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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단청을 공부하는 한 사람입니다.
한국 단청에 대한 새 책이 나왔다길래 출판되자말자 바로 사서 보았는데...지금까지 나온 한국단청에 대한 책 중에서 제일 괜찮네요...
일단 단청에 대해 아주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조금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까지 이해가 잘 되게 짜여져 있고 단청초가 대박이네요....실제 단청현장에서 바로 사용해도 되는 훌륭한 단청초를 보고 사실 깜짝 놀랐네요....
아직은 우리 문화재에 대해 조금은 공부하기 힘든 시기에 좋은 책이 출판된 것이 기뻐서 몇자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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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에서 유래한 단청만큼이나 화려한 색체와 한국적인 감성을 나타내는 문양이 있을까?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가는 문화를 추구했으나, 한편으로는 색동저고리 만큼이나 입체적인 색감을 즐겼음에 틀림없다. 불교건축의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이렇게 아름다운 채색으로 꾸며서 보는 이의 시선을 즐겁게 한다. 백의 민족이라고도 불리는 우리에게는 이렇게 또 다른 측면이 있으니,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양면성 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욕망이라고나 할까? ㅎ 꿈보다 해몽인가? 원래 단청은 목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란다. 즉, 해충과 부패, 열상등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아름다움도 감상하고 목조 건축물의 수명도 늘릴 수 있으니, 이거야 말로 일거양득이다. 이 책은 그런 단청 작품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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