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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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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매순간이 정해진 각본에 의해 흘러가지 않는 예행 연습없는 연극이라고 생각한다.어떤 사람은 평범하게도 몸에 배인 습관과 타성에 의해 쉽고도 안일한 길을 찾아가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선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삶의 길이 다양한 갈래도 이루어져 있기에 편안하고 안일한 방법을 찾다가는 요즘과 같이 각박하고 험난하며 무한경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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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매순간이 정해진 각본에 의해 흘러가지 않는 예행 연습없는 연극이라고 생각한다.어떤 사람은 평범하게도 몸에 배인 습관과 타성에 의해 쉽고도 안일한 길을 찾아가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선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삶의 길이 다양한 갈래도 이루어져 있기에 편안하고 안일한 방법을 찾다가는 요즘과 같이 각박하고 험난하며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도태되기 십상이다.나만의 인생,나만의 멋진 연극을 펼치면서 후회없이 잘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까를 생각해 본다.

 

 평소 문화생활을 자주 못하는 처지이기에 박명성 프로듀서의 글을 읽으면서 불현듯 내 마음 속에 꽁꽁 잠자고 있던 '끼'를 살려 내면의 무대에 당당하게 올라서는 모습을 그려 봤다.흔히들 연극은 돈이 되지 않아 한 자리에 오래 있지 못하는 삶이라고들 하는데 이 글에 실린 연극,뮤지컬의 삶을 살고 있는 연극인들은 참으로 프로근성과 사명감에 넘치는 분들과 꽉 차 있으며,박명성 프로듀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인간미,자율성이 어우러져 연극 동료들간의 균형과 조화,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내내 가득찼다.

 

 순수하게 창작된 연극 작품도 있겠지만 기존의 문학 작품을 각색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하고 감동까지 안겨준다면 금상첨화이고 뒤에서 총지휘하는 연출자에겐 예술과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가 있으리라.특히 <맘마미아>로 잘 알려진 박명성 프로듀서에겐 연극에 대한 그만의 의지와 열정,인간과의 교감 작용이 앙상블로 연결되어 과정은 힘들지만 훈훈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신경숙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도 작가의 허락을 받고 새롭게 각색한 것이 의외의 좋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제2,3탄으로 연결되어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각박하게 먹고 살다 보니 자신을 낳아 준 엄마의 소중함과 애틋함을 연극을 통해 자애로운 엄마의 사랑을 새롭게 확인했을 것이다.

 

 연극을 하는 배우도 평범함과 특별함이 있는거 같다.평범한 배우는 자신의 최대 한계점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이고,특별한 배우는 자기 한계점이 어디인지 알고 그 한계를 계속 늘려 가는 사람이다. - 본문 -

 

사회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적용이 될듯하다.또한 1등과 꼴찌의 차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빨리 간파하고 그 분야에 미치는 것이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활짝 꽃피울 수가 있고 그 능력을 검증받아 또 다른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해 가는 삶 속에서 진정한 평범함과 특별함이 나뉘어지지 않을까 한다.나 역시 늦게 깨달은 삶의 목표를 향해 미친듯이 해 나가고 싶고 그렇게 살고 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인복도 참 많은거 같다.군대 조직과 같은 상하체계의 경직한 분위기 속의 연극 무대를 구상하고 지휘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최대한 자율적으로 보장하되 문제점이 생길 경우에 지적하고 개선되도록 독려하는 그의 경영방침도 눈에 띄며,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진국과 같은 존재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그를 애정으로 아끼고 마음으로 지원하는 지원군이 귀에 익은 인물들이라 반갑기도 했다.박정자,강부자,손숙,윤소정,김성녀,추상미 등의 배우이다.

 

작품의 흥행이 성공가도에 오르면 수입도 빵빵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배우,스탭,감독 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순회 공연에 매달리게 되는데 배우,무대,관객이 일체가 되고 멋진 배경음악과 함께라면 연극의 진가는 배가 될거 같다.

