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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가 역사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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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삶의 질이 달라져도 세상을 살아가는 구성원의 마음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힘을 가지려하고, 돈을 가지려 하고, 권력을 가지려 하고, 사람의 마음을 가지려 한다. 또한 힘을 가지게 되면 권력자들은 또 다른 본성이 꿈틀거린다. 더 큰 것, 더 많은 것, 더 넓은 것을 가지려 매의 눈이 된다. 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가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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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변하고 삶의 질이 달라져도 세상을 살아가는 구성원의 마음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힘을 가지려하고, 돈을 가지려 하고, 권력을 가지려 하고, 사람의 마음을 가지려 한다. 또한 힘을 가지게 되면 권력자들은 또 다른 본성이 꿈틀거린다. 더 큰 것, 더 많은 것, 더 넓은 것을 가지려 매의 눈이 된다. 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가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힘이 나기도 한다. 어차피 세상은 돌고 돌아 지금 힘들어도 훗날 웃을 수 있고, 지금 행복해도 훗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세상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으니 어찌 보면 공평한 것일까? 세계사 이면에 어떤 심리 코드가 숨어 있을까?

 

 

이 책은 모두 6개의 꼭지로 되어 있다.

1. 기 억 :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력

2. 탐 욕 : 폭주하도록 설계된 인간 본성

3. 우월감 : 패배주의자들의 위험한 가면

4. 통제욕 : 변화를 욕망하는 사람들의 자기 혁명

5. 개방성 : 지속 가능한 미래의 전제 조건

6. 종 교 : 병 주고 약주는 양날의 칼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언급하고 싶다. 기억이라는 꼭지 중 ‘독일과 일본의 미래가 불안한 이유’에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럽에서 승리의 기억으로 연달아 혁명을 일으킨 나라가 프랑스라면 패배의 기억으로 혁명을 한 번도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한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민중이 주도한 시민 혁명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서 즉 승리의 기억에 없어서 민중이 몸시도 위축되고 무기력해졌다는 점이다.” (42)

 

 

어린 시절 맛본 성취감은 꽤 오래 마음속에 남는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성취감은 또 다른 성취감을 맛보게 할 원동력이 된다. 그건 개인에게 국한 된 일은 아니다. 한 번 맛본 승리의 성취감은 국민의 마음에 커다란 힘으로 작용한다. 마음의 힘을 키우지 못한 독일 민중은 히틀러가 나타나자 그에게 매달린다. 그가 어떤 행동을 하든 제동거는 민중이 없다. 그로 인해 더 큰 재앙이 왔다는 걸 민중은 몰랐을까? 일본 역시 독일처럼 민중이 주도하는 시민 혁명에서 성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민중 항쟁에 의해 지배층을 타도한 경험이 없다. 민중이 참여한 시민 혁명을 성공시키지 못한 경험 즉 패배의 기억을 독일과 마찬가지로 가진 일본 역시 군국주의로 치달을 때 일본 민중이 제동을 걸지 못한 똑같은 결과를 가져 왔다. 앞으로 이 두 나라는 어떤 미래를 걷게 될까? 지금이라도 다른 나라를 지배하겠다는 욕심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자국민들의 반성이 동반된 승리의 기분을 맛보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우월감의 코드를 만나보자. 우월감이란 무엇일까? 우월감이란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며 월등히 낫다는 감정이고, 열등감이란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못하거나 뒤떨어진다는 만성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과도하게 우월감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원인은 열등감이다. 이 우월감과 열등감은 종이 한 장 차이로 역사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문화에는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있는데 기본을 이루는 것은 정신문화다. 정신문화가 발달하면 비록 전쟁 같은 재난으로 물질문화가 대부분 사라져도 새롭게 재건할 수 있지만 정신문화가 부패하면 물질문화가 발전해도 그 사회의 문화수준은 쇠퇴하게 마련이다.” (102)

 

 

가깝게는 거란족이 중원에 자리 잡은 송나라를 지배하려 고려를 공격한 것이나,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 가운데 일본에게 열등감을 느낀 것이나, 기고만장해진 일본이 미국에게 호되게 당한 뒤 열등감을 느끼게 된 것이나 모두 같은 맥락일 수 있다. 서구에서도 문화수준이 낮은 민족들이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동경해 왔고, 중세 이후에는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부러워했다. 그래서 똑같은 전쟁이라도 힘만 앞세운 정복은 실패할 위험이 크고, 문화를 앞세운 정복은 성공할 확률이 높고 오래간다.

 

 

어쩜 지금의 미국은 문화적 열등감이 상당한지 모르겠다. 힘과 자본을 앞세워 전쟁을 일으키는 그들의 모습에서 과거의 역사가 보이는 건 왜 일까?

