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를 읽어보자. 입양아가 뭘까?"하고 우리 아이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우리 아이의 대답은 "음.. 예쁘다는 것?"하고 대답을 하였답니다. 동화속 주인공이 "공주"이고 밝게 웃고 있는 올리비아의 모습에 6살 우리 아이는 예쁘다고 유추를 했나봐요. 그래서 저는 먼저 입양아라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아이는 즐겨보는 만화에서 나오는 "세라도 부모님이 안계셔서 대신 다른 사람이 키워주는데 루이도 입양아구나"하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세라라는 아이에 대해 물어보았고, 우리 아이는 세라 생김새부터 세라의 일과를 구구절절 늘어놓았답니다. 세라는 입양아이지만, 다른 친구들과 같은 평범한 아이라고 다시 말해주니 아이도 그렇다고 대답하였답니다. 입양아에 대한 인식은 어릴때 어떻게 알고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양아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우리와 같은 평범한 아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태어나고 자라는 환경이나 배경은 스스로 선택하해서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더욱 읽어주고 싶었던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와 읽은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에서는 올리비아가 태어나 입양이 되어 7살이 되기까지 입양이 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올리비아의 친 부모님은 어떤 분들인지 나와있지 않지만, 친엄마가 자신을 임신했을때 무척 행복해 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듯 말을 합니다. 친엄마가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집이 너무 좁아서 그랬을지도 모르고, 할머니처럼 너무 늙어서 그랬을지도 모를일이지만, 친엄마가 함께 살 수 없었기 때문에 "넓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양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는 올리비아의 이야기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 장래희망, 엄마와의 일과 등등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하며 자신에 대한 일상들로 마무리 짓습니다.
올리비아는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비슷한 놀이를 좋아하고 비슷한 또래의 평범한 여자아이입니다. 올리비아는 좋아하는 것이 아주 많아요. 항상 호기심도 가득한 아이입니다.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는 올리비아의 입양사실보다는 올리비아가 좋아하는 놀이나 올리비아의 귀여운 거북친구에 더 큰 관심을 보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에게 입양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라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점점 입양되어지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사회에서 어떤 편견이나 구분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입양아라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 알려주기보다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동화를 통해서 이해시켜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어른들의 편견이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먼저 실천하고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
|
린다 그리바 글 / 셰일라 스탕가 그림 김현주 옮김
입양..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친부모가 아닌 다른 부모에게서 키워지는 것.. 좋은 부모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참 안타까운 현실들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예전 저희 옆집에도 아이가 없어 입양을 하신분이 계셨어요. 저희 엄마와 친하게 지내셔서 잘 알고 있었는데 아이를 입양한 사실이 소문 날까봐..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알면 상처받을까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셨지요. 왠지 모르게 남이 알면 안될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입양.. 어떻게 보면 정말 간절히 원하는 아이가 없어 힘들때 부모없이 혼자인 아이들을 내 자식으로 받아들여 키우면 서로가 좋은 일인데 왜 그렇게 쉬쉬하는지... 남의 자식을 키운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일인데 말이죠. 이따금씩 TV프로에서 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님을 찾는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우리나라는 해외입양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요. 우리나라 안에서 해결이 안되니 그만큼 해외로 많이 입양을 간다는 뜻도 되니 참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지요. TV의 모 드라마처럼 입양되어 멋지게 성공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아 참 마음이 씁쓸하기도 했네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입양절차도 아주 까다롭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잘 알고 있는 언니가 아이가 없어 아이를 입양하려고 알아본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절차가 부모의 건강상태부터 재산상태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그 당시만 해도 입양할 아이를 내가 선택하는게 아닌 순서에 해당하는 아이를 데려오는 거였지요. 어떤 아이가 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입양한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언니는 그냥 입양을 포기하고 지금도 아이없이 부부만 살고 있어요. 입양이란게 절차가 쉬우면 그만큼의 피해도 많겠지만 절차가 어렵다보니 입양을 꺼리기도 하고 또. 전에 TV에서 본것처럼 온라인상으로 아이들이 거래가 되는 일이 생기더군요. 입양..참 무겁고 어두운 단어이죠..제가 우리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 자체도 감사할 뿐이네요.
