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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by 최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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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살다 간 청춘 혁명가 ‘완벽한 인간’ 체 게바라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입시에서 스펙, 다시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쟁도 모자라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목을 조르는 현재를 살아가는 질식당한 대한민국 청춘들을 향한 최진기 샘의 무한한 응원이다. 체 게바라의 삶에서 건져 올린 인간적 스킬과 스펙을 대한민국 청춘들이 발견하길 뜨거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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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살다 간 청춘 혁명가 ‘완벽한 인간’ 체 게바라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입시에서 스펙, 다시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쟁도 모자라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목을 조르는 현재를 살아가는 질식당한 대한민국 청춘들을 향한 최진기 샘의 무한한 응원이다. 체 게바라의 삶에서 건져 올린 인간적 스킬과 스펙을 대한민국 청춘들이 발견하길 뜨거운 소망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혁명에 성공해 명예와 권력을 얻은 후에도 다시 불의가 남아 있는 곳을 향해 떠나는 혁명가, 조국에 관계없이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혁명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의지의 사나이 체 게바라. 체는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인이면서 쿠바의 혁명을 위해 싸웠고, 어느 나라의 땅이든 남의 땅이 아닌 모국이라 생각하며 투쟁했다. 그가 아르헨티나만이 아닌 전세계의 체 게바라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체 게바라를 모르는 사람조차 그의 얼굴이 프린팅된 포스터나 티셔츠를 한번쯤 봤을 것이다. 나 역시 그것이 그를 알게 된 동기였고, 이내 열광하기에 충분했다. 체가 사망한 지 4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가 혁명과 열정의 심벌로 남은 데는 잘생긴 외모뿐만이 아닌 그의 인간적인 면모 때문이다. 지독한 천식 환자였던 체 게바라는 자신의 삶을 가리켜 “매 순간 숨쉬기 위해 싸워야 하는 인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명가라는 고단한 길을 선택했으나, 전쟁 중에도 시집을 읽었고, 유별난 인간애와 여유를 지녔다.

 

사실 ‘혁명’이라는 말은 불가능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아닐까?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일, 누구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두고 우리는 혁명이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가 만족스럽고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사람에겐 혁명이 필요 없다.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를 절박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겐 혁명이 필요하다. -P46

 

 

 

치열한 게릴라 조직에서 체가 승승장구한 원동력은 혁명에 대한 열정과 출중한 외모도 한 몫 했겠지만 무엇보다도 혁명가로서 완벽한 ‘스펙’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가 가진 스펙이란,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전투원, 최고의 교육자라는 점이며 이는 체를 위대한 혁명가로 만든 실질적인 원동력이었다. 그렇다면 스펙은 무엇인가? 물건 살 때나 붙어 있을 명세서라는 뜻인데, 요즘은 취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자격증, 학점, 학력, 기타 자신의 기록으로 의미가 변질되었다. 하지만 스펙을 쌓아 대기업에 취업하는 비현실적인 간택을 기다리느니, 떡볶이 조리법이라도 배우는 게 효율적이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취업은 인생의 과정일 뿐,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없다. 남아있는 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합리적인 행동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움직여 나만의 스펙을 만들어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껏 다른 일에 투자했던 모든 습관을 당장 끊어야 결심이 바로 선다.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미치는 것이 혁명의 출발이자 성공의 보증수표다. 

 

체가 다른 혁명가와 달랐던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등 공부를 정치적 행위이자 삶을 확인하는 행위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쿠바 혁명에 성공한 뒤 가장 먼저 문맹 퇴치 운동에 힘을 쏟았다. 볼리비아의 정글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어 라이케라 학교의 더러운 바닥에 누워 숨을 헐떡이는 최후의 순간에도 교육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서로가 총부리를 겨눈 극심한 전투 중에도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든 천식 발작이 일어났을 때에도 그는 좀처럼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책은 ‘완전한 인간’ 체 게바라를 만들어낸 원동력이었다. 그는 혁명가였지만 의사였고, 정치인이었으며, 국립은행 총재와 산업부 장관, 외교관과 저술가의 역할까지 해냈다. 이 모든 것은 책을 읽으며 수많은 분야에 능통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심지어 그는 먹키는커녕 숨쉬기조차 힘든 순간에조차 일기를 썼다. 전투 중이 아닐 때의 체는 책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을 정도다.

