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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알아보기 시작한지 몇 년이 흘렀다. 아직은 초보단계이지만 종종 마음 공부는 왜 하는거야? 명상은 왜 하는 거야? 하는 질문을 받고는 당황할 때가 있다.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머릿속에서 맴맴 돌지만 말로 정확히 딱 부러지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것이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명상은 지금의 나를 아주 좋은 사람으로 갑자기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내가 일으키는 감정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법을 배움으로써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성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무척이나 급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명상과 마음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배워가면서 보다 긍정적인 마음과 미소를 간직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다.
알아차림이 솔직히 쉬운 것은 아니다. 다투고 난 후에 나중에 후회하고 왜 그때 한 발 물러서지 못했을까 생각한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쳐 점점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
헤드 스페이스는 승려로 10여년간 세계 곳곳에서 명상 수행을 하신 앤디 퍼디컴이 집필하신 책이다. 속시원하게 자세하게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럽지 않게 이해할 수 있고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와 명상을 함으로써 어떤 장점이 있으며 명상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직 명상은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실천해봐야겠다. 명상 연습으로 제시한 부분들이 어렵지 않고 금방 따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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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만 마음을 비우면 인생이 가벼워진다" 는 타이틀 문장에 걸맞는 따끔한 호통이 시작된다. 달리고 또 달리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스트 푸드점에서 1분도 채 되지 않아 나온 음식을 먹으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으로 바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 또한 언제나 머리가 복잡한 것이 당연시 느껴지던 어느 날, 이렇게 있다가는 머리가 폭발하겠다 싶어 뇌를 차분하게 해 준다는 명상이란 것을 시도해 보았지만 그 때 뿐,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나도 모르게 또다시 머리는 과열상태였다.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잡고자 눈앞에 있는 주황색 '헤드 스페이스'란 책을 펼쳤고, 뒷부분에 소개 되어 있는 요약본을 가지고 여러분과 그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이 곳에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명상을 할 수 있을지,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이 있었다.
일단 이 한마디 부터..
"지금 우리는 당신의 하루 중 10분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난 그런 사람이었다. 10분? 10분이 어디 있어! 1분도 없는데... 언제나 바쁘고 친구들이 연락을 해 오면 약속을 미루고 튕기고 바쁘다는 말로 다음에 보자며 다독이고 보고 싶은 영화를 다운 받아 놓고 3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묵묵히 먼지만 쌓이게 두는 그런 사람이었다. 휴.. 하루는 1,440 분이라는데, 그 중에 10분도 내지 못할까? 도대체 뭐가 잘못 되었을까?
이제 알겠다. 나는 10분도 내지 못할 만큼 바쁜 사람이 아니라, 10분도 내지 않을 만큼 바빠야만 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늘 머리는 무언가를 생각해야 하고 다음 할 일을 계획하며 앞서 한 일에 문제는 없는지를 되살피고.. 잠시라도 내 뇌를 쉬도록 놔두질 않았다. 도대체 왜, 왜 이렇게 바쁘게만 살아왔던 건지.... 책을 발판삼아 내 삶에 '바쁜' 이라는 딱지를 떼어내고, 언제든 누구든 날 찾아오면 시간을 내어줄 수 있게, 혹은 내가 먼저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서서히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바로 다음과 같이!! 다음에 소개된 명상에 필요한 몇 가지를 차분히 읽어 내려가며 같이 명상을 해보자.
옷차림 : 편안한 옷이면 그만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여유 있게 호흡할 수 있는 옷차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앉는 자세 :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자세가 아니라 마음의 자세다.
적절한 시간 : 종달새족이든 올빼미족이든 명상을 배우고 있을 때 일일 명상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맨 처음에 명상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현실적인 한 가지 이유로는 아침 시간은 다른 식구들이 아직 잠에서 깨지 않고 비교적 고요한 시간이어서 방해받지 않고 앉아 있을 조용한 장소를 찾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시간 재기 : 명상을 끝내기로 처음에 계획한 시각에 당신이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당신이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도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반복이 중요하다 : 결코 똑같을 수 없는 하루하루, 명상을 되풀이할 때마다 차곡차곡 힘이 쌓이면서 점차 탄력이 붙는다.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 명상을 배우고 있을 때는 명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 즉 지금이 명상할 시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도 기술이다.
