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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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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자신의 상상과 사랑에 빠지고 환상과 결혼한다.' '영원한 사랑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착각에 빠진 두 사람이 있을 뿐이다.'   사랑과 연애에 관한 저자의 이런저런 조언들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오래 전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을 한 권으로 묶어 출판한 게 이 책이기도 하다. 칼럼을 묶은 거라 하나의 제목에 짧은 글로 구성되어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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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자신의 상상과 사랑에 빠지고 환상과 결혼한다.'

'영원한 사랑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착각에 빠진 두 사람이 있을 뿐이다.'

 

사랑 연애에 관한 저자의 이런저런 조언들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오래 전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을 한 권으로 묶어 출판한 게 이 책이기도 하다. 칼럼을 묶은 거라 하나의 제목 짧은 글로 구성되어있다. 모두 '사랑'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편안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 뒤에는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그만의 날카로이 있었다. 지금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저자는 더 이상 연애칼럼은 쓰지 않는 모양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한 저자 이기에 남들보다 좀 더 경험의 시간도 많았을 테고, 고민의 시간이 많았을 듯 싶다. 그의 경험담이 녹아 있어서인지 고개 끄덕여 질만한 내용이 많다. 또, 연애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했어서 자신의 경험담 말고도 예로 들만한 레퍼토리는 무한해 보였다.

 

'사랑', '연애' 에 정답이 있을 수 있을까?  

'사람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처럼 정답이 없는 얘기를 하고 있다.

그저 사랑의 속성이랄까. 연애가 가진 공통점이랄까. 그런 특징들을 허심 탄회하게 연애초보들에게 조언해 주고 있다.

 

다양하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오는 '사랑'은 눈에 보이는 어떤 형체도 없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찾아 오기도 하고,

소리없이 내리면서 촉촉하게 적시는 보슬비의 모습으로 오기도 한다.

때론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다녀가는 태풍의 모습일 수도 있다.

짧게 혹은 길게 머물기도 한다. 중요한 건 누구에게나 한 번은 찾아온다는 거다.

 

우박을 맞아 아픈 사람이 다시 빗속에 뛰어드는 걸 망설이고 있다면...

비가 내리는 한 복판, 위태로운 우산 속에 서 있는 연인들이라면...

그들의 결정에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면, 결혼이란 고비를 넘긴 나는 한발 물러난 상태로 '동네 불구경' 하듯이 편하게 읽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남녀간의 갈등을 보며 웃고, 아프고, 뭉클하고... 즐겁게 감상하다 극이 끝나면 잊어버리듯이 나에게 이 책은 그렇게 읽혔다.

 

 

연애의 과정에서 순탄하다 느끼지 않는다면,

가슴 두근대던 연애가 시들해져 권태기에 이른 연인이라면,

이별을 막 끝낸 청춘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다. 

 

일화 하나하나가 내 얘기처럼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아 고개 끄덕이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s***r 2012.07.23.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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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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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애에 관한 한 나는 철저히 남자의 입장이었다. 물론 이러한것이 현재 살아가는 남자라는 하나의 종족? 으로써 가질 수 있는 생각이라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친구들과 애기할때면 난 늘 남자의 관점에서 사랑을 이야기 하곤 했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은 철저히 사람들에게 경멸어린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냐면서... 그러다가 김태훈씨가 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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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애에 관한 한 나는 철저히 남자의 입장이었다. 물론 이러한것이 현재 살아가는 남자라는 하나의 종족? 으로써 가질 수 있는 생각이라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친구들과 애기할때면 난 늘 남자의 관점에서 사랑을 이야기 하곤 했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은 철저히 사람들에게 경멸어린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냐면서...

그러다가 김태훈씨가 썼다는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참...내가 그간 살아오면서 가진 생각들과 정확히 일치할 줄이야.