 

쿠바의 산업부 장관으로 있을 때, 체는 국립은행장까지 겸한 이 자리에서 장관 월급을 마다한 채 다른 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매일 18시간씩 업무를 보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면서 매주 한 번씩 노동자들과 함께 육체적 노동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산업부 장관의 자리를 차버리고, 또다시 자신과 연고도 없는 콩고를 향해 날아갔다. 아마 세계 역사상 혁명이든 반란이든 쿠데타든 정권을 장악하고 그 정권의 최고 지위까지 올랐던 사람 중에서 체처럼 그 지위를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전선으로 떠난 사람이 또 있을까? 그의 직업은 누가 봐도 혁명가, 그것 하나뿐이다. 혁명은 체의 모든 것이었다. 내 마음 속에는 무엇이 지배하고 있는가? 자신의 마음속에 깃든 가난한 욕망을 통제하지 못할 때 우리는 돈의 나락으로 빠져버리게 된다. 돈이 아닌 내 두 손을 믿어보자. 또한, 안전한 휴식이 아닌 ‘다름’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보자. 그 다름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우연의 끈이 되어 줄 것이고, 변화를 줄 것이다. 



d******7 2012.12.11. 신고 공감 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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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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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라는 말에 한번 더 뒤돌아보는 나에게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라는 제목은 호기심 유발 그 이상이었다. '인문학 특강' 생존 경제락' 최진기의 리얼 인생 특강이라는 부제까지 달려 있어 작가가 체 게바라를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무언지 대충 감이 잡히고도 남음이 있어서 호기심 백배하며 책을 펼쳤다. -민족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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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라는 말에 한번 더 뒤돌아보는 나에게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라는 제목은 호기심 유발 그 이상이었다.

'인문학 특강' 생존 경제락' 최진기의 리얼 인생 특강이라는 부제까지 달려 있어

작가가 체 게바라를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무언지 대충 감이 잡히고도 남음이 있어서 호기심 백배하며 책을 펼쳤다.

-민족과 국가릐 한계를 넘어선 인터내셔널 리스트, 권력을 거부한 아나키그트, 시를 읽으며 여인을 그리워한 로멘티시스트,

샤르트르가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고 칭한 영웅, 이 화려하고도 열공적인 수식어는 모두 전설적인 혁명가

체 게바라 한 사람에게 바쳐진 것이다.-

체게바라에 대한 기억은

영화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에서 시작된다.

체게바라가 스물셋 의대생의 신분이었을때 젊음의 패기를 가지고 친구의 형이자 평생에 친구로 정한 생화학자

알베르토 그라나다와 오토바이를 타고 남미 대륙을 횡단하며 격는 가슴저린 영화를 보고난 뒤 엿던 거 같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던 체가 그 여행을 통해서 가난하고 굶주린 나보다 덜가진 자들을 이해하고,

페루의 마추피추의 허물어지는 문명앞에서 가진자들의 문명을 의아해 하고,

모두가 꺼리는 나병환자들을 장갑 하나 끼지 않은 채로 치료하고 같이 생활하며 느끼는 인류애는 나에게 참으로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와 지금도 그 영화를 생각하면 눈앞에서 체의 온갖 감정들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거 같아 기분이 설레인다.

그후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으로 체에관한 많은 책들과 그의 인생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빠져 있는 나를 발견 하고 했었다.

몰락해 버린 공산주의가 오래인 1995년 우리가 한번도 직접 보지 못한 어느 혁명가의 이야기가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단박에 베스트 셀러가 되고 2년 뒤 그기 처형된지 30년이 되는 어느날 미국과 유럽의 젊은이들이 광장에 모여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자신의 인생을 매 순간 숨쉬기 위해 싸워야 한다 할 정도로 심한 천식환자인 체가 의학도가 된 이유에서 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던 혁명가에 이르기까지 매순간 뜨겁지 않은 날이 없던 체 였지만 그는 시를 사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휴며니스트 이자 로멘티스트 였다.

체에 관한 많은 연유들을 작가는 우리네 청년들이 격는 현실과 잘 버무려

한심한 청춘, 뜨거운 청춘 그리고 진행중인 많은 청춘들에게 누구보다 뜨거운 청춘을 지내면서

자신을 불살라낸 체 게바라를 통해

잃을게 없는 진짜 청춘을 따라가보며 남은 길을 모색하라는 진정성 있는 물음을 던진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해 대학가고 또 도서관에서 스펙을 쌓기 위해

온갖 자격증을 위해 단잠조차 바치는 청춘들에게 진정한 스펙이 무엇이냐 물어본다.

