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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넷플릭스가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것을 해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넷플릭스의 공동 창립자 마크 랜돌프가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 15개월 전인 1997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를 기록한 책이다. 넷플릭스가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소노믹스>를 쓸 때 이 책을 참고했으면 넷플릭스의 초반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마크 랜돌프가 DVD 키오스크 사업을 추진하고 헤이스팅스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자 넷플릭스를 떠났기 때문에 기업 공개(IPO)이후는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책 이후에 대해서는 지나 키팅이 쓴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원서 Netflixed)>(한빛비즈, 2015)에 상세히 나와 있다. 초기 넷플릭스의 기틀을 세웠는데 랜돌프가 넷플릭스를 떠난 것이 궁금했는데, 그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위치에 맞는 그릇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회사에 맞는 사람이 있고, 큰 조직에 맞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태평성대에 어울리는 CEO가 있고, 변화무쌍한 환경에 맞는 리더가 있다. 이 책에서는 헤이스팅스에 대해 많이 기술되어 있지는 않으나, 넷플릭스관련 여러 책을 본 소감으로 보면,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미래를 볼 줄 아는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 한다. 에필로그에 랜돌프가의 성공 법칙이 소개되어 있다. 1. 요청받은 것보다 최소 10%는 더 많이 하라. 2. 누구에게라도 모른 것에 대한 의견을 절대 사실이라고 표현하지 마라. 매우 조심하고 훈련하라. 3. 위아래 모두에게 항상 예의 바르고 사려 깊게 행동하라. 4. 부딪치거나 불평하지 말고, 건설적이고 진지한 비판을 하라. 5.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 6. 가능하면 계량화하라. 7. 열린 마음을 갖되 회의적으로 바라보라. 8. 민첩하게 행동하라. 이것은 랜돌프가 첫 직업을 가졌을 때, 아버지가 손으로 써서 주었고, 평생 이 원칙을 지키려고 했다고 한다. 또한 본인도 아이들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