 

 "비즈니스를 할 때 항상 을의 입장에서 살아라. 그러면 상대방의 의견을 듣게 된다. 또한 상대방을 이해하게 된다.그래야 인생살이도 편하다." - 본문 -

 

 간혹 아직도 조직사회에서 갑의 입장으로만 생각하고 말하며 남에게 질려고 하지를 않는다.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의견과 주장이 난무하기에 조직사회의 분위기가 경직되고 구성원간의 화합이 잘 안되며 오래 눌러 있지를 못하고 쉽게 이직을 하게 되는거 같다.엊그제 읽은 <멀티 플라이어>라는 도서를 통해 해당 조직의 조직원을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멀티 플라이어의 진정성을 생각케 하고 역으로 조직원의 잠재력과 능력을 깔아 뭉대는 디미니셔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연극인의 삶에서 나와 너의 상생관계를 인간적으로 들려주는 멋진 인생의 표본이 되었다.

 

 

 



j******6 2012.07.09. 신고 공감 4 댓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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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없는 무대를 만들다], 박명성, 북하우스, 2012.
"[세상이 없는 무대를 만들다], 박명성, 북하우스, 2012."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박명성 대표는 신시라는 이름의 뮤지컬 기획사를 만들어서 현재까지 최고품질의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발전시켜온 장본인이다. ‘신시컴퍼니’라는 바꾸고 나서 초기에 뮤지컬에 치중했던 주력상품을 연극으로까지 확장시켜 공연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뮤지컬 드림>이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공연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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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박명성 대표는 신시라는 이름의 뮤지컬 기획사를 만들어서 현재까지 최고품질의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발전시켜온 장본인이다. ‘신시컴퍼니’라는 바꾸고 나서 초기에 뮤지컬에 치중했던 주력상품을 연극으로까지 확장시켜 공연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뮤지컬 드림>이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공연을 만들면서 경험했던 노하우와 생각들을 풀어놓았고, 이번에 나온 책에서는 주요 작품별로 각 주요 배역들과 연출가 등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고마웠던 사람들, 인상깊었던 사람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사람을 위주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책의 첫부분의 다음 문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을 잘 만드는 일, 그것은 곧 사람을 잘 만나는 일이다. 그냥 만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야말로 제대로 만나는 것이다. - p.23

 

솔직히 이 책에서 언급되었던 공연 중에서 관람했던 것이 <맘마미아>밖에 없어서 맘마미아의 전체 스토리는 알기 때문에 캐스팅을 하는 과정이나 저자가 인상적으로 최고의 도나라고 언급하는 배우 최정원의 이야기에서는 공감이 갔다. (사실 내가 봤던 공연에서 도나는 박해미였다.)

 

처음 언급되는 공연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각색한 같은 이름의 연극이었다. 두 차례 공연이 되었는데 첫번째 공연에서는 정혜선, 두번째 공연에서는 손숙이 엄마 역할을 맡았다. 첫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신경숙 작가와의 인연을 소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처음 저작권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경숙 작가는 작품 수정의 모든 권한을 기획사쪽에 넘겼다고 한다. 또한 공연을 올리고 나서 소설에 들어가지 않은 내용이 공연에 포함되어 불만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수정 여부도 기획사에서 넘겼다는 것이다. 원작자의 폭넓은 이해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두번째 공연에서 손숙을 캐스팅한 이후 딸 역할로 김여진과 허수경을 더블캐스팅 하게 된 사례도 손숙 선생의 연장자로서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800석 규모의 용극장을 선택하여 공연을 성공시키는 과정도 감동적이다.

 