부모님의 사랑도 확인해줄겸 이번에 아이에게 입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을 만나보게 해주었네요. 아직 입양이란 단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는 책이 재밌다고 잘 읽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책속 주인공 올리비아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늘 밝고 본인 스스로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였지요. 친부모님이 아닌 양부모님 밑에서 자란 올리비아는 자신이 어떻게 입양이 되었는지 그 이유도 절차도 모두 알고 있고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하지요.
자신의 이야기를 나중에 극장에서 공연하기를 바라는 올리비아.. 친부모님을 원망하기 보다 양부모님의 사랑하에 밝고 명랑한 아가씨로 자라며 낳아주신 친엄마가 자신의 양부모님께 자신을 맡긴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한거라는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들꺼라는 엄마를 이해하는 넓은 마음도 가지고 있어요. 아이이지만 어쩜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지..읽으면서 맘이 짠하기도 했네요. 저희 아이 입양이란 새로운 단어와 그뜻을 처음 알게 되면서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친엄마와 살고 있으니 말이죠..^^
입양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주제가 올리비아를 통해 이렇게 당당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재탄생 되어 입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연예인들의 입양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입양하는 부모뿐 아니라 입양되는 아이들도 올리비아처럼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래보네요.
|
|
유명한 연예인이 입양을 몸소 실천하면서 입양에 대한 시각들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입양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는 어른들 아직 입양이라는 단어도 잘 모른 어린이들엑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는 입양아 올리비아의 이야기입니다. 안녕! 난 올리비아라고 해. 아빠, 엄마, 거북이 마야와 함게 살고 있어.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조금 특별하단다. 나를 낳아 준 친엄마가 따로 있기 때문이지. 난 내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아. 동화 속 이야기랑 비슷하건든. 난 이다음에 유명해지면, 우리 반 친구들이랑 커다란 극장에서 내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할거야. 입양이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씩씩한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어린이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입양이라는 훌륭한 선택을 통해 가족이 된 입양가족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
|
피의 순수성(Purity of blood) 신화에 집착했던(혹은 여전히 그러한) 한국인의 정서에서 입양은 부자연 스러운 가족관계라는 편견이 강했었지요. 하지만 이제 차츰, '고아수출국'이라는 오명도 점차 사라져 가고, 사회 유명인사들의 따뜻한 입양 스토리가 전해지면서 입양 역시 가족 형성의 한 형태로서 편견없이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져 갑니다. 사실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는 입양에 대한 동화책일거라고 오해를 했답니다. 제목이 주는 선입견이 커서요. 하지만 아이와 몇 번을 다시 읽다 보니 이 동화는 굳이 '입양'이라고 이름표에 메여 읽을 책이라기 보다는, 올리비아라는 쾌활하고 자기 긍정의 에너지가 즐거운 전염력을 지닌 멋진 소녀의 이야기더군요. 아이 역시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를 그런 시선에서 읽어내립니다.
까페에서 저녁 커피 마시는 엄마에게 손으로 한줄 한 줄 짚어가면서 큰 소리로 <올리비아 공주>를 읽어주던 아이는 "엄마, 올리비아가 귀여워."라고 하는 엉뚱한 말을 불쑥 던집니다. 엄마 생각도 바로 그렇습니다.
본문에는 단 한번도 "입양아"라는 naming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올리비아를 형성하는 수많은 정체성의 요소 중에 '입양'이라는 굴레로 올리비아를 단일의 틀에 가두는 폭력을 작가는 결코 휘두드지 않습니다. "입양아 올리비아"라고 자꾸 부르는 것은, 마치 "임대아파트 철이" "과학영재 민수" "ADHD 소영이" 식으로 한 아이의 다양성을 외면하고 하나의 이름으로 가둬버리는 것과 같으니까요.
