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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소한, 그러나 삶의 지혜가 되는 일상의 의미..
"지극히 사소한, 그러나 삶의 지혜가 되는 일상의 의미.." 내용보기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은 다 사소한 것들이다. 물론 사소한 것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일들이란 사소하다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개인에 따라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넓게 보면 혹은 지나고 보면 사소한 일이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이처
"지극히 사소한, 그러나 삶의 지혜가 되는 일상의 의미.." 내용보기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은 다 사소한 것들이다. 물론 사소한 것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일들이란 사소하다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개인에 따라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넓게 보면 혹은 지나고 보면 사소한 일이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다. 그래서 때로는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을 걸기도 하는 것일 게다.

 

이 책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봄까지 약 2년동안, 동아일보 철학하기란 칼럼에 쓴 글들을 수정 보완한 45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가 글의 소재로 삼은 것은 봄꽃이나 친구와의 술자리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다양성이나 안전불감증, 선거와 같이 우리가 보고 듣는 사회적인 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사소한 것들 이야말로 깨달음의 실마리이고 그것을 포착하는 감각은 가능성의 통로라고 말한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삶의 지혜가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 들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소한 것들의 구원이라 하지 않았나 싶다.

 

인간은 시작하는 동물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말마따나 우리는 별나게도 새로 시작하는 것이 많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한 주를 시작하면서, 또한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시작은 감정적이고 충동적일 수 있지만 성실한 과정은 시작의 의지에 성찰을 얹어줍니다. 과정은 시작한 일을 완성에 이르도록 하는 경로입니다.’ 당연하게도 시작한 일이 끝을 맺으려면 과정이 있어야 한다. 모든 일의 완성은 과정의 필연적인 결과라며 이런 과정이 중요한 것은 반성과 수정의 가능성 때문이라는 저자의 글은, 나는 시작한 일의 완성에 이르고 있는지, 어떤 과정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그 과정이 충실했는지를 생각해보게 하지만 별로 자신이 없다. 아마 반성이 없는 과정이었기에 그 끝에 이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설사 끝에 이르렀다 할지라도 더 나은 완성에 이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했던 것 같다. 계절에 대한 그의 해석도 나름대로 생각할 꺼리를 주고 있다. 봄은 너의 계절이라고 한다. , 나비처럼 너를 찾다 보면 나를 잊는 계절이고, 여름은 너와 내가 손잡고 가는 계절이지만 아직 우리로 성숙하지 못한 계절이다. 가을은 나의 계절이라고 한다. 홀로 있고 싶어하는 시간이 많은 계절이고, 겨울은 너와 내가 함께 있고 싶어하는 우리의 계절이라는 것이다. 이 글은 분명 겨울에 쓰여진 글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이 봄이라고 해서 의미가 반감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라는 완성을 위해서 혹은 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사계절로 나눌 수도 있고, 모든 일의 시작과 끝에 이르는 전과정을 봄,여름,가을,겨울로 구분할 수 있다면 지금의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이처럼 책에는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저자 자신의 생각이 담겨 있지만 글은 쉽게 읽힌다. 책을 읽기 전 미학자라고 해서 어려운 용어나 철학적인 사색이 주를 이룬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닫게 만든다. 미학을 감각학이라고 정의하는 그는 사소한 일들을 자신의 감각으로 수용하고 해석할 때 우리는 자아를 찾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깨달음의 실마리를 주는 사소한 것들의 포착을 가능성의 통로라고 했지 싶다.

 

우리의 삶에는 다양한 관성이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내가 또 다른 나로 변화하지 못하는 것은 습관처럼 반복되는 것이 주는 편안함 혹은 기존의 것이 주는 확신감이 삶에서 정지 마찰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사실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되는 감각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또 다른 자아를 찾는 변화가 가능하리란 생각이 든다. 그의 글을 읽어가면서 일상에서 부딪치고 반복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해 나는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지, 또 나의 생각을 회복하는 삶의 지혜를 얻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나의 감각을 찾아가는 좋은 안내서 한 권을 만난 것 같다.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1 2019.04.15. 신고 공감 1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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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라는 삶의 가치
"일상이라는 삶의 가치" 내용보기
책을 마시는 음료로 비유하자면 편안하고 달콤한 커피 같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 있고, 캔맥주처럼 단 숨에 들이마시는 책이 있고, 처음에는 그 맛을 알 수 없는 녹차 같은 책이 있다. 주관적인 분류에 따르면 김용석의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녹차 쪽에 넣어 둘 책이다. 김용석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건 오래전에 읽은 『두 글자의 철학』때문이다. 철학에 대한 어려움이
"일상이라는 삶의 가치" 내용보기

책을 마시는 음료로 비유하자면 편안하고 달콤한 커피 같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 있고, 캔맥주처럼 단 숨에 들이마시는 책이 있고, 처음에는 그 맛을 알 수 없는 녹차 같은 책이 있다. 주관적인 분류에 따르면 김용석의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녹차 쪽에 넣어 둘 책이다. 김용석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건 오래전에 읽은 『두 글자의 철학』때문이다. 철학에 대한 어려움이 아니라 일상에서 마주하는 철학이라고 할까. 정확한 건 아니지만 그 책에 대한 느낌이다. 그런 작가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철학적 사유가 담긴 일상 산문이다.

