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삶은 오롯이 내꺼이길!!
"내 삶은 오롯이 내꺼이길!!" 내용보기
<어머니와 딸>은 여성평등, 남성평등을 외치는 강경애님의 소설이다.강경애님은 젊은 나이에 운명하셨지만 지금으로 치면 페미니스트운동가로 지금도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요즘에서야 서서히 세상이 바뀌고 있지만 페미니스트라는 걸 상상하기도 힘든 일제강점기시절부터 여성의 목소리를 낸 대단한 분이시다.이책이 더 대단한 건 식민지시대 여성문제를 이 시대상황과 세대에 맞춰 써
"내 삶은 오롯이 내꺼이길!!" 내용보기

<어머니와 딸>은 여성평등, 남성평등을 외치는 강경애님의 소설이다.
강경애님은 젊은 나이에 운명하셨지만 지금으로 치면 페미니스트운동가로 지금도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요즘에서야 서서히 세상이 바뀌고 있지만 페미니스트라는 걸 상상하기도 힘든 일제강점기시절부터 여성의 목소리를 낸 대단한 분이시다.


이책이 더 대단한 건 식민지시대 여성문제를 이 시대상황과 세대에 맞춰 써내려갔다는 점이다.


주인공 옥이의 어머니는 지주 이춘식에게 팔려가 옥이를 낳았지만 옥이는 버림당해 남편 봉준의 어머니로 부터 길러진다.
봉준과 결혼을 했지만 봉준은 유학중 다른여인에게 마음을 뺏겨 결국 이혼까지 요구하고
비로써 자기 삶에 눈을 뜬 옥은 이혼을하고 본인을 위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한다.


2019년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과연 옥이처럼 나 스스로가 내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뒤돌아보게된다.

여성 이라고 하면 사실 많이 무시당하기도 한다.

쉬운 이야기로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도 내가 산책을 나가면 가끔 시비가 붙고, 건장한 남자가 산책을 하면 시비가 안붙는것처럼 말이다.

예시가 조금 웃기긴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아직 우리는 많이 노력해야한다.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서로 조금만 배려하고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한다면  삶이 더 행복할 것이다.

나도 우리 아이들도 내 삶의 주체가 나이길 바라며 타인에게 휩쓸리지않고 당당하게 살길 바래본다.

s******k 2019.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니와 딸]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없었던 비극의 시대
"[어머니와 딸]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없었던 비극의 시대" 내용보기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없었던 비극의 시대   <어머니와 딸>, 일제 강점기 시절 자기 삶의 결정권을 부여받지 못한 옥의 어머니와 봉건주의 속에서도 삶의 당당한 주체로 서 가는 딸 옥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로 출간된 지 백 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다.   ‘그는?’ 옥이는 여주인공인데? 그래서 처음에는 좀 어색했다.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북한어와 방언은 주석을 참고해
"[어머니와 딸]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없었던 비극의 시대" 내용보기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없었던 비극의 시대

 

어머니와 딸>, 일제 강점기 시절 자기 삶의 결정권을 부여받지 못한 옥의 어머니와 봉건주의 속에서도 삶의 당당한 주체로 서 가는 딸 옥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로 출간된 지 백 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다.

 

그는?’ 옥이는 여주인공인데? 그래서 처음에는 좀 어색했다.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북한어와 방언은 주석을 참고해야했지만 어학을 전공한 나는 새로운 말을 알아가는 기분이었다. 정말 화나는 건 왜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들, 주변에서 결정해주는 삶을 살아가야 했을까?’ 이다. 여성들도 사회인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현시대, 정말 시대를 잘 타고나야한다.

 

[어머니는 딸이 우는 양을 보니 가슴이 뻐근해지며 저런 것이 어찌 남의 첩 노릇을 할까, 아무것도 모르고 아비어미밖에 모르는 것이…….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저절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예쁜 아버지가 부엌으로 나왔다.

, 내 딸 왜 우니? 너무 좋아서? 허허허…….” -36쪽 중에서-]

예쁜이라고 불린 옥의 어머니 이야기로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이다. 아무리 돈이 궁하다 한들 딸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지주의 첩으로 팔려가게 하니까 말이다.(딸의 눈물을 제멋대로 해석해 버리는 것도 한몫했다.) 예쁜이는 지주 이춘식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정실부인에게 학대당하다가 딸을 낳고 쫓겨났다. 예쁜이의 부모들은 딸의 복수를 하러갔다가 죽임을 당하고(딸을 불행 속에 던져버린 자신들을 탓했어야했다.) 제정신으로 살 수 없었던 예쁜이는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하더니 타락해버린다.

