 

2분 퀵서비스

여러분의 기억 속으로 책을 배달해드리는 2분 퀵서비스!

 

물건의 길이를 잴 때 어떤 도구를 사용하시나요? 너무 당연한 질문인가요? 자를 사용하시겠죠. 우리 주변 자에는 눈금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위는 밀리미터와 센티미터, 킬로미터죠. 밀리미터는 1000분의1미터, 센티미터는 100분의1미터, 킬로미터는 1000미터죠. 집에 체중계 하나씩 놓고 쓰시죠? 아니면 요리할 때 쓰는 요리저울도 있겠고요. 체중계는 킬로그램, 요리저울은 보통 그램으로 표시합니다. 킬로그램은 1000그램이죠. 그러면, 1미터는 어느 정도의 길이인가요? 1그램은?

 

이렇게 미터와 그램을 비롯해 몇몇 기본단위로 구성된 측정단위체계를 SI라고 합니다. ‘국제적 측정체계’라는 프랑스어의 줄임말인데요. 이 구상은 무려 17세기,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에 프랑스에서 만들어져서 서서히 전 세계로 퍼집니다. 경쟁하는 다른 측정단위체계와 비교해, 특히 산업혁명 시기 산업선진국 영국이 사용하고 있던 야드파운드법에 비해 계산에서 간편하기가 이를 데 없이 깔끔하다는 최고의 장점을 지녔어요. 하지만 영국은 프랑스산이라는 이유로 미터법을 받아들이는 데 100년이 넘게 걸렸고, 미국은 아직도 야드파운드를 쓰죠.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측정이 단순히 과학이나 정확성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측정법의 확산은 사회문화적 경향과 강하게 결부돼 있는 것이죠. 미터법의 탄생에서부터 기본단위인 미터와 그램을 더 정확히 규정하려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 프랑스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미터법 확산 과정에서 있었던 웃기지만 웃지 못할 여러 에피소드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책 ‘측정의 역사’입니다.

 


2종 보통 키워드
꼼꼼하게 책을 읽은 당신을 위해 핵심을 짚어드리는 2종 보통 키워드입니다.

 

제가 꼽은 키워드는 미터법입니다.

 

과학계 농담으로 “어떻게 야드파운드법을 쓰는 “미개한” 미국이 전 세계 과학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게 미스터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터법이 만들어진 지 300년이 넘었고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다 이 단위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야드파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현상을 꼬집는 말인데요. 우리나라도 이런 현상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평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집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3.3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평수로 부동산을 이야기하는 걸 국가에서 금지하려고 하자 한때 P라고 하는 괴상망측한 단위체계도 등장했죠. ‘근’이라는 것도 있는데, 한 근은 200그램인데 고기 한 근은 600그램이죠.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수량화나 측정 표준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사람들은 정확한 단위가 사물들의 ‘교환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고기를 팔면서 야채 한 근 무게를 한 근이라고 우기는 상인들이 넘쳐난다면 결코 상업이 번성할 수 없겠죠. 다른 단위와 비교했을 때 미터법의 장점은 측정 대상이 되는 사물의 특성과 무관하게 적용된다는 것, 그리고 10진법 숫자체계에 맞게 모든 배수단위를 센티, 밀리, 킬로 등 10단위로 쪼개 계산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입니다. 단위가 지닌 ‘교환가능성’이라는 목적에 최적화된 단위체계인 셈입니다.

 

그래서 미터법의 확산은 표면적으로는 과학의 활동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묶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동과 결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프랑스처럼 시민혁명이 일어날까 두려워서 미터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영국 정치인들의 결정이나, “프랑스 무신론자들의 문화적 침탈”을 우려해서 미터법에 저항하는 “종교적 신념이 굳건한” 미국 정치인들의 모습, 세계 시장에 반강제로 편입되면서 또는 편입되기 위해 전통적으로 쓰던 단위를 다 버리고 미터법을 채택하는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모습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1미터와 1그램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정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미터법이 확산될수록 이들을 정하는 과학자들의 활동의 무게 또한 비례해서 무거워지는데요. 잘못했다가는 미터법을 따르는 전 세계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난리가 날 테니까요. 그래서 이 책은 자연표준으로 접근했다가 인공표준으로 바뀐 뒤에 다시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자연표준으로 돌아가는 ‘미터’의 의미 변화도 함께 보여줍니다. 사회문화적 활동임과 동시에 분명히 과학적 활동이기도 하다는, 과학적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에 균형을 잃지 말라는 작가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제 아이랑 투게더
더 재미있게 읽을 당신에게 보내는 콘텐츠, 2제 아이랑 투게더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콘텐츠는 앨프리드 크로스비의 ‘수량화 혁명’입니다. 우리가 오늘 읽은 이 책은 미터법의 성립과 확산 과정에 어떤 사회문화적 역사가 있었는지 주목하기에 17세기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수량화 혁명’이라는 책은 후기 중세에서 시작해 이 시기 바로 앞까지 무언가를 ‘잰다’는 관습 자체가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잡았는지 다루는 책입니다. 특히 음악이나 그림처럼 잰다는 것과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활동이 어떻게 숫자라는 체계 아래 포섭되면서 측정의 대상이 돼가는지를 아주 상세하게 보여주는 역사책이라 ‘측정’이라는 행위 자체를 역사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데 이 책 만큼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청취자 여러분께 권해드려봅니다.

s*********b 2021.05.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