 

이 책은 지난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봄까지 동아일보에 쓴 칼럼을 45개의 이야기로 묶은 것이다. 그러니 나보다 눈이 밝은 누군가는 만났을 내용이다. 사소한 것들이 주는 기쁨이나 사소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나는 제목에 끌렸다. 물론 책의 내용도 훌륭하다. 다만, 좀 더 소소하고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각적인 글을 기대했던 하수의 독자인 나에게는 살짝 허전함이 남는다.  어쩌면 이와 같은 이유로 어떤 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알찬 책이었을 것이다. ‘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란 부제와 걸맞게 저자의 사유는 깊고 단단하다. 하나의 생각을 뒷받침할 논거와 그에 대한 작가만의 시선이 훌륭하다. 올곧은 교수님이 들려주는 삶의 방식과 이치라고 할까. 다가갈 수 없는 거리에 서 있는 무서운 노 교수가 아닌 학창시절 기꺼이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시는 다정다감한 선생님의 인생 조언이나 특강처럼 느껴졌다.

 

과정은 시작한 일을 완성에 이르도록 하는 경로입니다. 과정이 곧 삶의 길이요, 도道인 것이지요. 과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곧 일상생활에서 도닦기입니다. (27쪽) 

 

작심삼일을 일삼고 쉽게 포기하는 나에게 조용하게 훈계를 건넨다. 시작과 끝이 아니라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우리는 쉽게 말하면서도 정작 과정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다. 하루를 마무리 짓는 것과 그 안의 과정이 있어야 하고, 시작했던 일을 끝내거나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에도 과정이 존재하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 한동안 ‘모든 과정’을 오래 생각할 것 같다. 과정을 생각하니 우리의 계절도 모두 과정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또 이런 구절에 나는 당연히 붙잡히고 만다. 가장 가까운 곳에 선생님을 두고도 배움을 터득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 우리는 얼마나 어리석은지.

 

계절의 변화는 인생의 선생님입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밤하늘에는 삶의 진실이 계시되는 듯합니다. 현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소소한 일상의 태도를 바꾸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계절의 입김에 따라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각별히 선호하기도 합니다. (68쪽) 

 

하루를 채우는 일상에 대한 사유 외에도 사회 전반의 시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인공지능의 세상에 대처하는 인간의 삶, 안전불감증에 대한 일침, SNS 공간에서의 상처, 정치인의 부정과 비리, 정부와 국가의 책임회피론…. 글을 읽으면서 지난 시절 사회의 근간을 흔들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떠올린다.

 

앞에서 언급한 ‘과정’에 대한 사유와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타인’은 잘 저장하여 꺼내보고 싶다.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 나 역시 타인에게 ‘의미 있는 타인’이 되고 싶다. 하나하나 모두가 인생이라는 길을 가는 동안 방향을 제시해 줄 귀한 지표이며 등불이다. 그러니 시간과 정성으로 우려낸 차 맛, 일상이라는 삶의 가치를 온전히 모르는 나는 더 자주 마주해야 그 맛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타인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그들이 가족이 아니라 바로 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타인 그 자체로 존재 의미가 있고 인간으로서 존엄이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을 가족처럼 대할 게 아니라, 남처럼 대해야 합니다. 이웃을 친하다고 가족으로 대할 게 아니라 이웃이라는 의미 있는 타인으로 대해야 합니다. (198쪽)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s 2019.04.1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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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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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하루의 사고를 주제로 동아일보에 연재한 짧막한 칼럼을 묶어서 출판한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여러가지 철학적 사유를 하게 만드는 책이다.책표지에 쓰여져 있는 "삶이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라는 문구가 스스로에게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지금 내가 해야 할일들과 할수 있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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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하루의 사고를 주제로 동아일보에 연재한 짧막한 칼럼을 묶어서 출판한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여러가지 철학적 사유를 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표지에 쓰여져 있는 "삶이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라는 문구가 스스로에게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지금 내가 해야 할일들과 할수 있는 일들이란 다른 것 같다.

인생이란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여정인것 같다.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이런저런 사소하지만 사소하지만은 않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은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으며 진지한 사고의 대상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그들은 곧 '삶의 정곡'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본디 과녁의 한가운데는 작은 점일 뿐입니다.

사소한 것들은 깨달음의 실마리입니다. 그들은 우리 주위에 상존합니다.