 

[그리하여 항상 그는 입 속으로 그 말을 외우고 살았다. ‘믿지 마라! 남자를 믿지 마!’ 다시 한 번 외쳐 보았다. ‘얼마나 잘 아시고 하신 말씀이랴!’ 그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든든한 의지처가 생긴 듯싶었다. 따라서 북받쳤던 설움이 가라앉고 거뜬해짐을 느꼈다. -144쪽 중에서-]

그렇게 어머니에게 방치된 채 이름도 없이 성장하던 딸은 기생이었던 봉준의 어머니에게 거두어져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고 학교 교육도 받고, 봉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봉준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지만 봉준과는 남매로 유지되어야했다. 다른 여자를 사모하다 상사병에 걸린 봉준, 그런 남편 때문에 불안감속에 살아가는 옥이. 또 타인의 결정으로 두 사람 모두 불행해진 셈이다. 옥은 이혼을 결심하고 학업을 이어가는데, 둘의 소식을 듣고 서울로 올라와 어서 가세. 짐들 다 싸게라는 영철 선생의 강요에는 당신이 뭔데!’라고 외치고 싶었다.

 

b*******7 2019.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니와 딸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작품이 출간 된지 근 백년이 된 이 책은 1931년 5월 ~ 1932년 4월 잡지 <혜성>에 연재되었다. 식민지 시대 여성의 삶의 비극성을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통해 총체적으로 그려낸 책으로 여성문제를 시대 상황과 세대 감각에 맞춰 조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태어나면서부터 자기 삶의 결정권을 부여받지 못한 주인공 ‘옥이’가 온갖 역경과 고난 속에서 삶의 당당한 주체로 서 가는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작품이 출간 된지 근 백년이 된 이 책은 1931년 5월 ~ 1932년 4월 잡지 <혜성>에 연재되었다. 식민지 시대 여성의 삶의 비극성을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통해 총체적으로 그려낸 책으로 여성문제를 시대 상황과 세대 감각에 맞춰 조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자기 삶의 결정권을 부여받지 못한 주인공 ‘옥이’가 온갖 역경과 고난 속에서 삶의 당당한 주체로 서 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오롯이 그려 낸 작품이다. 

 [출처 : 한국 현대 문학 대사전]

옥이 엄마 예쁜이는 아버지의 뜻으로 지주 이춘식의 첩실로 들어가지만 어린 딸과 함께 내쳐지게 되고 예쁜이 아버지는 지주에게 따지러 갔다 돌아오지 못하고 어머니와 동생도 아버지를 찾으러 갔다 돌아오지 못하자 삶의 의미를 놓아버리게 된다. 그 후 술장사를 하며 이 남자 저 남자 품에서 지내며 어린 딸을 방치하듯 하자 옆에 살던 산호주가 며느리 삼을 요량으로 옥을 데려가자 예쁜이는 야반도주하듯 달아나 버렸다.

옥이 시어머니 봉준엄마 산호주는 옥이를 친딸처럼 여기며 공부시키고 예쁜 옷 입혀가며 옥이를 키우고 옥이는 산호주의 유언처럼 봉준을 사람 만들려 뒷바라지 하며 기다리지만 봉준은 옥이의 기대를 저버리고 만다. 옥이는 주어진 삶을 꿋꿋이 이겨내며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데…….

 

 

p 144 어린 옥은 무슨 말인고 하면서도, 너무나 또랑또랑한 힘 있는 말이매 머리에 꽉 박혔던 것이다. 그리하여 항상 그는 입 속으로 그 말을 외우고 살았다. ‘믿지 마라! 남자를 믿지 마!’ 다시 한 번 외쳐 보았다. ‘얼마나 잘 아시고 하신 말씀이랴!’ 그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든든한 의지처가 생긴 듯싶었다. 따라서 북받쳤던 설움이 가라앉고 거뜬해짐을 느꼈다.

이 말 한마디가 오늘날 옥에게는 얼마나 귀한 보배인지 모른다. ‘오, 어머님! 당신께서 남기고 가신 그 귀한 말씀을 내 가슴에, 내 가슴에 품었나이다.’그는 눈을 스르르 감았다.