자신의 경험을 믿기 : 당신 자신의 경험을 전적으로 믿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기대지 마라. 그래야만 명상이 당신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직접 체험하라. 지속해서 정직하게 명상하고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일어나는지 판단하라.
불편하거나 불안할 때 해야 할 일 : 마음에 드넓은 공간을 내어주고 마음이 제 나름의 속도로 자연스럽게 휴식의 장소로 다가오게 하라.
명상 경험 기록하기 :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때는 그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명상 경험은 금세 잊히고 명상하기 전과 명상한 후의 감정과 뒤섞이고 만다.
바쁘다. 누구든 바쁘다. 바쁜게 사실이지만 바쁜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하루 10분도 낼 수 없다는 핑계는 잠깐만 접어두고 한 번 해보자. 정말이다. 딱 10분이면 된다. 10분이면 여러분의 머리는 크~~ 시원~~한 동굴에 온 마냥 차분해지고 생각은 느리게, 그러나 선명하게 작동된다. 과열된 머리로 모든 것을 하기 보단 잠깐만 머리를 쉴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삶을 느리게 바라볼 줄 아는 명상인이 되어보자. 어찌, 땡기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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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우리 삶을 위해 보살핌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앤디 퍼디컴(TED강연에서), 저자는 영국에서 최초로 공인받은 명상 컨설턴트다. 영국 국립 임상 연구소는 불교에서 기원한 명상기법인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의 의료 적용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 영국 사회에서 명상은 만성불안증, 우울증, 불면증 같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명상, 힐링 서적의 열풍으로 현대인들이 내면의 삶에 관심이 많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 점은 나 또한 마찬가지다. '하나의 삶'을 슬로건으로 지구촌 축제,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 전체의 삶을 위해 명상의 경험과 지혜를 고스란히 담은 <헤드스페이스> 또한 영적 올림픽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삶'을 이루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나갈 것이다. <헤드스페이스>는 앤디 퍼디컴이 10여년간의 승려생활을 바탕으로 완성한 '10분 명상법'을 담은 자기계발 명상서다. 소설만큼 재미있는 이 책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고3 수험생에게 공부의 신이 족집게 과외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동안 읽어본 책은 적지 않은데도 여전히 삶에서 헤매고 있다는 생각을, 이 책은 '생각에 그치지 말고 이제 해보라'고 마음의 길로 안내 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음 수행 3단계 1. 명상에 접근하기 2. 명상 수행하기 3. 명상을 삶에 통합하기를 제시히면서 알아차림(마인드풀니스) 기법을 활용해 어떻게 요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잠재우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수행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훌륭한 스승들에게서 전수받은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가 가득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 중간 중간에 10가지 '명상연습'을 따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명상을 하게 된다. '헤드스페이스'란? '고요하고 텅 빈 마음'이며, 이 순간에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든지 그것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만족감 또는 충족감, 즉 그 표면적인 감정의 밑에 존재하는 평화로움을 표현하는 말이다.(p.37) '고요하고 텅 빈 마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지, 어떤 갑정을 느끼든지 그 모든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p.38) 십대부터 명상을 접하게 된 저자는 십대 후반에 인간의 문제나 슬픔, 상실감을 내면에 억누르며 지내다가 대학생이 된 후 애써 억누르고 외면해온 긴장, 감정을 느끼고는 아시아로 가서 스님이 되었다. 10년이 지난 후 저자는 스님이 되기를 포기하고 일반 불교도로서 살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명상을 일상생활에 통합해야 한다는 결심이 결정적이었다. 이책은 저자가 수행처의 담을 넘어 세상으로 되돌아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붓다는 세상에서 왕궁의 담을 넘어 수행의 길을 갔다.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정체되어 있음을 알아채면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내게는 참 의미깊은 대목이었다. 나는 어떤 담을 뛰어 넘어야 할까? 