우리 삶의 감수성이 그들을 포착하는 것입니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작은 점이 모여서 선이 되듯이 사소한 하나하나가 결국 나를 이루는 것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매일같이 접하는 것들은 나와 내 환경을 구성한다.

그래서 올해부터 미니멀을 시작하면서 그런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재구성하는 중이다.

아직까진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연말까지는 많이 정리될것 같으니 곧 새로운 감각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된다.

 

 

1부 걱정 말아요, 시작하는 동물 에서는 시작하는 사람들에게의 따뜻한 응원에서 저자의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꽃이 피고 있습니다. 꽃들이 경쟁적으로 피는 것을 보면, 꽃들은 시샘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남보다 낫게 피려고 다툴 뿐이기 때문입니다. 성실한 만큼 꽃들의 시샘은 건강합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다 공연히 미워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 15)

 

 

봄꽃에 경쟁적인 개화와 시샘을 통해 인간의 경쟁과 시기심등 인간의 본성과 타인과의 비교를 사유하고 있다.

사람들은 인생이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종종 잊고 시기심에 눈이 멀어 남을 깎아내리곤 한다.

우리는 그저 스스로 피어나면 된다는 삶의 지혜를 꽃들에게 배워 소모적인 경쟁의 찌꺼기인 시기심을 성실하고 건강한 시샘으로 만들어야 한다.

 


2부 감수성 있는 과정은 언제나 의미 있는 무엇 에서는 책을 읽고, 배우고 생각하는 것, 아름다운 것을 감각을 통해 사유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 많다'라고 할 때 삶은 능동적이고 활력으로 넘칠 수 있습니다. 일상적 삶의 신선도가 높아집니다. (P 75)


철학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인지과학이 중요합니다. 음식 재료를 구하고 선별하며 요리해서 먹는 과정이 오감을 모두 동원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인지능력 발달과 밀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P 81)


미학적, 곧 감각학적 관점에서 미와 추의 구분은 우리가 시각적으로 대상을 얼마나 수용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미와 추는 서로 대칭적이지 않습니다. 미의 영역이 추의 영역에 비해 훨씬 넓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P 85)

 


시각에만 의존하지 않고 관점을 전환해본다면 일상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발견하여 좀더 아름다운 세상을 영위할수 있을것 같다.

혐오와 비방이 판을 치는 세상속에서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렌즈를 가지고 싶다.


또,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윤리적 필요를 이야기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일상적 삶의 내공을 키워주는 윤리적 수련을 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TV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책과 더 멀어지고 있는 요즘, 책의 위기와 함께 서점과 출판계 역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전자책의 활성화로 나도 이북을 읽곤 하는데 종이책을 읽을 때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딴짓을 하기 쉬운것 같다.

책의 수명이 종이책은 50년, 전자책은 100년밖에 안남았다고 하는데 책을 사랑하기에 책이 죽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책은 아직 살아있고 매년 신간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독자들의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에 내 생이 다하는 날까지 노안을 조심하면서 독서를 많이 즐겨야 겠다.

 


3부 하지만 이상을 향해 걷지 않으면 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와 사회 정치적 문제를 주제로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도덕성과 능력이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은 '덕'이라는 말과 이에 상응하는 '버추 virtue'라는 말의 개념 발전사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말은 '사람다운 사람'처럼 '~답다'라는 도덕적 의미와 '해내다'라는 능력의 뜻을 모두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P 140)

 

우정이 온갖 방종과 범죄를 향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믿는 자들은 위험한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자연이 우리에게 친구를 맺을 능력을 준 것은 악덕의 동반자가 아니라 미덕의 조력자가 되라는 뜻이다. (P149)


성취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를 추구할 경우, 그것은 실책이며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P172)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문제에는 관심이 없다보니 3부의 정치 이야기가 좀 아쉬웠다.

하지만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공인의 책임감과 도덕성,진정한 리더쉽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었다.

요즘 발생한 사회적인 문제들만 보더라도 비도덕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사람이 처음엔 성공하는것 같아도 그 끝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당장의 요행보다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힘을 키워가야 하겠다.


수없이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감각을 통해 사소하지만 사소하지만은 않은 것들을 사유하며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무감각해지고 있었는데 좀더 세상의 소리와 빛, 냄새, 맛, 접촉에 마음을 담아 반응해봐야 겠다.

봄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 꽃향기,여기저기 생명력이 느껴지는 풍경 속에서 봄이야말로 감각을 일깨우기에 매우 좋은 계절인것 같다.

감각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진정 살아있다는 증거 아닐까?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짧은 산문들과 중간중간 일상을 이루는 사소한 것들의 투박한 드로잉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미학적 사고를 통해 철학적 시선으로 삶의 참뜻을 깨닫고 나를 되돌아보며 조용히 봄에 사색할수 있는 책이었다.