한참 후에 그는 다시 눈을 떠서 앞에 놓인 과과 편지를 노려보았다. ‘흥! 몰랐다! 너희가 생각한 그런 어리석은 여자는 아닌 것이다! 시계와 반지로 인하여 일생을 버릴 그런 못난 계집은 아니다. 오! 아니다!’ 그는 벌떡 일어났다.

 

 

p168 시름없이 바라보던 옥은 속으로 ‘불쌍한 인간! 차라리 울 바에는 너를 위하여 울어라. 좀 더 나아가 여러 사람을 위하여 울어라! 한낱 계집애를 생각하여 운다는 것은 너무나 값없는 울음이 아니더냐!’하고 부르짖을 때 아까 본 영실의 오빠가 머릿속에 똑똑히 떠오르는 것이었다. 하여 가슴속에 깊이깊이 들어앉았던 남편인 봉준이 차츰차츰 희미하게 사라지기 시작하였다.<중략> “네, 해 드리지요. 이때까지 온 것도 그만큼 제가 어리석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못난 탓이었습니다!”

봉준은 너무나 뜻밖의 대답에 오히려 서먹하였다. 하여 이상하다는 눈길로 그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참말입니까?”

“네, 참말이지요.”

이렇게 대답하는 순간 답답한 토굴 속을 벗어나는 듯하였다.

 

주어진 대로 삶을 살아갈 것이냐... 나의 삶을 개척하며 살아갈 것이냐... 예쁜이의 삶은 주어진 대로 산 삶이라면 산호주와 옥이는 개척하며 살아간 삶일 것이다. 여자에겐 너무나 가혹했던 시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 여인들...

‘모두에게 누구의 탓도 아니다!‘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시대가 여인들에게 가혹한 삶을 준 것이니...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인 지금 이 시대가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n******9 2019.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님의 딸은 나다!
"어머님의 딸은 나다!" 내용보기
어머니와 딸-강경애 지음   어머니와 딸 1931년에 발표된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로 장경애는 작가로서 인정받았다.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강경애는 어려운 형편과 병고, 문단과 떨어져 있음에도 준열한 작가정신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를 작품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였다.여성들의 주체성을 일깨우고 편견과 모순을 바로잡고자 했던 신근대문학의 선구자였다.어머니와 딸
"어머님의 딸은 나다!" 내용보기

어머니와 딸-강경애 지음

 

어머니와 딸 1931년에 발표된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로 장경애는 작가로서 인정받았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강경애는 어려운 형편과 병고, 문단과 떨어져 있음에도 준열한 작가정신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를 작품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였다.

여성들의 주체성을 일깨우고 편견과 모순을 바로잡고자 했던 신근대문학의 선구자였다.

어머니와 딸 이 소설도 여성의 문제를 다루었다.

여성들 간에도 힘에 의해 지배되며, 봉건주의 시대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족을 위해 소실로 팔려가는 열일곱살의 이쁜이는 이시대의 가난을 벗고자 자행됐던 시대적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본처의 온갖 악행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묵묵히 견뎌왔던 이쁜이도 자식 일에는 온 몸을 던져 저항했고, 결국 딸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오지만 그 결과로 생계가 끊어지고, 가족을 모두 잃자, 이쁜이는 어린 딸을 데리고 술과 남자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봉준 어머니 산호주는 남성위주위 사회에서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여성이다.

출생은 사생아 그리고 고아원을 거쳐 7살에 기생학교를 들어가고 졸업후에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인격으로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아서 17~18세에 평양에서 이름있는 기녀 산호주로 이름을 알렸다. 그녀 앞에서 부잣집 자제들이 줄을 설 정도였다. 그런 그녀도 평범한 가정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픔이 있었다. 엄격하게 관리했던 산호주가 고학생인 강수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할때는 남편을 위한 일이어서 온갖 힘든일을 견딘 것이었다. 강수는 일본 유학까지 마치고 교사가 되었지만, 강수의 부모는 다른 여교사와 혼인을 시킨다. 강수는 용서를 바라며 산호주를 찾아오고 임신을 하자,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정착하여 아들 봉준을 낳고 억척스럽게 살아간다. 여자이지만 남자 못지 않게 하니 동네에서도 봉준어머니를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주인공 옥이는 열 살 되도록 이름 없이 아가로 불리며 살아왔고, 남자들에게서 살아가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을 옥이의 환경은 지금 사회로 본다면 아동 학대에 방치인 것이다. 이런 옥이를 제대로 파악한 사람은 다름 아닌 봉준 어머니였다.

