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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터지는 아이디어, 진짜 터질까?
터지는 아이디어
스티븐 J. 팔리 저/정현선 역 | 모멘텀(momentum)
올 여름 휴가, 짬을 내 책 한권을 들었다. 아이디어. 어떻게 하면 멋진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까? 10년 넘는 회사 생활하는 동안 늘 관심사다. 그래서 그동안 아이디어란 제목의 책을 많이도 읽었다.
창의, 아이디어 등에 유독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사실 그동안 책은 그리 만족하지 못했다. 익히 들어본 적이 있는 아이디어 발상법의 나열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창의적인 개념을 다루어 일반화하거나 독자가 활용해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그야말로 뭔가 빠진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넘치고 넘치는 아이디어 가이드책. 수십 권이 책장에 꽂혀져 있지만 ‘이거다’ 하는 책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나 아이디어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올 여름 휴가 1순위 독서 책으로 선정했다. 그렇게 손에 든 것이 바로 ‘터지는 아이디어’
이 터지는 아이디어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의 식상한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나열도 아니고 허무맹랑하고 개인적인, 물론 톡톡 튀는 창의적인 생각이 있지만 객관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그런 류의 책이 아니었다.
우선 저자 이야기. 아홉 개의 미국 특허와 수많은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 기획자, 기업가, 교육자. 스탠포드 대학 제품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비즈니스 및 공학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1985년부터 2001년까지 생명공학 및 항공우주 산업에 필요한 오염 관리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텍스와이프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역임했다. 이후 어라이즈 테크놀로지라는 기관을 설립해 지금까지 과학 영재와 특수 아동에게 로봇공학 및 공학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디어 현장과 지휘자로 평생을 바친 저자이기에 이 책은 진짜 아이디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디어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다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매력이다.
오랫동안 제품 기획을 해왔던 저자는 이러한 태도는 모두 훈련을 통해 습득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창의적 발상을 실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태도와 방법들을 단계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누구든지 관심만 있으면 따라해 보고,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아이디어가 잉태되는 무의식, 직감의 세계를 그는 인정한다는 게 각별하다. 그의 아이디어 창조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사실 이는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 탄생과정과 같다.
“창의성은 세련되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거칠고 비합리적일 때가 많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는 논리적 결과가 아니라 겉보기에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지점에서 거대한 도약을 이루며 탄생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의 문가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 창의성인 것이다.”
그러면 아이디어의 근원인 무의식에 접근한다. 무의식은 기억을 비롯해 감각이 받아들이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돈하는 일을 맡는다는 것. 즉 무의식이 창의성를 발휘하게 되면 겉보기엔 연관 없는 아이디어나 몇 가지 정보들을 연결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무의식을 수증기처럼 아이디어가 마구 뿜어져 나오는 정보의 가마솥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 바로 무의식을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아이디어 꾼이 될 수 있다는 게 꽤 설득적이다.
그러면 어떻게 무의식을 컨트롤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1. 뇌에 연료를 공급하라. 즉 정보가 많이 필요하다. 2. 의식을 알파 상태로 유지하라. 즉 느긋한 집중이 필요하다. 3. 직감을 믿어라. 외부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을 때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일종의 내면의 깨달음이다. 4. 내면의 감각을 총 지휘하라. 5. 자신의 아이디어에 함부로 반하지 말라.
저자의 멋진 아이디어는 어떻게 번쩍 하고 떠올랐을까? 그 과정을 추적하며 소개하는 아이디어의 원리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발상법보다 훨씬 깊이 있고 현실적이다. 그러나 단순한 학습으로 배울 수 있는 정도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도 있다.
아이디어 발상은 그저 많이 생각하거나 책을 읽거나 메모를 하거나 여러 사람이 토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사람 내면의 무의식을 총동원하며 어느 순간 ‘우연’히 뭔가를 ‘발견’하면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기억해 둔다면 아이디어를 다듬고 구체화하는 단계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반드시 숙고해봐야 하는 디자인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는 데까지 진도 나갈 수 있다. 단순함, 우아함, 견고함이라는 평가를 통해 아이디어화 하는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아이디어의 실용적 활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아이디어를 완성하고 상품화하는 단계에서 완성 직전의 아이디어에 더 이상 맹점은 없는지 세세히 점검해보고, 상품화 이후에 고려해봐야 할 실질적인 문제들의 해답을 찾아본다.
