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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가 고비를 맞게 된다. 보통은 3년, 5년, 7년, 10년의 주기로 온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훌쩍 넘어 버린 현재의 나의 근무 년 수에도 크게 다르지 않는 생각들이 자리잡고 있다. 회사를 계속 다니기로 한 나로써는 ‘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남들과 차별화를 두어 나를 ‘Positioning’하고 ‘Showing’하면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가 현재의 내 문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에 끌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최근 5년 이상 나의 발목을 붙드는 핵심 고민은 그 positioning과 showing을 위해서 ‘나도 정치적인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기에 당연히 이 제목은 ‘어서 나를 데려가서 읽어봐~’ 라는 유혹처럼 보였다. 그러면 이 ‘정치적’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저자가 얘기하는 이 ‘정치적이다’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정치적이다’라는 의미와는 다르다. 저자가 얘기하는 ‘정치적이다’라는 것은, 상황을 지배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능력! ‘Social Sensibility’ 즉, ‘사회적 감수성’ 이다. 업무위치상 권한은 없이 책임만 더 많이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서 일에 치여있던 때가 몇 년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의 내 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떠올랐다. 나의 매니저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그런 사람이었다. 결원이 생기면 그 공간을 메워야 했고, 평일에는 매일 야근을 하고 주말에는 출장을 다니면서 정말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였다. 책임감과 역할이라는 짐만 잔뜩 갖고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시절, 그 당시의 쓰렸던 마음, 고민, 힘듦, 대책없음이 이 책을 읽는동안 그대로 느껴졌다. 그러면서 나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저자의 말과 관련해서 되짚어 보게 되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의 내가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답습의 폭을 줄이기 위해서 말이다. — 우리는 흔히 밤을 세워서 일을 했으니 그 자체로 성과를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볼 수는 없다. 야근을 하면서까지 얼마나 성실하게 열심히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뭔가 개선을 해서 그 상황을 호전시키지 않으면 그 상황자체를 비효율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상황에 쫓기기도 하고, 대안이 없어 그 상황을 답습하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노력 점수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수고했다’라는 말은 들을지언정, 성과와 더불어 노력과 성실점수는 뭔가 개선안을 내 놓는 사람들만이 주장할 수 있는 보너스다. — 가끔 회사에서 보면 작은 일 하나에도 여러 사람이 공유메일을 쓰며 자신들끼리 칭찬릴레이를 펼칠 때가 있다. 그것이 좋게 보이지 않아 욕했었지만 정작 회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사람들은 그들이었다. 그저 묵묵히 누군가 알아주기만을 바라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Showing 하는 것이 지금은 상당히 중요한 기치로 떠올랐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고, 그 옆 사람까지 알게 할 것. 그것이 상당히 부풀려진 상황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그것을 분석해서 맞네 틀리네 할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저 내가 부각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정보와 관계라는 것은 책상 밖, 회의실 바깥에서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메일과 서류, 회의실에서 얘기하는 것만 의견이라고 믿어서는 안된다. 회사 밖 개인적인 자리에서 더 많은 얘기들이 오갈 수 있다. 밥이라도 같이 먹어본 사이는 어려운 얘기라도 분명히 더 쉽게 나눌 수 있는 법이다. — 가끔씩은 총 근무시간 대비 실제 근무시간과 시간당 급여를 계산해 볼 것. 이것은 나도 일년에 한번 정도는 해보는 것이다. 한 달을 22일로 잡고 내가 하는 일을 쭉 나열한 후에 시간을 분석해서 총 몇%의 일을 하는지 분석해 본적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출.퇴근시간이 정확한 경우 보통 80% 정도의 업무비율이 나온다. 그 안에는 우리가 출근해서 하는 딴 짓들. 즉,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인터넷 뱅킹도 하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이것을 우리가 받는 시간당 급여와 비교해 보면 경우에 따라 생각보다 많은 시간당 급여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회사로부터 받는 것. 