이 동화를 올리비아라는 재기 발랄, 귀여운 꼬마 아가씨의 상상 세계를 중심으로 읽으면 '입양'이라는 단어에 집착할 때 보다 훨씬 더 큰 읽는 즐거움을 선사받을 것입니다. 올리비아가 어째서 그리 귀엽냐고요? 그림을 보세요. 기다란 연필같은 집에 가느다란 두 팔과 구두 신은 발 한쪽이 삐죽 삐져나와있습니다. 바로 올리비아가 궁리한 '친엄마가 자신과 살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랍니다.
친엄마의 집이 너무 좁아서 새로 태어나는 아기, 올리비아와 함꼐 살수 없었으리라고 상상하는 대목 너무 귀엽지 않나요?
상상과 연기가 취미인 올리비아네 냉장고를 보세요. 온통 그림과 낙서와 메모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잖아요. 호기심이 넘처나서 늘 물음표를 달고 사는 올리비아의 발랄통통 정신세계를 반영하고 있는 냉장고인지라 보고 피식 웃었습니다. 아이가 저더러 왜 웃냐고 자꾸 묻습니다. 한국 아이들네 냉장고에는 보통 학원 스케줄과 학교 주간 계획표, 숙제 등이 붙어 있으니 비교가 되었거든요.
올리비아가 자신의 탄생과 가족력을 상상하고 재구성하는 대목도 참 귀엽습니다. "다리 밑에서 주워 오는 아이"라는 한국적 설명 틀에서는 황새가 아이를 물어 날라다 주는 그림이 이국적이지요? 동방박사 3인을 연상시키는 입양 상담사 선생님들, 사랑에 충만해서 아예 heart 옷을 입은 깃발을 들고 나타난 양부모지원자들, 올리비아 공주를 간절히 원하는 부모들이 줄에 줄을 이어 230명 행렬.
참으로 올리비아 공주의 상상의 세계가 달콤하고 사랑에 충만해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의 힘으로 올리비아는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에 세상에 대한 건강한 호기심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소위 생물학적 엄마인 친엄마와 사회적인 엄마(social mom)인 양엄마, 양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도 크게 키우고 있는 멋진 아이입니다. 올리비아는. 제비떼들이 날아오르고, 올리비아의 이야기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집니다.
|
|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글 린다 그리바 그림 셰일라 스탕가 옮긴이 김현주 아름다운 사람들
요즘 우리 사회의 가정의 모습이 많이 변화하고 있죠 핵가족화를 넘어 1인 가정의 모습도 보이고 세계화가 되면서 한층 다양한 민족이 함께하는 다문화... 그리고 직접 내가 아이를 품어 낳는 시대에서 이제는 가슴으로 품으며 또다른 가정을 만들어가는 가족의 모습들까지 그러한 다양성이 공존하며 가족의 개념이 한층 포괄적이고 다양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문화의 변화 속에서 아이에게 입양에 대한 느낌 입양을 통해 이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올리비아를 통해 또다른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만나보게 해주고 싶었어요
예전처럼 몰래 입양을 하는게 아닌 공개입양이 서서히 또다른 시각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역시 쉬쉬하는 문화가 아닌 함께 이해하고 이뻐해줄 수 있는 사회의 모습~!! 어릴적부터 책을 통해 함께 이야기나누고 이해하고 그러한 모습을 당연히 생각하며 자란다면 편견이란 시각으로 나쁘게가 아닌 자연스런 또하나의가족으로 함께 품을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에게아직은 낯설음이 있는 입양이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을 느끼며 읽지도 않더라구요 또다른 엄마와 아빠를 통해 행복한 미소를 짖는 올리비아 덕분이겠죠 ㅎ
일러스트가 독특해요 조금 과장된 듯한 느낌 그 안에서 올리비아가 꿈꾸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죠 입양되어 가는 과정 새로운 가정속에서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 담겨 있는데요 갠적으로 마지막 문구가 참 와닿았어요 상상하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올리비아의 마지막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한거라는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드실 거야.>