아울러 클립, 제록스 복사기, 맥킨토시처럼 그저 독특한 생각에 그칠 뻔한 아이디어를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으로 발전시킨 예를 통해 아이디어 실현 과정을 더욱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
‘그거! 나도 생각해본 적 있는데……’.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떠올렸던 아이디어가 제품화되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을 목격한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왠지 아까운 마음이 반복해서 들 때쯤 당신은 궁금해질 것이다. 왜 누구의 아이디어는 돈이 되고 누구의 아이디어는 머릿속 공상으로 그칠까?
“두려워하지 마라, 시작부터 확실한 아이디어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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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상이란 원래 원래 다르게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것, 이제껏 없었던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위대한 발상을 하려면 그간 배운 것들도, 늘 맞닦뜨리는 제약 따위도 잊어 버려야 한다. 찰나에 스쳐 지나가는 무의식을 따르기 위해 의식의 틀도 조금 벗어나야 한다. 또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법도 배워둘 필요가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참신한 문제해결 방법을 만들어 내는 흥미진진한 여정이 바로 발상의 과정인 것이다.
저자 스티븐 J. 팔리는 아홉개의 미국 특허와 수많은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성공한 제품 기획자이자, 기업가,교육자이다. 스탠포드대학 제품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5년간의 경력을 통해 하나의 성공적인 아이디어는 수많은 실수와 발상의 과정을 통해 탄생된다는 것과 위대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시키는지 그 방법을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1부 거머쥐어라: 어떻게 아이디어는 탄생되는가
2부 버려라: 어떻게 아이디어는 디자인되는가 3부 휩쓸어라: 어떻게 아이디어는 완성되는가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기 위한 기본적 요소
무엇을 발상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내거나 현실화를 하든 간에 기본은 '단순함', '우아함', '견고함'이다. 완벽하고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아이디어는 이런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그런 아이디어의 사례로서 종이를 변형시키지 않고도 한데 묶었다 풀 수 있는 최초의 도구인 '클립'을 생각할 수 있다.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자세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세계에서 내가 생각한 그것을 정말 이룰 수 있다고 믿을 만큼의 순진함이다. 순진한 마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순진함은 우리가 생각을 크게 품고, 고민을 상상의 한계까지 밀고 나가도록 도와준다. 순진함을 북돋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더 필요한데 그것은 용기와 호기심이다. 미지의 세상으로 모험을 감행하려면 순진하기도 해야겠지만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견뎌내며 신념을 고수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 또한 생각과 상상이 끝까지 뻗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호기심도 필요하다. 이과정에서 '만약에'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면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 나아갈 수가 있다. 숨겨진 니즈를 발견하기 위한 능력과 자질
1. 능동적관심 :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하다 보면 우연히 다른 맥락 속에서 그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는 것 2. 기술적인 능숙함 : 니즈를 인식하려면 연구분야 전반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즉, 배경지식이 있어야 해당 분야의 어디에 니즈가 존재하는지 둘러보고 이해할 수가 있다. 기술적능숙함은 흔히 관심분야를 공부하면서 갖추게 된다. 정기간행물, 전자매체,논문등을 읽거나 산업박람회,강연등에 참여함으로써 익힐 수 있다. 3. 씨앗에서 꽃을 보는 능력 : 그저 물건들을 관찰하거나 둘러본 것들이 나중에 다른 것을 검토하다 갑자기 떠오르는 것 4. 창조에 대한 열망 :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과 같은 원동력으로서의 열망 5. 용기 : 열망을 받치는 힘,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계속해서 발상해 나가는 용기, 아무도 믿어주지 않더라도 나 스스로와 나의 아이디어를 믿는 용기가 필요 창의적 과정을 위한 정신활동 1. 무의식 : 포기한 채 잠들었다 아침에 무심코 답이 떠오르는 경우 2. 직감 : 외부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을때 길접이 역할을 하는 일종의 내면의 깨달음 3. 내면의 감각을 활용 : 오감을 활용하여 가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 창의적과정은 아이디어가 모양을 갖추는 동안 이뤄지는 의식과 무의식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게되는 영감의 원천 1. 삶의 경험 2. 익숙한 것을 재구성 : 컴퓨터 3. 우연하고 우연한 발견 :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전자레인지 4. 자연 : 새의 날개짓이용 비행기 5. 관찰과 모방 : 로봇 [느낀점] 발명가나 과학자, 또는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기회가 된다면 미래를 창조할만한 제품이나 기술, 아니면 다른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머릿속에 떠오는 아이디어,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고자 하는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다.