즉, 직원용 콘도, 각종 경조금, 팀원들, 거래처, 회사로고, 회사의 모든 인프라와 브랜드 사용권리도 당신에게 간접적으로 투자된 환경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불만만을 말 할 것이 아니라 그 상관관계를 한 번쯤은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과연 내가 회사의 투자가치로써 효용성을 발휘하고 있는지는 그 숫자가 말을 해줄 것이다. —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어떤 사람으로 여겨지는지 아는 것도 필요한데, 진짜 당신보다는 당신으로 여겨지는 사람의 모습으로 살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평소에 우리는 스스로 알게 모르게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존귀한 존재로서 보여지고 싶다면, 내가 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타인의 눈에 비춰지게끔 이미지를 만들어 가야 한다. — 아무리 나쁜 매니저라 하더라도 회사를 떠나야 할 적절한 때는 당신이 아니라 회사가 결정한다. 혹시 당신이 매니저에 대한 불만사항을 그 위의 보스에게 얘기하고 당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은 당신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손을 들어야 할 어떤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절대로 어떤 개인을 위해서 다른 개인을 없애거나 정리하는 비용을 치르지 않는다. — 회사가 어려워지면 회사는 제일 먼저 착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민다. 조직 밖으로 내쳐지는 상황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로 내보낼 사람을 결정한다. 회사에서의 good은 성과가 착한 사람이다. 평소에 비협조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못된 팥쥐가 있더라도 실적이 좋으면 그 사람은 서로 데려가기 위한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반면에 성품이 착한 콩쥐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속하는 대기 그룹에 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 이 책의 내용들이 나의 상황과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내가 이 책을 높이 사는 이유는 회사라는 조직이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볼지에 대해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을 인식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실은 이렇다’라고, 불편하기에 입 밖으로 내지 않았던 말들을 그대로 들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아주 신랄하게 비평을 한다거나 ‘너 정신차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은 이렇고 이런 일들이 있으니 무엇이 네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인지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위치와 회사에서 생각하는 나의 위치에는 커다란 갭이 존재할 수도 있다. 이것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대처하느냐가 회사에서 또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생존방식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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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란 일이 되도록 만드는 능력,목적을 이루는 사람들은 정치적 정치적이라는 말은 실력으로 승부하기보다 주변 눈치나 살피고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꾼다는 뜻으로 들린다 필요하지 않아도 정치적이라는 말 앞에는 더럽고 치사한 이라는 형용사가 숨어 있기 마련 그동안 여자라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여자들은 없을 것이다 여자라고 무슨 일에나 뒷전이 되고 여자가~~~를 만발하게 되었던 시절 지금도 여자가 라는 소리를 하는 곳이 있다 난 여자로써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여자이니깐,,,참자,,,그래 죽자,,,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죽어지는가 그냥 여자로써 인정하고 나의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여자가 해도 실력이 뛰어나면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지않겠는가 여자는 조직생활을 할 수 없어 왜 여자니깐을 만발하는 남자외 여자들 이렇듯 서로 흉보고 하는게 여자의 적 여자인지라 이책을 통해 이제 이런 말조차도 지워버리자 여자로써가 아니라 한 인격체로써 실력을 쌓아야겠다 본문에서도 ,,,독을 지닌 식물 치고 크게 자라는 것이 없다 가시와 마찬가지로 독도 약하고 힘이 없는 생물들이 몸안에 지니는 것이지만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반면 커다란 나무 치고 가시를 지닌 나무는 없다 사람도 그렇다 격을 갖추지 못한 소인일수록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면 까탈스럽지만 큰 사람들은 대체로 후하다. 사람도 독하다는 소리를 듣고 옳고 그름이라는 틀에 갇혀 제 잘난 듯이 구는 사람 치고 거목으로 자란 경우는 드물다 빈틈없이 똑 부러지는 것을 자랑삼는 사람 중에 정작 큰 사람은 본 기억이 없다 간혹 어린 잎일때는 가시와 독을 가지고 있다가도 자라면서 가시와 독을 버리는 식물도 있다고 하지 않는가 난 이글을 통해 정말 난 그동안 소인배같은 존재로 독성만 품고 나의 삶을 측은히 살아온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나의 마음들이 나의 실력이기전에 난 이런 사람이네로 대접하기를 원했던것 같습니다 또 본문에서 ,,,착한 척 잘난척하는 사람들은 옆에서 지켜보기는 역겹고 힘들지만 그 자체로 누구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는 없다 자기가 잘났고 착하다고 생각하니까 영웅처럼 행동한다 문제는 피해의식으로 상처받은 영혼이다 과거에 입은 피해나 상처가 있음을 훈장처럼 내세운다 상처가 있으니까 타인에게 무레하거나 응석을 부려도 주변 사람들은 자기를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처와 피해의식을 방어벽처럼 두르고 성장하지 못하는 성인들은 책임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행한 과거를 면죄부 삼는다. 