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 활동은 국어과에서 지향하는 창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활용하는 데 가장 긴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토론과 관련한 연수를 듣거나 책을 읽는 등 수업장면에서 효율적인 토론을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한 때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때뿐 사실 아주 제한적으로 수업에서 토론을 활용할 뿐이었는데, 이 책은 토론과 토론 수업 자체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토론을 학습하기와 토론으로 학습하기를 구분하고, 토론을 위해 학습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서부터 관심을 가진다. 토론을 위한 생각을 구체화하여 쟁점에 대한 이해를 스스로 높이고 토론을 위한 논증의 기초부터 찬찬이 짚어주는 전개가 토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고 넓게 해 주어 좋았다. 이후 다양한 토론 방법을 소개하고 그것을 실제 수업 장면에서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어 수업 상황에서 실제적인 활용에 도움을 주는 것도 좋았다. 특히 보통 생각하는 기본적인 찬반 토론의 전개 방식에서 더 나아가 소크라틱 세미나나 에르디아 토론 등의 다양한 토론의 방식에 대해 알고 그것이 실제로 적용된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요즘 관심있게 살펴보던 그림책, 그림동화와 관련된 토론 수업의 사례를 볼 수 있엇던 것도 좋았던 부분이다. 토론을 활용한 수업, 토론 수업은, 다른 수업보다 학생이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역동성을 가지며, 그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과 사고의 정교화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진다. 이 책은 토론수업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 보려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
토론이란 것에 아이들이 얼마나 열광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한 번 제대로 해 본 아이들은 뭔가가 다르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아버린 것이다. 그런데 토론이라는 것을 잘못 접근했을 때에는 이기고 지는 것에만 크게 비중을 두는 아이도 있다. 그럴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것일까? 토론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해서 고민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 괜찮다란 생각이 들지 않을까? 토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볼 것에서는 토론과 토론 수업 ,토론의 기본 원리, 논증에 대해서 알려 준다. 수업 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흥미롭게 접근하고 쉽게 다가가게 해 주었다. 또한 토론하도록 생각을 이끄는 4가지 활동에서는 수업 속에서 들여다보기를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나눠주었다. 토론 왠지 어려울 것만 같았던 막연함이 명쾌함으로 풀렸다면 조금 과장된 것 같지만 지금 내 머릿 속이 많이 정리가 되었다. |
|
'생각을 이끌어내는 토론 수업 안내서' 토론이 수업이 되려면은 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토론 수업으로 교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한 과정을 담고 있다. 1, 2장에서는 토론 수업을 위한 준비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1장의 첫 시작에 이런 문구가 있다. "탁구를 책으로 공부한다고 잘 칠 수 없다. 탁구를 잘 치려면 탁구대 앞에 서서 부지런히 쳐 봐야 한다." 수업에서의 배움도 지식으로 아는 것만으로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제로 배운 내용을 쓸 수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영어를 알고 있지만 외국인과 대화를 능숙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생각하여 표현하고 친구와의 생각 교류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고히 하거나 변화시키는 것이 토론 수업이라고 한다. 토론 수업은 말을 잘 하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바람개비 토론, 쌍비교 분석법, 헥사토론과 같은 토론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3장부터는 찬반 토론, 소크라틱 세미나, 하브루타, 에르디아 토론, 그림책 토론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단계별로 토론을 진행해나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Q&A로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사가 준비하거나 유의해야할 점을 알려준다. 토론시 자리 배치를 사진으로 제시해 주어 교실에서 적용할 때 참고할 수 있다. 토론수업은 준비부터 진행하는 과정을 익히고, 실제로 토론하는 과정까지 준비 과정이 간단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한 토론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내 생각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교육적 효과를 가져오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곁에 두고 토론수업에 도전해보아야겠다. |
|
토론 수업의 핵심은 '말하기'가 아니라 '생각하기'이다! 란 표지의 한 문장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문제 해결을 위한 찬반 토론, 함께 탐구하며 질문의 답을 찾는 소크라틱 세미나, 자기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숙고하는 하브루타,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는 에르디아 토론,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상호 이해 및 공감 그림책 토론이 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수업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그냥 이론만 나와있는 책보다 이해하기 쉬웠다. 하지만 확실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라 적용 및 이해, 토론수준이 높지 않을까 싶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적용한 사례가 없어서 아쉽지만, 고학년인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국어책에 보면 제시문을 읽고 질문 만들기와 짝과 함께 해결해보는 부분이 있는데 소크라틱 세미나 부분을 읽으며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공개수업에 인권에 대한 부분을 하며 하브루타를 연계했고, 이때 공정무역을 함께 연결지어 '행복한 카카오농장 이야기'라는 그림책을 통해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림책토론 부분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다른 친구의 의견에 반박해야해, 내 생각을 말해야해,, 라는 부담이 되는 토론이 아니라 내 생각을 다른 친구와 공유하고, 나누는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시간에 한정되는게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서 친구와 나눌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적용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