이 책은 김태훈씨가 남자의 입장에서 쓴 사랑의 이야기이다. 물론 여자들이 공감하지 못할껀 없다. 다만 조금더 이해를 할려면

남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지않던가? 이 책을 통해 역지사지로 생각해보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자의대해서 모든걸 알아 연애에 철저히 활용해보도록 하자.

s*******l 2012.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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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러브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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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이성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는 것은 10대부터이고 조숙한 경우에는 20대 이전에도 사랑의 불장난을 하면서 미혼모가 되기도 한다.책임감 없는 산모가 되어 아이를 버리거나 낙태를 시키는 등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본격적으로 낭만과 친절,책임의식이 한껏 고조되어 가는 20대의 불같은 사랑은 남.녀 사이에서 이성에 대한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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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에 이성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는 것은 10대부터이고 조숙한 경우에는 20대 이전에도 사랑의 불장난을 하면서 미혼모가 되기도 한다.책임감 없는 산모가 되어 아이를 버리거나 낙태를 시키는 등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본격적으로 낭만과 친절,책임의식이 한껏 고조되어 가는 20대의 불같은 사랑은 남.녀 사이에서 이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배려,책임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자칫 아픈 상처를 남기게 되고 그 후유증은 오래 가기도 하지만 요즘엔 사랑,결혼,이혼을 쉽게 결정하는 경향이 있어 과연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치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이성에 대해 좋아하는 감정이 싹트게 되면 남자와 여자의 생각과 감정은 판이하게 달라진다.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사기 위해 본색을 숨긴 채 용모와 말씨,복장 등을 어느 정도 갖추어 여자에게 접근을 한다.몸과 마음이 헤프지 않은 여자가 당장 "좋아요"라고는 하지 않을 것이기에 몇 번 대시를 하다 보면 정말 싫어하는 감정이 없는 한 여자는 남자의 의사를 쉽게 거절하지는 않겠지만 정작 중요한 점은 만나고 밥먹고 영화관가는 것이 아니고 과연 남자는 여자의 마음이 무엇이고 여자는 남자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헤아리고 배려하며 인간적으로 다가서는 것이 좋을거 같다.피치못할 상황이 도래하여 헤어질망정 원한,응어리,상처는 남지 않을테니까.

 

 만능 엔터테이너이며 연예계 칼러니스트로 활동하고 김태훈씨의 <러브 토크>는 남녀간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방 통행을 하려다 연애,사랑,결혼이라는 희망찬 핑크 빛이 비맞은 생쥐꼴이 될수도 있다.예를 들면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여자와 구속당하는 것이 싫은 남자의 마음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그래서인지 여자는 쉽게 먼저 남자에게 대시를 못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얽매이는 것이 부담이 되는거 같다.여자는 남자가 취중진담이라는 것을 믿고 취중에 하는 말과 행동을 곧이 믿다가 마음에 상처를 입고 여자가 쇼핑을 가게 되면 이것 저것 구경하고 만지고 살까 말까를 반복하는 것이 이골이 났는데 남자는 그러한 쇼핑이 적응이 안되고 서서히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너 하나만은 꼭 행복하게 해줄거야'라는 호기와 자신감은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는 삶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침도 묻히지 않고 거짓말을 하면 안될거 같다.연애와 사랑에 눈이 멀고 그 사람 아니면 못살거 같은 상상과 사랑의 변주,환상은 현실에서는 행복하지 않은 비극으로 끝날 경우도 얼마든지 있기에 약간 불로 오래 우려내는 사골국물 맛과 같은 연애의 과정이 더 소중하지 않을까 한다.하지만 요즘 청춘 남녀들은 돈과 물질에 지배를 받다 보니 정신적인 면보다는 물질적인 면이 연애와 사랑에서도 단연 앞선다.돈과 물질이 시들어지고 미래가 불투명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이별을 고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현세태이기도 하다.

 

 연애는 어느 세대에도 통용된다.이상과 낭만을 추구하는 20대,현실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3,40대,편안하고 의지가 되어 줄 5,60대의 황혼 연애가 어딘가에선 남자와 여자가 상대의 의지처가 되고 기대어 살아고 싶어할 것이다.다만,상대방에게 너무 기대를 크게 갖는 환상적인 연애는 금물이리라.영원한 사랑이 없는거 만큼 영원한 삶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서로를 정확하고 냉정하게 이해하고 배려하며 진실로 다가서는 것만이 처음처럼의 마음이 오래 유지될 수 있고 비록 결혼으로 골인을 하지 않아도 그 마음은 누군가에게 또 전파되어 바람직한 연애의 기술이 활짝 피어오르리라 생각한다.