 

 

전쟁, 문화, 경제, 정치 어떤 것도 사람의 심리에서 벗어나지 않은 건 없다. 모두 사람들이 만들어온 역사이기에 그 안에 속한 사람들의 심리가 중요한 모양이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찬란할지, 어둠으로 가득할지는 우리의 심리 상태를 들여다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까? 지금까지 만들어온 역사의 주인공 모두 인간이다. 그리고 앞으로 써야할 역사의 주인공 또한 인간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심리를 이용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2.06.13. 신고 공감 7 댓글 19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 심리코드]앞으로 더 주목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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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역사서 독서를 한다. 1 진지하게 책상에 스탠드 켜고 정자세로 앉아 연필들고 시험공부하듯 사학자들의 정통 역사서를 읽는 방법. 이들은 버거운 상대들이어서 리뷰도 못 쓰고 하루 100페이지 읽기도 힘들다. 2 들고 다니며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서서 읽거나 엄마집에 가서 소파에 누워 읽는 대중 역사 에세이들. 이들은 2,3시간이면 한 권 읽어치우고 20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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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역사서 독서를 한다. 1 진지하게 책상에 스탠드 켜고 정자세로 앉아 연필들고 시험공부하듯 사학자들의 정통 역사서를 읽는 방법. 이들은 버거운 상대들이어서 리뷰도 못 쓰고 하루 100페이지 읽기도 힘들다. 2 들고 다니며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서서 읽거나 엄마집에 가서 소파에 누워 읽는 대중 역사 에세이들. 이들은 2,3시간이면 한 권 읽어치우고 20분만에 리뷰 써 버린다. 2번 독서의 경우, 내가 모르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내용에 주목하여 읽는다기보다는 뭐 나도 나름 내 꿈이 있으니까 비전문가 저자들이 역사를 보는 방식이나 서술 기법의 장단점등을 체크해가며 읽는다. 그러다보면 이따금씩 박홍규씨나 김상근씨처럼 자신의 분야 스페셜리스트의 시각을 가지고 제네럴리스트로서 신선하게 역사를 언급해주시는 저자분을 만나게 되는데, 이를 껌정의 전문 용어로 이렇게 말한다. "심 봤다!"

 

이 책 참 괜찮다. 세계사를 떠밀어 온 여섯가지 인간 심리로 '기억, 탐욕, 우월감, 통제욕, 개방성, 종교'를 보고 각각 6개의 장을 배분하여 세계사를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이 부분에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을 염두에 두시고 기획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간 직후부터 관심 가지고 있다가 리뷰어 행사를 했는지 한날 한시에 칭찬 리뷰가 많이 올라와서 책의 수준을 의심하느라 이제야 읽은 것이 저자분께 죄송스러울 정도이다.

 

이 책에는 심리학자로서 역사를 서술하는 시각은 기본이고, 심리학도였다가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사회운동에 참여하신 후 다시 학계로 돌아온 저자분의 이력도 제국주의나 기독교 등 유럽사 관련한 서술의 시각에 반영되어 있다. 이 점은 어떻게 보면 책이 약간 아쉽고 혼란스러워 보이는 점이기도 하다. 다른 쪽 장들에서는 본 집필 의도대로 '기억, 탐욕, 우월감, 개방성'이라는 심리 키워드에 맞춰 관련 역사를 예로들면서 잘 서술되어 있는반면, '통제욕, 종교' 부분에서는 갑자기 목소리 높여 제국주의와 기독교, 미국 비판으로 빠져서 옛날 운동권 학회 세미나때 선배가 만들어 복사해 공부시키던 문건들처럼 서술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더 부드럽고 세련되게 표현해 주시거나 처음 의도로 계속 가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여튼, 앞으로 더욱 주목해볼 저자분이시다.

 

미국인은 지난 시절 인디언 대학살과 흑인 노예에 대한 악행으로 뿌리 깊은 죄의식에 시달렸고, 그 때문에 무의식적인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지배층은 이런 두려움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왔다. 그들은 냉전 시기에는 소련이, 냉전 해체 이후에는 테러주의자들이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선전하여 미국인을 집단적 광기 상태로 몰아넣었다. 2003년 부시 정부가 이라크에 대량 살상 무기가 있다고 거짓말하면서 이라크를 재차 침공하겠다고 했을 때, 대다수 미국인이 전폭적으로 지지한 것 역시 미국인의 뿌리 깊은 두려움에서 기인한 것이다.

죄의식이 야기하는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자기 죄를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 뿐이다. 

- 본문 220쪽

 

종교개혁은 날로 부패하고 타락하던 가톨릭교회에게 경종을 울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신교가 유럽인을 평화 애호적이나 도덕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프로이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종교적 교리가 절대적인 지배력이 있었을 때 인류가 지금보다 행복했는지 의심스럽지만, 그들이 지금보다 도덕적이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어느 시대나 종교는 도덕성 못지않게 부도덕성도 지원해 주었다.

가톨릭을 믿는 나라든, 개신교를 믿는 나라든, 유럽 나라들은 대부분 구교와 신교의 비호 아래 제국주의적 해외 침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개신교는 서구의 제국주의자, 특히 미국의 아시아 침략의 길잡이로 충실히 봉사했다.