입양이란 편견을 버리고 올리비아 공주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며 아이와 긍정적으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만나보며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더욱 소중하고 서로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되실꺼예요 |
|
처음에 제목만으로는 입양이 된 공주동화이야기인줄로만 알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요즘 사회적으로 많이 이야기 되고있는 입양이라는 이야기를 이렇게 씩씩한 공주를 통해서 이야기 해주는 동화가 나왔네요.. 위 그림처럼 그림들은 아주 경쾌하고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입양아이지만 어떤아이들보다도 더 씩씩하고 밝은 올리비아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입양아 이지만 그 이야기를 밝게 이야기하는 올리비아공주가 참 예쁘네요.... 요즘 아이들은 친부모가 있어도 나약해지고 건강하지 못한 정신을 가지는 아이들이 있죠.. 그런 아이들이 친부모의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생각을 왜 못할까요? 이렇게 낳아준 엄마의 품조차 못 있어본 아이들이 얼마나 불쌍해요... 입양되어 키워지는 아픔이 있는 아이들도 올리비아처럼 유쾌하게 밝게 더욱 긍정적으로 건강한 정신과 밝은 성격으로 자라는지요... 이 책을 읽으며 입양이라는걸 이해를 하고 양부모 친부모 정확히 알았네요. .전에는 입양이라는 단어조차 잘 몰랐거든요. 그리고 모두 나처럼 엄마아빠가 다 키워주는지 알았데요... 가끔 우리 딸 화나면 다른엄마 데려온다고 할 때가 있는데요.. 이 책을 읽고는 다시는 그런말 안할거라고 하네요...ㅋㅋ 그런데 이책을 읽은 후로는 저에게 혼날때에는 엄마 양엄마 아니냐고 자꾸 그러네요.. 나 다리밑에서 주워온거 아니냐고요... 정말 사람들 많은데서도 그렇게 말해서 너무 무안해져서 혼이 났던적이 있네요......ㅎㅎ 이 책을 읽은 우리 딸은 아마도 만약 우리 아이가 입양이 된 친구를 커가면서 만나게 된다면 불쌍하다고만 하는게 아니라 그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보듬어 주며 커갈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되리라 믿네요..... 또한 이 책을 읽고 우리 딸이 나는 친부모와 함께 사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아이라고 또 효도도 해야겠다고 느꼈으면 좋겠네요.. 계속 읽다보면 아마도 그렇게 깨닫겠죠? |
입양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 놓은 그림책이였습니다. 6살 그리고 4살 아이들이 입양이란 단어를 이해하고 그림책을 이해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릴적부터 접하고 조금씩 생각주머니에서 긍정적으로 쌓여간다면 지금 현실속에 존재하는 다소 어두운 부분의 입양이란 부분을 고정관념없이 바라볼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통받고있는데, 긍정의 에너지로 바라보고 감싸준다면 책속에서처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로 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올리비아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양부모님을 만나 긍정의 에너지을 받으며 행복한 가정속에서 친부모를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은채 밝고 명랑하게 자라고 있는 7살 꼬맹이입니다. ^^
입양상담사들이 양부모를 찾으며 외치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멋진 연극으로 만들어서 사라진 엄마들의 섬에 있을 친부모가 본다면 자신을 양부모에 맡긴걸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내 안에 미움이 존재한다면 누구보다 내 자신이 힘들다는걸 올리비아는 양부모에게서 배운것 같습니다. 그만큼 양부모의 사랑을 크게 느끼며 성장하는거겠지요.
