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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74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박진희 옮김 북뱅크 2012.6.20. 어버이는 아기를 낳고, 아기는 어버이한테 찾아옵니다. 아기는 어버이한테서 온사랑을 받고, 아기는 말없이 새로운 사랑을 어버이한테 물려줍니다. 언뜻 보면 내리사랑 같으나, 둘 사이에는 치사랑이 함께 흘러요. 흐르기에 사랑이랄까요. 아기가 하나일 적에는 맏이도 막내도 아닌 그저 아이입니다만, 동생이 태어나면 어느새 맏이랑 동생 사이가 되어요. 맏이는 그동안 제가 어떤 사랑을 오롯이 받았는가를 새삼스레 지켜봅니다. 동생한테 그토록 마음을 쓰는 어버이가 아닌, 동생한테보다 외려 더 오래 넉넉히 저한테 마음을 쓴 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이를 미처 깨닫지 못한 채 ‘마음씀이 둘로 갈린다’거나 ‘동생한테 더 마음을 쓴다’고 잘못 알 수 있겠지요.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는 이런 엇갈린 마음이 어떻게 태어나서 자라는가를 넌지시 들려줍니다. 아기는 어떻게 자라고, 자란 아이는 어떻게 언니가 되며, 언니는 어떻게 동생을 맞이하고, 동생은 또 새롭게 어떤 언니로 무럭무럭 크는가를 보여주지요. 우리를 낳은 어버이 곁에 동생이 있고 언니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에도 동생이며 언니가 많아요. 모두 같은 사랑이요, 모두 따사로운 숨결입니다. 저마다 다르게 피어난 다 같은 숨꽃입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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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릴 서평글은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입니다.
이 책의 서평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거진 5년을 외동아들로 지내다 동생이 생긴지 몇달 안되서 입니다. 아들은 매일 입에 달고 사는말이 엄마는 수빈이만 이뻐하고 난 안이뻐하고.. 왜 수빈이만 이뻐하는데.. 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아이도 읽고 저도 읽으면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시나 공감이 가는 책입니다. 저 또한 저희 아들한테 수빈이는 아기라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엄마가 더 도와줄 뿐이야. 사랑하는건 똑같아 라는말... 매일 아들의 귀에 박히도록 해줘도 역시나 동생만 이뻐하면서라는 말만 돌아옵니다. 저와 아들이 책을 같이 읽고 아들한테 물어봤습니다. 너 수빈이 없었으면 좋겠어? 라고 물었더니... 약간은 그런생각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을 보면... 나중에 여동생과 베게싸움도 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빨리 수빈이랑 같이 뛰놀고 싶답니다. 역시.. 이 책 서평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희 아들한테 책에 있는 그림 중 맘에 드는걸 선택해보라니까 아가 목욕시키는 그림이 제일 맘에든다고... 마지막 컷은 제가 제일 맘에들어하는 그림... 저 역시 저에 아이들이 방을 어지럽히건 상관없이 저렇게 사이좋게 노는 장면을 보면 힘든것도 모르겠고 피곤이 싹 날아가더라고요 동생이 생긴 아이들한텐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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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넘 사랑스러웠던 책이에요.. 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아이와 오빠를 따라 인형을 안고 있는 여자 아이... 세 아이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이 아이가 페터에요. 태어났을 때 페터는 요렇게 작은 아기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걸을 수도 없었고, 말도 할 줄 몰랐습니다. 할 줄 아는 건 우는 것뿐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큰아이가 태어났을 땐 어쩜 이렇게 작은 아이가 있을까 싶었고, 아이가 너무 오래 자고 있으면 잘 자고 있는 건가 싶어 자꾸 확인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목욕을 시키고.. 그렇게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기고, 서고, 걷고, 말도 시작을 하고... 그렇게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뻤죠..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하나 둘 늘어가고... 