- 본문 258쪽

 

한 마디로, 이 분의 이 책, 참 생각해볼만한 점, 배울 점들이 많다. 이를 껌정의 전문 용어로 이렇게 말한다. "이분, 찜!"



m******n 2012.10.12. 신고 공감 6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김태형] 세계사 심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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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도서출판 청림(추수밭)의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임을 밝힌다. 나는 서평단에 응모할 때는 장르나 저자, 또는 출판사 등을 보고 응모를 하는데 이 책은 출판사에 대한 호감에서 신청을 하였다. 청림에서 발간한 '미셸리, 잠든 교실을 깨워라'와 '사람이 아프다' 등을 흥미 있게 또는 감동적으로 읽은 바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가? 내가 올해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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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도서출판 청림(추수밭)의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임을 밝힌다. 나는 서평단에 응모할 때는 장르나 저자, 또는 출판사 등을 보고 응모를 하는데 이 책은 출판사에 대한 호감에서 신청을 하였다. 청림에서 발간한 '미셸리, 잠든 교실을 깨워라'와 '사람이 아프다' 등을 흥미 있게 또는 감동적으로 읽은 바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가? 내가 올해 읽은 50여 권의 책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강한 인상을 받았다. 때로는 너무 예민한 반응이 아닌가 싶은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내용에서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 느낀 것을  몇 가지만 적겠다.

 

첫째, 세계사를 심리학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씨줄과 날줄로 얽히며 내려온 역사를 여섯 가지(기억, 탐욕, 우월감, 통제욕, 개방성, 종교) 심리로 묶어서 들려주겠다는 저자의 착상이 놀라웠다. 또한 그런 주제를 세계사에 접목시켜서 흥미 있게 펼치는 역량에 감탄을 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되새기게 된 인류의 역사는 물론 심리학의 세계가 재미있었다.

 

둘째, 강대국, 특히 미국의 정체를 다시 생각했다. 강대국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나라를 만들었는지,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지를 다시 생각했다. 강대국이건 약소국이건 자신의 국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미국을 구원자처럼 여기고 있는 우리나라 일부 수구주의자들의 태도가 새삼스럽게 한심했다. 그들의 모습은 멸망한 명나라를 그리워하며 끝까지 명의 연호를 고집한 조선후기의 사대부들의 태도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셋째, 기독교에 다시 생각했다. 우리나라에도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등의 망언을 한 정신 나간 정치가가 있었다. 지금까지 그것은 그 사람 개인이나 그 교회의 문제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기독교 자체가 그런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정통성이 결여 된 개신교는 그 뿌리인 유태교나 천주교에 비해 더욱 강경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이런 종교의 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사회의 갈등도 비례해서 커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


재미있다기보다는 흥미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역사뿐만 아니라 삶의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교훈이 담긴 책이다.

 

y******3 2012.06.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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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심리학으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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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 책을 접한다면 아주 색다른 방향으로 읽혀질 것이다. 책을 펼쳐보면서 역사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역사애서 전쟁이 일어난 원인을 심리적인 갈등으로 표현하는 내용이 아주 인상 깊다고나 할까? 특히 내가 잘 보던 스파르타쿠스에서 노예들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거기서 전쟁을 일으키는 프로가 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왜들 저리 잔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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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 책을 접한다면 아주 색다른 방향으로 읽혀질 것이다. 책을 펼쳐보면서 역사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역사애서 전쟁이 일어난 원인을 심리적인 갈등으로 표현하는 내용이 아주 인상 깊다고나 할까? 특히 내가 잘 보던 스파르타쿠스에서 노예들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거기서 전쟁을 일으키는 프로가 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왜들 저리 잔인한가? 노예이지만 왜 그들이 저렇게 살기위해 죽이나 하는 생각을 하고 아주 잔인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대 이게 다 인간의 욕망, 탐욕과 우월감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행동들인 것이다. 참 인상 깊다고 생각을 했다.

 

세계사 심리코드는 6개의 목차로 이루어진다.

세계사 심리코드 01-기억/미래를 꿈꾸게 하는 능력

세계사 심리코드 02-탐욕/폭주하도록 설계된 인간 본성

세계사 심리코드 03-우월감/패배주의자들의 위험한 가면

세계사 심리코드 04-통제욕/변화를 욕망하는 사람들의 자기 혁명

세계사 심리코드 05-개방성/지속 가능한 미래의 전제 조건

세계사 심리코드 06-종교/병 주고 약 주는 양날의 칼

 

사실 처음에 책을 읽기에 조금은 부담스럽다가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미나게 읽은 책이다. 책은 1주전에 다 읽고 이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바쁘고 리뷰 쓰기에 거부감이 일어 낫다고나 할까? 지금도 사실은 꼭 써야한다는 생각에 적어본다. 시간의 테두리 속에 갇힌 내 안에 나를 발견한다. 이건 무슨 심리코드인거지? 설마 패배감은 아닐까? 이런 심리코드가 안 나온다. 자세히 읽다보면 우월감의 반대인 열등감에서 오는 그런 패배감이라고나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패배감도 극복해가는 게 나의 선택이라 생각해서 용기를 내어본다.