불행의 넋두리로 어둠의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의 곁은 떠나느게 상책이다 그들의 넋두리는 도돌이표로 반복되고 결코 끝나지 않는다 이 한권의 책에 요즘 살아가는 우리들의 심리가 다 담겨있어요 특히 여자들이 느끼는 많은 넋두리, 갈등들 상처받은 아픔들 이 모든것이 누구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는 나자신을 돌아보면서 지금 내가 처해 있는 현실의 아픔은 누구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임을 고백하는 나자신이 마음을 밝히면서 눈물을 앞을 가린다 여자 우리가 약자라고만 생각했지 정말 강자로써 뛰어들어 보았던가? 나를 위해서이기보다 누구를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존재로 나스스로라도 먼저 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의 실력과 인격을 겸비해야할 것 같고 나의 아픔 상처까지 치유가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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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가 많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읽다보니 다 읽었다. 우... 요즘 한국책 잘 안읽히는데 의외였다. 처세술이나 직장상사의 형식적인 생일선물로 받는 책과는 수준이 다르다. 여성운동가의 책인줄 알았는데 솔직히 다 내얘기가 겹쳐지는 놀라운 현장감. 이 여자 살짝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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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뻑 추천서-
<그 여자, 정치적이다>
어제 코엑스 서점에서 구매후 훗닥 읽고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박재희 대표님의 책 출간을 정말 축하축하드립니다.
지인도 추천서를 이곳에 써도 무방한지 모르겠지만... 믿음과 신뢰와 사랑이 가득인 지인의 책이기에 꼭 추천하고 싶다.
사회에 들어서기를 준비하는 또는 들어선 직딩 후배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사무실 후배들에게 1권 사줌_돌려보라구 ㅎㅎ) 소셜 감수성!!!~~ 스펙보다 감수성,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단순히 자기경험을 서술한 책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인생 노하우가 담긴 책. 나의 공주들에게 세월이 지나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하면 너무 과한 표현일까? ^^ ㅎㅎ
*PS_여기서 말하는 정치는 요즘 뜨는(ㅠㅠ) 그, 여자들...(ex: 이X희, 박X혜, 한X숙, 임X경 심x정, 그리고 김x연 등) 이 이야기하는 정치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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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빠르다는 말'에는 쉽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정치적일 것 같아요.'라는 말에는 왜 그렇게 질색을 하는가. 생각해보면 '정치적'의 시작은 '눈치'인 것을."
그녀의 첫 문장에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완벽한 사실이었다. 생각해보면 같은 맥락에 있는 단어인데, 나 역시 눈치라는 단어에는 웃음을 표하면서 정치적이란 단어와 가까운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곤 했다. '정치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복잡한 것이 관계'라는 이유에서였다. '공적인 일에서는 능력이 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피곤해지는 것.'이라는 내 생각이 그녀의 책을 통해 '그럴듯한 이중적 잣대'라는 것을 깨닫고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 소셜 센서빌리티. 상대방의 마음에 빚을 지워라. 저자는 '정치적'이란 단어를 '소셜 센서빌리티'라고 말한다. 사회적인 감수성. 상대방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읽어내어 눈치껏 행동할 수 있는 요령. 즉 사회적 감수성을 이용한 융통성 발휘하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다면 그 대상 목록과 우선순위는 어떻게 생겨날까. 그리고 그 최후의 1인은 바로 누가 될까. 한 번 생각해보자. 아마 내 예상이 맞다면-, 최후의 선택은 당신이 좋아하고, 과거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될 것이다. 가끔은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마음의 빚'인데,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속담을 이 관점에서 풀어내자면 '그만큼 내가 미워했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는 뜻도 된다. 사람의 마음은 무거운 짐은 빨리 덜어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떻게든 그 해결책을 찾게 되고, 그 결과 객관적 목록이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심리작용으로 반응을 하기도 한다.
