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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행복 말고, 아프게 행복하도록 해주세요.'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런 맛에 책을 읽지요. 은희경 작가의 첫 산문집이라고 합니다.
작가의 인터넷에서의 답문이라든지 트위터에 쓰인 글들이라던지 다 끌어모아와서 중구난방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책 전반에 걸쳐 여러가지 생각이 둥~둥~ 떠다니는 책 입니다. 짧은 대화체로 쓰여진 글들이 대다수여서 읽기에도 쉽고, 다양한 짧은 글들중에는 내 머릿속을 떠돌지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없었던 감정들을 잘 담아놓은 표현들을 찾게 되어서 그런 경험이 좋았습니다. '그저그런 행복 말고, 아프게 행복하도록 해주세요.' 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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