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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악 구조대. 그들은 누구를 위한 구조인가?
"북한산 산악 구조대. 그들은 누구를 위한 구조인가?" 내용보기
항산 산을 생각하면 이상하게 편안함과 무서움이 앞선다. 편안하고 경치 좋은 산이 있는데 거기에 각종 매체에서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인가? 무탈하게 산에 잘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산중에서 최고로 가보고 싶은 산이 북한산이다. PEAK 1을 재미나게 읽어서 그런지 PEAK 2도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액션과 스릴과 넘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인수
"북한산 산악 구조대. 그들은 누구를 위한 구조인가?" 내용보기

항산 산을 생각하면 이상하게 편안함과 무서움이 앞선다. 편안하고 경치 좋은 산이 있는데 거기에 각종 매체에서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인가? 무탈하게 산에 잘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산중에서 최고로 가보고 싶은 산이 북한산이다. PEAK 1을 재미나게 읽어서 그런지 PEAK 2도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액션과 스릴과 넘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인수봉은 바위의 어머니란다. 대한민국의 모든 클라이머들은 인수봉을 거쳐 간다. 인수봉에서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바위를 잘 올라야 인명도 빠르기 구하지 조금이라도 늦으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텔레비전에서 보니 그 암벽이 너무 무서워 보이던 대 정말 조심해서 암벽등반을 하길 바란다.

 

암벽등반을 배운다. 특히 낙비를 조심해야 한다. 같이 등반하던 사람 중에 윗부분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암벽을 다 타고 있으니 피할 곳 없이 아주 위험하다. 주인공 연성이는 인수봉만 가면 푸근해 보이는 것이 어머니 같고 어머니를 생각한다.

누구를 위한 구조인가  과연 이들은 누구를 위해 여기에 온 것인가? 물론 군인이니까 배치 받은 곳에 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산에서 이리 힘들게 연습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잦은 부상과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고참이 산악구조대를 나가면서 이런 말을 한다.

너희들, 산악 사고가 왜 나는 것 같나?

그야, 본인 주위로...

물론 그런 경우도 대부분이지. 하지만 말야...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산이 일으킨다고 한다.

산자체가 사람을 끌어당기거나 밀어 버리는 거지

이상하게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산이 끌어당기거나 민다? 산악구조대의 앞날이 그려진다.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 그저 무탈하기만을 빈다.

한 달 후 고참 들이 제대하고 다섯이 남는다. 같은 날 산악 구조대로 온건 대 누가 대장, 수석인지가 갈등으로 나타난다. 연성이가 대장이라고 했는데 대장으로서의 갈등이 나온다. 산악 훈련하러 군인들이 왔다. 그들은 은근히 산악구조대를 무시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들이 무리해서 암벽을 타다가 구조 요청이 들어온다. 최고로 빠른 길로 최고 빠른 속도로 가야한다. 사망사고라고?? 그런 연락이 온다. 그렇지만 연성일행은 최선을 다해서 간다. 수석이 둘이 될 수는 없다. 연성은 자기 판단을 믿고 실행한다. 그래서 먼저 구조를 한다. 구조하러 달려가는 모습들은 스릴 넘치고 숨이 막힌다. 너무나 긴장된다. 만화 읽은 내내 긴장 한 것 같다.

구조한 군인인 이등병이 고맙다는 편지를 한다.

 

사고를 당한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면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 심한 사고에 시간이 부족해서 사람이 죽는다. 연성은 사람이 죽음으로 갈등을 겪는다. 죽은 사고자가 어린 아들하고 산에 올랐다가 숨이 막혀서 죽은 것이다. 그 아들이 연성에게 아빠를 구하지 못하고 죽였다고 원망한다. 그런 일이 닥치면 누구든지 그럴 수 있지만 구조대원들도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제발 산에 갈 때 조심, 또 조심하길 바란다. 구조 요청이 들어온다. 그런대 이번에는 암벽 근처를 오르다가 낙석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진실을 알고 보니 같이 산에 온 일행이 일부러 죽 일려고 밀었던 것이다. 그 걸 깨달은 구조대들은 순간 적으로 사고자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 일려고 밀은 범인이 끝까지 죽 일려고 할 것 같으니까? 그 와중에 구조대원 배호가 범인이 던진 커다란 돌에 맞아 갈비뼈를 다쳤다. 역시 어느 순간이든지 우리 구조대원들 시민을 구해주는 그런 좋은 분들이다.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 구해주는 그런 멋진 주조 대원들 많은 기대가 된다. 앞으로 어떤 내용들이 전개가 될지? 만화책이 2권까지 나와서 일단은 이것만 리뷰 올리고 나오는 대로 꼭 읽고 싶다. 우리 북한산 산악 구조대원들의 스릴 넘치고 우정 어린 그리고 액션과 거기에 사랑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중간에 어느 여인이 자구 나오는데 리뷰에서는 그 여인이야기는 이렇게 잠시 써본다. 사계절 그 산에서 산악인들을 위해 열심히 구조 일을 하시는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산에 오르는 모든 분들은 꼭 원칙을 잘 지키는 멋진 산악인이 되기를 바래본다.