 



j******6 2012.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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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태훈의 러브토크
"[서평] 김태훈의 러브토크" 내용보기
TV에서 보던 팝, 영화,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던 그가 러브토크도 한단다. 저 사람은 대체 직업이 뭘까? 그런데 팝이면 팝, 영화면 영화, 연기에 대한 평가 등 뭐 하나 똑소리 나지 않는 것이 없다. 하물며 어느 프로그램에선가 부부사이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똑소리나는 남자로 비춰졌다. 대부분의 연애상담가들이 결혼이 늦는거에 비춰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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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보던 팝, 영화,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던 그가 러브토크도 한단다.

저 사람은 대체 직업이 뭘까?

그런데 팝이면 팝, 영화면 영화, 연기에 대한 평가 등 뭐 하나 똑소리 나지 않는 것이 없다.

하물며 어느 프로그램에선가 부부사이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똑소리나는 남자로 비춰졌다.

대부분의 연애상담가들이 결혼이 늦는거에 비춰보면, 그는 일찍 결혼이라는 제도에 안착했다 싶다.

 

내가 알던 연애의 모든 것은 그냥 그저그런 신기루였나보다.

김태훈 그가 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니, 이거 참... 내 짧은 지식이 그야말로 헛다리 짚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

 

내가 읽은 그 수많은 사랑에 관한 책들과 다양한 유경험자들로부터의 이야기, 그리고 내 경험들은 내가 쌓아놓은 환상 속에서만 이뤄져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선적이고 과감하게 그가 말하는 남자라는 족속들의 머릿속은 그야말로 영화속 어느 한 장면처럼 말 그대로 본능에 충실할 뿐이다.

 

지금 하는 연애가 잘 안된다던가, 좀 더 사랑이란 측면에서 인간에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쩌면 사회생활에 있어서 대인관계에서도 이 책을 읽었다면 더 쉽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었지 싶다.

사랑에 허덕이는 내 후배들에게도 한권씩 돌려야겠다.

j*****7 2012.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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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러브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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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고,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기술들은 무궁무진하다. 그 러면 연애는 어떨까? 연애에도 기술, 즉 정해진 메뉴얼이 필요할까? 흔히들 남녀사이에는 적당한 밀고 땅김, 즉 밀당이 있어야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고 하는 데, 이 밀당 역시 연애기술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적당한 밀당이란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통 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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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고,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기술들은 무궁무진하다.
그 러면 연애는 어떨까? 연애에도 기술, 즉 정해진 메뉴얼이 필요할까? 흔히들 남녀사이에는 적당한 밀고 땅김, 즉 밀당이 있어야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고 하는 데, 이 밀당 역시 연애기술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적당한 밀당이란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통 감을 잡기 어려울 때가 있다.
도대체 연애란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일까?


팝칼럼니스트이자 말 잘하는 남자인 김태훈이 본격적인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러브토그>를 통해 풀어놓는다.
평 소 직설화법으로 유명한 그이기에 역시나....책의 내용들은 솔직하다. 돌려말하지 않는다. 또한 여러 매체에서 연예 카운셀러를 지내면서 터득한 경험이 더해지기도 했지만 철저하게 남성의 시각에서 씌여진 책이다. 내가 여자인 까닭에 오히려 그런점이 더 책의 내용에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저자는 시중의 온갖 연애에 대한 통설은 믿지말라고 조언한다. 노래가사로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취중진담따위는 단호히 무시할 것! 만난지 얼마되지 않은 그가 전화를 해오지 않는 것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므로 미련을 두지말것! 게이가 아닌한 남녀사이에 우정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말라! 그럼에도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한 이성친구가 있다면 당신에게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는 것이다!(^^;;)...짧지만 굵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저자의 이런 솔직하고 직접적인 화법들은 재밌고 유쾌하다.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남자들의 심리와 여성이 흔히 빠지기 쉬운 착각에 대한 설명들도 잊지 않는다. 무엇보다 당신이 연애에 실패했다면 분명 감정의 일방통행에 빠져있다는 조언에 귀기울여 본다. 감정이란 결코 한방향으로만 흐를 수 없는 법.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결코 연애에 성공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정작 '왜 다른가'라는 의문을 던지는 데는 인색하다.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다. (p195)