쫒기던 만들어가는 스펙이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아무도 가지 않는 나만의 길을 걸어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나만의 스펙을 가지는 것이 진짜가 아니냐고 외친다.

'혁명'이라는 말은 불가능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한다.

누구나 도달할수 있고 누구든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두고 혁명이라 하지 않듯이

현재가 만족한 이들에게 혁명은 필요가 없다.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다.

현재 사회가 그렇지 아니한가?

나도 가족도 사회도 이 세상전부가...

세계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재난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경제조차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미궁으로 빠져 들어가고

활기차야할 청춘들은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두움 속으로만 빠져 들어가는 모양이다.

책 전체에 고루 퍼져 잇는 체에 관한 모든 정신들은 요즘 젊은이들이 가지지 못한 것들이 많고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많다.

혁명가였지만 의사였고, 정치인이었으며, 국립은행 총재와 산업부 장관, 외교관과 저술가등

많은 지위와 권력과 부를 누릴수 있는 지위엿음에도 불구하고

체 게바라는 그 많은 것들을 혁명을 위한 도구로 밖에 보지 않았고

결국에는 혁명을 위해 아무것도 없는 숲에서 싸우다 볼리비아군에게 잡혀 처형 당한다.

남들보다 더 가지지 위해 권력을 이용하고 그 권력을 위해 국민을 이용하고

매일이 거짓의 연속인 우리네 정치인들들 중에서도 예전에는 체를 흠모하고

체의 일생을 닮아가고 싶은 분들이 있지 않았을까?

문제는 실행이다.

매일 꿈꾸고 계획을 작성하고 거대한 프로젝트를 만들지만

실행이 없는 그것들은 그냥 종이속에 적힌 글자에 불과하다.

작가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예제로 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꿈꾸기를 노력하자며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있는 미래를 향해 힘을 기르자고 강연한다

내일의 자유를 위해 오늘을 숨쉬고 이룰수 없는 꿈을 가지고

끝나지 않은 청춘을 위해 보이지 삶을 위해 끊임 없이 여행한 체를 경험 하자고 한다.

우리집에도 아직은 청춘인 아이 셋이 있다.

책을 즐기는 아이들이 아님에도 이책을 읽고 물음들이 많다.

모처럼 아빠와 신나는 까닭은 어쨓던 요즘에 보기드문 혁명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선함과 도전이 아닐까 싶다

o******4 2012.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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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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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라는 제목에서 풍겨온 첫 느낌은 꽤 부정적인 것이었다. 언젠가부터 체 게바라의 모든것이 상업화 되고 목숨을 내건 그의 혁명정신이라는 것 역시 상품이 되어 팔려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책조차 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체 게바라의 이름을 팔아먹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008년도에 대중에게 알려지고 청춘들의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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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라는 제목에서 풍겨온 첫 느낌은 꽤 부정적인 것이었다. 언젠가부터 체 게바라의 모든것이 상업화 되고 목숨을 내건 그의 혁명정신이라는 것 역시 상품이 되어 팔려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책조차 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체 게바라의 이름을 팔아먹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008년도에 대중에게 알려지고 청춘들의 멘토로 특강 강사로 유명하다는 저자 역시 내게는 낯설기만 한 이름이었고, 청춘특강을 들을 만한 청춘도 아니었기에 더욱더 저자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것이 없었고 그렇기에 체 게바라의 이름을 내 건 이 책에 대해 그리 큰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실 나 역시 체 게바라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에 관한 것은 온 세상이 체 게바라를 숭배하며 떠들어대기 훨씬 전에 출판된 체 게바라 평전을 읽은 것이 전부였다. 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체 게바라를 알기 이전에 '역사가 나를 심판하리라'고 말했다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의 이름을 더 먼저 들어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고. 하긴 우리의 민주화 역사를 생각해볼 때 그들의 이름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역사가 아닐것이다. 더구나 무장혁명을 실천했던 혁명가들의 이야기인데...

영어학원을 다닐때, 학원강사와 잠깐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내게 체 게바라를 존경하냐고 물어봤던 것 같다. 내 영어가 짧아서 긴 대화를 할수도 없었지만 학원강사는 체 게바라를 존중하고 좋아하기는 하지만 단 하나, 그의 무장혁명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없다고 말을 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무장테러는 정당한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 체 게바라를 떠올리며 그의 혁명 사상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폭력'이라는 의미로 접근해본적은 없었으니까.