결국, 마음의 빚은 어떻게든 작용한다는 말이다. 사회적 감수성을 십분 발휘하는 사람들은 대개 상대방에게 '기분좋은 마음의 빚'을 지우는 방법을 알고 있다. 작은 정성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에 크게 닿을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면서 조금씩 관계의 빚을 쌓는 것이다. '고마운, 믿음직한, 따뜻한' 것들과도 같은 감정의 수식어가 쌓일수록 빚의 탑은 견고해진다.
# 능력있는 여자, 모여라. 뭉치면 다같이 산다! 위에서 언급한 마음의 빚을 보다 정서적으로 기분좋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남녀 중 누가 뛰어날까. 두 말할 것도 없이 여성이다. 여성의 문화·감성적 유대에 대한 욕구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감정을 발달시켰기 때문이다.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 역시 충분히 서정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은 그 마음과 정성에 반응하여 행동을 하게 된다. 사람이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여성에게 더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은 실로 매력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능력이 사회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여성의 소셜 센서빌리티는 그 빛을 충분히 발하지 못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확대된 것에 비해 사내 남녀 비율과 승진률이 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성이 여성을 '견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여성의 직위는 한계가 있다.', '내가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팽배하여 사회 내 여성의 유대감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소셜 센서빌리티는 여럿이 모이면 모일수록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능력을 가졌다면 모여라. 그리고 베풀어라. 내가 아닌 남이 잘되서 장이 뒤틀려도 그 사람의 마음에 빚을 지워준 당신이라면 언젠가 그 빚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일단 속는 셈치고 한 번 해보자. 적어도 지금과는 다를 수 있으니.
정치적이란 단어와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 말하는 당신도 책을 읽고나면 그 생각이 허점 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직업을 가진 여성이라면. 남편과 자녀를 둔 엄마라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정치적'의 개념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 나라의 정치 모습이 개인의 생각에 색깔을 입혔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만약 '정치적'인 성향을 내가 가져 아쉬울 것이 없다는, 알고보니 전혀 흠칫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이 난다면, 저자가 바라는 앞으로의 사회 내 여성의 모습과 그 가능성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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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재희는 야무지고 당당한 Career Woman으로서의 본인, 그리고 직장 상사 및 부하들의 치열한 삶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Aha Moment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개콘의 인기 코너 '감수성'처럼 다양한 소재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각본처럼 살아 숨쉬는 스토리텔링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의 주제는
변화하는 상황과 맥락을 감지하는 능력! Social Sensibility....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치학》에서 "인간은 본래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주장했듯이, 소통과 공감의 SNS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제는 나폴레옹이 등장하는 《동물농장》에서도 회자되는 얘기일 것이다.
최재천 교수가 다윈의 자연선택과 성선택을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사회적 선택이라고 일갈했듯이, 저자는 정치력이라는 스마트 파워, 즉 변화하는 상황과 맥락을 감지하는 사회적 감수성이 생존과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필요한 능력이라고 역설한다.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정치를 혐오하면서 늘 정치를 화찬으로 삼는다. 저자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정치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는 '정치백치'이기도 하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념의 정치'에서 '도덕의 정치'로 프레임을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현재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한계와 자본주의 4.0에 대한 논란 속에 공정사회와 상생의 기업문화가 화두가 되고 있다. 더불어 OECD 국가 중에서 여성 임원 비중이 최하위에 해당할 만큼 사회적 여성 차별이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정치력 향상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 남성들을 포함하여 여성들이 '사회적 감수성'을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정치적 동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특히 유리천장 위에서 복지부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며, 여성들은 유리천장의 가두리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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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센서빌리티.... 사회적 감수성. 그말은 정치적이라는 말보다 훨씬 실질적인것 같다. 요즘 심리학 책이 대세라지만 사실 난 그걸 읽으면 항상 공허했다. 한마디로... 뭐 어쩌라구? 그런데 이 책이 다른건 100% 진짜 자기경험에서 나온 얘기라는거다.