입양을 버려졌다라는 이미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한거라는 이미지로 바꿔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저희집 꼬맹이들은 책의 내용보다는 일러스트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더군요. 올리비아 공주의 왕관이 마냥 부러운 딸래미 ㅋㅋ 올리비아 친구 마야(거북이인형)를 탐내는 아들래미 ㅋㅋ 역쉬 너희들은 아직 멀었구나 했습니다.
아이들 그림책인데 엄마가 감동받고 배움을 얻어가며 잘못된 인식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햇던 부분을 반성하면서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를 읽었습니다. |
|
불명예스럽게도 한국은 아이를 해외로 많이 보낸다. 핏줄을 강조하는 한국사람들의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미혼모에 대한 냉혹한 편견이 작용하는 것일까? 유명 연애인이 공개적으로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며 입양하여 기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보통의 한국아줌마들의 생각은 입양에 대해 여전히 불편해 한다. 주변에 공개적으로 입양해서 키우는 가정도 본적이 없고 아이를 입양해서 기르는 건 어떠한지 남편에게 물으니 펄쩍 뛰며 손사래를 친다. 내 아이도 기르기 힘든데…… 입양이란 이렇게도 어렵다. 부부가 모두 입양에 대해서 동의해야 하고 입양하여 아이를 데려왔을 때 출생을 공개할지 성인이 될 때까지 숨길지 선택해야 하며 이웃사람들의 시선들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꿈공작소에서 새로 나온 책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는 지금의 가정으로 입양된 올리비아가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탄생과 입양과정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한다. 아이를 원하는 사람들의 기다란 행렬과 심사 숙고한 심사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지만 입양과정의 절차가 몹시 까다로움을 알 수 있다.
한 아이의 삶이 결정되는 것이기에 꼼꼼하게 심사하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그런데, 입양 상담사 머리 위에 왜 올빼미가 앉아있을까? 아마도 지혜로운 사람을 상징하는 올빼미를 희화화 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결정하려는 상담사의 모습을 그린듯하다.
매일 밤 올리비아의 탄생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는 양부모님의 애정 어린 모습 속에서 올리비아는 건강하게 잘 자라겠구나~생각이 든다. 부모와 살던 부모와 살지 않던 아이가 태어난 날은 아주 특별하다. 그런 특별한 날을 사실 그대로 말하면서도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는 양부모님의 사랑과 지혜로움으로 올리비아는 입양에 대해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출생이야기를 특별하게 생각하여 연극으로 공연할 계획까지 세운다. 올리비아가 매일 밤 같은 질문을 해도 손을 꼭 잡고 상냥하게 대답해 주시는 부모님을 보니 반복 질문에 짜증냈던 나를 반성하게 한다. 펜선이 깔끔한 그림은 아니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악동들의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 속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나 역시 입양아에 대한 어떤 편견이 있음을 그림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원부모에게 버려진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말이다. 어른의 잣대로 진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재미있고 독특한 이야기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더욱 건강한 자아를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입양아 올리비아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핸디캡(작은 키, 못생긴 외모, 장애)에 대해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아이들은 구김살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
||||||
|
입양. 어른이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대상의 입장이 될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지요.
그래서 입양을 하는 이야기는 많이 하고, 동화책을 보기도 했지만, 입양이 되는 주인공에 대한 동화는 아직 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7살 레나에게 처음으로 입양이라는 것에 대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가족이 입양을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입양이 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말이에요.
정말 의미가 있는 동화책이었어요.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라는 제목의 책. 올리비아는 입양아입니다. 자신이 왜 입양기관에서 입양되어지는 지..모르는 꼬마죠.
책 속의 구절들이 인상이 깊어요.
엄마가 살던 집이 너무 좁아서 나를 데려다 놓을 곳이 없었는지도 몰라.. 어쩌면 병에 걸렸을 지도 모르고, 할머니처럼 너무 늙어서 나를 키울 수 없었는지도 몰라...
이 구절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요....... 자신이 버려진 혹은 맡겨진 이유를, 스스로 합리화 정당화시키는 부분이 넘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자신을 맞이하는 집은 행운이라고 생각하지요^^
위의 구절들이 절절했기에.. 입양되는 올리비아와 양어머니가 포옹하는 사진은 정말 너무 따뜻해요.