그래서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라는 말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의 이름을 도용해 상품화해서 팔아먹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삶의 모습에서 체 게바라의 어떠한 혁명적 정신과 삶의 자세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일까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은 체 게바라의 삶의 여정을 따라 그의 혁명가로서의 사상과 실천의 모습에서 우리가 배우고 따라야 할 삶의 태도를 우리의 현실과 접목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한때 잘 나가던 인생을 살던 저자가 어느날 갑자기 몰락의 인생을 경험하게 되면서 그 힘든 시절 체 게바라에게서 얻은 용기와 위로를 우리에게 하나하나 풀어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체 게바라를 찬양하는 이야기도, 숭배하는 내용도 아니다. 다만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살다간 어느 청춘 혁명가의 이야기이다. 동시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청춘들과 함께 나누고픈 내 속마음이다' 살아있음을 깨닫고 싶은 청춘이라면 부디 체 게바라의 삶에서 건져올린 인간적인 스킬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책머리에 저자는 밝히고 있다.

그가 얻은 용기와 위로의 이야기는 열개의 장으로 나뉘어 스펙, 우정, 직업, 독서, 외모, 미래...등의 키워드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것들을 담백하게 털어놓으며 함께 나누고 있다.

 



r***2 2012.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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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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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정말 직업에는 귀천이 있는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 체 게바라 또한 소위 잘나가는 의사라는 길을 포기하고 왜 힘들고 고달픈 혁명가의 길을 택했는지... 내가 이전에 알던 체 게바라의 삶을 통해 그의 혁명적인 모습에서 부터 지독한 책사랑까지 그의 삶속에서 무언가 새깍같은 일말의 삶의 지혜라도 닮고 싶은 마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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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정말 직업에는 귀천이 있는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 체 게바라 또한 소위 잘나가는 의사라는 길을 포기하고 왜 힘들고 고달픈 혁명가의 길을 택했는지...

내가 이전에 알던 체 게바라의 삶을 통해 그의 혁명적인 모습에서 부터 지독한 책사랑까지 그의 삶속에서

무언가 새깍같은 일말의 삶의 지혜라도 닮고 싶은 마음에 또다시 체 게바라 이야기인 이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인 최 진기님이 스타강사인것을 빌미로 왠지 재미있고 현명한 삶의 지혜를 얻을수 있을것 같은 흥미로움이 이책에 관심을 갖는데 또한 한몫 하는듯 하다.

체 게바라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열정과 함께 해온 그의 혁명가적인 삶과 그가 전장에서 까지 읽어온 그의 독서력까지

왠지 내 삶도 그를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일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요즘 직장인들이 많이 이야기 하는 스펙부터 혁명,우정, 외모, 독서,직업,글쓰기,재테크,여행,그리고 우리의 미래까지...

이책은 그동안 우리가 궁금하게 여기던 테마를 바탕으로 작가 특유의 말솜씨와 함께 잘읽혀지는 책이다.

요즘은 학벌좋은 사람이 스펙을 갖지 못하면 취업의 문이 좁아지는 것처럼 스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펙이 우리의 모든것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는 작가의 말에 큰 공감이 된다.

급하게 쌓아놓은 스펙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체 게바라가 지녀온 그러한 스펙(?)처럼 우리도 우리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스펙을 쌓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체 게바라가 "혁명적인 혁명가는 아니지만 그의 뜨거운 열정을 자기 혁명을 통해서 승화 시켰고,멈추지 않고 사회 혁명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그러한 미침이 있었기에 마침내 인간으로서 최고의 혁명가에 이르렀다"(p59)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도 무언가를 갖고 싶고 삶을 이룩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한곳에 미치는 미침이 있어야 할것이다.

몰입이라는 말이 자기계발에 많이 등장하지만 그러한 몰입과는 조금은 다른 미침이 있어야 할것 같다.

특히 이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외모 이야기 이다.

사람 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외모가 더욱 돋보이기를 원할 것이다.

체 게바라 역시 그의 외모가 그의 혁명가적인 삶에 한층 돋보여 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의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말과 외모보다는 좀더 오랜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에 투자하라는 말에

왠지 반감이 일면서도 한편으론 충분히 동의하고픈 마음이다.

내 자신이 외모보다 좀더 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무기가 될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쉽게 내리지 못할것 같다.

아마도 오랜 시간 생각에 생각을 거듭 해봐야 결론을 낼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책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들게 되는 욕심중에 하나가 바로 고전읽기에 도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전이란 책이 그리 만만하지 않기에 이책의 저자처럼 나또한 초등수준의 고전부터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것같다.