더불어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마음을 배려하는 전인격적인 삶의 태도와 따뜻한 시선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n 2019.04.17.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사소한 것들의 구원
"사소한 것들의 구원" 내용보기
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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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

 

 

 

 

구원이라. 그것도 사소한 것들에 대한 구원이란 책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도서이다.

 

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나날들이 어쩌면 사소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평범함은 평범함을 벗어나면 곧 소중함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그렇듯 평범하고 사소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글들로 가득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사소한 것들이 어쩌면 더없이 중요한데 우리는 잊고 살 뿐이지 않을까 싶다.

친구에게는 옳은 것만 행하십시오

그렇다. 우리는 친구라는 명목하에 무리한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나 범죄적인 일들에 있어 친구라서, 아는 사람이라서 등등의 이유에 타당성을 부여하며 거리낌 없이 행한다. 저자는 키케로의 글을 인용하며 우정은 선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함을 알려준다. '선한 사람'이라 함은 일상의 행동에서 굳건히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이를 뜻하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간관계는 우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관계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는 부분이 꽤나 많다. 그래서 이해관계가 틀어지면 우정도 틀어지게 마련이고. 키케로가 전해주는 친구 사이 "사랑하고 나서 판단하지 말고, 판단하고 나서 사랑하라"라는 말은 한편으로 생각하면 사람을 가려 사귀라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여튼 키케로는 사랑과 우정을 구분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곧 '우정은 사랑의 윤리적 형태'라는 정의에 부합한다.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뭔가 거절의 뜻을 내비치면 섭섭하다느니 아는 사이에 너무 한다느니 하며 거리를 두기 일쑤다. 그럴 땐 그냥 그 인연을 끝맺는 것이 답인 것 같다.

피노키오의 코에 대한 내용도 너무 좋았다. 나는 그냥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벌을 받은 피노키오라는 단순한 생각에 머물러 있었다.

푸른 머리의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거짓말에는 두 가지가 있단다. 하나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이란다." p 152

그렇다. 금방 들통나는 거짓말이 있고 계속 거짓말을 이끌어 내는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그럼 말이 자꾸 달라짐에 상대방이 눈치챌 수도 있다.

"나는 거짓말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치밀하지 못함은 참을 수 없다"라는 새뮤얼 버틀러의 말에 극히 공감하는 바 그럴 땐 사소한 걸 기억하는 나를 원망해야 되나 싶은 마음도 든다. 진실은 쉬이 망각하고 거짓은 계속 상기됨을 저자는 피노키오의 일화에서 딱 한 번 나오는 거짓말과 코의 일화를 통해 보여준다.

그 외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일화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성찰하기에 좋은 소재들이어서 꼭 기억하고픈 것들도 많았다.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거리도 많음에 많이 배울 수도 있었다.

수없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에서 구해낸

아름다움과 삶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

삶을 음미하기에 좋은 도서이다. ^^

 

이달의 사락 y****d 2019.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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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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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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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

 

 

 

 

구원이라. 그것도 사소한 것들에 대한 구원이란 책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도서이다.

 

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나날들이 어쩌면 사소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평범함은 평범함을 벗어나면 곧 소중함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그렇듯 평범하고 사소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글들로 가득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사소한 것들이 어쩌면 더없이 중요한데 우리는 잊고 살 뿐이지 않을까 싶다.

친구에게는 옳은 것만 행하십시오

그렇다. 우리는 친구라는 명목하에 무리한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나 범죄적인 일들에 있어 친구라서, 아는 사람이라서 등등의 이유에 타당성을 부여하며 거리낌 없이 행한다. 저자는 키케로의 글을 인용하며 우정은 선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함을 알려준다. '선한 사람'이라 함은 일상의 행동에서 굳건히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이를 뜻하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간관계는 우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관계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는 부분이 꽤나 많다. 그래서 이해관계가 틀어지면 우정도 틀어지게 마련이고. 키케로가 전해주는 친구 사이 "사랑하고 나서 판단하지 말고, 판단하고 나서 사랑하라"라는 말은 한편으로 생각하면 사람을 가려 사귀라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여튼 키케로는 사랑과 우정을 구분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곧 '우정은 사랑의 윤리적 형태'라는 정의에 부합한다.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뭔가 거절의 뜻을 내비치면 섭섭하다느니 아는 사이에 너무 한다느니 하며 거리를 두기 일쑤다. 그럴 땐 그냥 그 인연을 끝맺는 것이 답인 것 같다.

피노키오의 코에 대한 내용도 너무 좋았다. 나는 그냥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벌을 받은 피노키오라는 단순한 생각에 머물러 있었다.

푸른 머리의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거짓말에는 두 가지가 있단다. 하나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이란다." p 152

그렇다. 금방 들통나는 거짓말이 있고 계속 거짓말을 이끌어 내는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그럼 말이 자꾸 달라짐에 상대방이 눈치챌 수도 있다.