 

역사를 기억한다는 자체가 우리 미래를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란다. 역사를 기억 못한다면 우리의 아팠던 과거도 당장 몇 초전 일도 기억 못한다면 아마 그 속에 갇힌 아무 생각도 못하는 인간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의 역사를 기억한다는 자체가 우리 앞날을 발전해 나가는 그런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좋은 건 기억해서 더 좋게 받아들이고 안 좋은 기억들은 왜 그런지 원인을 파악해서 앞으로 안 좋게 하지 말고 좋은 것들로 변화하는 것이다. 좋은 기억들은 다시 더 좋게 하려는 그런 심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일등한 사람이 다시 일등하고 싶어 하는 그런 욕망이 큰 것이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여러 요소들을 세계사적인 역사를 다루면서 그 역사속의 심리를 심리학적 요소를 다룬다. 전쟁들을 다룰 때는 인간은 탐욕에 대한 심리요소들이 강해서 전쟁을 일으킨다고 나온다. 만약에 탐욕이 좀 적었다면 전쟁은 안 일어날까? 탐욕이 좀 작아서 전쟁이 안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래야 모든 이들이 좀 편해지는 건 아닌지? 현제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나 전쟁에 피해를 보는 나라나 무슨 생각들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는 전쟁이라는 도구로 자기 나라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탐욕이라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 일으키는 것 같다. 언제나 그런 욕구는 살아질지 제발 살아지기를 바란다.

 

우월감이나, 통제욕, 개방성, 종교적으로 여러 가지 내용을 제시하면서 그 내용 속에서 세계사적인 심리코드를 이야기 해준다. 물론 이런 요소들이 있기에 역사는 이루어 졌다. 이런 요소들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거품 속으로 살아졌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요소들이 인간이 많은 수많은 욕심 속에서 존재한다면 너무 많은 아픔들이 많다. 좋고 재미난 역사로 만들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책 읽기를 하면서 나에게도 더 많이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리뷰적성 이벤트를 하면 도전하고 싶은 욕심 그건 머란 말인가? 탐욕인가? 아니면 머지? 알고자하는 욕망 그래도 내 머릿속에 많은 이득들이 자리 잡혀 가잖아 그걸로 만족한다. 역사도 우리가 바라는 살기 좋고 좋은 역사로 펼쳐지길 바란다.



k*****7 2012.07.01.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 공부도 하고 심리 공부도 하고~
"세계사 공부도 하고 심리 공부도 하고~" 내용보기
세계사 공부도 하면서, 심리공부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미국에 대한 분노가 다시금 일어난다. 철저한 자본주의라는 명목아래 무차별한 학살을 일삼는 미국은 히틀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서도 아직까지 세계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우리도 그 아래에서 식민지 노릇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p64 "장거리 전략 폭격기 하나를 사는 돈으로 30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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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공부도 하면서, 심리공부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미국에 대한 분노가 다시금 일어난다.

철저한 자본주의라는 명목아래 무차별한 학살을 일삼는 미국은 히틀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서도 아직까지 세계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우리도 그 아래에서 식민지 노릇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p64 "장거리 전략 폭격기 하나를 사는 돈으로 30여 도시에 학교를 하나씩 지을 수 있고, 전투기 한 대로는 밀 50만 부셸을 살 수 있으며, 구축함 한 대로는 8,000여 명이 살 새 집을 지을 수 있다" - 인간은 탐욕이라는 죄악으로 인해 현재도 많은 죄를 저지르고 있다. 그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 책에서 탐욕과 거짓말은 하나라고 말한다. 역사적 사실들을 예를 들면서 인간의 욕심과 탐욕이 역사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콜럼버스가 기존에 있던 대륙을 보고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외치는 뻔번함과 혼자도 도망가서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를 공격할 수 있음에도 오직 해방이라는 목적아래 목숨을 바친 스파르타쿠스 등 다양한 역사와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 어려운 심리학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사가 보여주듯이 기득권층은 자기들 밖에 모르는 족속들이므로 힘없는 서민들은 항상 그 자리에서 그 시대가 주는 고통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그들은 변할 생각을 하지 않기에, 자신이 가진것을 지키기 위해 교묘한 거짓말과 우월감으로 우리를 지금도 밟고 있다. 우리는 더 얼마나 큰 희생을 치뤄야 우리의 인권을 보장 받을 수 있을까?  