왠지 고전이라는 어려운 책을 충분히 읽어 나갈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스멀스멀 드는것 같다.

체 게바라는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인으로서의 글쓰기를 하지 않아서 그의 글은 읽기에도 쉽고 충분히 공감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그의 글을 공감하는 사람들 또한 그리 어렵지 않게 체 게바라의 생각을 이해 할수 있다.

난 아무리 쉽게 쓰고 싶어도 무언가 빠진듯한 느낌에 왠지 점점 글이 꼬이는 듯 한데 체에게서 한수 또 배워 지는듯 하다.

조금은 속물스런 생각이지만 부자가 되기 보다는 꿈을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는 말에 공감은 되지 않으면서도 왠지 꿈이란 것을 한번 도전해서 이루고 싶은 마음도  생겨난다.

부를 이루려고 그렇게 직장일도 열심히 하고 살아가는 일에도 목숨을 거는 것인데 과연 꿈을 이루려고 부를 등한시 할수 있을까?

이 책의 작가는 체 게바라를 통해 우리에게 인생의 마침표는 아직 멀었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체가 살아온 열정적인 모습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닮아 간다면 아마도 우리는

미침이라는 단어가 꽤나 어울릴듯한 삶을 충분히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역시나 체 게바라를 다시한번 진지하게 사모하게 만들어 주는 책읽기 였다.

 

l*******6 2012.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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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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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어구 : 체 게바라,열정,리얼리스트,불광불급● 감상평내가 존경하는 최진기 강사의 수필집이다.인문학 책만 보다가 의외의 에세이집이다.체 게바라라는 인물을 기준으로 글을 썼다.체 게바라가 그렇게 멋있는 사람인줄을 나는 몰랐다.나의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를 알수 있게 한것만으로이책은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다.핵심문장은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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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어구 : 체 게바라,열정,리얼리스트,불광불급
● 감상평
내가 존경하는 최진기 강사의 수필집이다.
인문학 책만 보다가 의외의 에세이집이다.
체 게바라라는 인물을 기준으로 글을 썼다.
체 게바라가 그렇게 멋있는 사람인줄을 나는 몰랐다.
나의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를 알수 있게 한것만으로
이책은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핵심문장은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항상 불가능에 대한 꿈을 가지자.."
이얼마나 아름다운 글인가?
천식을 앓고 있었고, 의사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기 때문에 모든게 생경했지만,
열정으로 모든것을 이겨내고 쿠바에서 혁명이 완성되는데 핵심적인 인물이 된다.
그 열정이 너무 멋있어서 체 게바라라의 전기도 읽어볼 참이다.

i*********e 2016.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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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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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본 최진기 강사의 책이라 선뜻 읽기 시작했다. 체게바라 혁명가를 소개하고 그의 삶을 이야기 하는듯 하나 인물에 대한 설명은 있지만 우리 시대의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 어려운시대를 살아가며 혁명가처럼 살아보라고, 남들이 다 하는 모습대로 따라감이 아니라 있는 그곳에서 현실을 바로 보나 꿈을 놓치지 않는, 소망하는 바를 이루려 하며 살아가라는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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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본 최진기 강사의 책이라 선뜻 읽기 시작했다.
체게바라 혁명가를 소개하고 그의 삶을 이야기 하는듯 하나 인물에 대한 설명은 있지만 우리 시대의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 어려운시대를 살아가며 혁명가처럼 살아보라고, 남들이 다 하는 모습대로 따라감이 아니라 있는 그곳에서 현실을 바로 보나 꿈을 놓치지 않는, 소망하는 바를 이루려 하며 살아가라는 권면이 가득하다
예를 들면 외모의 부분만 보아도 외모 지상주의 세상에서 가꾸고 가꾸지만 즉 현실을 직시 하지만, 외모보다 생명이 더 긴것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체게바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책을 읽으며 그의 삶이 어떠 했는지 더 알고 싶어졌고 처음 읽게 된 동기처럼
작가의 시원시원한 표현들이,솔직 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들으며 시원함과 도전적인 메세지를 많이 받게 되었다.

h*******m 2015.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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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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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열매를 위해 숨어있는 씨앗     마지막 쪽을 읽고 책을 덮었다! 숨을 고르고 잠시 눈을 감아본다! 낯익은 체 게바라의 사진이 떠오른다. 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 독재에 저항하여 민중의 해방을 위해 싸운 ‘혁명가’(revolutionist) 정도다.     한 가지 더 알게 되었다. 멋있고 혁명가다운 문장이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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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열매를 위해 숨어있는 씨앗

 

  마지막 쪽을 읽고 책을 덮었다! 숨을 고르고 잠시 눈을 감아본다! 낯익은 체 게바라의 사진이 떠오른다. 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 독재에 저항하여 민중의 해방을 위해 싸운 혁명가’(revolutionist) 정도다.