저자가 말하는 연애에 관한 가장 확실한 조언은 이말이라고 생각한다. 연애도 결국 인간관계의 하나이듯,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맞는 말이다. 연애에 정답이란 없다. 사랑은 실패 할 수도 성공 할 수도 있는법이다.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했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한숨 울고 나면 저자의 조언을 다시 한번 새겨보자~
영원한 사랑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존재하다고 믿는, 착각에 빠진 두 사람이 있을 뿐이다. (p121)




d****a 2012.07.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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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러브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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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그콘서트를 보면 용감한 녀석들이 나온다.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을 개그화 하고 음악으로 만들어서 재밌게 풀어 개그를 한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남녀의 마음상태를 반영하여 공감도 가고 재미도 주고 있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면서 어떤 마음이 진짜일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본인만 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일반화 되고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하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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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그콘서트를 보면 용감한 녀석들이 나온다.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을 개그화 하고 음악으로 만들어서 재밌게 풀어 개그를 한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남녀의 마음상태를 반영하여 공감도 가고 재미도 주고 있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면서 어떤 마음이 진짜일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본인만 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일반화 되고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하는 남자의 심리상태와 여자의 심리상태는 비슷비슷 한 듯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정형화된 속마음을 우리가 알고 있는 방송인이자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씨가 예전에 썼던 칼럼을 종합하여 한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선보였다. 김태훈의 러브토크 - 어제는 사랑했지만 오늘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표지에 나온 소제목이 강하게 나오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내용의 소제목들은 정말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먼저 전화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그건 거짓말이야! 작업 멘트 고민 말고 차라리 향수나 바꿔라 등등 소제목이 자극적이면서 흥미로워 점점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 책의 내용은 재밌고 유쾌하다. 그리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남자건 여자건 자신을 객관화하고 비판하기보다는 더 가꾸고 더 솔직해 지자는 애기인 것 같다. 나는 내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보통이하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완벽하게 상대방을 꼬실수 있는 작업의 멘트가 있는 것 같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말은 없다고 한다. 그 멘트 생각 할 시간에 윗몸일으키기를 몇 번 더하고, 향기 좋은 향수를 하나 사라고 이 책의 저자 김태훈 씨는 권하고 있다. 그리고 남자로써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은, 먼저 연락하는 여자가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정말 그 사람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서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가 먼저 연락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차이는 확률이 높다는 애기였다. 이 애기는 정말 많이 공감이 갔다.

 

연애를 처음하는 사람이나, 그냥 연애가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 여성분들은 이책을 심심풀이 땅콩으로 한번 읽어보는 것도 재미와 더불어 약간의 연애 상식도 알 수 있는 유쾌한 책인 것 같다.

k****w 2012.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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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러브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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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번 못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짝사랑이라 할지라도.세상의 반은 여자요, 그 반은 남자인 이 지구상에서 과연 내 짝은 누구일까.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 이상적인 상대를 만나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혹하리만큼 현실적이고 차가운 지침서이다.'영원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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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번 못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짝사랑이라 할지라도.세상의 반은 여자요, 그 반은 남자인 이 지구상에서 과연 내 짝은 누구일까.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 이상적인 상대를 만나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혹하리만큼 현실적이고 차가운 지침서이다.'영원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착각에 빠진 두 사람이 있을 뿐이다.'뜨거운 열망을 소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얼마나 찬물을 끼얹는 일갈인가 말이다.하지만 수많은 후회와 고통의 날을 지나온 사랑의 실패자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할 수 밖에없는 진실인 것을 어찌하랴.


더구나 이런 독설을 뿜어내고 있는 저자는 정작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마흔을 눈앞에둔 노총각이었으니 과연 성공하지 못한 그의 연애 경력이 사랑을 그려나가야 하는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TV에서 보는 그는 재치와 위트가 있으며 비록 외모는 그의 입담만큼 따라주진 않지만뭍 여성들에게 꽤 인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다.하긴 첫사랑이 성공하여 결혼으로 골인을 했다면 결코 이런 책을 내지는 못했겠지만.아마도 수많은 여자와 사랑을 교감하고 이별하고 상처뿐인 가슴을 부여잡은 결과물이아니겠는가.