저자가 일반인들을 위한 명상서를 저술한 데에는, 일반인들이 삶을 헤쳐나가는 법, 직장과 가정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 소란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에 대해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영적인 깨달음을 추구하기보다 평범한 일상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마음의 스위치 끄는 법, 밤에 숙면 취하는 법,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법, 덜 불안하고 덜 슬퍼하고 덜 화내는 법을 헤드스페이스로 마음의 웰빙에 이르게 하려는 저자의 열린 시선과 자비로운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명상은 지금 이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p.25) *명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해 봐야 한다.(p.26) *이 책의 목적은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고 무엇을 믿어야 하며 어떤 식으로 사고해야 하는 지를 알려 주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모두 해결해서 영원한 행복을 안겨 주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실제로 명상을 해 본다면 삶에 대한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꿔 줄 방법을 소개할 뿐이다.(p.27)
1장. 헤드스페이스, 고요하고 텅 빈 마음(헤드스페이스의 의미와 수행의 목적, 전체의흐름을 소개) 2장. 명상에 접근하기; 명상과 생각/ 명상과 감정 3장. 명상 수행하기;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10분 명상 소개(p138)-선정과 지혜, 두 요소를 하나로 결합한 기법이지만 선정의 요소에 더 치중한다. 호흡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좋다. 1) 외적 대상에 대한 명상에는 특정한 사물 응시하기, 특정한 소리에 귀 기울이기, 특정한 단어나 구절 암송하기 2)내적 대상에 대한 명상은 호흡이나 신체 감각에 집중하기, 특정 이미지 상상하기 등 4장. 명상과 삶을 통합하기; 일상생활을 위한 알아차림 명상 (먹기명상, 걷기명상, 달리기 명상, 잠자기 명상 소개) 5장. 명상의 실제(규칙적이고 효과적인 요건들, 장소 자세 시간 등) 6장. 알아차리는 삶을 위한 10가지 조언(관점 소통 감사 친절 자비 균형 받아들임 평정 전념 현존)
*알아차림이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일이든 평소에 하던 방식을 바꿀 필요가 전혀 없다. 해야 할 일은 오직 알아차리는 것 뿐이다.(p.161) 헤드스페이스 명상은 2010년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전통적인 명상을 쉽게 설명해주고 쉽게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현대생활에 적합한 형태의 명상기법이다. 중간중간에 이야기로서 명상의 핵심을 짚어주고 있다, 저자 자신이, 나는 이렇게 처음에 명상을 잘 못했고 이렇게 실수 저지르며 살았다는 고백같은 성찰과 실수담은 감동적이었다. 러시아에서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생긴 에피소드에 웃었고, 인도인 친구 소시 이야기에는 깊은 연민을 함께 느꼈다. 이제 이 스승과 함께 명상을 매일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영적인 진보는 스승, 책, 가르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행해 나갈 때 주어지는 은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명상 다이어리(p293)로 매일의 준거로 삼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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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을 자주 접하다보니 읽을 때마다 또 그 이야기야? 할때가 있다. ㅋㅋ 게다가 읽을때뿐이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독서로 얻었던 많은 깨달음을 잊은 채 여느때처럼 행동하고 생각하기를 반복해왔는데 얼마전 "왓칭"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행동으로 옮겨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아가 EFT까지 학습하게 되어 위태롭게 느껴지던 내 인생에 큰 도움을 받게 된 것 같다. 그렇게 꾸준히 왓칭하던 중 운 좋게도 자기계발 관련서적인 "헤드스페이스"의 출판 소식과 함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헤드스페이스는 이미 다양한 책을 통해 다루어지고 있는 현재에 머무르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히 흘려보내고 내려놓기를 "명상"이라는 자기수행을 통해 좀더 쉽고 편안하게 실행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를 보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씌여져있는데 그 중에서도 내게 가장 큰 깨달음을 주었던 글이 있다.
고요하고 텅 빈 마음과 행복한 감정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삶에서 행복은 기본이자 필수라고 믿으며, 따라서 그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고 믿는다. 이런 믿음 때문에 우리는 육체적, 정서적, 정신적 불행의 원인에 대체로 저항한다. 보통 이 단계에서 만사가 꼬여 버린다. 삶이 지긋지긋한 고역처럼, 행복을 얻고 지키려는 끝없는 악전고투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난 이 글을 읽고 우습겠지만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그것도 지하철에서;; ㅎㅎ 우리에겐 행복한 감정도 있고, 슬픈 감정도 있고, 아무 것도 없는 감정도 있다. 난 늘상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우울하고~ 그렇게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며 살아왔는데 저 글을 읽고나니 그동안 착각에 빠져 살아온 내가 안쓰러워 눈물이 났고, 이제라도 "행복"과 "고요한 마음"에 대한 실제를 알수 있게됨에 대한 감사함에 감격의 눈물이 흘렀다.