k******2 2012.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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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심리를통해 인간관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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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심리를 다양하게 펼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인데 이부분들을 심리로 보니 더욱 더 흥미롭고 세계사의 심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모습과 나의모습까지도 보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의 현실에서 바둥거리면서 사는 모습들이 세계사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왜 지금 시대가 이렇게 되어 가고 있는지 사람들이 뭘 말하고 있는지 등을 알 것 같고 지금 나의 삶 또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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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심리를 다양하게 펼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인데 이부분들을 심리로 보니 더욱 더 흥미롭고 세계사의 심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모습과 나의모습까지도 보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의 현실에서 바둥거리면서 사는 모습들이 세계사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왜 지금 시대가 이렇게 되어 가고 있는지 사람들이 뭘 말하고 있는지 등을 알 것 같고 지금 나의 삶 또한 그냥 흘러 보내면서 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게 되면 모두가 느끼는 시대의 불안감과 두려움들 속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현재의 나의 모습도 돌아보게 되더군요 나의 삶속에서 이뤄지는 관계들속에서 나타나는 많은 갈등과 혼돈 질투 미움등이 왜 이렇게 되어지고 있는지 또한 알아가는 듯 합니다. 예전에 알지도 느끼지도 못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지금 내가 처해있는 나의 현재의 관계 모습에 많은 갈등과 아픔 외면 꼭 나혼자만 외톨이가 되는 듯한 느낌 이모든것들이 내가 문제였는가? 마음속에 두려움이 가득한 집단은 폐쇄성과 배타성을 면할 수 없다고 한다 두려움에서 도피하거나 그것을 방어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므로 이중 삼중으로 폐쇄젹인 마음의 장벽을 치고 살아간다는 말이 맞는 말인것 같다 내가 지금 이모습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죄의식이 야기하는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자기죄를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뿐이라고 하는데 반성을 매번하고 있지만 해결되지않는 두려움은 절실한 반성이 없어서일까 아님 당사자에게 입을 열어야할 것인가 그냥 관계속에서 흐트러지면 그냥 입을 닫고 침묵으로 나의 속만 태우고 있는 현실이 참 힘이든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모든 두려움의 근본이 뭘까도 생각하게 됩니다. 세계사 심리코드를 본다면 인간이 살아가는 삶속에는 그냥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력의 기억들과 폭주하도록 설계된 인간본성의 탐욕퍠배주의자들의 위험한 가면 우월감 변화를 욕망하는 사람들의 자기혁명의 통제욕 지속 가능한 미래의 전제조건 개방성 병주거 약주는 양날의 칼 종교 등 아마 이게 한 인간의 출생과 죽음까지 모두 겪게 되는 내면의 요동과 같은 존재로 어느 하나 없어서는 안될 항상 인간과 함께 공유를 하고 있는 것이며 이게 거꾸로 올라가면 세계사까지올라가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로 뺏고 뺏기고 서로 많이 가질려고 전쟁을 일어키고 많이 가진자의 우월감이 주는 많은 심리갈등 이번에 이책을 통해 우월감의 비밀을 또 알게되었다 왜 난 정말 우월감속에서 아니 우월감있게 살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주위에 내가 풍기게 하는 우월감은 엄청난 힘을 발하고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는데 왜 이렇듯   우월감이 자신감이라고 할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자신감과 우월감이 다르다는 것 내가 이렇듯 우월하고 자신감이 넘치는데 관계는 원만하지 못했을까를 책을 읽으면서 답을 얻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우월감이 대단하다 그런데 그속에 난 항상 열등감도 엄청나게 많았다 난 이 딜레마속에서 내가 뭐 모자라 이렇게 열등감이 심할까를 생각했엇는데 그러면서 요즘 느끼는 관계들을 보면서 내가 이책을 통해 알게 된 답이 바로 우월감이 심한 사람이 열등감도 심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면 존경하면서 배우려하고 설사 자기보다 부족한 점이 있는 사람을 만나도 겸손한 태도로 대한다. 마음이 병든 사람은 자기봗 잘난 사람을 만나면 열등감으로 괴로워하고 자기보다 못난 사람을 만나면 우월감으로 우쭐댄다. 우월감이란 자기가 다른사람보다 훌룽하면 월등히 낫다는 감정이고 열등감이란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못하거나 뒤떨어진다는 만성적인 감정이다.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자기과시 할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우월감에 별 관심이 없다. 이책을 읽으면서 세계사를 통해 현재의 나를 나의 심리를 보게 됨을 감사한다

이달의 사락 k*****6 2012.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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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드는 인간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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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인류 공동의 기억의 산물로 여긴다. 인간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와 관계 없을 법한 그 누군가가 만든 발자취를 보면서 개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행동 방향과 미래를 예상해보기도 한다. 그동안의 역사 연구가 이러한 결과물을 분석하는 행위였다면 이 책은 거꾸로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인류의 행동 심리를 분석한다. 외재적 접근과 내재적 접근의 차이로 이해하면 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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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역사를 인류 공동의 기억의 산물로 여긴다. 인간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와 관계 없을 법한 그 누군가가 만든 발자취를 보면서 개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행동 방향과 미래를 예상해보기도 한다. 그동안의 역사 연구가 이러한 결과물을 분석하는 행위였다면 이 책은 거꾸로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인류의 행동 심리를 분석한다. 외재적 접근과 내재적 접근의 차이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저자 김태형은 심리학자로서 역사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사의 흐름에 나타난 인간 심리를 6가지 코드로서 분석하고자 한다. 동기, 감정, 사고로 이루어진 인간 심리 중에서 채택된 6가지는 기억, 탐욕, 통제욕, 우월감, 개방성, 종교이다. 언뜻 듣는다면 딱히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키워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인간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각 단어와 대비되는 단어쌍에 흥미를 느꼈다. 탐욕과 함께 언급되는 자본주의, 그리고 탐욕을 위해 이용되는 폭력과 거짓말은 즉각적인 거부감보다는 역사적 사실속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의외로 적합하다. 또한 통제욕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욕구와 맞물린다는 사실 역시 저자의 설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인간의 심리는 집단의 심리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우월감은 열등감과 함께하며 이 우월감이 가져오는 파괴적인 역사적 사건은 우리 역사에서도 아픈 흔적을 남겼다. 굳이 자기 자존감이 충분히 높은 개인이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강하게 표출하지 않는 것처럼, 집단도 역시 그러하다. 문제는 뿌리깊은 열등감을 지닌 집단이 보여주는 파괴적인 본성인 것이다. 이는 심리학에서 건강치 못한 증상으로 간주된다.