 



k*****7 2012.07.10.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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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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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제대로 이제 북한산 산악구조대를 맡게된 5명은 점점 산악구조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  훈련을 나온 다른부대원들은  산악구조대를 보고 편한군대생활이라며 비웃는다.  군복을 입고 있는 다른부대원들의 모습이 더 늠름하고 군인다워 보였으리라.  그들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구조대 초소에 있는데 그 부대원의 사고소식을 접하게 된다.  개구멍길이라는 길도 없어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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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제대로 이제 북한산 산악구조대를 맡게된 5명은 점점 산악구조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  훈련을 나온 다른부대원들은  산악구조대를 보고 편한군대생활이라며 비웃는다.  군복을 입고 있는 다른부대원들의 모습이 더 늠름하고 군인다워 보였으리라.  그들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구조대 초소에 있는데 그 부대원의 사고소식을 접하게 된다.  개구멍길이라는 길도 없어보이는 곳을 지나야 하고,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지만 연성은 사고자를 살려야한다는 신념으로 그곳을 아슬아슬 무사히 통과하고 사고자에게 접근해 구조를 하게된다.  비웃음이 존경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을것이다.  또다른 사고..아들과 등산을 하던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연성이 신속히 가서 산아래로 데려가려는데 치료를 하기도 전에 사망한 남성.  누군가를 살리지 못한 그 죄책감은 의사들만 있는것이 아니다.  괴로워하는 연성.  젊은이들의 숨막히는 구조현장에서 건전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희들…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냐?” 평범한 일상생활을 즐기다 군에 입대하여 한순간에 산악구조대가 된 젊은이들.열악한 산속의 생활, 느닷없이 터지는 산악 사고, 목숨을 건 구조활동.한계치를 뛰어넘어 도전하고 성장해나가는 청춘남아들의 리얼 드라마가 펼쳐진다!“제길! 누가 산악구조대원이 되고 싶대?! 그냥 끌고 왔잖아!”본격 산악구조 웰메이드 액션!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여기,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산을 오르는 이들이 있다.]1983년 4월 3일. 북한산 국립공원 내 인수봉을 등반하던 대학 산악부원 11명이 갑자기 닥친 기상 악화로 조난,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해, 서울 경찰청에선 북한산과 도봉산에 산악 구조대를 창설, 갓 군입대한 청년들을 신체조건과 체력 테스트로 5명씩 차출하여 혹독한 교육과 훈련 후 구조대원으로 배치하고, 현직 경찰관을 산악 구조대장으로 하여 그들을 지휘 감독케 한다. 구조대원들은 2년간의 군 복무기간 동안 산 속에서 살며,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다. 해마다 산악 인구는 늘어 가고, 산악 사고도 그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북한산 산악경찰구조대’가 20년간 처리한 산악사고는 3,0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t****4 2012.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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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산악구조대 활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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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물려주고자 애쓴 선배마저 제대하고 10기 산악구조대만의 활동이 펼쳐진다. 각 인물들의 과거사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면 인물들의 내면의 모습이 서서히 갖추어져 간다.   류연성이 수석인 것에 대해 반발하는 임배호의 돌출행동과 월권행위가 2편 전체에 흐르는 갈등요소이다. 류연성은 적극적으로 대향하거나 누르거나 하지않고 묵묵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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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에 이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물려주고자 애쓴 선배마저 제대하고 10기 산악구조대만의 활동이 펼쳐진다. 각 인물들의 과거사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면 인물들의 내면의 모습이 서서히 갖추어져 간다.