"나는 거짓말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치밀하지 못함은 참을 수 없다"라는 새뮤얼 버틀러의 말에 극히 공감하는 바 그럴 땐 사소한 걸 기억하는 나를 원망해야 되나 싶은 마음도 든다. 진실은 쉬이 망각하고 거짓은 계속 상기됨을 저자는 피노키오의 일화에서 딱 한 번 나오는 거짓말과 코의 일화를 통해 보여준다.

그 외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일화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성찰하기에 좋은 소재들이어서 꼭 기억하고픈 것들도 많았다.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거리도 많음에 많이 배울 수도 있었다.

수없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에서 구해낸

아름다움과 삶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

삶을 음미하기에 좋은 도서이다. ^^

 


이달의 사락 y****d 2019.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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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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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소한 것들이라 지칭할 수 있을지는 개개인 마다의 사유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이지만 어쩌면 그마저도 틀린 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세상에 사소한 것이 어디 있을까, 다만 사소하다 생각하는 우리가 있을 뿐, 사소함에 해당하는 대상, 존재는 그 어디에도 없음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일상의 마주침에서 만나는 모든 일들, 우리는 그런 것들을 사소하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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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소한 것들이라 지칭할 수 있을지는 개개인 마다의 사유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이지만 어쩌면 그마저도 틀린 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 사소한 것이 어디 있을까, 다만 사소하다 생각하는 우리가 있을 뿐, 사소함에 해당
하는 대상, 존재는 그 어디에도 없음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일상의 마주침에서 만나는 모든 일들, 우리는 그런 것들을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한다.


이 책 "사소한 것들의 구원" 은 우리가 사소하다 생각해 마지 않는 것들로부터 우리를 구원
해 낼 수 있는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며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소개되는 사소한것들이 진정 사소한 것인지는 호불호가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공통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공유할 수 있는 사유로서의 사소함은 사소함이 아니라 깨달음을 가진 진실로
우리의 마음에 와 닿는다.


대한민국 정치판의 모습을 보면 정말 욕 밖에 나오지 않을 일들이 수두룩 하지만 각종 인사
청문회를 보면서 느끼는 인재의 절대적 부족에 대한, 도덕적 해이와 결함을 가진 인간들의
정치판 등극과 같은 모습은 깨어있는 국민, 깨어 있는 내가 아니고는 해결의 방법이 없음을
실감하게 한다.
지금도 계속되는 비자격, 무자격자의 정치판 등극에 옥신각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디서 부터 잘못되고 또 그걸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해답, 또는 정치판의 인재등용 등에 대한 올바른 사유를 살펴볼 수 있다.


책을 좋아하고, 책 읽기를 지상 최고의 낙으로 삼는 내게는 책의 죽음이라는 차마 생각하기도
싫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아직은 죽지 않았지만 죽어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50년, 100년 후의 세계에서는 정말 책이라는 단어 자체를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삶에 지쳐서 인지 혹은 테크놀러지의 중독에 의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의 변화는 책의
죽음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듯 우리의 모습에서 그 미래를 읽을 수 있게 한다.


책을 읽지 않기에, 책이 팔리지 않고, 더불어 책을 읽지 않음으로서 생각하는 삶을 살지
못하기에 책의 죽음은 결국 인간의 죽음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사랑의 손길이 바로 독서이고 보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사는 우리에게 책의 죽음은
사랑의 죽음, 인간의 죽음을 연상시키는 일이 될 수 있다.
지금 그 사랑의 손길을 펼쳐보자. 그리고 주위에도 그 사랑을 전파해 보았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n********1 2019.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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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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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을 읽고   [사소한 것들의 구원] 이라는 책 제목이 오묘하면서도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을 구원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놓친 사소함은 무엇인가? 사소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가벼움 만큼이나마 이 단어에 대해 깊이 사색해 본 적이 없던 나는 사소함이라는 단어를 두고 이리저리 생각해보는 이상한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다. 도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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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을 읽고

 

[사소한 것들의 구원] 이라는 책 제목이 오묘하면서도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을 구원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놓친 사소함은 무엇인가? 사소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가벼움 만큼이나마 이 단어에 대해 깊이 사색해 본 적이 없던 나는 사소함이라는 단어를 두고 이리저리 생각해보는 이상한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다. 도착까지 얼마나 기대가 되었던지, 매일 택배가 왔는지 현관문을 이따금씩 열어볼 정도였다.

 

책 겉표지에 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그리고 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적힌 짧지만 강한 문장을 읽고 나니 책을 들여다보기도 전에 하루의 사고 그리고 삶의 성찰이라는 하나의 통념을 머리에 집어넣고 한껏 배부른 생각이 들었다.