뮤지컬로 재창작을 하는 과정에서는 더 고민할 꺼리들이 많았다. 음악, 안무, 그리고 배역도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잘해야 하는 까다로운 측면이 많다. 현재 신시에서는 두 번재 뮤지컬을 생각중이라고 한다. <엄마를 부탁해>가 더 좋은 뮤지컬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년전 연예인 매니지먼트회사에 근무하면서 잠시나마 공연 관련 업무를 해보면서 공연 하나를 기획하고 만들어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였다. 관람하는 사람들은 그저 무대가 어떻고, 노래가 어떻고, 연기는 잘하고 못하고 등의 한두마디로 공연을 평가할 수 있지만 공연을 만드는 사람은 그야말로 피땀어린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겠느냐고 치부할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 풀어놓은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연극이나 뮤지컬 같이 공연기획이나 프로듀싱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k******1 2012.07.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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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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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대한민국의 대표 프로듀서이자공연기획 멘토인 박명성 씨가 쓰신 책을 읽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제목이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인 것은 아마도 프롤로그에 적혀져 있는것처럼 사람의 인생이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무대로 옮기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감독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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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대한민국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공연기획 멘토인 박명성 씨가 쓰신 책을 읽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인 것은 아마도 프롤로그에 적혀져 있는
것처럼 사람의 인생이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무대로 옮기기에는 너무나 부족하
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감독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에는 연극에 대해서만 적혀있는 책이라고 생각을 했
었는데, 뮤지컬이나 연극의 제작 과정이 자세하게 적혀져 있는 책이었습니다.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과 친분이 꽤 있으신듯 합니다. 책 내용중에도 박칼린
감독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명성 감독은 벌써
13년째 뮤지컬 현장에서 만나왔으며 함께 여러가지를 경험해 오신 분입니다.
무대를 사랑하며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사람도 또한 사랑하는 분이라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연극과 뮤지컬은 모두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정도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무대들 입니다. 박명성 저자는 맘마미아, 아이다, 시카고 등 해
외에서 들여온 작품들은 물론 '댄싱 섀도우' 라는 뮤지컬도 창작해 낸 기획자
이지만 그전에 사실은 여러번의 좌절도 겪었고 연극과 뮤지컬 무대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는걸 몸으로 겪으신 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마냥 화려하기만 하고 또 마냥 즐겁기만 할것 같은 연
극과 뮤지컬 무대의 뒷모습이 과연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무대를 프로듀스 하면서 같이 해 온 배우들이나 무대뒤 사람들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어서 읽으면서도 아, 무대뒤 모습은 내가 생각
했던 것 보다 인간적이고 또 그렇기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보람이 있는 일이
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둡고 힘들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나 그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아니면 잘 알수 없는 무대뒤
모습을 알수 있었던 책이라 의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무대의
앞모습만을 볼수밖에 없는 저같은 연극, 뮤지컬 매니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저자분이 프로듀서라는 무대뒤 일을 통해 만나본 배우분 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유명 뮤지컬과 연극의 연출과정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연극이나 뮤지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많아요.

 



c********7 2012.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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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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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가 과연 있을까? 이 책을 처음 접할때는 과연 어떻게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 책을 펼쳤다. 세상에 없는 무대라??? 이 책을 쓴 저자는 어떤 쪽에 종사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우선 드는건 우리의 문화가 아직은 선진국과는 달리 다채롭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의 문화도 어느 나라 못지 않게 문화의 다채로움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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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가 과연 있을까? 이 책을 처음 접할때는 과연 어떻게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 책을 펼쳤다. 세상에 없는 무대라??? 이 책을 쓴 저자는 어떤 쪽에 종사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우선 드는건 우리의 문화가 아직은 선진국과는 달리 다채롭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의 문화도 어느 나라 못지 않게 문화의 다채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예전에 영화나 매스미디어에 치중되었던 문화가 뮤지컬과 연극과 같은 소외되었던 분야에서도 새싹이 돋듯이 문화의 다채로운 꽃 피우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 책은 연극연출분야에서 새롭게 꽃을 피우고 있는 연출가인 박명성씨다. 연극이라는 분야는 일반인인들이 쉽게 관람을 하거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 분야가 아직은 아니라는 선입견이 강한 분야인것 같다. 영화는 언제 어디서나 극장에 가면 접할수 있거나, 아니면 집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것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문화의 다채로움이 표현될수 있는 분야 중에 하나가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다시 찍거나, 아니면 수정이 가능하지만, 연극은 오랜 연습을 통해서 공연을 통해 한번에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연극인들의 노력과 정성은 영화보다 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연극을 연출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더 신경이 쓰여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한 연출가의 정성이 이 책을 통해서 느낄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뮤지컬을 통해서 세상에 없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뮤지컬이 쉽게 접할수 있고, 쉽게 볼수 있는 공연이지만, 예전엔 공연의 티켓이 비싸기도 했고, 쉽게 볼수 있는 공연은 아니였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의 경제수준과 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뮤지컬도 대중문화의 한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연극무대부터 시작해서 뮤지컬의 신화를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을 다했다. 옛말에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면 하늘이 감동해서 도움을 준다고, 연출가 박명성씨는 많은 노력을 했기에 배우도 도와줬고, 물심양면으로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쉽지않은 분야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는 연출가 박명성씨 같은 분들이 많이 존재해야 우리의 문화도 더욱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뮤지컬이라는 분야를 알고 싶거나, 연출이라는 부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는건 어떨지 추천해주고 싶다.