  류연성이 수석인 것에 대해 반발하는 임배호의 돌출행동과 월권행위가 2편 전체에 흐르는 갈등요소이다. 류연성은 적극적으로 대향하거나 누르거나 하지않고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며 대원들에게 믿음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촌각을 다투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산을 뛰어오르내리는 구조대원들의 모습이 감명깊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는 사건들도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있다.

  류연성은 구조대원이 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으로 사상자를 엎어서 산아래로 운반하는 힘든 일을 맡는다. 그러나 힘든 일을 끝내고나서 돌아오는 것은 살리지 못했다는 갖고들의 원망 뿐이다. 류연성은 이 사건을 통해 지극히 희생적인 산악구조대 활동이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생각에 절망한다.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림은 역시 만화를 살려주는 가장 큰 장점이다. 스토리작가의 변에 따르면 자신이 산악구조대로 군생활을 했으며, 대부분 자신이 경험한 일들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개인적 갈등과 산악구조대원으로서의 임무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갈등들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12.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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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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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1, 2권 가운데 2권에 대한 서평입니다 이책인 홍성수 라는 분의 책으로 올 컬로로 된 만화책인데요 실제로 작가분이 군시절에 산악구조대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이 담겨져있어서 무척이나 생생한 사실감을 주는 책입니다 북한산에서 일하게 되는 군인들.. 군인들중에서 체력조건이 우수한 사람들을 뽑아서 2년간..산악구조대로써 산을 지키게하는 일입니다 한해에 북한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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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 1, 2권 가운데 2권에 대한 서평입니다

이책인 홍성수 라는 분의 책으로 올 컬로로 된 만화책인데요

실제로 작가분이 군시절에 산악구조대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이 담겨져있어서

무척이나 생생한 사실감을 주는 책입니다

북한산에서 일하게 되는 군인들..

군인들중에서 체력조건이 우수한 사람들을 뽑아서 2년간..산악구조대로써 산을 지키게하는 일입니다

한해에 북한산에서 구조작업이 130~140여건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계절 사람이 많이 찾는 이 산에서 크고작은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

산이라는 지형 특성상..차도 쉽게 다가갈수없어서 사람들은 이 산에서 한번 실족되거나 부상을 당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산악구조대..군대의 특성상 선후배가 있을것 같지만..

위쪽기수의 사람들은 제대하고 단지 동기 5명과 경찰로 이루어진 이들은

군대지만 군대같지않을거란 생각에 처음에는 굉장히 설레여하며 북한산에 오게 되는데.

여기서 많은 일들을 겪게됩니다

공기좋고 물 좋고 경치좋은 곳에서 군생활을 보내고 다른 군인들과 조금은 다른 군생활..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지식도 얻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항상 산을 다녀야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서 하는 저로써는

이책에서 많은 지식을 얻었는데요

실제로 산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조금 더 생생하고 컬러라서 더욱 더 실제처럼 느껴집니다

만화의 특성상 쉽게 읽을수 있고 재미적은 요소도 아주 크네요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x****x 2012.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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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대원들의 고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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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은 에베레스트도 K2도 아니지만, 매년 150건 이상의 사고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곳이다. 환경은 가혹하고, 늘상 실전이다.(P.184)   왜 이렇게 많은 사고가 날까? 부주의, 음주, 자만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자연을 만만하게 보는 시건방함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산속에서 '입산금지', 혹은 강가에서 '입수금지' 라는 팻말을 종종 눈에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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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은 에베레스트도 K2도 아니지만, 매년 150건 이상의 사고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곳이다.

환경은 가혹하고, 늘상 실전이다.(P.184)

 

왜 이렇게 많은 사고가 날까? 부주의, 음주, 자만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자연을 만만하게 보는 시건방함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산속에서 '입산금지', 혹은 강가에서 '입수금지' 라는 팻말을 종종 눈에 보게 된다. 들어가지 말라고 할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는 뭔가 다르다는 자만심이 이런 규칙을 위반하게 만들고 그것은 곧바로 사고로 직결되는것이 아닐까?

 

내가 구조대였다면 아마 이런사람들을 구조하고 싶어했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주인공 연성이 나를 대신해서 이런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있다.

 

"두번 다시는...이산에 오지 마세요"

 

아...속 시원하다.