지은이처럼 세계방방곡곡을 누비는 글로벌라이프를 살고싶다. 외국회사를 동경했는데,,, 지은이는 더 좋을것도 없다고 말하지만 더 그쪽으로 관심이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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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정치적’이야.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먼저 떠오르는가. 조직생활을 하면서,내가 직접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며 터득한 바에 따르면, 목적을 이루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때때로 그것은 표현하기 힘들고 정형화 할 수 없는 미묘함 때문에 에둘러 혹은 남루하게도 ‘눈치’ 혹은 ‘정치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소셜 센서빌러티’ 즉, ‘사회적 감수성’이라 명명한다. 사전적 정의로 ‘눈치를 보다’라는 말이 ‘남의 마음과 태도를 살피다’라는 뜻이라면, 자신의 삶 속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 목적을 이루는 능력은 아마도 변화하는 상황과 맥락(context)을 감지하는 능력! 바로 소셜 센서빌리티일 것이라고 말이다. 제목이 섹시하기도 했지만, 서두의 마지막 문장이 나를 그 책을 집게 만들었다. 이미 몇 년 간의 사회생활에서 지치고 작아져버린 그녀들을 위해서. 출발점을 지나 온몸으로 경쟁을 치르는 후배들이 눈치백치 순진한 맨몸으로 부딪히며 힘겨워하게 두지는 말아야겠기에 마음을 다잡아 그대들에게 닿기를 바란다는 바로 그 말. 현명하게 정치적인 여자는 마법과도 같은 절대 계명을 지킨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 중에서 단연 빛나고 조직에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대체불가능이 되는 비밀. 1. Marry it : 연애를 끝내고 결혼하라. 아직 결혼 전임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가진다는 것,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은 여러 모로 결혼과 비슷한 면이 많을 것이다. 달콤하고 좋은 모습만 보고 듣기 좋은 말로 현혹되는 연애의 기간을 거쳐, 의무와 구속을 감당하며 힘겨워도 관계에 책임을 져야 하는 관계. 내가 선택한 일과 조직도 그러하다. 2. Aha to Amen : 순간의 직감을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라. 세계사의 위대한 발견이나 역사를 바꾸는 사건은 대부분 찰나의 직감, 즉 Aha Moment를 통해 시작되고 완성되었다. 영감의 아하 모먼트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성과 동의일 터. 회의를 하거나 함께 일을 할 때 아무런 아이디어나 의견도 없이 수동적으로 자리만 지키는 사람이 되지 말 것. 그리고 작은 아이디어와 조그마한 직감도 놓치지 않을 것. 3. Go Beyond : 닿을 듯 말 듯 끝까지 손을 뻗어라. 외국계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 그녀를 매혹시킨 개념이 바로 도전적 목표 stretch goal_ 온 힘을 다해 팔을 뻗고 손가락을 펼쳐야 겨우 닿을 듯 말 듯한 그 거리까지 힘을 늘려보는 것이 스트레치라면 그 지점에서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조직은 개인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면, 닿을 듯 말 듯, 어쩌면 죽을힘을 다해야 겨우 닿을 수 있을 듯한 목표를 언제나 하나쯤은 꼭 갖기를 원한다는 말이 왜 이렇게 마음에 와닿았던걸까. 자꾸 뻗는 손이 더 길어지듯 내 마음의 목표도 스트레치 할 것만 같다. 4.Idle time : 창조의 게으름을 피워라. 게으름은 아하 모먼트를 만드는데 필수적. 유감스럽게도 직감과 영감의 순간은 바쁘게 몰아치는 과정이나 힘껏 스트레치를 하는 상황에서 오지 않는다. 유레카의 순간이 목욕을 하면서 찾아왔듯 몇날 며칠 동안 고민하고 밤을 새울 때는 꼼짝도 안 하던 뇌세포가 산책을 할 때 작동할 수도 있다. 하여 일은 되도록 후다닥 해치우고 딴짓은 정교하게 계획을 세워 할 필요가 있다. 마치 노는만큼 성공한다는 말처럼. 5. Cheer : 선수보다 더 뛰어라. 살면서 아니 살아가는 동안 직접 경기에서 뛰고 주인공이 되는 기회가 몇 번이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수가 아닌 응원하는 자리, 지켜보는 자리에 서있을 것이다. 응원석에 있을 때는 잘한다고 신나게 외치는 치어리더가 되어 보고, 힘든 게임을 하는 선수에게는 격려와 응원의 눈물을 보내줄 것. 어쩌면 이 말은 지원 부서에서 목말라 하는 나의 현재 포지션에 따끔한 충고의 말로 와 닿기도 하다. 6. Positive Energy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되리라. 어떤 결정을 하기까지는 가능한 한 치밀하게 살펴야 하겠지만 일단 결정을 한 후라면 미련할 정도의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결국은 잘 되게 되어 있어라고 말이다. 의식적으로 ‘근심’이나 ‘부정적인 결과’를 말하며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피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 아마 론다 번이 <시크릿>에서 말했던 것처럼 간절히 바라면 온우주가 감응하여 도와준다는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7. Objective Posture : 타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점을 찾아라. 