 

k***5 2012.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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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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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것... 꿈꾸는만큼 이루지 못하는건 순탄할 길에 대한 미련 때문일게다. 편한 길을 놔두고 가시덤블을 헤칠 이유가 절실하질 않아서다.     집에서 브라운관을 통해 드라마를 보는 것과 극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는 건 상당한 차이가 난다. 보여지는 화면의 크기뿐 아니라 영화를 보는 주변환경, 몰입도, 끊김, 마음가짐이 달라져서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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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것...

꿈꾸는만큼 이루지 못하는건 순탄할 길에 대한 미련 때문일게다.

편한 길을 놔두고 가시덤블을 헤칠 이유가 절실하질 않아서다.

 

 

집에서 브라운관을 통해 드라마를 보는 것과 극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는 건 상당한 차이가 난다.

보여지는 화면의 크기뿐 아니라 영화를 보는 주변환경, 몰입도, 끊김, 마음가짐이 달라져서다.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이 종횡무진 누비는 뮤지컬과 소박한 이야기로 마음을 나누는 연극은 분명 다르다.

혼을 빼듯 흥을 돋우는게 뮤지컬이라면 가슴을 쥐어짜듯 공감을 끌어내는게 연극일테니까!

하지만 아무리 잘 된 연극일지라도 두리번거리며 안타까이 한숨을 쉬게 된다.

보러 오는 관객수가 너무 작다, 이래 갖고 배우들 출연료며 무대장치며 대관료를 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피 끓듯 토해내는 감정이입된 배우들의 표정은 전율마저 이는데 말이다.

 

 

프로듀셔는 연기를 하지도 않고 무대장치를 설치하지도 않는다.

작곡이나 작사, 노래를 하지도 않는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하는 일은 하나도 없다.

프로듀서는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대신 배우를 만나고 연출가를 만나고 안무가를 만나고

무대 디자이너, 작사, 작곡가를 만든다. 사람을 찾아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것이 프로듀셔의 일이다.

'배우는 텄다 싶어서 연출을 시켰더니 그것도 젬병이군' 김상열 선생께서 박명성을 두고 이른 말이란다.

연극에 대한 열정, 그것만으론 곧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이게 아니다 싶을때 얼른 선회해서 뚝심있게 밀어 붙이는 것,

일과 돈을 쫓지 않고 사람을 쫓을때 부가적으로 따르는 것들이 많음을 그는 몸으로 보여줬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도 사람의 의지고,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사람에게서 나오니 말이다.

 

 

그가 신시를 꾸리며 했던 작품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무대 위에 보여지게 됐는지

엄마를 부탁해, 아이다, 산불, 맘마이아와 같은 굵직한 작품을 통해

깨알같은 감동으로 스펀지에 스며든 물을 쥐어짜듯 감정을 털어놓는 작품들을 통해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명연기를 통해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도전을 통해

다양한 무대로써 함께 어우러진 굿판같은 질척한 느낌과 소망을 알게 됐다.

 

가끔 즐겁고 많이 슬플 뿐인 우리 삶이

무대라는 객관적인 공간에서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입과 몸을 통해 뱉어질땐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나를 대신해 부대끼고 널부러지며 치유되는 과정은 나를 씻기고 말려서 내보내는 것과 같기에!

 

 

"책에 있는 걸 왜 보러 와? 다 알잖아?"

어린이뮤지컬을 보러 갈때면 책까지 들춰보이며 다 아는 내용을 보러 가는 이유를 추궁 받곤 했다.

'끝없이 펼쳐진 무대를 한정된 공간에 어떻게 표현했는지, 주인공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책과 다른 내용이 뭔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관객과 어떤 호흡을 하는지 그걸 찾아볼 수 있잖아'...

 

"봤잖아. 근데 또 봐?"

재탕, 삼탕도 모자라 몇번이고 비슷한 내용을 우려먹는데 또 보러 가는 이유가 뭐냐고 싫은 티 팍팍 낸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지금 아이들과 함께 보는 동화가 어릴적 내가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느낌은 같지 않다.

그때는 이야기거리로만 들렸고

보여주려는 교훈에만 고개 끄덕였으며 그려진 게 다였다.

하지만 지금은 행간의 의미도 달리 보이고

교훈 너머의 것까지 듣게 되며 감춰진 부분마저 보인다.

 

그래서 알 것 같다.

연기하는 배우의 성향에 따라 같은 인물도 달리 보이고,

각색한 의도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며

연출하는 이에 따라 보여지는 방식도 달라짐을 말이다.