 

기대했던 것 만큼이나 사소하지만 중요했던 문제들을 작가 고유의 미학적 시선으로 균형 있게 풀어낸 담담한 문장들이 무수한 밑줄을 긋게 만들었고, 다시 한번 스쳐지나간 일상들에 대해 회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한 챕터씩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매일 시간을 쪼개서 야금야금 읽었다. 작가가 언급한 사소하면서도 진귀한 현상들, 작가가 언급하기 전에 내게는 당연히 사소했던 것들이 한 편의 글로 멋지게 탈바꿈 되어 있으니 작가와 독자의 시각의 차이를 확인하고, 다양성이라는 관점으로 독자의 의견도 인정하면서 합의를 이끄는 글의 완결성은 각각의 글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한편으로는 나는 왜 한번도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걸까? 과연 나는 하루 동안 도대체 무엇에 골몰하며 살고 있는 건지 스스로에 묻게 되고 지나온 날들에 내민 내 답이 정답이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천천히 다가와 내 마음의 불을 지피고, 그렇지 않느냐고, 미처 못 본 적 많지 않느냐며, 친근하게 내 생각의 허점을 다독이고, 앞으로는 한번 이렇게 살아보면 어떠냐고 내게 묻는 것 같았다. 완고한 표현 없이 대화하듯 풀어헤친 문장들에 자발적으로 작가가 지향하는 사소한 것들의 미학적 사고에 동조하게 되었다. 작가가 한 일은 그저 책 속에 그만의 사유를 담은 것 뿐인데 독자인 내게 돌아오는 시너지는 대단했다.

 

하나의 현상이 아닌 상호결합된 인과관계의 사슬들을 작가와 함께 풀어나가다보니 어느덧 산문집은 그 동안 몰랐던 지식을 발견하기도 한 양 큰 기쁨을 주었다. 작가는 결국 모든 것에 배려라는 기본 덕목을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와 관계된 모든 사건과 현상과 인물들에 대해서 사소하지만 결국은 중요한 것들에 관심을 두고 좀 더 배려있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기를 바랬던 것 같다. 배려는 결국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의 다양한 균형과 합의를 필요로 하는데 작가는 이런 노력 조차도 너무나 사소하면서도 진귀하게 다가서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가끔은 작가와 함께 아파하고 가끔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라고 반기도 들어보고, 피고 지는 꽃들에 대한 사색, 그리고 다르게 생각하기, 상처주고 상처받는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 진정한 자립에 대한 고민, 변화하는 시대에 맞설 나의 자세와 노력, 무엇을 버리고 취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내가 놓친 것들에 대한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읽어갈 때마다 내 하루의 일부분이 다채로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배려로 향하는 신뢰의 축을 무엇으로 이룰 것인가?’ 라는 진지한 고민을 새기며 책장을 덮는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선물하고 싶은 이의 얼굴이 세 명이나 떠올랐으니 이 책은 나의 모든 기대를 수용해줬다. 이 책과 함께한 시간은 내게 분명 따스한 봄이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1 2019.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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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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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 <사소한 것들의 구원(김용석 지음/천년의 상상)> #인문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교수로서의 삶을 정년퇴임으로 내려놓고 이제 작가로 출발하는 저자의 주제는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이 책에는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쳤던 일상에 대해 작가가 부여하는 의미들이 들어있다.우리의 인생은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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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 <사소한 것들의 구원(김용석 지음/천년의 상상)> #인문

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

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교수로서의 삶을 정년퇴임으로 내려놓고 이제 작가로 출발하는 저자의 주제는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쳤던 일상에 대해 작가가 부여하는 의미들이 들어있다.

우리의 인생은 엄청난 사건이나 의미 있던 이벤트로 채워져 있지 않다.

당장 어제 있었던 일이나 이번 주에 있었던 아니면 올해 들어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보라.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져서 오늘이 되었고 우리의 인생을 채워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소소한 우리의 일상에 대한 의미부여는 낯선 활동이 되었고 우리의 인생을 채우는 인간관계나 활동들은 적어도 우리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활동이 되어간다.

나의 인생에 대한 주인으로서의 인식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생활이 반복되어지면서, 나의 인간관계들이 나 스스로가 아닌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가까운 부부나 부모 자식 간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어떤 관계를 맺으려고 하느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모델로 삼고 흉내 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사회적 압력들이 나의 기준이 되어 나를 옭아매는 경우는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따라서 그와 함께 의미를 부여해보는 연습을 한다.

내가 만나는 사물과 사람들과 사회들을 이전과는 다른 감각과 사고로 만나는 연습을 한다.

4쪽에서 6쪽의 그리 길지 않은 글들이지만, 친한 친구나 형과 산책하는 느낌으로 읽다보니 책의 끝까지 와버렸다.