 

  한 가지 더 알게 되었다. 멋있고 혁명가다운 문장이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간직하자!”

 

  ‘살기 좋은 지중해성 기후의 문화에서 사상과 철학이 많이 생긴다는 한 카피라이터의 말이 떠오른다. 먹고 살만하니까 생활에 여유가 생긴다. 자연의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각들이 다져지고 인류문명사의 뿌리 깊은 사상들이 된다. 수많은 사상가와 철학자들이 그 문화권에서 탄생했다.

 

  그러나 체 게바라는 독재자와 맞서 총싸움을 해야 하고, 남미의 피폐한 민중들의 해방을 위해 자신의 모두를 던져야만한 현실적인 시대와 장소의 실존인 이었다. 그에게는 현실을 부정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 그는 철저한 리얼리스트가 되어야만 했다. 그의 문장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표현이다.

 

  체(Che)가 총을 들고 민중들과 함께 살아간 39년은 결코 평범한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피상적으로나마 평화와 발전 속에서 살아가는 이 곳 현대인들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삶일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체 게바라의 현실주의적인 삶의 모습과 함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답게 실현 불가능한 꿈또한 전달한다.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친구라고 부르며, 그들이 알고 싶은 주제 스펙, 우정, 외모 등 - 를 열 가지로 나누어서 소중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항상 자신의 우상, 체 게바라의 어록과 생활 태도를 함께 전달한다. 그 곳에서 현실주의자의 불가능한 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이름 체 게바라! 둘째, 목차 가운데 독서(5)와 글쓰기(7)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 게바라가 책상 앞에 앉아있는 사진(p.163)이었다. 현대인의 우상처럼 여겨지고 있는 체 게바라는 인물을 알 수 있는 기회였고, 늘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 독서기와 글쓰기가 내 이목을 끌었으며, 특히 군복을 입으면서도 책을 읽고 있는 그의 모습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Che)가 다른 혁명가와 달랐던 것은 책읽기와 글쓰기 등 공부를 정치적 행위이자 삶을 확인하는 행위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p.119>

 

  저자 최진기는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세 가지 이유를 압축하여 이렇게 표현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는 삶이 여유로워서 취미로 하는 행위가 아니다. 생각하고 지혜를 가진 존재로서의 삶의 긍정적 배설물이다. 생명체라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양분을 섭취해야하되, 반드시 배설해야 한다.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지혜의 인간)에게는 독서와 글쓰기라는 배설물이 생겨나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행위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류문명의 유산 일터이고...

 

  체는 책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는 동시에 비판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써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인간이 되고자 한 것이다. <p.120>

 

  책읽는 이유를 유한한 인간으로서 한정된 경험 그 이상을 얻으려는 행위를 넘어서서 우리가 남들보다 세상을 앞서 살아 나갈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p.127> 이라고 강조한다. 체가 혁명가로서 총을 들고서도 책을 놓지 않은 것은 독서가 혁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숨어있는 씨앗’(p.130) 이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저자 최진기, 그리고 그의 제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체 게바라의 말과 행위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존재자이며, 현실적 제약과 질곡 속에서 살아가는 실존자임과 동시에 미래를 개척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이상주의자임을 강조한다.

 

현실을 생활하고, 겪는 동시에 책을 통하여 불가능한 꿈을 품는 인간으로서의 젊은이가 되기를 저자는 요청하고 있다. 그렇게 살다가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우리시대의 가장 완벽한 인간’(사르트르) 체 게바라를 소개하면서... <