 

눈앞에 보여지는 것을 쫓기 보단

눈앞에 그려질 희열에 몸사르는 그를 보면서,

다양한 장르의 끓어넘치는 이야기와 모습에 함께 휩쓸릴 수 있슴이 행복해진다.

배우들의 숨결이 녹아든 표정과 그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함께 호흡함이 즐겁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으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한 노력을 다시 보게 됐다.

혼이 깃든 그들만의 무대가 있기에 보는 눈이 자꾸 높아간다, 그들한테 부담될텐데 어쩌지? ^&^

p****h 2012.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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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라!┃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_박명성
"[서평]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라!┃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_박명성" 내용보기
한 때 뮤지컬에 푹 빠져살던 때가 있었다.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해 마음에 없는 학교 생활을 하던 중 재수를 결심하고 다니던 대학에 자퇴서를 냈는데 막상 일을 저지르고 보니 덜컥 겁이 났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내린 결정이라 혹시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나 싶어 막막하기만 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내가 속해 있는 곳이 학교도 회사도 아닌 입
"[서평]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라!┃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_박명성" 내용보기

한 때 뮤지컬에 푹 빠져살던 때가 있었다.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해 마음에 없는 학교 생활을 하던 중 재수를 결심하고 다니던 대학에 자퇴서를 냈는데 막상 일을 저지르고 보니 덜컥 겁이 났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내린 결정이라 혹시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나 싶어 막막하기만 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내가 속해 있는 곳이 학교도 회사도 아닌 입시학원이란 사실이 나를 더욱 불안하게 했던 것 같다. 내키지 않는 학교였지만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은 소속감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은 미쳐 하지 못했었다. 내가 속해있는 곳이 아무데도 없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더 크게 와닿았고 그렇게 불안함에 집과 학원을 오가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어느날 뮤지컬 한 편을 보게 됐다. 그날 이후 의욕상실과 무력감에 시간만 죽이던 나날을 보내던 내게 뮤지컬은 신선한 자극이고 일상의 즐거움이 되었다. 

그렇게 뮤지컬과 사랑에 빠진 나는 재수생 주제에 부모님께 뮤지컬 보겠다고 돈을 달란 소리를 차마 할 수가 없어서 옷도 사입지 않고 되도록 끼니도 집에서 해결하며 용돈을 모아 보고 싶은 뮤지컬을 보는 것을 재수생활의 낙으로 삼았던 기억이 난다. 재수를 하면서 딴데 정신 팔 시간이 어디있냐고 할지 모르지만 가끔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어준 덕분인지 다행히 원하던 대학에 합격 했고, 대학 입학 후 나의 뮤지컬 사랑은 더더욱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은 고스란히 뮤지컬 티켓 구매에 들어갔고 나중에는 뮤지컬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지컬도 실컷 보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뮤지컬 음반을 사모으고 뮤지컬 관련 서적은 모조리 찾아 읽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책 이외에 무언가에 그렇게 열정을 쏟아본 일이 없는 듯 하다. 그렇게 보고 또 봐도 질리기는 커녕 늘 새롭고 설레던 뮤지컬. 언젠가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의 모든 뮤지컬을 보고 말겠다는 꿈에 부풀었던 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혐실과 타협하며 뮤지컬과 멀어져버렸다. 그러나 지금도 새로운 작품 소식이나 뮤지컬 관련 서적을 보면 기분좋은 두근거림을 느낀다.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뮤지컬 무대를 보면서 나는 늘 그런 궁금증과 부러움에 사로잡혔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고 연기하는 무대 위 배우들도 물론 멋지지만 이 멋진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다니는 사람들의 삶이 더 궁금했다. 그 중 한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박명성대표다.