매우 자극적인! 즐거움과 재미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심신의 쾌락만을 쫓아 바둥대며 살아온 지난 날을 깔끔하게 씻어내준 글귀였다. 조용한, 고요한 감정의 그 평안함을 그동안 왜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그 것을 불안의 원인쯤으로만 치부하고 살아왔는지 참으로 무지했던 것 같다. 내가 그 깨달음을 통해 얼마나 변화하고 또 얼마나 그 것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 책을 보고 인생의 해답을 찾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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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머릿속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쉴새없이 재잘재잘 거리고 있다 지금 잠시 모든걸 멈추고 그저 알아차려 보라. 내 머리는 지금 무슨 엉뚱한 말들을 지껄이고 있는지.
' 뭔소리야.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냐니.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라든지 ' 음.. 뭔 소리하나~ 아 .. 아까 에어컨 많이 쐬서 머리가 띵하다.. 냉방병인가? 아 맞다 아까 개똥이 전화해주기로 해놓고 깜빡했네.' 혹은 ' 오늘 저녁에 뭐 먹지? 멀리 나가긴 귀찮고.. 더워 더워 이번달 전기세가 얼마 나오려나'
이런 비슷한 말들이 오가고 있지는 않는가? <헤드 스페이스>에서 저자는 하루 10분만 생각을 멈춰도 인생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저자 앤디 퍼디컴은 한때 불교 승려로 1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명상 수행을 했다고 한다. 이 좋은 명상을 보통 사람들은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2004년 영국으로 돌아와 명상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명상을 접할 수 있게 하려고 헤드스페이스(HEADSPACE)를 설립했다.
이 책에서 그는 10년간 승려 생활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요란한 우리의 마음을 고요히 잠재울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10분 명상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명상을 처음 접하는 초보에게 정말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 중간 중간 책을 덮고 바로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저자가 말한대로 따라하며 명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명상을 혼자 몇번 시도했었는데, 아무 가이드 없이 혼자서 제멋대로 해본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상의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조금 과장된 표현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 명상 후 내 마음은 너무도 고요해지고 에고의 움직임도 순간순간 자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끈기도 없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없었기에 흐지부지 된 상태였는데.. 이 책의 저자는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게 나를 향해 다시 손을 뻗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해하기 너무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이 책을 명상을 원하는 마음 어지럽고 무거운 현대인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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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페이스(HEAD SPACE)는 전통적인 명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쉽게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현대 생활에 적합한 형태의 명상 기법이다.
이 책의 저자 앤디 퍼디컴은 어느 날 갑자기 아시아로 가서 스님이 되었던 인물이다. 당시 대학에서 스포츠 과학을 공부하다가 그가 훌쩍 아시아로 떠났기에 왠지 창조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상상될 수도 있겠으나 사실상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일 뿐이었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씨름을 하던 중이었다. 길을 잃고 헤매는 게 아니라 끝도 없이 이어지는 생각과 싸우고 있었다. 그가 정식으로 명상을 배운 것은 22살 때의 일이지만 이미 11살 즈음에 고요한 마음을 확실하게 경험한 적이 있었다.
명상 수업 시간에는 동양의 낯선 단어들이 많이 사용된다.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그냥 내려 놓으세요" 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거나 내려놓는 법을 이미 아는 사람은 굳이 명상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다. 한번에 한 시간 정도 그냥 앉아 있을 필요는 더구나 없는 것이다.
스님으로 산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스님이 도시에서 생활할 때엔 사정이 좀 다르다. 일반인들은 마음 다스리는 법을 절박하게 찾지만, 스님의 가사에서 풍겨나오는 종교적인 색채에는 불편해 한다. 그들은 삶을 헤쳐 나가는 법,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 소란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등을 단지 찾고자 했다. 이를 알게된 그는 명상을 일상생활에 통합해야 함을 깨달았다.