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자리로 물러나야 내 말과 행동과 논리를 마치 타인의 것을 대하듯 점검할 수 있다. 나를 그렇게 볼 수 있는 지점과 자세를 찾아보자. 라이팅을 배우러 다니던 때, 학원 선생님은 늘 나의 발음을 녹음해보라고 숙제를 내곤 하셨다. 자신의 발음을 자신의 귀로 들었을 때 얼마나 상상속의 나와 다른지 수시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8. Worth Orientation : 우주적 가치를 확신하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맞닥뜨리는 좌절과 회의의 뿌리는 아마도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사는 걸까 가 아닐까. 가치 있는 삶은 꼭 헐벗은 아프리카로 달려가야만 생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 평범하게 반복되는 일이라도 가치에 대한 지향을 가지면 얼마든지 우주적 존 재의미가 있을 것. 입사 때 입버릇처럼 외웠던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처럼_ 나의 존재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성공한 것이다. 9. Empathy : 어머, 어머! 하고 공감하라. 입장이 다른데, 상대방의 감정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단순한 측은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같은 입장을 느끼는 성정이 되어 보는 것. 앞을 보지 못하는 걸인에게 한 푼 적선을 하는 것과, 찬란하고 아름다운 봄날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은 360도 다르다. 사람은 만남을 통해 서로 과거와 현재를 주고 받으며 미래를 만든다. 25년이란 시간 동안 저자가 그 길에서 만난 것은 결국 사람들이었다. 조직과 회사에서 오늘도 분주하고 진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나의 사회적 감수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하여 지난 시절 알게 모르게 넘어야했던 타협과 갈등의 이야기를, 균형을 잡지 못해 밤마다 괴로워해야 했던 시간들이 빨간 약이 되어 나만의 공식을 창조할 수 있기를. 매년 다이어리에 쓰는 첫 번째 계획처럼 성숙한 조직인으로 빚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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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정치적’이라는 말이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인간의 삶에서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얼마나 될까? 어떤 일을 대하는 태도나 사람과의 관계를 맺어가는 것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활동이 ‘정치적’인 것은 아닐까? 그런데 우리 사회, 특히 국내의 미디어와 정치적 세력들은 ‘정치적’이라는 것을 핑계로 정략을 짜고 싸움판을 재편한다. 매일의 삶이 ‘정치적’인데 무슨 코미디들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 「그 여자 정치적이다」는 기업 내에서 그것도 외국계 회사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여성 직장인의 이야기다.
“상황과 맥락을 감지하고 유연하게 변화하여 성공하는 능력이 바로 ‘스마트 파워’ 즉 ‘소셜 센서빌리티’이다.” (p.26)
저자는 책의 앞부분에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적’이라는 의미를 설명한다. 많은 사람이 쉽게 오해하는 ‘정치적’이라는 것의 의미와는 많이 다른 것이다. ‘소셜 센서빌리티’라는 개념은 처음 들어본 개념인데, 여러모로 동의가 되는 개념이다. 무한한 경쟁과 보이지 않는 창조적 전쟁이 하루 온 종일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셜 센서빌리티’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저자가 외국계 회사에서 중역으로 크게 성공한 직장인이라는 점과 저자가 여성이라는 점이 저자가 주장하는 ‘소셜 센서빌리티’이라는 개념을 더욱 설득력 있게 한다. 아무리 각박하고 차가운 경쟁의 세계이지만 ‘소셜 센서빌리티’가 가지는 스마트 파워는 분명히 필요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결국 조직을 구성하고 이끌어가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이것에서 나올 가능성이 많다. 무수하게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맥락을 파악하고 그것을 유연하게 대응하여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변화하는 것은,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치적이라는 것은 상황과 맥락을 읽어 자기 위치를 결정할 때 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보고 듣는 것이다.” (p.136)
