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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연재될 때도 굉장히 좋아했던 작품. 늙은 개는 기르고 있지 않지만, 늙은 고양이와 중늙은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서 공감하기 좋았다. 어릴 적에 길렀던 개들은 하나 같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더 그랬을지도 몰라.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더 오래 살게 해줄 수 있었을지도 모를 내 어린 강아지들 생각이 나서... 내 늙은 고양이는 이제 한번에 침대에 뛰어오르지 못하고, 높은 화장실 출입구를 부담스러워하고, 하루 23시간을 잔다. 이러다 어느 날 갑자기 날 떠나버리는 거 아닌가 싶어 겁이 나지만 그 또한 주인으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이겠지.. |
| 작가님이 연재할 때 울고 웃으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재 종료 후에 늙은 개와 이제는 어리지 않은 고양이의 소식을 작가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고 마음이 아파서 다시 읽지 못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책을 다시 접하고(예스24...무서운 사람들...) 아직 판매중이길래 냉큼 샀습니다. 여전히 책 다시 읽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따뜻한 이야기라 보면 힘이 나기도 합니다. 이 만화를 접했을 당시에는 아직 애기였던 제 강아지도 어느새 6살이 되었네요. 부디 건강하게만 살아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