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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재미있게 봤다. 문화연구부 5명이 인격이 바뀌는데 그 배후는 풍선초라는 괴집단(?)이다.
원작을 보니 라이트 노벨 같은데 인격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한권 한권마다 새로운 것이 바뀐다. 재미가 있을 것 같고 일단 원작 시리즈 구입은 할 생각이지만 당분간 보류한다.
인격이 바뀌고 영혼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봤지만 그렇게 성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2시간만에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봐서는 단순히 인격이라는 것을 덮어씌우기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존의 인격 위에 새로운 인격을 올리고 자신인 것처럼 보이는 것인데 집단최면처럼 잘걸리는 소재이다.
마치 간츠에서 케이를 공장용으로 찍듯이 소재에 기억과 습관을 입히는 것과 같다.
복제인간도 덮어씌운다면 과연 그 사람이 내가 될까? 존재에 대한 커다란 의문이 생겼지만 성과는 없다.
다만 나는 그이지만 그는 내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정답인 것 같다.
죽은 이후에 내가 어떻게 변하는지 연결하면 더욱 복잡해진다. 그러나 한번쯤 참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런 잡생각을 떠나서 남녀 간의 미묘한 감정부터 캐릭터의 개성까지 다양한 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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