본능에 충실하여 소유욕을 지닌 수컷들의 달콤한 유혹에 넘아가지 말지어다.'괜찮아'하는 여자들의 대답에 맘을 놓지 말지어다.영원히 너를 잊지 못하겠노라고 잘 살아라는 남자들의 마지막 말은 쓰레기통에 던질지어다.더 이상 설레지 않는 상대를 탓하지 말고 단골 미용실을 바꾸거나 차라리 향수를 하나 살지어다.그의 러브토크를 듣다보면 문득 사랑이라는 것이 사막의 신기루처럼 허망하게 느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없이 우리는 살 수 없으므로...실패할 각오를 하고라도 사랑을 향한 열정을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바 사랑을 쟁취하고 만족한 결과를 얻은 사람들의 비결은..'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의 저울 위 한 쪽에 상대의 단점을 올려놓고그 반대편에 나의 인내심을 놓아 둔 채 무게이 바늘이 어느쪽으로 움직이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라고.'-157p그의 말마따나 사랑, 연애, 참 어렵다.오랫동안 연애 고수로 군림하던 그가 선택한 사랑은 완벽할까.TV에 나와 환상이 아닌 결혼의 실체를 폭로하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인간답게 다가온다.이런 연애 코칭의 고수도 비켜가지 못하는 결혼의 함정에 빠진 그의 모습이 한 없이 행복해 보이기 때문이다.여전히 사랑의 미로에 갇혀 헤매는 이들이여. 고수의 뼈아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s****s 2019.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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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사랑의 결말을 예측하지 말 것**김태훈의 러브토크**김태훈]
"[시/에세이][사랑의 결말을 예측하지 말 것**김태훈의 러브토크**김태훈]" 내용보기
영화 관련 프로그램이나 케이블의 시사, 오락 프로에서 그를 자주 봤다. 어느 날은 이성문제에 대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명쾌한 답을, 어느 날은 조금 과한 발언을 하는 그와 심플하게 영화평론을 하는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니 해결이 됐다. 그는 음...'겁나 열심히!'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알고 다른 이의 사랑이란 이름 안에 숨겨
"[시/에세이][사랑의 결말을 예측하지 말 것**김태훈의 러브토크**김태훈]" 내용보기

영화 관련 프로그램이나 케이블의 시사, 오락 프로에서 그를 자주 봤다.

어느 날은 이성문제에 대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명쾌한 답을, 어느 날은 조금 과한 발언을 하는 그와 심플하게 영화평론을 하는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니 해결이 됐다.

그는 음...'겁나 열심히!'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알고 다른 이의 사랑이란 이름 안에 숨겨둔 변명거리를 그냥 두지 않고 확 열어젖히는? 그런 사람인 것도 같다.

책에서의 그의 말들은 가족에게만 보여주는 나의 떡진 머리나 속옷 바람으로 밥상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사람이기에 조금쯤은 달아날만한 핑계를 만들어 두고는 이것이 무기다!라며 연인과의 싸움에 나선다.

칼날을 곧추세우고는 승리해도  온통 피범벅일 수밖에 없는 연애를 그는 그만하라고 한다.

서로에 대한 점점 사라지는 설렘과 관심도는 스타일을 바꿔보고 향수를 사는 등 노력으로 대신하라 하며

인간은 쉽게 바뀌는 동물이 아니라 오히려 회귀하는 동물인 만큼,  상대의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보라 한다.

그러는 그는 완벽하냐고? 물론 아니다. 그는 좀 더 잘해보고 싶어서 관심이 있어 책을 보는 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것뿐이다.

그의 많은 글들 중에서 흔할 수도 있지만 꼭 기억해야 할 말이 있다.

"사랑의 결말을 예측하지 말 것"이다. 그렇다. 굳이 예측대로 될 일도 아닌 것을 에너지 들여서 미리 각색하여 싸운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싸워서 아픈 게 아니라 사랑해서 아프다는 건 어쩌면 상대가 아닌 자신을 사랑해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내게 '상대와의 행복한 시간을 더 남겨라. 싸울 시간은 헤어지고 나서 잊기 위해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니..'라는 글이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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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결과를 예픅한다는 것은 사랑에 있어 가장 우둔한 행동이다.(중략) 8,000원짜리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서도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다. 그런데 왜 삶의 최고 쾌락이라 할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 결과를 미리 엿보려 하는 걸까? p.209

 