  

  

작가와 함께 일상의 미학을 경험하면서, 관습에 젖어 시간을 보내던 삶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스스로 삶을 구성해나가며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사람을 만난다는 건 그의 미래와 만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도덕적 타임머신을 타는 것이니 어마어마한 일이지요. 우리가 인생을 성찰하고 타인에게 마음을 쓰며 사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조심하며 산다는 것, 마음을 쓴다는 것

 

과정은 어떤 일의 반을 차지하는 것도 모든 것도 아니지만, ‘언제나 의미 있는 무엇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의 완성은 과정의 필연적 결과입니다. 시작은 감정적이고 충동적일 수 있지만 성실한 과정은 시작의 의지에 성찰을 얹어줍니다. 과정은 시작한 일을 완성에 이르도록 하는 경로입니다. 과정이 곧 삶의 길이요, 인 것이지요. 과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곧 일상생활에서 도 닦기입니다. -걱정 말아요, 시작하는 동물

 

인간관계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앨프리드 더수자의 시구가 위무와 격려가 됩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고통의 근원을 잘 보아야 합니다. 상처받은 후에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일상에서 대하는 사람 그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삶이 사전 처방의 미덕과 지혜가 아닐까요. 이런 의미에서 시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는 시구를 이렇게 고쳐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인간은 문명화 과정에서 사물을 구분해서 범주를 정하고 일정한 방식으로 동식물을 사육하고 경작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의 근원적 다양성에 대해 망각의 경험 또한 해왔습니다. 이런 경험이 종종 일상에서도 자연의 다양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합니다. 무심하게 바라본 얼룩말의 무늬는 모두 똑같아 보이고, 하늘의 별은 모두 오각형으로 반짝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초원의 얼룩말들은 다 똑같아!”라고 말하는 사람은 생명의 원리를 알 수 없으며, “하늘의 별들은 다 똑같아!”라고 하는 사람은 우주의 진리에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너무도 아름답고 경이로운 무수한 형태들

 

지식 기반 사회는 자신이 기반으로 삼는 것이 항상 변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 기반을 능숙하게 제어하며 유연하게 춤추는 사상누각을 지어야겠지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는 공적 영역에서나 사적 영역에서나 중요합니다. 모든 정책과 사업을 위한 계획과 시스템은 유동적인 기반 위에서 유연하게 춤추는 사상누각과 같아야 합니다. 지식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소모되며 소실되지만, 그렇게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능력 또한 춤추는 사상누각과 같아야 합니다. -흔들림 위에서 춤추라

 

우리 대학들은 교육기관의 역할을 회복해야 합니다. 대학 교육이 많은 사람의 일상적 관심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시급하고 엄중한 과제입니다. 이는 대학이 창의적 연구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대학교도 학교입니다

 

국가의 공직은 당연히 공공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아니 공공성 그 자체입니다. 도덕성과 공무 수행 능력은 바로 공적인 것을 공통분모로 하고 있습니다.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사람이 공무를 수행하기에 부적합한 이유는 윤리적인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실용적인 데에 있습니다. 나아가 업무 수행의 효율성 차원에 있습니다. 공공 의식의 결여를 내포한 도덕적 흠결은 공적 업무 수행 능력의 부족과 짝을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여는 어떤 방식으로든 공적 업무 수행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우정이 온갖 방종과 범죄를 향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믿는 자들은 위험한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자연이 우리에게 친구를 맺을 능력을 준 것은 악덕의 동반자가 아니라 미덕의 조력자가 되라는 뜻이다. 미덕은 혼자서는 최고 목표에 이를 수 없고, 다른 동반자의 미덕과 결합할 때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케로. -친구에게는 옳은 것만 행하십시오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의 모험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피노키오 이야기는 거짓말의 핵심을 꿰뚫는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계속 자랄 수 있다는 것과 그렇게 자라는 거짓말도 도저히 감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피노키오의 코를 감출 수 있을까요

 

선거일은 축제일입니다. 투표일이 공휴일이라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선거 역시 인류 문명사에서 다양한 축제가 지녔던 특징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축제의 특성으로 비일상성, 공동체적 성격, 현실과 이상의 관계, 도덕적·교육적 차원 등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선거도 이 모든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축제의 종교성을 마지막으로 논하는 것은 그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투표를 하며 우리는 기원합니다. 더 나은 나라를 염원합니다. 투표의 시간은 정치적 기도의 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한 표가 신성한 것입니다. -선거는 빛나는 별을 그리는 것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j********4 2019.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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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자의 일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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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미학하는 김용석씨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들은 관심을 받고 진지한 사고의 대상이 될 자격이 있다고 한다. 그들이 '삶의 정곡'이며 사유를 통해 인생을 더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 담은 자신의 이런 경험을 함께 음미하고 싶다고 한다. 지은이의 말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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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하는 사람 김용석의 하루의 사고
"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미학하는 김용석씨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들은 관심을 받고 진지한 사고의 대상이 될 자격이 있다고 한다. 그들이 '삶의 정곡'이며 사유를 통해 인생을 더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 담은 자신의 이런 경험을 함께 음미하고 싶다고 한다.
지은이의 말을 읽는 동안에도 미적 환희, 음미... 미학하는 분이라 그런지 표현이 대단히 거창하다.
어찌되었건 사소한 것들의 미학적 사유를 읽어보자.