명상이란 그저 날마다 일정 시간 동안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자체가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세 가지의 요소 중 일부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명상법에 따르면, 명상을 배우는 자는 우선 명상에 '접근'하는 법을 배우고, 다음에 명상을 '수행'하는 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명상을 삶에 '통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헤드스페이스(Head Space) 명상은 2010년에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사실 색다르거나 기이한 요소는 없다. 단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비우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쉬운 방법을 소개하는 것 뿐이다. 이 명상의 목적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시도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명상은 삶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이다. 하나 이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의 문제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명상의 목적은 명상을 하는 당사자가 명상을 어떤 식으로 이용할지 결정함에 달린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사이클링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지만, 이들의 목적은 제각각 다르다. 명상도 마찬가지다. 명상은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되며, 그 가치는 자신이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명상의 수많은 효과를 체험하려면 한 가지의 삶의 영역에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 명상은 많은 이에게 만능 스트레스 해소법이자 마음을 치유하는 아스피린과 같다. 날마다 조금씩 마음을 비우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명상이다. 질병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 삶의 특정 영역을 목표 삼아 명상을 이용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미국 해병대는 최전방 군인에게 집중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명상을 채택한다고 한다.
명상은 기술인 동시에 경험이다. 명상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려면 반드시 '행'해야 한다. 명상은 철학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명상의 목적을 자신이 스스로 정하듯, 명상의 경험도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다. 책에서 느끼는 스카이다이빙과 시속 200km로 직접 지상으로 돌진하는 경험과는 천양지차이다. 따라서, 명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직접 해 봐야 한다.
명상은 자신을 다른 사람, 새로운 사람, 또는 훨씬 나은 사람으로 바꾸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명상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감정과 생각을 자각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며 이 과정에서 균형잡힌 건전한 시각을 얻는 것이다. 이러한 자각, 이해 그리고 건강한 관점은 결국 삶의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커진다 하겠다.
과학자들이 명상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고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거라는 확신은 금물이다. 연구 결과가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효과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몸이 저리고 아파도 인내심을 갖고 명상 지침대로 하루에 10분 직접 경험해 보라. 그리고, 이 짧은 시간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확인해 보라.
"하루에 10분만 마음을 비우면 인생이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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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심란한 동생을 위해 이벤트에 참여해서 당첨되어서 받은 소중한 책 헤드 스페이스.. 동생한테 주기전에 먼저 내용이 궁금하여 읽다가 줄까지 그으면서 고시공부 하듯이 밤을 새가며 읽었다.
현대는 명상의 시대다. 저자는 "기쁨이나 환희에 휩싸일 때는 물론, 슬픔이나 분노가 솟구칠 때도 고요하고 텅 빈 마음을 아주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다"며 "고요하고 텅 빈 마음은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지, 어떤 감정을 느끼든지 그 모든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마음 수행 3단계(명상에 접근하기, 명상 수행하기, 명상을 삶과 통합하기)를 제시하면서 알아차림 명상기법을 활용해 어떻게 요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잠재우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 저자가 제시해 놓은 10가지 명상 연습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명상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마음을 비우면 인생이 가볍다고 했다.맞는 말이다. 이 책의 내용중 알아차리는 삶을 위한 10가지 조언이 나오는데 그중 가장 인상깊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소개해본다.