모든 기관의 아이들이 이렇게 따뜻한 품을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입양이야기 이기전에, 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책이랍니다. 입양을 <그늘>로 보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양지>로 보는 책이라는 걸 느꼈어요. 물론 당연한 거지만요~!!
양어머니의 대화도 참 인상적이에요.
" 내 배에서는 아기가 자라기 어려웠거든 " 정말 편하게, 입양의 정당성을, 모르는 엄마와 아기가 만나서 새로운 가족이 될 이유가 확실한 거죠~!
이 책을 읽으며, 레나에게 이 새로운 가족은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어서, 참 행복할 거라고 말했답니다. 레나는 이 책 덕분에 이제, 입양이라는 것에 대한 기존의 어른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자랄거에요.
입양에 대한 동화책을 권해달라면, 전 이 책을 꼭!!! 권할거에요!! |
|
제목 :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글 - 린다 그리바 그림 - 셰일라 스탕가 옮긴이 - 김현주 출판 - 아름다운 사람들 ![]()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는 입양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다소 동화 주제로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동화로 풀어 놓았어요.. 올리비아가 느끼는 입양에 대한 생각... 너무 밝고 따뜻하게 생각하는 점에 괜시리 가슴이 아리네요..
아이에게 물어 보았어요.. "기욱아, 넌 입양에 대한 어떻게 생각해?"란 물음에.. 큰아이라서 그런지, 외국으로 가는 입양을 생각했나 봅니다.. "어.. 엄마 아빠랑 떨어지고 다른 나라에서 살면 슬플 것 같아"라고 하네요.. 큰아이가 느끼는 입양에 대한 감정도 슬프다는 감정을 먼저 떠올리네요..
그럼 올리비아가 느끼는 입양에 대한 가슴 따뜻한 동화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 ![]() 첫 장을 열면, 이런 낙서가 먼저 반기네요.. ^^ 속지라고 그러나요? 동화수업을 한 번 들었는데, 겉표지에 대해서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속지에서도 동화내용에 대해 많은 장치가 숨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겉표지나 속지, 뒷표지도 꼼꼼히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 올리비아가 그렸을까요? 인형을 끌고 가는 아이의 손목이 그려져 있네요..
![]() 우리 친엄마도 무척 행복해했어. 잔뜩 부풀어 올라 무겁던 배가 아주 가벼워졌기 때문이지. 하지만 엄마는 나와 함께 살 수 없었어. . . 이렇게 올리비아가 느끼는 친엄마 아빠에 대한 생각을 풀어 놓았어요.. 긍적적인 생각들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아이들의 가슴에 따뜻하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까다로운 입양 상담을 거쳐, 지금의 올리비아에게 이렇게 가족이 생겼어요.. 입양에 편견을 깨는 듯한 이야기들이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앞에 할머니가 뜨게질 하시는데, 실뭉치에 얽힌 실들이 모두를 감싸고 있네요.. ^^ 올리비아도 모두 한 가족이라는 의미라 생각이 드네요..
![]() 이렇게 동화책 곳곳에 다른 기법으로 동화책에 대해 포인트를 줬네요.. 그림들이 예쁜 것도 인상적이지만, 동화책 곳곳에 그림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 한거 같네요.. ^^ 입양에 대해 아이들과도 많은 이야기가 됐지만, 다른 시각으로 동화책 속 그림들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봤네요..
![]() 아이가 입양에 대해서... 올리비아가 느끼는 따뜻한 마음처럼 아이의 가슴에도 훈훈하게 다가오기를 바래 봅니다.. ^^
![]() 요즘.. 아름다운 출판에서 나오는 꿈공작소 시리즈예요.. 아이가 좋아하길래, 눈에 띄는 동화 벌써 몇 권 찜해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