옥이의 장래가 범상치 않음을 느낀 봉준 어머니는 술장사 예쁜이에게서 어린 딸을 데려오고 옥이라는 이름을 지어줌으로서 비로서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옥아 넌 내 딸이지!” 학교도 보내주고 좋은 옷에 좋은 집에서 옥이의 삶이 바뀐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옥이 열네살 봉준 열한살 일 때 봉준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떴다. 세상을 뜨기전 봉준어머니는 아이들 장래는 영철 선생에게 간곡히 맡기고, 옥이에게는 봉준을 잘 길러야 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모든 것을 남자 못지 않게 관리 했던 봉준어머니도 결국은 여성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왜냐면 봉준이를 보면서 장래를 걱정했던 것이다. 또 옥이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것보다는 꼭 해야만 하는 유언이었기에 그렇다고 독자 입장에서 생각이 든다.

봉준어머니는 아이들의 장래도 유언으로 남겼다. 봉준 어머니는의 유언에 따라 옥이 스무살 되던 해에 혼인을 시키고 집안 살림 운영은 옥이가 하고 남편 봉준은 평양에서 학교를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갔다. 철 없는 남편 봉준은 여학생 숙희를 짝사랑 하여 이혼해달라고 편지로 졸라대니 옥이는 어머니의 유언을 생각하면 눈물로 버틴다. 일본 유학으로 일본 문화에 물든 남편 봉준이 지금 사회면 사회적 지탄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도 봉준이 한가지 잘한 것이라고는 옥이를 공부시키는 것이었다. 집안 살림도 기우는데 배워놓으면 나중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철 선생도 허락하여 옥이는 평양에서 서울로 유학을 오고 남편 봉준은 이혼 할 계획으로 친구를 끌어들이는 참으로 분노를 자아내는 행동을 하니 소설이지만 가만 둘 수 없는 밉상이었다.

짝사랑의 실연으로 앓는 동안 옥이는 숙희에게 남편을 한번만 만나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하러 갔다 거절당하고 오는길에 노동 운동하는 하숙집 영실오빠를 만나고 생각이 달라진다.

잡혀가는 영실오빠의 모습에서 옥이는 결연한 결심을 한다. 누구를 위해서 지금까지 살았고 어떻게 살아왓는지에 대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이제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하에 옥이는 봉준이 간절히 원하는 이혼을 허락하고 발길을 끊는다.

달라진 옥이의 모습에 봉준은 어머니의 유언을 들먹이며 옥이에게 견딜 것을 요구하지만 옥이는 거절하고 부부였던 적이 있었냐며 아내이길 거부했다.

 

옥이는 영철선생에게 간도로 동네 주민들이 떠났다는 말에 자신의 일처럼 얘기한다.

땅을 떠나는 사람들을 반쯤 죽여서라도 붙잡아달라고, 굶어죽더라도 내 땅에서 굶어죽고 빌어먹더라도 내 동네에서 빌어먹어야 한다고

이제 주인공 옥이는 순종하기만 했던 예전에 옥이가 아니었다. 남편 봉준은 옥이가 돌아올 수 없음을 알고 보내준다.

어머님의 딸은 나다!. 어머님께서 생전에 실행치 못한 것을 나는 실행할 것이다!‘

 

북한 황해도 지역이 배경이어서 북한말이 나오고 발간 시기가 1931년도라서 처음 들어보는 어휘와 이해가 어려운 문맥들이 있었다. 각주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얼마나 나라안이 혼란스럽고 어려웠는지를 알 수있다.

나는 작가 강경애가 대단하게 느겨졌다. 여성들이여 깨어나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을 개척해 나가라고 온 몸으로 외치는 것 같았다.

 

 

 

y*******2 2019.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니와 딸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도 서 명: 어머니와 딸저    자: 강경애 출판사: 단비청소년연    도; 2019.4 이 책의 저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여성의 주체적 자각과 자기 결정을 통해 이 땅의 여성을 둘러싼 각종 모순과 편견들을 해결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고,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로  여성의 목소리를 냈던 깊이 있는 작가이다.100년이 다 되어 가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성이 바라 본 사회는 많이 바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도 서 명: 어머니와 딸

저    자: 강경애

출판사: 단비청소년

연    도; 2019.4

 

이 책의 저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여성의 주체적 자각과 자기 결정을 통해 이 땅의 여성을 둘러싼 각종 모순과 편견들을 해결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고,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로  여성의 목소리를 냈던 깊이 있는 작가이다.