2년 이란 세월은 짧아 보이지만, 2년이란 세월을 겪어보면 그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

나 역시 현역시절, 탈영하는 사람도 봤고, 자살소동을 일으키는 사람도 봤다.

정말 평범하게 살아가는 듯 하지만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말을 듣지 않고 자만심에 등산을 하다가 낙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북한산에 있는 이들 산악구조대가 더 불쌍한 이유는 그들이 상대하는 사람들이 민간인들이라는 것이다. 심장마비로 죽은 아버지를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내와 그의 아들에게 온갖 비난에 시달리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주인공.

 

우린 그 사고자들을 구조하는 조직이지만 무엇보다 우선순위는 바로 자신의 안전이다.(P.185)

 

사고를 빙자하여 동료를 죽이고 그를 구하러 온 구조대원까지 죽이려는 사람도 있다. 결국 경찰에 살인미수죄로 붙잡히게 되지만, 이런 사람들까지 상대해야 하는 구조대원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대한민국 산악구조대원 여러분!! 화이팅!!



b******n 2012.07.11.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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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PEA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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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아름답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고, 산새소리, 이름 모를 풀꽃들을 즐기고 누리는 산행을 꿈꾸며 산을 오른다. 운동삼아 마음의 휴식을 찾아 가까운 뒷산에서 조금은 벅찬 높이의 산 그리고 하얀 눈이 덮인 설산을 찾아서... 산을 오르는 이유는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산을 오르는 우리의 다섯 청춘들이 있다. 이제 더이상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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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아름답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고, 산새소리, 이름 모를 풀꽃들을 즐기고

누리는 산행을 꿈꾸며 산을 오른다. 운동삼아 마음의 휴식을 찾아 가까운 뒷산에서

조금은 벅찬 높이의 산 그리고 하얀 눈이 덮인 설산을 찾아서...

산을 오르는 이유는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산을 오르는 우리의 다섯 청춘들이 있다. 이제 더이상 그들을 도와줄

선임은 없다. 오로지 그들끼리 부딪치고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다.

산에서 일어나는 예측 불허의 사고에 긴장을 풀수 없는 긴장감, 조난을 당했거나

불의의 사고자를 찾아가파르고 거친 산을 오르는 청춘들의 거친 호흡과 사명감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인명을 구조하기위해 죽을힘을 다해 뛰고 힘을 모아 빠른 처치를 하지만

때론 가벼운 상처로, 때론 촌각을 다투었지만 다행이 소중한 목숨을 건지게 되고,

때론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생길 수

있다. 군인이면서 쉴새없이 북한산을 누비며 산악구조대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해가는 다섯 청춘들의 이야기에 이렇게 한 발 물러서서 지켜보는 나도 울컥하는걸...

 

 

청춘의 나날, 때때로 상상조차 못할 자괴감이 덮친다. 언젠가 상처는 아물겠지만,

각인된 그때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169

 

 

책 속의 책, 특별 부록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품속 장면과 실제 로케이션을

비교해 보면 사실적인 묘사에 깜짝 놀랄 것이다. 용어 설명, 응급 처지와 심폐

소생술 등 설명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나 작가들이 그린 콘티를 보고는

지금까지 일분일초를 다투는 심각했던 상황을 잊어버리고는 완전 빵~하고 웃음이

터져버렸다. 아니, 실제 작품과 전혀 다르게 가볍고 대충 그려낸듯한 이 장면들이

어떻게 실제 모습들처럼 세밀하게 표현될 수 있었는지 흥미로웠고 작가들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1. 2권을 읽고는 아름답고 푸르른 우리 청춘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얼른 서점을 탐색하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k*****m 201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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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훈련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뛰어듭니다.
"한 달간의 훈련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뛰어듭니다." 내용보기
저자분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웹툰으로 보다가 책으로 보게 된 소감에 관한 이야기는 1권 리뷰에서 언급한 바 있기에 2권에 대한 소감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2권은 주인공인 류연성과 그 동기 4명이 산악 구조대원으로 차출되어 구조 훈련을 받기 시작한 지 4일째의 훈련으로 시작해서, 한 달간의 구조 훈련을 마무리 짓게 되는 김주한 선배와의 마지막 훈련을 거쳐, 오직 그
"한 달간의 훈련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뛰어듭니다." 내용보기

