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센스판이 원서에 비해 큼직하고 보기도 편하지만 왜인지 원서가 나오면 빨리 읽고 싶어 구매하게 되는 [아케비의 세일러복]. 일본어로 된 원서는 사이즈가 작기도 하고, 익숙치 못한 세로읽기의 압박 때문에 원서보다는 라이센스를 구매하는 걸 선호하는데(특히 대사가 많은 만화일 경우) [아케비의 세일러복]은 대사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그림 자체가 순수하게 감동을 주고 연출이 참 좋아서 원서로 읽어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이번 권은 아케비가 아빠, 엄마, 여동생과 함께 바다로 놀러간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온천을 배경으로 한 전작 [유메쿠리]에서도 느꼈지만 히로님의 물 표현이 참 좋더라구요. 특히 온천에서 바라본 밤바다의 반짝임 묘사가 압권이었습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작화와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출에 감동합니다. 다음 권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