페터가 많이 자랐고, 밖에서 놀고 있는데 친구가 유모차를 밀고 가면서 동생이 있으면 좋다는 말을 하죠. 그래서 폐터는 엄마에게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동생이 태어났어요. 레나는 걸을 수도 없었고, 말할 줄도 몰랐습니다. 할 줄 아는 건 우는 것뿐이었습니다. 엄마는 페터를 키울 때처럼 레나가 울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젖을 물리고, 목욕을 시켜주며 레나를 예뻐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페터는 엄마가 레나만 예뻐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못된 행동을 하기 시작했죠. 처음엔 화가 나서... 나중엔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그렇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다는 것을 알았죠.. 동생이 태어났을 때 우리 큰아이는 너무나 의기소침해 있었던 거 같아요.. 큰아이한테 더 신경을 써줘야지 하는 마음은 있는데, 그래도 작은 아이한테 손이 더 많이 가 페터엄마처럼 작은 아이한테 더 신경을 썼던 거 같아요.. 다행히 우리 아이는 못된행동을 하진 않았지만, 아이가 더욱 의기소침해져 가고, 혼자서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에 맘이 많이 짠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져요.. "페터야, 엄마는 우리 페테를 아주 사랑해. 조그만 아기 페터도 사랑했고, 지금처럼 다 큰 페터도 정말 사랑한단다." "레나는 어린 아기라서 그래. 아직은 자기 혼자 아무것도 할 수가 없거든. 그래서 엄마가 보살펴주는 거야." 큰아이한테 정말 수없이 많이 했던 말이에요.. 아이가 혼자 너무 힘들어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행히 아이가 엄마 마음을 알았던지, 지금은 너무나 활발하게 잘 커줬네요.. 페터도 엄마와 화해를 한 후 엄마를 도와 주었고, 레나를 데리고 함께 외출도 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페터도 레나도 많이 자랐어요. 그리고 페터와 레나에겐 남동생이 생겼죠.. 엄마가 닐스를 도울 때 페터는 레나와 배게 싸움을 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거 같아요.. 페터처럼 우리 아이도 여동생의 존재를 잘 받아들여 준 거 같네요..그리고 둘이 함께여서 더 행복해 보이는 건 엄마만의 착각은 아니겠죠? |
페터는 집밖에서 놀고있는데 친구 얀이 유모차를 밀며 다가와서 동생을 자랑하네요. 아직 동생이 없는 페터는 집에와서 나도 동생이 있었음 좋겠다고 이야기해요. 그러던 어느날 집에 돌아와 보니 엄마가 아주 조그만 아기를 안고 있어요. 페터의 여동생 레나예요. 처음엔 페터도 귀엽고 조그만 레나를 좋아했는데 레나가 울면 엄마가 달려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기라고 하며 예뻐해주네요. 하지만 레나가 자라면서 엄마 아빠가 자신보다 여동생을 더 좋아한다는걸 느낀 페터는 동생을 갖고싶어 했다는걸 후회하면서 동생을 때리게 되요. 그러면서 엄마의 관심을 끌기위해 가위로 머리도 잘라버리고 찻주전자도 던지면서 말썽을 피우네요. 엄마는 레나는 아직 아기라서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이야기 해주면서 페터의 마음을 다독여 주네요. 어느집이나 형제 자매들이 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했으면 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리사랑이라고 더 어린 아이한테 손이먼저 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무조건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혼내기보단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서 대화로서 이해시키는데 중요한것 같아요. 동생이 있어서 서로 의지하면서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위로가 될수 있다는걸 언젠간 알게 될거예요. 아이가 동생이 왜 소중한지 느끼면서 다른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동생을 대할수 있을것 같아요. 책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배려에 대해서 알수 있게된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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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정말 이런 책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어요... 그건 바로 <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 입니다.. 북뱅크 출판사에서 나왔네요.. 첫째는 8살 둘째는 6살 , 그런데 셋째가 생겼거든요...