저자분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웹툰으로 보다가 책으로 보게 된 소감에 관한 이야기는 1권 리뷰에서 언급한 바 있기에 2권에 대한 소감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2권은 주인공인 류연성과 그 동기 4명이 산악 구조대원으로 차출되어 구조 훈련을 받기 시작한 지 4일째의 훈련으로 시작해서, 한 달간의 구조 훈련을 마무리 짓게 되는 김주한 선배와의 마지막 훈련을 거쳐, 오직 그들만의 힘으로 인명 구조에 나서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난 사건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보니 1권보다는 좀 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2권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의 첫 번째 구조 활동은 북한산에 산악훈련을 받으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육군 이등병을 구조한 것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선배들로부터 말로는 전해 들었지만 한 번도 지나가 본적이 없는 개구멍길을 지나 사고자를 찾아가는 장면에서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하다가, 사고자가 20미터가 넘는 추락 거리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에서 그 긴장감은 최고점에 이릅니다. 그러다가 사고자가 머리를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게 되고, 이름을 묻는 주인공의 질문에 사고자가 '이병 박두용'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울컥해지면서 커다란 감동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2권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의 두 번째 구조 활동은 주인공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해 버린 사고자를 혼자서 업고 산 밑으로 내려가야 했던 일이었습니다. 사고자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구조 활동이라 하기는 무엇하지만, 그러나 유족들에게 시신을 전달해야 하는 일도 그들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인공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을 원망하는 유족들과 그로 인해 충격을 받고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홍상수 작가가 후기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 에피소드가 작가 자신이 직접 경험했었던 일이라는 점에서 주인공의 심적 고통이 더 현실감있게 그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2권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의 세 번째 구조 활동은 주인공이 이경에서 일경으로 진급한 바로 다음날 벌어졌던 사건으로서 살해 의도를 가진 친구에 의해 바위에서 떠밀려 떨어진 사고자를 구출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진급 당일에도 사건이 한 건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사고자를 향해 다시는 이 산에 오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졌습니다.) 친구를 죽이려 했던 범인은 친구가 당연히 죽었을 줄 알고 사고 신고를 했지만, 다행히도 바위에서 떨어진 사고자는 죽음을 면할 수 있었고, 친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범인은 커다란 돌을 떨어뜨려 사고자를 죽이려 합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들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하게 쓰면 스포일러가 될 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이 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거침없이 소개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만화의 내용을 아무리 글로 자세하게 설명해 놓는다고 해도 작가가 그려낸 그림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은 이 작품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명을 구조하는 사건을 그려내고 있는 만큼, 긴박한 상황에서 전해지는 긴장감과,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 사고자가 구조될 때에 느껴지는 감동과 희열의 크기가 대단합니다.

 

마흔이 넘은 제가 제 또래의 어른들에게 권해 주어도 전혀 부끄럽게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입니다. 나중에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드라마와 영화가 원작의 수준의 따라오지 못할까 싶어 심히 염려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k***r 2012.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홀로서는 구조대, 다음은 누구인가? - 피크(PEAK) 2
"홀로서는 구조대, 다음은 누구인가? - 피크(PEAK) 2" 내용보기
홀로서는 구조대, 다음은 누구인가? - 피크(PEAK) 2 _ 스토리매니악 피크(PEAK) 2권에서는 선임이 제대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5명의 산악 구조대원들의 이야기가 본격 시작된다. 풋내기 산악 구조대원이지만, 각기 제 몫을 해내기 위해 분투하고, 무엇보다 신입으로서 빠질 수 있는 감정적인 동요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전편에 비한다면, 류연성을 비롯한 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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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는 구조대, 다음은 누구인가? - 피크(PEAK) 2 _ 스토리매니악


피크(PEAK) 2권에서는 선임이 제대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5명의 산악 구조대원들의 이야기가 본격 시작된다. 풋내기 산악 구조대원이지만, 각기 제 몫을 해내기 위해 분투하고, 무엇보다 신입으로서 빠질 수 있는 감정적인 동요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전편에 비한다면, 류연성을 비롯한 구조대원 각각의 인물상이 조금씩 또렷해진다. 캐릭터성을 일반적인 생활이나 대사에서 드러내 주기도 하지만, 구조라는 긴박한 상황을 통해 극적으로 전달해 주는 경우가 많아 그 인물의 캐릭터를 확실히 알 수 있다. 특히 주인공인 류연성이라는 인물의 형태가 전편에 이어 꾸준히 정립되고 있다.

