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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았던 고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은 뭔가 과감하게 칼을 댄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실망한 적이 많았다.
그래서 반 값 할인을 하는 더클래식 책에 대한 의문은 그저 기우에 불과했다.
영화가 오버랩 되는 남녀의 엇갈리는 운명을 표현한 것 같은 표지, 그리고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세세한 묘사. 서평에도 미국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했는데, 정말이었다.
완역에다가 영문 원서까지 주고 사은품으로도 노트도 받았다. 좀 더 일찍 봤으면 백화점 상품권(?)도 노려볼만 했는데 아쉽다.
어쨌든 영화보다 더 재밌는 소설이었다.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 있게 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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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직접 원서를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작하여 증정한다. 이미 읽었더라도 다시 한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세계문학을 아끼는 사람에게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12번째로 선정한 작품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를 새롭게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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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한글판이 같이 들어 있다. 개츠비는 벌써 몇 권째 사 보는지 모르겠다.
번역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대단한' 개츠비.
더 클래식 이기선 번역도 괜찮다.
김석희, 김욱동, 김영하 등 여러 쟁쟁한 번역본이 있으니 비교해 보시길.
난 반석 출판사의 이찬승 번역도 유려한 문체로 괜찮은 것 같아 구입했다.
각기 번역본마다 '맛'이 다르다.
식성은 각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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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처음 읽고 다시 읽는 위대한 개츠비. 그 당시에는 거침없이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읽던 도중에 여행도 있었지만 나를 살짝 책 슬럼프에 빠지게 했던 '위대한 개츠비'였다.
읽으면서도 왜 '개츠비'에게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여주었는가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아마 겉으로 보이는 명성은 그 당시 사회에서 위대하게 보이는 개츠비였겠지? 하지만 내게는 그리고 현실은, 그렇게도 측은하게 느껴지는 개츠비였는데.. 아마 처음 읽었을 때는 그저 모르고 읽었기 때문이고 다시 읽었을 때는 다가올 개츠비의 죽음이 싫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개츠비가 '위대하게' 보여야 했던 이유는, 그의 사랑하는 그녀 데이지. 사실 '데이지'란 이름을 쓰는 것만으로도 소설 속의 그녀지만 참 싫게 느껴진다. 그만큼 개츠비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소설 자체가 그 당시 사회를 반영했다 하지만, 가난한 개츠비가 데이지를 집착하듯 사랑한 건 아마 '부'에 대한 집착이기도 하겠지. 하지만 그토록 어렵게 얻어낸 사랑은 정말 잠깐의 사랑이었고 그 집착은 개츠비를 죽음으로 내몰만큼 가혹했다. 그런 개츠비의 죽음에도 더 이상 소설 속에 데이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개츠비를 바라보는 '닉'. 다시 읽기에서는 사실 개츠비보다는 '닉'이 더 인상 깊게 남아있다. 개츠비와 데이지를 생각하면 그저 먹먹하지만,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닉은 달랐다. 그리고 개츠비의 장례식을 혼자 보낼 수 없다는 그의 노력이 그토록 인간적이었다. 인간적이면 인간적일수록 사람들의 냉정함과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지만 개츠비를 위해 노력했던 그는 지극히 인간적이었다.
개성 넘치고 창의?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런 위대한 개츠비였는데, 아마 데이지를, 부를 쫓지 않았다면 여전히 위대한 개츠비로 남아있지 않을까. 한 여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꿀 수 있을 만큼 계획적인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영화가 보고 싶었다.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던 개츠비를 영화로나마 현실의 개츠비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개츠비보다 '닉'이 더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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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7. 토 `위대한 개츠비` - 스콧 피츠제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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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한번 읽고 싶어 ‘더클래식 컬렉션’ 위대한 개츠비를 구입하게 되었다. 번역본과 영어원서를 한권 값으로 살 수 있어 더클래식 컬렉션을 구입해 오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를 많은 번역가들이 번역을 한 것으로 안다. 더 클래식 켈렉션 위대한 개츠비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번역본을 읽는 중간에 영어원서를 다시 보게 된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해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부분이 있다.
p. 214 오후 여섯 시가 되자---새벽 여섯 시가 되자 p. 218 그날 오후 형사 하나가 머틀의 시체를 보고 '미치광이'라고 표현했다. --- 그날 오후 형사 하나가 윌슨의 시체를 보고 '미치광이'라고 표현했다. p. 247 동부 출신의 데이지를 사랑했기 때문이다.---상류층 출신의 데이지
데이지는 동부출신이 아니며 Westerner(서부출신이며) 상류층이다.
이런 부분을 수정한다면 더 좋을 듯하다. 영어원서를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다른 번역가가 번역한 위대한 개츠비도 한번 읽어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