엄마 배가 불러오자 둘째는 넘넘 질투도 많이 하고 동생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제가 아침에 오빠 등교 시킨다고 밥 차려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면 때쓰고 울고 난리에요... 오빠한테만 잘해준다며 ㅜㅜ 이런 둘째에게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물론 첫째한테두요... 첫째도 동생이 할머니집에 가서 며칠 있다가 오면 좋겠다하며 자기만 더 사랑받고 싶은 내색을 하거든요.. 둘이서 잘 놀면서 말이에요... 이 책은 페터에게 여동생 레나가 생기고 난 뒤 페터의 심리변화를 잘 표현했어요.. 정말 우리 아이들 마음과 어쩜 이리 똑같을 까요~~~ ㅎㅎㅎ '엄마한테 동생 갖고 싶다고 말한 게 잘못이었어, 세발 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를껄 .' 하면서 후회하고 동생을 미워하거든요.. 특히 동생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꼭 안고 있으면 얼마나 샘이 나겠어요.. 그래서 관심끌기 위해 화분을 떨어뜨리고 자기 머리카락을 자르고 악동짓을 하네요... 엄마아빠가 동생만 예뻐하고 자기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거죠..
아이들에게는 동생은 아직 아기라서 혼자 아무것도 못한다고 알려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을 여러번 읽으면 엄마도 아이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게 참 좋아요... 굳이 엄마가 첫째를 혼내지 않아도 되고 자연스레 동생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니까요~~~~ 정말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요, 너희들 모두 사랑한다고 똑같이!!! 정말 많이 사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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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 일론 비클란드 그림 / 북뱅크 페터는 동생이 정말 갖고 싶었다. 친구 얀처럼 동생을 태운 유모차를 밀고 다니고 싶었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졸랐더니 곧 생기게 된다고 하질 않는가. 얼마 전 세발자전거를 사달라고 졸랐을 때만 해도 엄마는 나중에 사주겠다고 미루기만 했는데 이상한 일이었다. 처음엔 페터도 엄마만큼 아빠만큼 조그만 여동생이 예쁘고 좋았지만 점점 미워졌다. 엄마와 아빠가 레나를 페터보다 더 사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페터는 세발자전거를 갖고 싶다고 더 졸랐어야 했는데 동생을 갖고 싶다고 한 걸 후회하게 된다.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가위로 머리칼을 함부로 자르고 찻주전자를 깨뜨리기도 한다. 그러면 엄마에게 야단을 맞긴 해도 페터는 엄마가 예전처럼 페터 엄마로 되돌아온다고 느꼈다. 시간이 흘러, 패타는 이만큼 컸고, 레나도 이만큼 자랐습니다. 그리도 페터와 레나에게 남동생 닐스가 생겼습니다. 닐스는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엄마는 어린 닐스를 돌보느라 패터와 레나와 함께 많이 놀아주지 못햇습니다. 그래도 패터와 레나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엄마가 닐스하고 있을 때 페터와 레나는 자기들 방에서 둘이 신 나게 베개싸움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레나와 같이 베개싸움하며 신나게 놀 수 없었을 테니까요. 우리 두 아들 이 책을 읽으면서 형아도 내가 태어 났을 때 엄마 말 안듣고 떼섰어.. 내가 태어날때 많이 미웠어.. 음~ 그래서 너 흔들그네에서 떨어드렸다.. 어~ 정말..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혼났어.. 그랬구나.. 형아 나 지금도 미워.. 아니 세상에서 제일 좋아.. 형제끼리 하는 대화를 듣고 있으니 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형제의 사랑을 배운 것 같아요. 엄마가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도 말이지요. 이 책은 동생이 생겨 엄마를 동생에게 빼앗긴 맘이 들기도 하고, 동생이 예쁘기도하고, 장난을 심하게 쳐 엄마에게 꾸중도 듣는 모습에서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동생이 생겨 마음이 복잡한 아이의 심리 상태를 잘 보여준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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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글 아스트리드 린드 그렌 그림 일론 비클란드 옮김 박진희 북뱅크
유아때는 혼자란게 처음엔 좋았지만 어느날부터 동생하나만을 외치던 아이...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아이에게 드디어 동생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게 원할때와 원하지 않을때랑은 감정이 다른듯... 혼자에 익숙해져버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동생의 존재가 크게 느껴진듯합니다 아이의 맘을 다독이고 알고 싶었어요 그렇게 이 그림책을 만났죠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 그런데 막상 생기니 불안하고 왠지 사랑을 모두 빼앗겨버린 느낌.... 그 사랑이 동생에게 가니 모든게 싫고 관심받고 싶어지는 아이... 이 책 속 주인공 페터의 맘은 정말 동생이 생겨 좋은지 슬픈지 모르겠어요
지금 내 아이의 맘과 맞아떨어지며 페터의 모습을 따라가봅니다 페터는 막상 엄마의 배가 불러오고 동생이 나오니 모든게 싫어집니다 울기만 하면 달려가는 엄마의 모습도 모든 사랑을 빼앗긴 느낌도...... 그렇게 동생이 싫어지고 괴롭히고 싶고 관심을 받기위해 온갖 나쁜짓을 하기시작하는 페터의 모습... 아이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맘을 표현한다고 하죠 그 모습 심리상태가 잘 나타난 책이였어요