 개방성 역시 호기심과 관련하여, 또는 두려움이 없는 집단에서 보여주는 특성이다. 외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폐쇄적인 문화를 유지하려 한다면 고인 물처럼 썩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이는 사상에서도 연관이 되는데 현재 종북사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국가보안법이 제한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가지는 불안감의 정체를 이해할 수 있었따.


 책에 제시되는 역사적 사례 또한 세계사 시간에 혹은 간간이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이라 어려움 없이 읽힌다. 오히려 세계사에 낯선 사람들이라면 새롭게 인간의 심리 속에서 표출되는 역사적 사실의 결과를 역추적해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벌어지는 현실의 역사 또한 6가지의 심리코드를 통해 분석해보는 것도 이 책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내면화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i****h 2012.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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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심리 코드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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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고, 어떤 한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물론, 이런 생각에 반기를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인물들을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인물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결국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공유하는 집단 심리에 의해서 좌절되거나, 불운하게 끝을 맺은 사례들을 많이 보아 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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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고, 어떤 한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물론, 이런 생각에 반기를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인물들을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인물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결국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공유하는 집단 심리에 의해서 좌절되거나, 불운하게 끝을 맺은 사례들을 많이 보아 왔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한 개인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심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속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움직여 온 여섯 가지 인간의 심리코드를 찾아 낸다.

 

 

   세계사 심리코드 1 : 기억|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력
   세계사 심리코드 2 : 탐욕|폭주하도록 설계된 인간 본성
   세계사 심리코드 3 : 우월감|패배주의자들의 위험한 가면
   세계사 심리코드 4 : 통제욕|변화를 욕망하는 사람들의 자기 혁명
   세계사 심리코드 5 : 개방성|지속 가능한 미래의 전제 조건
   세계사 심리코드 6 : 종교|병 주고 약 주는 양날의 칼

 

첫 번째 세계사 심리코드는 기억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경기전을 사례로 들고 있다. 

 

 

과거의  영광에 대한 집단적 기억이 가져 오는 사례로, 한국 응원단의 'AGAIN 1966'를 말한다.

1966년 월드컵에서 북한과 이탈리아 경기전이 있었는데, 당시에  북한의 승리를 빗대어 카드섹션을 선보인 것이다.  붉은 악마의 예상대로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과거의 나쁜 기억은 패배를 가져다 주게 된다. 

승리의 기억은 후세에게 낙관주의와 용감성을, 패배의 기억은 후세에게 비관주의와 패배감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르네상스는 어떤 과거의 기억이 살아 난 것일까?

물론, 그리스 로마의 고전문화에 대한 부활과 재생이라는 의미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약동하는 생명력과 자유로운 창조력을 중시했던 그리스 로마의 전통을 되살려 인간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부활시킨 것이 르네상스이며, 그것은 과거의 긍정적인 기억이 되살아 난 문예부흥인 것이다. 

 

두 번째 세계사 심리코드는 탐욕인데, 이것은 전쟁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되짚어 볼 때에 가장 많이 일어난 사건은 전쟁이다. 

 

 

바로 탐욕으로 인하여 일어난 전쟁. 탐욕은 힘과 거짓말이란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힘이 부족하다면 거짓말로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빼앗을 수 있기도 한 것이다. 

15 세기 유럽인들이 동방으로 향한 것, 그것은 탐욕이란 심리코드로 인한 것이다. 

저자는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끝이지 않는 미국의 전쟁인 테러와의 전쟁, 악의 축제거 등도 탐욕과 관련지어서 설명한다.

20 세기 냉전 시대가 붕괴되면 우리들은 지구상에 평화가 오리라 생각했지만, 그 기대는 기대일 뿐이었다.    인간의 심리 코드 중의 하나인 탐욕은 항상 존재하고 있기에 지구상의 전쟁은 불가피한 것이다.

 

세번째 세계사 심리코드인 우월감은 열등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열등감을 보상하기 위한 자기 과시인 것이다.