뮤지컬매니아들이라면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신시의 대표이자 뮤지컬 성공신화의 주역인 박명성 대표. 나 역시 그가 올린 수많은 무대의 관객이다. 국민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는 맘마미아 같은 경우 캐스팅이 바뀔 때마다 극장을 찾았고, 아이다는 초연 이후 재공연도 빼놓지 않았다. 다만 이 책에서 소개한 엄마를 부탁해는 원작 소설을 무대에 올렸을 때의 우려와 실망감이 걱정돼 아직 보지 못했다. 이미 오래전에 회곡 산불을 뮤지컬로 옮긴 댄싱섀도우에 한차례 실망을 했기 때문에 우려가 더 컸는지도 모르겠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희곡원작을 소극장도 아닌 대형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댄싱 섀도우는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만족스럽지가 않았었다. 그래서인지 엄마를 부탁해만큼은 그런 실망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말로 다 할수 없이 좋아하는 소설이 혹여나 무대에서 다른 모습으로 그려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본 후 그런 우려는 접어두고 꼭 무대 위에서 그려질 엄마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듀서가 어떤 마음으로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렸고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작품을 만들었는지 알게 되자 내 우려와 걱정이 너무도 섣부른 판단이었음을 깨달았다. 한마디로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 신경숙 작가가 이 작품을 연극과 뮤지컬로 제작하고 싶다는 요청을 수락한 것은 소설이 주는 감동을 저해할지 모른다는 우려보다는 무대가 주는 또다른 형태의 감동을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 엄마를 부탁해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들이 이번에는 관객의 입장이 되어 다시금 감동을 느낄 기회를 얻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신경숙 작가가 제작이 진행되는 동안 일절 작가의 권위를 내세우지도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도 않았다는 것 역시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역시라는 말과 감탄이 절로 나왔다. 원작에 없던 장면이 들어간 것을 보고 화를 내거나 따지는 것이 아니라 며칠동안 주변사람들의 감상을 듣고 생각을 정리한 후 연출가의 의견을 존중한 결론을 내린 것 또한 신경숙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일화였다. 글을 통해 느껴지던 신중함과 배려가 사람에게서 묻어나온 것이었나보다 싶어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이 책은 박명성 대표가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면서 겪었던 일들과 하나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제작과정을 비롯해 그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기를 못해서 연출을 시켰더니 그것도 젬병이란 소리를 들었던 그가 이제는 한국 공연계를 이끌어가는 뮤지컬의 신화로 자리잡기까지의 이야기가 감탄을 넘어 감동을 자아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 일상에 지쳐 묻어뒀던 무언가가 가슴에서 끌어오름을 느꼈다. 무언가에 미쳤던 대학시절의 나를 잊고 그저 현실에 안주해 살아왔던 나를 돌아보게 만든 책... 책과 글, 드라마에 대한 잃어버린 열정을 찾게 해준 이 한권의 책이 고맙고 또 고맙다.

 

 

인상깊은 구절

그들 각자의 꿈을 모아 하나의 거대한 꿈을 완성해내는 사람이 바로 프로듀서다. 그러니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프로듀서의 일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다. 그들 각자의 꿈을 지지해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흐트러진 마음을 곧추 세워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꿈도 알지 못한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알아야 위로를 해줄 수 있다.
관객을 사랑할 줄 알아야 그들을 감동시킬 꿈을 꿀 수 있다. 그래서 기획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자 사람과의 소통이다.  - P.14
a********7 2012.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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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나는 평생 동안 뮤지컬과 연극을 단 한편 본적이 있습니다. 연극<루나틱>을 가족과 함께 우연찮게 본적이 있습니다. 연극하면 항상 배우들에게는 배고프고 가난하고 라면도 제대로 못 먹는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루나틱을 보면서 어느 드라마나 영화보다 재미있었기에 그날 저녁까지 맛있게 먹었던 추운겨울날이었지만 너무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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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나는 평생 동안 뮤지컬과 연극을 단 한편 본적이 있습니다. 연극<루나틱>을 가족과 함께 우연찮게 본적이 있습니다. 연극하면 항상 배우들에게는 배고프고 가난하고 라면도 제대로 못 먹는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루나틱을 보면서 어느 드라마나 영화보다 재미있었기에 그날 저녁까지 맛있게 먹었던 추운겨울날이었지만 너무도 유쾌한 하룻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어쩌는지 몰라도 지금의 연극을 보려면 만만치 않는 요금을 지불하고 관람했던 것 같은데 그 많은 수익금이 배우들에게 돌아갈 텐데 항상 고달프고 힘들다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이야 경제적인 사정도 과거에 비해 좋아지고 문화적인 배경도 훨씬 성장을 했기에 가능한 상황일 것입니다.

또한 연극배우 출신들이 연기자로 탈바꿈되었을 때 그들의 연기력이 탄탄하고 개성 있기에 대중매체에서 인기를 끌고 어느 정도 연극을 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력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마차 전설처럼 들어보는 듯합니다.