YES마니아 : 로얄 t*******9 2013.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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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세요, 가 덕담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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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건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체 게바라' 때문이다. 체 게바라를 이야기하는 책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 출판사 서평을 읽었음에도  체 게바라의 생을 이야기 하는 책일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그랬기에 책을 덥썩 안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저자 최진기의 약력과 목차를 살펴보고 나는 기염을 토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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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건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체 게바라' 때문이다. 체 게바라를 이야기하는 책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 출판사 서평을 읽었음에도  체 게바라의 생을 이야기 하는 책일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그랬기에 책을 덥썩 안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저자 최진기의 약력과 목차를 살펴보고 나는 기염을 토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건 뭐 성공한 삶을 위해 이래라, 저래라 일일히 친절하게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내 생각과 한참이나 다른 책이라는 것에 묘한 배신감까지 들었는데, 그것은 '체를 팔아서 책을 팔자'는 일종의 상술에 놀아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해서, 이미 오래전에 읽었던 장코로미에의 <체 게바라 평전>을 다시 꺼내들었다. 평전을 정독한 후, 적당한 상술로 적당히 책을 팔아먹겠다고 작정한 저자에게 비난의 서평이라도 한 줄 남겨야 속이 시원해질 듯 해서였다. 그런데 왠일인지 <체 게바라 평전>을 읽는 속도가 무척이나 더뎌지면서, 처음 읽었을 때의 그 감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꼬인 마음으로 읽는 책에 완전히 몰입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체 게바라 평전>을 제치고, 바로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을 집어들었다. 이 정도의 자기계발서를 비난할 목적이라면 굳이 평전을 정독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체는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했고, 자유를 사랑했던 사람임으로 그를 이용해 현실적인 성공을 꾀하라는 충고를 담은 책이라면 평전에 대한 정독조차도 필요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우선 나는 저자의 직업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사회탐구 영역 점유율 1위의 스타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스타 강사, 그렇다면 그는 입시를 위한 사교육 시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뜻이렸다. 거기에 주부를 상대로 경제를 명쾌하고 속시원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그건 그가 '재테크의 달인'이라는 뜻일 것이라고 알아들었다. 또 그는 인터넷 방송에 경제 강의 동영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나는 결국 최진기 라는 스타 강사는 사람들의 불안을 미끼로 자신의 배를 불리는 뻔뻔한 베짱이 일뿐이라고 해석했다. 그런데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최근에 그는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로 팟캐스트 교육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했다. 경제와 인문정신이 함께 할 때 거기에 바로 살 맛나는 세상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경제인들의 인문학 공부를 믿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이 하는 인문학이란 어디가서 딱 폼 날 만큼, 인문학이 대학을 떠나 고생하는 현장이 바로 그곳이라는 평소의 지론 때문이다. 

더구나 자기계발서는 절대 일지않는다는 저자가 쓴 자기계발서라니 이 얼마나 웃기는 상황이냔 말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날선 비판의 시각이 아닌, 비난의 시각으로 읽기 시작한 책은 체 게바라의 좌우명 '불가능한 꿈을 지닌 리얼리스트가 되자'를 부제로 단 1부의 세번째 꼭지, '매스게임의 카드 한 장과 대기업의 인생'에서 부터 틀어지기 시작했다. '어, 최진기라는 사람, 내가 생각한 스타 강사가 아니네.'

 

요즘 청춘들에게도 체 게바라가 먹히는지는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러나 최진기의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을 읽고 난 후라면, 혁명가 체 게바라에 대해 궁금해할 청춘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의사라는 멋진 타이틀을 쥐고 있었으면서도, 오로지 사람과 자유만을 사랑해 혁명가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

저자 최진기는 말한다. 이변이 없는 한 무한경쟁 사회는 계속될 것이나, 그러나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삶이 계속되는 한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승자의 보상에 대해 환호하는 사회가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존재하는 사회가 정상인 사회라고.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부끄럼도 없이 마구 내뱉는 사회가 아닌, '꿈을 이루세요' 라는 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는 개개인의 혁명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말이다.

엄숙함을 거부하고, 가장 많은 것을 박탈당한 사람들 편에서 짧은 일생을 마감한 체 게바라의 삶을 통해 이시대 우리나라의 청춘들의 고민을 풀어나간 이 책에 관심을 갖을 만한 이들이라면 틀림없이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지않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혁명하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은 소감을 마무리 한다.

많은 사회구성원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사는데 어려움이 없는 사회, 그것이 바로 복지사회의 본질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강하게 동조한다.

a*****0 2012.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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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사랑하고, 혁명하라!-지금 청춘에게 던지는 깨알같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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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자유와 권리는 딱 너희들이 투쟁한 만큼만 너희들에게 주어진다.” “진정한 인간은 자신이 나아갈 길을 알고 있고, 강인함으로 무장했으면서도 새롭고 온화한 스타일을 소유하고 있는 자다.”“우리는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낀 것은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내야만 한다.”“나의 입은 나의 눈이 실제로 본 것만을 설명할 수 있으며, 나의 지성은 내 가슴이 실제로 느낀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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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자유와 권리는 딱 너희들이 투쟁한 만큼만 너희들에게 주어진다.” 