특히, 한번 시도 해보고 싶은데 그 방법을 제대로 모르거나 '내가 할 수 있겠어?'라고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발명이나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 책에서 얘기해 주는 원리와 해결방법, 사례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위대한 발상은 너무 시간에 얽메여 머리를 쥐어 짜기만 하거나 한 방에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며, 시야를 넓혀가는 과정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행복한 발상이 완성된다는 것을 경험자의 입장에서 진솔하게 얘기해 준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서 얘기해주는 아이디어완성을 위한 11가지 실행전략과 개발한 아이디어의 활용방안, 특허를 어떻게 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은 기존의 유사한 책에서는 보여주지 않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 준것 같아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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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많은 아이디어들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 그 아이디어들은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그저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단지 방법과 현실화되는 과정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시키는 법들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내용들 그리고 우리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가끔 누구에게나 이런 경우가 있을 것이다. XX상품 대박행진, 대박난 XX서비스 XX획기적인 광고들까지 그리고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전에 저것 나도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세상은 아이디어만 가진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설득력과 실행력도 매우 중요하다. 무엇을 현실화하든 간에 기본은 단숨함. 우아함. 견고함인 것이다. 당신의 마음속이나 머리에서부터 나온 아이디어는 그냥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펜을 들고 조금 더 다듬고 구체화시키고 문서화시키고 이미지화하고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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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버린 그 대박 아이디어들_터지는아이디어
터지는아이디어
이런게 있으면 참 좋으련만,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만 했던 아이디어들.
1부,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되는가
등산을 갔다가 옷에 붙은 풀을 보고 일명 찍찍이라 불리는 벨크로를 발명한 그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물건으로 실제 제품을 만들어 내놓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을, 20세기 최고의 아이디어인 제로그래피(건식 복사방식)를 만든 체스터 칼슨은 22년이란 긴 세월보냈다.
2부에서는 어떻게 아이디어는 디자인되는가
대부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실생활과 밀접하다. 같은 문제라도 자신의 배경과 지식, 삶의 경험을 반영해 서로다른 해결점을 찾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신만의 개성이 아이디어에 들어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들이 아이디어의 싹이 된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필요없어 보이는 호기심의 분야도 나중에 크게 쓰임이 있는 지식이 될지 모른다.
"오직 준비된 자만이 중요한 것을 관찰할 기회를 얻는다." -루이 파스퇴르
3부에서는 어떻게 아이디어는 완성되는가, 돈되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의 활용법이 나온다.
아이디어를 애기하면서 특허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허는 전적으로 아이디어의 상업화를 관련지어 바라봐야 한다. 특허는 그 아이디어가 표방하는 지적 재산의 소유주가 되고 법적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허를 출원하면 개발자 혹은 양수인에게 아이디어를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배타적 소유권이 생긴다. 부정적인 면도 있다. 특허출원을 하면 아이디어가 공개되고, 기술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복제도 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과의 법정공방에서는 돈으로 얼마든지 사건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경험많은 변리사를 고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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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긴 읽었는데 사실 명확한 메시지가 남는 책은 아니었다. 처음에 클립을 예로 들어가면서 단순해 보이지만 참 대단한 물건이다라며 소개하는 것은 좋았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게 만들지는 못하더라는. 저자 소개를 보니 아홉개의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 기획자이자 기업가, 교육자라고 되어있다.
하여간 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끄집어내보자면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 관심을 통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노파로도 보이고 젊은 여인으로도 보이는 그림이미지나 벤젠의 화학구조를 발견하게 된 계기를 예로 들고 있다.
이밖에 현대로 넘어와서는 벨크로나 전자레인지가 탄생한 과정, 아마존의 원클릭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글이 이상하게 별로 읽혀지지가 않았다. 글이 너무 밋밋하기 때문인것 같다. 뒤로 가서는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를 언급하길래 언제 처음 출간된 책인가 싶어 다시 앞날개를 봤는데 미국에서는 2010년에 나온 책이었다. 미국에서의 개정판이 번역되어 나온 것일까?
"내가 늘 피아노를 곁에 두는 이유는 음악을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만질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