사실 뮤지컬<아이다>는 본적이 없지만 옥주현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으로도 엄청난 이슈가 되었던 뮤지컬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뮤지컬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아이돌그룹의 가수였기에 그녀가 연기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나게 파장을 일으켰고 그로 인하여 안티팬이 생겨날 정도로 워낙 알려지고 그 이후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극과 비교하여 뮤지컬은 엄청난 자금이 들기에 유명 배우인 경우에는 개런티가 말도 못할 정도로 비싸게 올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작품성보다는 유명인들을 앞세워 흥행몰이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찜찜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같이 유명한 작품을 독창적으로 제작을 할 수 없는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맘마미아>, <케츠> 등을 라이센스를 통하여 직접 우리나라 무대에 올리고 <명성황후>와 같은 작품을 미국에서 공연을 하는 시대까지 와있기에 이를 연출하고 대본을 작성하고 프러듀싱을 하는 현장의 공연 기획팀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사실 나는 <박명성>이라는 뮤지컬 신화의 주인공을 한 번도 본적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쪽 분야에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작품을 하는 그가 대단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가 하는 작품을 위해서 누구라도 달려들어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달려들어서 작품을 한다고 하니 대단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

일반인들은 배우들이 연기력 하나만으로 뮤지컬이나 연극을 할 수 있을것인테 그토록 몇 십억씩 하는 장치와 대관료를 지불하면서 흥행을 내지 못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나 같은 사람은 몇 백만 원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돈을 위해서 그러한 것을 하지 않고 오로지 예술을 위해서 목숨과도 바꾸고 아무리 배고파도 참고이기는 자세 속에 오늘날과 같이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그들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k****o 201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내용보기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라는 오래된 광고카피가 떠오르는 그런 책이였다.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살아온 프로듀서 박명성씨의 이야기인데.. 책속에 등장하는 뮤지컬과 연극의 공연을 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보통 공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빠져들게 마련이지만 그 뒤에 서서 그 공연을 준비한 사람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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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라는 오래된 광고카피가 떠오르는 그런 책이였다.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살아온 프로듀서 박명성씨의 이야기인데..


책속에 등장하는 뮤지컬과 연극의 공연을 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보통 공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빠져들게 마련이지만 그 뒤에 서서 그 공연을 준비한 사람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며 공연뒤에서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캐스팅과정.. 연습하는 과정 그리고 뒷풀이같은 이야기가 많아 흥미롭게 느껴졌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초연할때 신경숙님의 한숨소리에 어쩔줄 몰라하는 각색자와 프로듀서님의 이야기도, 너무 힘든 연습과 진행과정에도 그래도 나 이 작품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 라고 말하는 연기자의 이야기도.. 뮤지컬은 꽤 접해본편이지만 연극을 그렇게 많이 본편이 아니라 그럴까? 연극에 대한 이야기에 더 많은 흥미를 느꼈고, 5.18을 다도로 엮은 [푸르른 날에]와 [33개의 변주곡]이라는 베토벤의 변주곡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해 '베토벤은 왜 그랬을까?' 라는 주제로 구성된 연극은 꼭 보고 싶다는 생각에 메모를 해두었다.

 

우리는 나무의 큰 가지에 얹어진 새들과 같네. 시간이 되면, 우리는 쉬 날아가버리네. 하지만 우리가 날아가야만 하는 때가 오기 전에 우리는 노래할 기회가 있다네.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작품 위주로 소개가 되다가 끝무렵에 명배우 열전으로 배우들이 소개되었있는데.. [19 그리고 80]에 등장하는 대사라고 한다. 박정자씨의 특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아 여러번 눈으로 읽게 되었다. 많지 않은 연극 관람중에 박정자씨의 작품이 있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가장 기대되긴 한다. ^^*

한국 사람들이 다양한 공연을 볼 권리 그리고.. 시차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공연을 볼수 있게 늘 노력해와서 지금에 이르른게 아닌가 한다. 나 역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나 아니면 뮤지컬이나 오페라를 보고 싶어서 외국으로 나간 경험이 꽤 많다. 그때는 우리나라에 가수들이 잘 오지 않았었고.. ㅠ 뮤지컬같은 것은 더 심했었다. 정말 유명한 작품이나 정말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아닌 이상은... 하지만 요즘은 꽤 달라진 공연문화에 또 한국어로 번역까지 해주는 친절함이 있다니... 정말 풍성한 시절이 아닌가 싶다.

(표지뿐 아니라 속지에도 사용된 그림인데.. 마치 연극을 보는 듯 생동감있게 느껴졌다.)

a******e 201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