 

 

세계사에서 영광을 차지했던 나라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위력은 문화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거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칭기즈칸도 세계사에서 오래 존재할 수 없었던 것은 찬란한 문화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다.

문화란 그것을 창조한 사회집단의 정신세계가 담겨 있는 것이기에 그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국문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미국 문화는 전통적인 유럽 문화와 비교해도 그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천박하다. 게다가 미국 문화는 제국주의적이고 침략적인 이데올로기를 제외하더라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주의적이고 폭력적인 문화, 천박한 물질만능주의 문화, 지독한 개인 이기주의의 문화, 탐욕스러운 과소비 문화로 점철되어 있다. 따라서 미국의 군사력과 패권이 흔들리는 상황이 오면 미국 문화의 영향력도 빠른 속도로 감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p.p. 111~112)

물론 저자의 주장처럼 미국 문화가 유럽 문화에 못 미치는 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도 나름대로의 문화를 가진 국가인 것이다. 그런데, 미국문화를 이 정도로 폄하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다.

아마도 그동안 저자가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에 전념하는 과정에서 부딪힌 문제점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계사 심리코드 네 번째인 통제욕은 사람이 지닌 다양한 동기 중 역사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간은 역사 속에서 자연과 사회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며, 이것은 변화를 욕망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시민혁명이 여기에 속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세계사 전반에 걸쳐서 인간의 통제욕을 실현하기 위해 진화와 혁명을 일으킨 사례들을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봉건주의 사회, 시민혁명, 메이지 유신, 자본주의 시대, 월가의 점령시위에 이르기까지 에서 찾아 내는 것이다. 

 

다섯 번째 세계사 심리코드는 개방성, 이것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새로운 것, 긍정적인 것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게 되는 개방적인 태도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 뿐만아니라, 국가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다.

 

여섯 번째 세계사 심리코드는 종교이다.  십자군 전쟁을 비롯하여, 이슬람교의 정복 전쟁 등, 세계사 속의 굵직한 사건들이 종교로 인하여 일어난 사례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저자의 생각처럼 종교가 국가보다 우위를 차지하면서 국가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 저자는 종교에 관해서도 보편적인 생각보다는 좀 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종교라는 비과학적 세계에 대한 집착, 권력과 부를 탐하는 것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미국의 대 테러 전쟁, 특정 종교의 유일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를 따지는 유아적 흑백 논리의 문제점 들을 비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기에 역사의 흐름을 따라서 역사를 분석하기보다는 사건 사건을 중심으로 역사 속의 사건들을 6가지 심리코드에 맞추어서 분석한다고 볼 수 있다.

역사의 커다란 줄기 속에서 그 가지에 해당하는 단편적인 사건들을 사례로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심리학자의 시각에서 세계사의 장면들을 분석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사례들이 세계사 전반에 골고루 걸쳐서 분석됐다고 하기 보다는 근현대사에 편중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은 후의 생각은,

좀더 깊이있고, 폭넓게 역사를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미국에 의해서 자행된 전쟁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어난 것임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세계사 속에서 심리 코드로 다루는 빈도가 너무 치중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n******5 2012.06.10.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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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심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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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거나 외국인을 만나게 되면 그 나라 고유의 특성, 특히 심리적으로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멀리 갈 필요없이 우리 이웃나라들인 중국과 일본을 보더라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로 각 집단의 성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집단의 성향, 심리는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오래동안 누적된 사회적 역사적 경험이 기억으로 남아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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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거나 외국인을 만나게 되면 그 나라 고유의 특성, 특히 심리적으로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멀리 갈 필요없이 우리 이웃나라들인 중국과 일본을 보더라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로 각 집단의 성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집단의 성향, 심리는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오래동안 누적된 사회적 역사적 경험이 기억으로 남아 감정이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 등에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이러한 인간사를 좌우하는 여섯가지 심리 (기억, 탐욕, 우월감, 통제욕,개방성, 종교) 를 세계사와 함께 풀어나간다.

 

그중에 몇가지 심리를 미리 보자면,

인간의 기억은 과거의 승리감과 패배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승리에 대한 기억은 후세에게 낙관주의와 용감성을 준다면, 패배의 기억은 비관주의와 패배감을 심어준다. 우리의 기억은 영광을 재현하려는 심리를 부추긴다. 실제 우리의 역사에서 고려는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가고자 가져온 명칭이고 조선 역시 단군조선에서 가져온 것이다.

 

탐욕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어느샌가 우리의 가치기준이 되어버린 돈. 

우리는 모두 탐욕스러운 존재인가?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몇몇의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자본주의가 이러한 탐욕을 확대하고 확산시켰다고 느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자본주의는 탐욕으로 비견된다. 과연 탐욕이 자본주의를 만나 비대화 되는 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책에서는 크게 세가지를 말한다.

첫째 자본주의사회는 말 그대로 돈 or 재물이 근본이 되는 사회다. 자본가로 성공하면 명예는 저절로 따라온다. 사람들은 가치의 기준을 돈으로 보기 때문이다.