“진정한 인간은 자신이 나아갈 길을 알고 있고, 강인함으로 무장했으면서도 새롭고 온화한 스타일을 소유하고 있는 자다.”

“우리는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낀 것은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내야만 한다.”

“나의 입은 나의 눈이 실제로 본 것만을 설명할 수 있으며, 나의 지성은 내 가슴이 실제로 느낀 것에 대해서만 진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나는 깨달았다. 단 한 사람의 말이 순식간에 우리를 지옥으로 떨어뜨릴 수도,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정상으로 올려놓을 수도 있다는 것을!”

“혁명은 다 익어 저절로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다. 떨어뜨려야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위해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지 않는 한 그것이 삶의 목표라는 어떤 확신도 가질 수 없다.”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에서 발췌


마음이 요동치는 말이다.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혁명가 체 게바라, 그도 한때는 이 세상의 모든 고민을 지고 가는 청춘이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의 삶은 투쟁 그 차제였다. 그의 삶은 지금의 청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가? 저자는 체 게바라의 삶을 통해 지금의 청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자유를 위해 투쟁의 삶을 살았던 체 게바라, 그에 못지 않은 우여곡절 많은 별난 청춘 시절을 보냈던 저자 최진기! 입시, 스펙, 취업 등 전쟁과도 같은 현실을 겪고 있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미래를 위한 용기, 그리고 꿈을 이루려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k********t 2012.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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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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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체 게바라의 형상을 딴 티셔츠와 양발, 술집 등이 눈에 띄였다. 많은 사람은 그에게 열광했지만 정작 그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에 체 게바라를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읽은 책이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는 생각보다 더 많이 좌쪽에 치우친 인물이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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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체 게바라의 형상을 딴 티셔츠와 양발, 술집 등이 눈에 띄였다. 많은 사람은 그에게 열광했지만 정작 그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에 체 게바라를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읽은 책이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이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는 생각보다 더 많이 좌쪽에 치우친 인물이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민족과 국가의 한계를 넘어선 인터내셔널리스트, 권력을 거부한 아나키스트, 시를 읽으며 여인을 그리워한 로맨티시스트, 조국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정치인, 사르트르가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고 칭한 영웅”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은 ‘인문학특강’ ‘생존경제학’ 등의 강의로 유명한 스타강사 최진기씨가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살다 간 어느 청춘 혁명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존경하는 인물인 체 게바라의 삶을 화두로 삼아, 스펙·혁명·우정·직업·미래 등 체 게바라와 지금의 청춘들이 고민했을 법한 공통적인 키워드에는 삶의 방향성을 찾아나갈 방법이 녹아 있다. 체 게바라의 열정적이고 뜨거운 삶과 젊은 시절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저자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남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도록 돕는다.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의 남부럽지 않은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어린시절 집에 가난을 몰랐던 그는 놀러온 가난한 친구를 보고 깨달음을 얻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앞날이 평탄한 체 게바라는 젊은 시절 책으로 본 대륙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떠난 여행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전통적인 과두지배 계급의 독재와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짓눌려 정치, 경제적으로 수탈당하며 신음하는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쿠바에서 만난 가난한 노동자 부부, 병에 걸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자유를 빼앗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싸웠다. 그리고 끝까지 스스로에게 당당한 이념을 펼치며 최후를 맞이했다.

 

우리는 체 게바라가 영원한 자유주의와 이상주의를 상징하는 혁명가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역사속에는 체 게바라 외에도 혁명가는 많이 있다. 레닌이나 카스트로, 마오쩌뚱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혁명가가 많다. 그럼에도 체 게바라는 사망한 지 40주년이 넘도록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지독한 천식 환자엿던 체 게바라는 자신의 삶을 가리켜 “매 순간 숨쉬기 위해 싸워야 하는 인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명가라는 고단한 길을 선택했지만 전쟁 중에도 시집을 읽었고, 인간미 넘치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저자는 한심했던 청춘, 보잘것없던 청춘, 뜨거웠던 청춘을 지날 때 체 게바라를 만나고 가장 큰 용기와 위로를 얻었음을 고백한다. 그는 이 책에서 체 게바라의 인간적 스킬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이 잠자고 있는 인생임을 깨달았다. 살아있는 인생이란 도전하고, 사랑하고, 혁명하는 것임을 알았다. 체 게바라의 삶을 자세하게 알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h*******0 2012.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