검증된(!) 사랑의 잠언도 즐겨 인용된다. '여자의 이별 이유는 상대남자 때문이고, 남자의 이별 원인은 다른 여자 때문이다'.

 p.171

 

카사블랑카 영화 속 대사를 현실에 적용해 본다면 이렇게 변주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녀가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갔다면 당신도 충분히 버텨 낼 수 있다.' '그가 당신을 잊었다면 당신도 그를 얼마든지잊을 수 있다.' p.162

 

 사랑하는 사람의 흠을 평생 동안 끌어안고 갈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그 답변이 '예스'라고 돌아온다면그때야 헤어진 옛 연인에게 다시 전화를 걸 용기를 내 보는 것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자신이 없다면 한때의 미망으로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마라. 당신이나 상대나 한 번의 실패로도 충분한 상처를 받았을 테니까 말이다 p.157

s********8 201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한국적인 연애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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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많은 연애지침서와 연애코너가 있는 잡지들을 봐왔다.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가 내 남자친구가 이렇다/ 내 여자친구가 이렇다는 것에 대하여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명쾌하게 들리는 결론을 내려줄 수 있었다.그러나 정작 나는?중이 제 머리 못깎는 꼴이었다.남녀관계에 대해 고전이라 할수 있는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의 존그레이부터, 섹스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풀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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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많은 연애지침서와 연애코너가 있는 잡지들을 봐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가 내 남자친구가 이렇다/ 내 여자친구가 이렇다는 것에 대하여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명쾌하게 들리는 결론을 내려줄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나는?
중이 제 머리 못깎는 꼴이었다.

남녀관계에 대해 고전이라 할수 있는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의 존그레이부터, 
섹스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풀어놓은 <코스모폴리탄>까지..

김태훈의 러브토크는 정말 '한국적'인 연애 지침서이다.
아마 외국 남자와 사귄다면 이 책을 적용하면 안될 것이다. 
그러나 왠만한 한국 남자라면, 왠만한 한국여자라만 이 책에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공감이 가는 현실적인 상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거기에 
무릎을 치게만드는 이유를 말해준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고마웠던 부분은, 
 '치유'를 원해 심리학책을 뒤지는 것보다 더 큰 치유를 줬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랄까? 
이렇게 말하면 너무 거창한것 같고, 
이제야 비로소 나한테 맞는 사람이라던지 나한테 진심인 사람은 찾을 수 있는 눈을 선물해준것같다.

연애가 어렵다면,
읽어보라. 이안에서 당신은 몰랐던 당신의 문제를 보게될것이다. 


k******y 2012.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태훈의 러브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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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랑했지만 오늘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서점에 가면 흔하게 널린 연애서적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책들이 항상 하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독자들은 이런 연애서적에 질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애'라는 것이 정답이 딱 나오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아마 죽을때까지도 연인 혹은 배우자와 그 정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사랑하고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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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랑했지만 오늘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서점에 가면 흔하게 널린 연애서적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책들이 항상 하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독자들은 이런 연애서적에 질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애'라는 것이 정답이 딱 나오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아마 죽을때까지도 연인 혹은 배우자와 그 정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사랑하고 싸울 것이다. 그러나 지루한 답들이 적힌 연애지침서들은 수두룩하고, 대부분 같은 말을 반복하곤 한다. 그 속에서 <김태훈의 러브토크>는 그 많은 연애지침서 중에 가장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할 말 다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TV에서 종종 봐왔던 그는 음악,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연애에도 거침없는 입담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그는 정곡을 콕 찔러 말한다.

“그날 밤에는 참 분위기가 좋았는데, 하지만 그날 이후 그 남자는 전화 한 통 걸어오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날 밤, 그 남자가 남긴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육 개월 남짓을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썸씽남이 있어요. 얼마 전 제가 먼저 용기를 내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했는데, 하필 그날 일이 있다지 뭐예요.”
그렇다면 저자의 대답은 간단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 책은 한 신문사에 연재한 연애칼럼들을 엮어서 낸 책이다. 저자 특유의 직설화법과 적절한 예시, 비유는 '연애지침서에 질린 독자'들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던진다.

때로는 응큼하게 때로는 위트있게.

그가 말하는 연애에는 기술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서 다가가고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그도 차일 때가 있었으며 그때를 생각하면 연애란 기술이 전부는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진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여성을 '대상'이 아닌 연애의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닐까.