또 하나 저자가 소개하는 ‘정치적’이라는 것의 의미는 지금 내가 처한 현실과 상황, 직급에서만 사안과 임무를 보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보고 들으라는 것이다. 상황과 맥락을 읽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뉴스에서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의 인터뷰의 대부분은 ‘내가 이런 일을 당할지 몰랐어요.’이다. 나에게 어떤 일이 닥치면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당장 내 피부에 닿는 피해에 시각이 갇히기 때문이다. 이때도 어김없이 스마트한 ‘소셜 센서빌리티’가 필요하다. 내가 포함된 팀과 부서에 닥친 위험과 어려움은 나를 포함한 나의 팀원과 부서원에게 공통으로 주어진 것이다. 여기에서는 무엇보다 맥락을 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팀과 부서의 리더라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책의 곳곳에 소개된 저자의 실제 경험을 읽어보면 나라고 못할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성공하고 승진하게 되는 것은 또 당연하다. 사회생활 중 특히 직장생활에서 ‘정치적’인 능력을 갖췄다면 저자의 구체적인 제안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칭찬은 은밀하게 당사자에게만 하지 말고 공공연하게 확성기를 대고 많은 사람이 듣도록 하는 것이 좋다.” (p.143)
나는 칭찬도 비난도 따로 불러 하는 편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는 칭찬은 공공연하게 하고 비난은 따로 불러 하라고 한다. 가만히 읽어보니 맞는 말이다. 누군들 칭찬 듣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난 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만약 공공연하게 많은 이들 앞에서 칭찬 받은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따로 불러 듣는 비난에 크게 좌절하거나 마음이 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반대로 칭찬은 쥐뿔도 해주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 앞에서 공공연하게 비난하고 서류 종이뭉치를 집어 던지면 그 사람은 오래 일하지 못한다.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내가 어떤 사람(거래처나 동료 직원 등)에게 도움을 주어서 상대방이 감사의 인사를 했을 때 내가 보이는 반응에 대한 것이었다.
“‘제가 도와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나중에 기억해 주십시오.’ ‘좀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네요.’ ‘제가 신세질 일도 있겠지요. 그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p.159)
기가 막히다!! 간단한 말인데, 왜 나는 저렇게 말하지 못했나 모르겠다. ‘내가 이만큼이나 도와줬는데 고작 인사 한마디야!!’ 속으로 욕하는 것보다 훨씬 솔직하고 ‘정치적’이다. 내가 도와준 것보다 감사의 인사가 적거나 당연히 기대하던 보답을 받지 못하면 짜증나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처럼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고 더 나은 관계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도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낯설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저렇게 말해보고 싶다. 듣는 사람도 우물쭈물 속에도 없는 ‘아이고 뭘요~! 당연히 도와야 되는 건데요~!’ 입바른 소리 듣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이 놓일 것 같다. 내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내가 감사의 인사를 했을 때, 상대가 저렇게 말해 준다면 나는 오히려 ‘이 사람 괜찮은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자기계발서, 처세서 중 가장 좋았다.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고 많은 것을 자랑하지 않으니 오히려 설득 되는 부분이 많았다. 책 또한 ‘정치적’으로 잘 쓴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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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직까지는 딱딱하다. 국민을 위에 두고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해가는 과정. 책 제목에서도 그녀는 도도하고 정치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바늘로 찔러도 반응이 없을 것 같은 당돌한 그녀처럼 보인다. 표지로서의 그런 그녀가 소셜 센서빌리티 즉 '사회적 감수성을 논하다니 사람의 첫인상을 3초만에 판단한다고들 하지만 사진으로 봤으니 실제 대면을 했을 경우라면 많은 차이가 있을 것같다. 특히 그녀는 그렇게 뇌리를 강타한다. 무엇보다도 실력이 출중하다. 그런 그녀가 겸손하게 다른 그녀들에게 그냥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면 된다고 마음을 진정시켜 주면서 마음속에 품은 그 무엇은 반드시 이루어내야한다고 어름짱을 놓는다.