 

이런 과정은 전편에 비해 심각해진 구조상황으로 더 두드러진다. 십중팔구 사망 사고라는 릿지 사고를 통해 구조대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류연성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고자의 처참한 상황으로 쇼크 상태인 일행을 컨트롤 하는 등의 활약을 펼친다. 연성이 사고자를 긴박한 상황에서 적절히 처치하고, 급하면서도 신중하게 이송하는 모습에서는 소름이 끼칠 정도의 감동이 느껴진다. 이 만화가 특히 좋은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초보라서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려는 그 모습 자체가 리얼리티와 함께 손에 잡힐 듯 그려지는 것 말이다.

 

이 과정에서 연성을 제외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너무 존재감이 없다고 할까, 너무 연성이라는 캐릭터에 집중이 되다 보니'구조대'라는 조직에 대해 또렷한 입체감을 느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권의 에피소드에서는 연성이 신입 대원으로서 처음 맞닥뜨리는 감정의 동요도 보여준다. 첫 번째 사망자의 발생으로 무서움을 느낌과 동시에 사고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사고자 가족의 행동으로 인해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 이는 뇌리에 남아 연성의 감정을 갉아 먹는다.이 에피소드에서는 소위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이 느낄 법한 감정의 동요를 잘 표현했지 싶다. 특히나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구조대의 에이스에게는 큰 시련이다. 이런 시련을 주인공은 어떻게 이겨내고 구조대가 뭉칠까 궁금했는데,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대략적인 해결의 모습을 보여준다.

 

뜻하지 않은 릿지 사고를 통해 연성은 감정의 동요를 어느 정도 털어내고, '임배호'라는 구조대의 또 다른 캐릭터의 인물상을 부각 시킨다. 구조대라면 해야 하는 사고자의 구조와 그 과정에서의 희생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이를 통해 구조대가 끈끈하게 뭉칠 수 있는 일말의 계기를 부여한다.

 

이런 과정에서 보여지는 구조대원들의 인물성이 볼 만 했지만, 마지막에 이르러 작가가 전하는 산에 대한 무서움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멋모르고 사고자들을 구하는 구조대원의 임무를 수행하지만, 이들이 서서히 산의 무서움을 알아간다는 설정은 괜히 모르게 경외심을 느끼게 한다.앞으로 이런 부분에 맞추어 대원들이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 전개가 꽤나 기대 된다.

 

전편에 비한다면 이야기의 구조가 잡힌 듯 하여 몰입도는 훨씬 뛰어났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이야기를 조금씩 벌여 놓는다는 느낌도 든다. 앞으로의 구조대 활약상이 더 기대 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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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짧은 시간 안에 산악구조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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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훈련 한 달만에 제대로 된 산악구조대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산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넓고 깊고 무서운 것인지 안다면 더욱. 하지만 현실은 그 시간 안에 한 명의 산악구조대가 되어야 한다. 당연히 고강도 훈련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오전엔 지형지물 숙지 산행, 오후엔 암벽등반, 저녁엔 응급처치법과 장비 사용법, 매듭법의 반복교육. 이런 교육이 계속 이어진다. 이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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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훈련 한 달만에 제대로 된 산악구조대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산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넓고 깊고 무서운 것인지 안다면 더욱. 하지만 현실은 그 시간 안에 한 명의 산악구조대가 되어야 한다. 당연히 고강도 훈련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오전엔 지형지물 숙지 산행, 오후엔 암벽등반, 저녁엔 응급처치법과 장비 사용법, 매듭법의 반복교육. 이런 교육이 계속 이어진다. 이런 반복 훈련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나온다. 나와 당신을 구조하기 위한 것이다.

 

고참이 제대한 후 그들이 마주한 것은 산악훈련을 온 군인들이다. 그들의 눈에 산악구조대는 천하의 땡보직이다. 이들이 어떤 현실을 마주하는지, 어떤 훈련을 받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연한 반응이다. 아마 이들에게 산악구조대는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하루를 보내는 한직으로 보였을 것이다. 사실 나 자신도 북한산을 오르면서 이들을 보면서 어떤 일을 겪는지 전혀 생각조차 못했다. 텔레비전에 이들이 구조 활동을 하는 것을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무려 일 년에 150여건 정도 구조 활동을 펼치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산에서는 그 산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 최고다.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하고 강인한 체력은 기본이다. 집중력을 조금만 놓쳐도 큰 사고로 이어진다. 그것은 바위산을 조금만 올라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왜 그렇게 다리가 떨리고 힘이 들어가는지.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되어도 산은 어떤 사고를 일으킬지 모른다. 산이 무서운 점이다. 이 만화 속 주인공 연성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그가 시체와 만났다는 것이다. 그가 느낀 감정의 깊이는 두려움과 좌절감과 허무함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역할을 구조대가 아니라 포터라고 말한다. 그때 그 어둡고 깊은 곳에 자리잡은 무력감이 표면으로 올라온 것이다.