- 감사 - 따로 시간을 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말이 조금 진부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고요한 마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의 삶에 진정으로 감사한다면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수많은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가진것에 진정으로 감사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살면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도 더욱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p263-
10분 명상의 연구결과도 매우 흥미로웠다. 첫째 명상은 뇌의 구조를 바꾼다.둘째 삶의 질을 높여준다. 셋째 명상을 하면 피부가 깨끗해진다.넷째 불안과 우울을 줄여준다. 마지막으로 명상은 임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여기에 대한 부연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책 뒷부분에 나와있는 명상 다이어리를 잘 활용해도 좋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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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빈 공간? <헤드스페이스> 고등학교 때 한 친구가 내게 말했다. ‘네 옆에 있으면 네가 고민하고 있는 세상 모든 짐이 나에게까지 옮겨오는 것 같아’ 그 친구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고민 좀 그만하라고 했다. 고민은 대개 앞으로 일어날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었다. 끊임없는 상념을 떨칠 수 있던 계기는 대학교 입학이다. 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한 선배는 그런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묻곤 했다. ‘도대체 왜 미리 걱정하지?’ 그리고 일어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그야말로 어차피 일어날 일인데 미리부터 걱정하면 뭐가 달라지냐는 말과 함께. 그 말은 그야말로 지금의 낙천적인 나로 바꿔놓았는데 생각을 달고 살던 내가 조금씩 줄여나가게 되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이 책은 여느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분야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전에 ‘그랬던’ 내가 지금은 ‘안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제목 그대로 직역해서 머리 빈 공간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고요한 텅 빈 마음’이다. 하루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죽겠다’라고 한다. 힘들어 죽겠다, 피곤해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등 정말 괴로워서 쓰는 말일 수도 있고, 입에 붙어 버릇처럼 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뭐가 그렇게 괴롭고 힘들까 위에 출판라 리뷰에도 나와있지만 오늘날 우리네들은 얼마나 바쁘던가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할 일은 넘쳐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가 않다. 내가 늘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데, 도대체 무엇을 위해 몸을 혹사하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는가 저자는 딱 하나만을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10분만 자기만의 명상시간을 갖아라. 그래서 책에는 뭐 명상수행?, 명상방법을 부록같이 책에 넣어 소개하고 당장 책을 덮고 실천해보라고 말한다. (솔직히 나는 당장은 해보지 않았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몸을 예쁘게 가꾸기 위해 요가를 하지만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요가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저 명상을 나는 요가를 마칠 때에 했는데 10분은 못하고 5분 정도 했다. 아무튼 이런저런 말이 많았는데, 나는 이 책을 쓴 저자가 참 재미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훈계의 소리가 아니라 저자 본인도 책을 읽는 우리와 똑같다고 그리고 똑같은 위치에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없었다. (어쩌면 생각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난해할 수 있을텐데) 스님이었던 저자의 500만달러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명상 이야기를 즐겨보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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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영국에서 2012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데, 아마 명상이라는 종목이 있다면 이 책의 저자가 영국 대표로 출전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영국 최초의 국가 공인 명상 컨설턴트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스포츠 과학을 공부하다 어느 날 아시아로 떠나 스님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명상을 취미 삼아 시작해 꾸준히 해오다가 열여덟 살이 되면서 겪은 비극적 사건들 때문에 크나큰 슬픔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복 여동생과 여자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친구들의 끔찍한 차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그 슬픔을 다루기 위해 명상에 더욱 정진하다 결국 그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라 한다. 그리고 "헤드스페이스(Headspace)"라는 쉬운 명상법을 개발해 일반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헤드스페이스는 고요하고 텅 빈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 순간에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든지 그것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만족감 또는 충족감, 평화로움을 가지는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이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지, 어떤 감정을 느끼든지 그 모든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이렇게 명상에 접근하고 명상을 수행하며 명상과 삶이 통합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가만히 눈을 감고 1, 2분 정도 그대로 앉아 있는 것부터 시작해, 청각과 시각, 촉각 등 신체 감각 중 하나에 가만히 집중하는 것, 그리고 신체에 감지되는 유쾌한 느낌 또는 불쾌한 느낌에 집중하는 것, 심지어는 음식을 떠서 먹기 전에 두어 번 심호흡하고 잠시 쉬면서 음식에 감사하고, 음식을 입으로 가져갈 때는 초점의 대상을 바꾸어 눈과 코와 입에 집중하는 먹기 명상까지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결과들을 빠짐없고 철저하게 분석하는 일에 사로잡힌 나머지 기회를 아예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주장한다. 마음을 비우고 생각이 오고가게 만드는 명상이야 말로 스트레스나 그 밖에 다른 질병들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설명하고 있다. 진보적인 서양 의사들이 일반적인 건강관리 기법에 명상을 도입하여 효과를 보고 있으며, 뇌의 신경가소성이라는 과정에 의해 명상을 하면 뇌의 구조 자체가 변한다는 사실도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많은 선원들을 방문해 수행한 일들과 스승들의 깨우침을 가감 없이 설명해주고 있으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라,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등 명상에 있어서 중요한 10가지를 소개하는 등 매우 실천적인 내용들이 가득해 명상 초심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