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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리와 역사에 대해 심도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필자가 곳곳의 음식과 이야기를 버무려낸 가이드북이다.
좀 더 자유로운 몸이라면 이 책 하나 챙겨서 기나긴 식도락 배낭여행을 떠나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현실이 내 발목을 잡는구나. 젊고 자유롭고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을때 가깝지만 먼 나라, 앞으로의 세계에서 더욱 영향력이 커질 이웃나라를 이해하고 싶을때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뭐니뭐니해도 먹는 것만큼 그 나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건 없을테니 말이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넘어가게 만드는 아름다운 요리들이 많지만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운남 지방의 요리와 풍경이 제일 마음에 든다. 그리고는 그 다음 사천으로 넘어가면 어떨지. 보기만해도 배낭을 싸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