 

산악구조대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 것도 역시 구조 활동 중이다. 그것을 몸으로 알려준 인물이 바로 임배호다. 사실 이 만화에서 다른 동료들의 비중이 작은 것이 조금 아쉽다. 에피소드들 중심에 그들이 자리해도 되는데 왠지 너무 조연으로 머물고 있다.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 것일까? 군대라는 특징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분명히 많을 텐데. 현재 어디까지 연재되었고 얼마나 더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아쉬움이 섣부른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 또 다른 어려움이 생기고 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사건들이 생길 것이다. 그가 아무리 베테랑이 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스토리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건들과 현장 모습은 작화가의 손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난다. 이것이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긴장감을 불러오면서 몰입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너무 멋지게 묘사된 것은 약간 거부감이 생긴다. 나만 그런 것일까? 아직 이들에게 남겨진 시간은 많다. 거의 300 여건에 달하는 사건이 남아 있다. 결코 적지 않은 수다. 아마 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위치와 삶의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사회에 나가 더 깊고 어둡고 강한 산 속에서 또 다른 경험을 할 때까지는. 그래도 이 당시의 경험은 아주 좋은 자산이 될 것이다. 어렵고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f***2 2012.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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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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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Peak)>는 북한산에서 산악구조대로 군복무를 대신하는 5명의 젊은 청춘들의 얘기를 담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 류연성은 무용을 전공하다가 군에 입대했고, 5명 가운데 군번이 제일 빨라서 구조대 수석을 맞게 된다.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르면 이들의 선임들은 모두 제대를 하고, 신임 5명만으로 산악구조대는 움직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임들이 모두 빠져나가면 후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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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Peak)>는 북한산에서 산악구조대로 군복무를 대신하는 5명의 젊은 청춘들의 얘기를 담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 류연성은 무용을 전공하다가 군에 입대했고, 5명 가운데 군번이 제일 빨라서 구조대 수석을 맞게 된다.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르면 이들의 선임들은 모두 제대를 하고, 신임 5명만으로 산악구조대는 움직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임들이 모두 빠져나가면 후임들의 내무생활은 그야말로 낙원을 맞이하게 되지만, 한 달 안에 선임들로부터 산의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신임 산악구조대원들은 그야말로 지옥같은 자대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전속력 산행으로 시작된 입산 1일째의 이야기로부터 불과 3일 동안의 이야기로 단행본 1권이 마무리 되고...

 

입산 4일째로부터 시작된 2권의 이야기는 드디어 선임들이 모두 제대를 하고, 신임들만의 구조대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작품은 이제, 주인공 류연성과 동기 임배호의 갈등을 전면으로 가져오는 동시에 류연성에게 몇 가지 사건들을 준비한다.

 

우선 추락한 군인을 멋지게 구해냄으로써 주인공 유연성에게 산악구조대로서의 자각심을 불러오게 한다. 특히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은 구조대 수석의 위치를 능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오게 만든다. 하지만, 작품은 그 다음 에피소드로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주인공으로 하여금 사망자의 가족으로부터 추궁을 당하는 사건을 겪게 만든다.

 

시간은 흘러 산악구조대원들은 이경에서 일경으로 진급하지만, 유연성과 임배호의 갈등은 여전하다. 하지만, 사고를 가장하여 친구를 위험에 빠뜨린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함께 무릅쓴 두 사람은 어쩐지 화해의 기미가 보이는 듯하다.

 

2권의 말미에서도 1권처럼,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장면과 실제 로케이션을 비교하면서 작품의 리얼리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산악용어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전문성을 강조한다. 특히, 2권에서는 작품을 통해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 Q&A 코너를 만들어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친절함까지 더하고 있다. 그리고 3권을 기대해본다.

w*****g 2012.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