그런데...페터도 아가때는 모든것에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어요 지금 동생도 아무것도 할 수 없기때문에 엄마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구요 그걸 조금씩 알아가며 동생에 대해 자기의 어릴적 모습을 생각하며 사랑하는법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번째 동생을 만나는 과정.... 시간이 흘러 자란 페터와 레나의 모습 ㅎㅎ 아마 미래 내 아이와 동생의 모습이 아닐까 해요 그렇게 두 아이의 자란 모습과 함께 노는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고 행복미소가 떠올랐던 책이였어요
이제 곧 태어날 동생을 위해 요즘 아들은 동화책을 읽어준답니다 그때 느낀 감정을 일기에 남았는데요 조금씩 맘속에 동생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아들의 모습 기다려주고 다독여주고 있어요 움직이는 모습에 반응할때마다 신기해하고 기다리는 아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고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동화책이였어요 무작정 내 동생이고 넌 큰아이니깐 잘해야해라기보다는 아이의 맘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시간의 필요성도 더 느끼게 되구요 조금씩 맘을 열며 진심으로 동생이 있음을 기뻐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겠다란 생각을 다시금 해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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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그림 일론 비클란드 / 옮김 박진희
둘째 셋째가 태어나면서 아이들이 느꼈을 감정변화에 대해 너무 잘 표현되어있는 동화책을 만났어요~ 우리 첫째 태어나고 집안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랐어요. 그러던중 16개월에 둘째가 태어나면서 큰애는 둘째에게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했겠죠~ 근데..첫째는 동생을 너무 좋아했어요. 작고 귀여운 인형같은 동생을 너무 이뻐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던거 같아요. 이쁘다고 하면서 만져주다가도 손톱으로 긁거나 못대게 굴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 페터도 똑같답니다. ^^
페터는 작고 귀여운 아이였어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컸어요. 페터는 점점 자라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미트볼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블록으로 집짓기 놀이를 하며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 수 있을 만큼 컸습니다. 어느 날, 친구 안이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끌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갖고 싶은 걸 엄청 오래 졸라야 가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곧 동생이 생길거라는 엄마의 말에 너무 놀랐죠~ 레나가 태어나고 처음에는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기뻤던 페터는 점점 레나가 싫어졌습니다. 부모님이 레나를 더 예뻐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동생 갖고 싶다고 말한 게 잘못이였다고까지 생각하게 되요. 페터는 레나를 때리기도 하고,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말썽을 부립니다. 울고있는 페터를 무릎에 안고 엄마는 페터를 사랑하고 있고, 어린 동생은 아직 혼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걸 알려주고 페터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페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동생이 생기면 아이들은 똑같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것 같아요. 혼자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가 밑으로 동생들이 생기면서 첫째라는 위치가 힘든 것 같아요.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도 들고, 엄마아빠의 관심이 어린동생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지 못하겠더라구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조금은 이해하는 듯하지만, 내가 직접 아이들을 꼬옥 안아주면서 다정하게 페터의 엄마처럼 꼭 말해주어야 겠어요. 그럼 좀더 다른 아이들의 행동을 볼 수 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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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 그렌 글 / 일론 비클란드 그림 박진희 옮김
잘놀다가도 한번 이상은 꼭 싸우는 형제들.. 특히 동생에게 자주 당하는 큰아이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잘 한답니다..그도 그럴것이 동생에게 뭐든 양보하게 되고 늘 뒤로 밀리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동생이 있으면 좋은 이유를 알려주어도 "그래도..."하면서 토를 달지요..이런 큰아이에게 동생이 있어 좋은 이유.. 동생이 없는 아이들이 동생을 그리워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책이 있어 만나게 해주었지요.