둘째, 지배층인 자본가계급은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끝없이 이윤을 추구한다. 이윤 추구를 위해서 낮은 가격경쟁을 심화하는 악순환을 겪게된다.

세째, 자본주의 사회는 대중의 탐욕을 계속 부추기고 확대 재생산한다. 의식주해결할 정도의 양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거품을 형성하고 그때마다 대중의 부를 가져간다.  

세계 주도를 했던 세기별 나라들은 결국 탐욕이 기반이 되어조금 더 조금 더를 외치다. 결국 다른나라에게 패권을 넘겨주게 된다. 2차세계대전 이후로 절대강국으로 부상한 미국또한 자유로울수가 없다. 다만 이전에 나라들이 전쟁과 폭력만으로 탐욕추구를 하였다면 미국은 경제와 무역을 앞세워서 식민지화를 시도한 나라이다.

탐욕의 주체가 된 불완전한 자본주의 사회가 발전하게 된 것은 사회주의가 몰락한것도 한 요인이 되고 2차 세계대전이후 뚜렷한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계사 속에 숨겨진 인간들의 심리를 재조명한 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단순하게 연대기에 얽매여 외우는 형식으로 세계사를 배우지말고 이런 인간심리와 접목하거나 다른 방식의 접근해면 기존에 역사가 새롭고 진지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생길것이라고 본다.  우리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건 과거의 발자취를 더듬는 한걸음 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n******1 2012.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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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인간심리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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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관련 서적들이나 넘처나고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른 여러 저서들 사이에서 적잖은 고민을 하다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심리학자의 저서를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전쟁을 비롯한 인류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여섯 가지 심리코드를 통해 살펴보고 인간의 본성이나 집단 심리가 어떻게 역사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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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관련 서적들이나 넘처나고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른 여러 저서들 사이에서 적잖은 고민을 하다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심리학자의 저서를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전쟁을 비롯한 인류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여섯 가지 심리코드를 통해 살펴보고 인간의 본성이나 집단 심리가 어떻게 역사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집단 심리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책은 기존의 세계사의 흐름을 짚어가고 있지만 기억, 탐욕, 우월감, 통제욕, 개방성, 종교라는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사와 더불어 역사를 움직이는 인간의 심리를 알게 되면 왜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속담이나 '일등도 해 본 사람이 한다'는 말처럼 무슨 일이든지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는 것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기억들은 우리 몸의 세포에 저정되어 있어 해본 일들을 더 잘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집단의 기억 역시 역사를 만들어가는 바탕이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일본이나 독일처럼 전쟁의 패배를 경험한 집단은 그 기억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고 그 결과 실패와 좌절을 맛보게 되고, 승리의 기억이 있는 집단은 반대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집단의 기억이야말로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엇음이 분명하다.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수많은 전쟁은 역사를 도덕이나 정의가 아닌 탐욕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힘에 의해 쓰여지게 했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에서도 여전히 평화와 자유의 가면 뒤에 감추어진 탐욕은 끊임없이 대중의 탐욕을 부추기고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자본주의국가의 지배층의 탐욕은 국민을 상대로한 거짓말로 입만 열면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 말하지만 여태껏 속고만 살아 온 대다수의 국민은 그들의 거짓말과 거짓행동을 이젠 믿지 않는다. 우리는 부자에게만 이익이 되는 정책을 펼치는 탐욕스런 정치인들을 역사속에서 수없이 보아 왔지만 지금껏 그런 거짓말을 한 정치인들이나 권력자, 부자들이 처벌받기는 커녕 힘없는 국민들만 고통을 당해왔다. 탐욕이 세상을 지배하는 한 세계 평화도 개인의 행복도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우월감 또한 열등감의 다른 면이라 말한다. 열등감이 심한 집단의 보상심리가 이를 보상하기 위해 우월감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민족이나 집단의 우월감은 탐욕과 함께 국가 간 전쟁의 원인이 되었으며, 종교 역시 원시시대 이래로 사람들의 심리적 치료역할을 해왔지만 맹목적인 믿음이나 종교가 국가보다 우위에 서서 국가를 좌지우지하였을 때 전쟁과 같은 부작용들이 발생하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여 달나라로 우주선을 보내는 시대지만 종교로부터 인류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종교는 여전히 세계사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사를 살펴보면 개방성이나 통제력, 우월감 등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심리가 국가의 발전과 흥망을 좌우하였으며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 놓기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도 과거를 돌이켜보고 이를 교훈삼아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세게사 속의 인간의 복잡한 집단심리을 알면 우리 앞에 닥친 문제들을 풀어 갈 실마리와 삶의 지헤를 얻게 될 것이다. 자기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때 행복하다고 느끼듯 인류는 자연과 사회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그 과정에서 사회제도가 발달하였으며 혁명이나 민주주의가 발전했다. 역사는 다수의 통제욕이 더 많이, 더 잘 실현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함은 물론이고 되풀이 되는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잘못을 바로잡고 올바로 갈 수 있도로 우리의 손에 고삐가 쥐어져 잇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k******2 2012.06.19.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