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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기념 병원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1월의 쌀쌀한 아침 엘러리는 살인사건 사체의 사후 강직에 대해 알기 위해서 네덜란드 기념 병원의 닥터 민첸을 찾아가 자문을 구한다 닥터 민첸 덕분에 궁금증을 해결한 엘러리는 민첸의 권유로 해당 병원에서 수술 대기중인 에비게일 도른의 수술을 관람하기로 한다 에비게일 도른은 이 네덜란드 기념 병원을 세운 백만장자이자 사회 유력인사였다 그런데 수술을 시작하기 위해 수술실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핀 사람들은 환자가 사망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아니 그냥 사망이 아니라 철사로 목이 졸려 살해당했다 피해자 에비게일 도른은 백만장자 노부인이였
엘러리는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혼수상태로 대기실에서 수술 대기중인 에비게일 도른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수술 집도의인 닥터 재니였다는 것을 듣고 닥터 재니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닥터 재니는 그 시간 스완슨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있었다며 자신은 에비게일 도른을 보러 간 적이 없었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스완슨에 대해서 아무 정보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닥터 재니로 변장한 누군가가 에비게일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고 병원 안을 수색하던 중에 살인자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들을 발견한다 특히 엘러리는 발견된 물품 중에서 구두에 관심을 보인다 구두끈이 끊어진 곳에 붙여진 반창고를 유심히 쳐다본다
그리고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던 중 의심받던 닥터 재니 역시 자신의 사무실 책상에서 에비게일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천하의 엘러리조차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에 또 일어난 살인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엘러리는 수사를 하면서 얼마 안되는 단서로 경이로운 추리를 시작하는데... |
| 이번 편은 범인을 유추할 수 있는 트릭보다는 인물 간의 관계에 더 중점을 둔 소설 같았다. 아침 드라마 수준의 의외의 인물관계가 계속 등장해서 막장 드라마인가 싶을 정도였다. 매번 같은 패턴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국명 시리즈의 매력이자, 다음 권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함께 수록된 일본에서의 엘러리 퀸의 입지와 영향력에 대한 칼럼도 흥미로웠다. 일본에서는 국명 시리즈가 10편이라는 점부터 미스터리(?)지만, 엘러리 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본격 미스터리 작가들 모두 애정하는 작가들이라서 언급된 것만으로도 반가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