어느 집이나 그렇듯 동생이 있으면 잘 놀다가도 싸워 서로 한쪽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또, 혼자 크는 아이들은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대체로 가지고 있지요. 이책 역시 주인공 페터가 친구들의 동생을 보고 본인도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듯 동생이 갖고 싶으면 엄마한테 가서 금방이라도 뚝딱 낳아달라는 듯이 동생을 만들어달라는 얘기를 하는데 페터 역시 엄마께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르지요. 이런 페터의 맘을 엄마는 미리 알고 있었을까요? 엄마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페터의 여동생 레나를 만들어주셨지요..^^ 그러나 동생이 생기면 아주 신나고 즐거울줄 알았던 페터.. 생각밖으로 동생 레나가 할줄 아는 것은 우는 것 밖에 없고 오히려 엄마의 사랑도 못 받는다 생각하게 되어요. 말썽을 피워야 엄마의 관심을 받는 페터. 그러나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알게 되면서 동생도 챙기게 되지요.
시간이 흘러 페터도 레나도 크게 되고 또 남동생 닐스도 태어나게 되지요. 그러나 페터는 부모님의 관심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답니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닌...동생이 있어 심심할 겨를이 없는 페터.. 세발자전거와 바꾸고 싶었던 여동생 레나가 있어 페터는 즐거웠다지요..^^
책을 읽으면서 어느 집에서나 볼만한 풍경이라 참 글들이 맘에 와 닿았네요. 아기를 돌보는 그림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던 예전 생각도 났지요. 책속 주인공 페터처럼 동생이 생기면 관심 받으려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고 들었어요.그도그럴것이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다 동생이라고 갑자기 생겨버린 아이에게 사랑도 빼앗기고 가뜩이나 별로인데 내가 다 양보해야 하고 동생이 우선시 되는 상황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그러니 엄마가 안볼때 눈도 한번 찔러보고 예쁘다고 뺨도 만지다 때려보기도 하고 이도저도 안되면 다시 아기행동을 한다고도 하지요. 다행히 저희 큰아이는 어릴때 동생이 생겨도 큰 어려움없이 잘 보냈어요. 그런데 지금 서로 말이 통하고 함께 하는 놀이들이 많다보니 티격태격 싸우는 일들이 많아졌네요..^^;; 책을 읽고 난후 동생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같이 말동무도 하고 놀이도 함께 하고.. 네 주위에도 동생 없는 애들이 다 동생 있는 애들 부러워하고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 많이 하는데 너는 동생이 있으니 좋지 않느냐..동생 없으면 너도 동생 만들어달라고 할껄.. 동생이 있어서 동생의 소중함을 모르는 거지..하면서 동생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네요. 큰아이 가만 듣고 보니 동생과 싸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 죽이 맞아 놀기도 잘하고 때론 동생때문에 웃기도 하는 일들이 많으니 앞으론 싸우지 않고 잘 지내겠다고 하네요..^^ 동생이 싫다고 말을 해도 가끔씩 동생을 챙기는 모습에서 그래도 형다운 모습이 느껴지는 큰아이..앞으로 얼마나 이 약속을 잘 지키는지 지켜볼려구요..ㅎㅎㅎ
책을 읽고 나니 우리 큰아이 처음 동생을 만나는 날이 생각났네요. 새벽에 자는 애를 깨워 병원에 갔는데 잠도 안자고 동생을 만났지요. 동생을 외할머니댁에서 아주 자세하게 관찰도 하고..^^ 엊그제만 같던 일들이 벌써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이만큼씩 커서 말도 안듣는 아이들로 되었네요. 세월 참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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