1부 걱정 말아요, 시작하는 동물
15개의 이야기가 중 작심 3주를 추천하는 <걱정 말아요, 시작하는 동물편>, 멍때기기를 초 연결시대의 피로함을 달래는 현상으로, 권리를 찾기위한 방법을 제시한 <응답하지 않을 권리>, 또, <겨울은 우리의 계절입니다>에서는 얼마전에 읽었던 신영복 선생의 감옥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하고 특히 인간의 무심한 자연파괴가 무심한 지구를 유심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구는 상심했다>는 《제3인류》를 읽어서인지 '가이아 이론'이 왠지 현실감있게 느껴졌다. 빼빼로 데이가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도 알게되고 술 빚기, 빵 굽기, 글쓰기가 노력해서 해야하는 대표적인 일이라는 이야기도 재미있다.

2부 감수성 있는 과정은 언제나 의미 있는 무엇
<얼굴보며 살아갑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일상에서 유의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한다. 사실 요즘은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동안 등에 일행과 함께 앉아 있지만 대화하거나 눈 마주침 없이 휴대폰을 보고 있을 때가 많다. 이건 좀 아닌데 하다가도 그렇다고 딱하니 할 얘기도 없으니 그냥 두자. 이런식이다. 그러다보니 점점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줄어드는 것 같고...
'사람 사이의 연대'에 신경쓰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자의 말처럼 '얼굴 맞대기'에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그래야 조금 더 사람 냄새가 날 테니까.

3부 하지만 이상을 향해 걷지 않으면
<타인은 타인입니다> 일상에서 가족같이, 가족같아서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타자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어려운 말은 모르겠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면 가족이 되어서는 안된다. 가족은 그런 사람들이니까. 이제부터 제발 식당에서 이모~ 하지말자.

미학자의 에세이 답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일상이 소재여서 그런지 공감하기도 하고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며 신기하기까지 했다. 일상을 사유한다는 것 조금 알 것 같다.
y***e 2019.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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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소한 것들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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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소한 것들의 구원항상 비슷하게 반복되는 하루그 속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방법은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오늘은 이렇게 생각했지만내일은 이렇게 생각하고같은 일에 대해서도 생각을 달리 함으로써 새로운 하루가 되는 것.여기 그렇게 하루를 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책이 있어서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은 사소한 것들의 구원입니다."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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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소한 것들의 구원




항상 비슷하게 반복되는 하루

그 속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방법은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이렇게 생각했지만

내일은 이렇게 생각하고

같은 일에 대해서도 생각을 달리 함으로써 새로운 하루가 되는 것.


여기 그렇게 하루를 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은 사소한 것들의 구원입니다.


"삶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처럼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것,

생각을 하는 거죠 ㅎ





수없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에서 구해낸

아름다움과 삶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





저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역시 제목부터 범상치 않더라니

철학과 교수님이셨습니다.


우리 삶에서 사고란 철학과 떨어뜨릴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지은이의 말입니다.


마지막에 보시면 '수없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에서 구해낸 작고도 큰 삶의 참뜻'

이라는 말에서 정말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얼마든지 큰 힘을 얻을 수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파랑, 하양, 빨강.


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그냥 색깔로만 생각했던 것들에서

아, 우리가 이런 뜻으로 많이 생각하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절망의 부정어라니.


절망이래서 부정적인 내용인가 했는데

절망의 부정어라니.


다들 절망의 부정어일때 빛나는 희망을 마음 속에 간직하면서

밝은 내일을 꿈꿨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의 성격이 변하는 시대.


변화라는 것은 사실 기성세대에게는 두려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나름 젊은이라 생각하지만 급격한 변화 속도에는 가끔

따라하기 힘들다 생각이 들정도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이런 마음은 더 커지겠지만...

남녀노소 상관없이

이런 변화 속에서 창의적인 힘을 빛내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간관계는 우정이라고 할 수 없죠.


하지만 살다보면 정말 많은 인간관계가 이해관계로 맺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친구라는 관계는

정말 고등학생때 관계까지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악덕의 조력자가 아니라 미덕의 동반자가 되라는 것.


이 말을 잘 생각하면서

친구의 선한 일에 목숨을 바칠 지언정

친구의 나쁜 일을 돕지는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처럼 그냥 평소에 별 생각없었던,

아무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게 된

<사소한 것들의 구원>


앞으로 더욱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매일 반복되지만,

매일 다른 하루를 살아가고 싶네요 ^^

 



s******9 2019.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