조직의 생존과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은 바로 감수성(sense+ability), 풀이하면 상황과 맥락을 감지하고 유연하게 변화하여 성공하는 능력이 곧 스마트 파워이자 소셜 센서빌리티다. 표현의 방식이 다를 지언정 우리는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통해 늘 피부로 느끼고 공감을 한다. 그러나 멘토들이나 정치적인 사람들에게서 체화하기까지에는 무수히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자기체면에 걸려 그저 자신의 삶의 패턴 직장의 패턴에 맞추어 가는 경우가 있다. 정치력이 약한 사람일 수록 마지막에 들려주는 당신을 빛나게 할 매직파워 10계명중 당신을 월급 받으려고 회사 다니는 사람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마라. 잠을 깨서 다시 잠들 때까지 하는 일의 목적이 월급이라면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 당신의 연봉이 얼마나 높거나 낮든지 그것이 당신의 존재의미라고 생각하면 그건 당신 존재에 대한 모욕이다. 꿀벌도 우주론적 존재인데 신의 형태로 태어난 인간이 겨우 월급벌이나 하겠느냐 말이다. 그것이야 말로 자기피해적 망상이다. 곧 비정치적이고 비스마트하며 비 소셜 센서빌리티적인 그 여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소셜 센서빌리티란 누구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사람인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로 결정됨을 이해하는 것이다.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아는 것 이상으로 당신이 누구로 보이는지,타인의 눈과 마음에 있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진짜 당신보다는 당신으로 여겨지는 사람의 모습으로 살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이렇게 질문해보라! 인간관계에서 타인이 나를 제대로 알아보고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적절하게 자극 요인을 전달하고 있는지.타인이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안다면 자신이 습관적으로 만들어 내는 언어와 표정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 정치적인 사람들은 자기 말을 관리할 줄 안다. 사람은 모두 편견주의자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호의적인 선입견이나 비호의적인 선입견은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법칙을 빌려오지 않더라도 정치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설득에 능한 이유는 똑똑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비밀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반면 헛똑똑이들이 설득적이지 못한 까닭도 치밀한 논리에 집중해서 승복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승복 그자체는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을 이긴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설득력은 힘을 잃게된다. 상대와 나의 친밀감과 감동을 찾아내서 상대방을 당신과 동일시 할 수 있도록 '내 편'이라고 느끼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카사노바가 평생 120이 넘는 여자들을 잠자리로 끌어들인 비결은 여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 간절한 진심은 나의 감정이 얼굴표정,몸짓,말투 등 비언어적 신호들로 전염된다는 사실을 정치적인 사람들은 잘 알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흉내만 내다보니 설득력은 금방 상실된다. 그래서 늘 사람관계가 힘들고 직장생활이 가장 힘든 이유 중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를 1순위로 꼽는 이유다.
정치적인 그녀가 후배들이 그녀 보다 더 정치적인 여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조언한다.회사가 연봉을 결정한다는 것은 뿌리 깊은 착각이라고, 당신만을 위한 취미생활이나 자선봉사 활동이 아니라면 당신의 일,당신의 서비스는 상품이고 그것은 시장 가격을 가진다. 그리고 그 가격은 당신이 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직업인으로서의 자세다. 당신이 책정한 가격보다 더 많이 받고 덜 받고는 그다음 문제일 뿐. 분명한 것은 자기 자신의 시장 가치를 정하고 그것을 주장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시장가치를 지배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그여자 정치적이라는 말들을 듣는다.
회사가 당신에게 당신을 키워 준다든지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 진실의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한다. 정치적인 여자들은 유효기간을 알아낸다.
성공한 정치적인 그여자,지나간 시간을 통해 꿈이란 처음부터 발견할 수 없다는 진실과 꿈은 단 하나 고유한 것도 아니고 꿈은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진정한 꿈은 상상속이 아니라 '진짜 나'와 만나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면 삶이라는 진흙탕에 한 쪽 발만 담그지 말고 두 발 다 담그고 팔을 걷어붙이고 진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곧 꿈을 성취하는 것이고 그 여자 정치적인 소셜센서빌리티를 갖춘 여성리더가 되는 길이다.
경쟁력을 갖추어 살아남기 위해서는 훨씬 더 치열해져야한다. 여자가 살고 회사도 살려면 그야말로 진짜 실력을 발휘하는 여성이 필요하다. 딲아 놓은 고속도로를 달리기보다는 새로운 나만의 고속도로를 딲아야 한다. 걱정할 것 없다. 소셜센서빌리티적 여성에게는 우군이 득실거리니까.
No Pain No 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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