여자들이 나를 떠나 건 '연애의 기술'이 미숙해서가 아니라, 그녀들을 존중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남자라는 걸 알아챘기 때문아닐까?

사람의 감정이란 죽을때까지도 알 수가 없다는 걸 안다면 이런 연애백서는 읽으나 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남여의 차이를 본질적으로 다가간다면 정답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라는 것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본질'을 잘 말해주고 있다. 무조건 이성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욕구를 채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고 꾸밈없이 말해주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졌고, 사람만나는 걸 좋아하는 저자이기 때문에 책 속의 이야기는 주변사람의 이야기, 자신의 경험담들을 담고 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먼 봉사처럼 우연히 문을 두드리는 사랑 따윈 없다.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다림질이 잘 된 양복을 걸치고,

마스카라를 올려 세우고 자동차를 광나게 닦았을 때 사랑은 찾아온다

나 또한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흔한 연애백서일 것이란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책으로 골랐던 이유는 저자가 프로필이 한몫했다. 매체에서 본 그는 무표정한 말투로 입꼬리 하나를 쿨하게(?) 올리며 말하는 모습이었다. 흔히 그의 앞에는 '촌철살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만큼 그는 우리의 간지러웠던 등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입담을 가졌다.

그래서 난 그의 책을 기대했다. 그리고 <김태훈의 러브토크>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있는 비유들과 명언들이 가슴에 와닿았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문구들을 적어보았다.

아무리 완벽한 애인이라고 해도 상대가 원하는 100퍼센트 때문에 갈증을 느낀다. 바람둥이들은 그 틈을 노린다. 게임은 의외로 공정치 못하다. 99퍼센트를 해준 연인보다 단 1퍼센트를 제공한 사람과 바람이 나니까.

바로 그 1퍼센트의 결핍이 외로움을 가져온다

향기는 말을 하지 않고,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신비한 웃음만을 던진다

이 수수께끼에 호기심을 느끼다가 발목 잡히는 남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길 떠나기 전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을 점검하듯,

연애를 시작하기 전엔 자신만의 연애관을 세워둘 것.

다른 이들이 보기엔 우스꽝스런 십계명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싶지 않은 여행객들에겐 가장 필요한 것이다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미래에 대한 낙관에서 출발한다

상대의 장점은 크게 보이고 단점은 가려져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간혼 예민한 레이더에 잡힌 그 혹은 그녀의 단점엔 이런 희망을 입혀놓는다

'내가 그를 깊게 사랑하면 그는 곧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거야.'

사랑에 모든 것을 걸지마라.

때로는 이기적으로 자신의 삶을 챙기고, 직업적 성공에 매달리고,

취미를 발견하고, 훌쩍 여행을 떠나라.

마치 세상에 남자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추억은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추억은 과거의 추억이 있었던 자리를 대신 메워 줄 것이다.

과거의 유령은 그들이 속한 세계에 머물도록 놓아두시길.

어차피 당신이 이긴다.

사랑이란 그것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지닌다.

이별의 아픔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그만큼 오래 사랑했다는 것을 말해 주니,

적어도 인생에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 많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만나고 사랑하고, 아파서 헤어지는

그 일련의 과정들은 사진을 찍던 날의 단순한 열정일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과거를 추억이란 채색으로 불러낼 때,

사랑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는 이제껏 한번도 남자친구와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이 없었다. 그렇게 500일 가까이 만나왔는데 어찌 사람인데 불만도 없고 100퍼센트 마음에 들 수 있을까. 물론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500일 동안 느낀 감정들과 추억들을 가지고 이 책을 읽으니 배울 점이 굉장히 많았다. 내 태도와 행동을 다시 한번 돌이켜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잘못된 판단을 했던 부분도 깨닫게 되었다. 막상 닥치면 모든 일은 내 주변으로 보기 마련인데 그런 시야를 더 넓히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사귀면서 느낀 애매한 감정들을 <김태훈의 러브토크>가 '효자손'처럼 긁어주었다.

사랑에 서툴고 항상 상처만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사랑하고 있지만, 오랜 만남에 흔들리고 있다면,

이별이라는 시련에 격해지고 있는 당신이라면,

<김태훈의 러브토크>를 주저없이 추천한다.

 

s*********0 201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