100년이 다 되어 가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성이 바라 본 사회는 많이 바뀌진 않은 것 같다. 가볍게 읽혀지는 소설이 아니고 *표시의 주석까지 달린 옛소설이다보니 여러 번 읽게 되었다.

 

주인공 주옥이 어머니 예쁜이는 원하지않는 첩으로 팔려가서 딸을 낳았지만 본처에게 쫓겨나고 복수를 떠난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예쁜이는 그 사실에 인생을 놓아버리고 옥을 돌보기는 커녕 스스로 성장하게 만든다. 그런 옥을 봉준어머니가 거두게 되고 독자의 예상대로 봉준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둘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남편은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주옥은 학교 공부를 하겠다고 편입시헝을 치르고  합격하게 되고, 봉준의 친구인 재일은 주옥에게 연정을 품어 시계와 반지를 선물하지만, 주옥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나도 이제부터는 나의 삶을 계속하여 보렵니다.그러니까 과거와는 달라진 삶이겠지요!"

(p174)

 

"어머님께서 생전에 실행치 못한 것을 나는 실행할 것이다." (p182)

 

남자를 믿지 않고 물질에 휘둘리지 않으며 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주옥을 보며 용감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여성도 동등하게 교육을 받아야 하고, 살림만 하는 순종적인 현모양처보다는 자신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신여성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 100년전의 소설임에도 당당한 주인공 주옥을 보며 모든 여성들이 주옥처럼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삶을 개척해나갔으면 좋겠다.

 

 

 

 

s*******7 2019.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니와 딸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일제 강점기 시절 여성들을 둘러싼 각종 모순과 편견들을 해결하고자 했던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였던 강경애 작가의 「어머니와 딸」을 읽고 나는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자각하고 살아가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어쩌면 주인공 옥이처럼 타인의 삶에 끼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책 속의 주인공인 옥이는 어릴 적 엄마인 예쁜이로부터 버려짐을 당하고, 지금의 남편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일제 강점기 시절 여성들을 둘러싼 각종 모순과 편견들을 해결하고자 했던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였던 강경애 작가의 어머니와 딸을 읽고 나는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자각하고 살아가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어쩌면 주인공 옥이처럼 타인의 삶에 끼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책 속의 주인공인 옥이는 어릴 적 엄마인 예쁜이로부터 버려짐을 당하고, 지금의 남편 봉준의 어머니로부터 길러지게 된다. 찬찬히 옥이를 지켜보는 봉준의 어머니 역시 평탄한 삶을 산 여자는 아니었다. 그녀 또한 사생아, 고아원을 거쳐 기생학교를 들어가게 되고 17-18세 무렵에는 부잣집 자제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의 당대 최고 기녀가 되지만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 그녀의 소박한 희망은 끝내 이룰 수 없게 된다. 고학생과의 사랑에서 태어난 봉준을 홀로 키우며 봉준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짝지로 옥이를 점하게 되고 버려진 옥이를 거두어 봉준과 함께 키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봉준의 어머니는 아들이 장성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병으로 세상을 떠나버린다. 봉준과 옥이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옥이가 스무살 되던 해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지만 유학을 떠난 봉준은 유학생활 중 만난 다른 여인을 마음에 품고 옥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급기야 상사병으로 몸저 눕는 남편을 위해 남편이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가 한 번만 만나줄 것을 요구하지만 거절을 당한다. 돌아오는 길에 옥이는 죄수들의 행렬속에서 몇 백 명의 노동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을 감내하는 영실의 오라버니를 보고 마침내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어떠한 길을 걸었나? 아니, 나도 사람인가? 밥 먹고 옷 입을 줄 아니 사람인가, 울고 웃을 줄 아니 사람인가? 웃었다면 진정한 나의 웃음이었더냐? 모두가 봉준을 위하였음이다. 두루뭉수리 삶이었다! 이러한 삶을 계속하려고 안타깝게 울었던 것이다. 불쌍한 인간!‘-본문P167-

 

자기 자신의 삶에 눈을 뜬 옥이는 그 길로 남편 봉준에게 이혼허락과 함께 발길을 끊고, 오직 학업에 전념하게 되고, 자신에게 주체적인 삶이 되도록 노력한다. 달라진 옥이를 보며 봉준은 어머니의 유언을 들먹이며 자신의 곁에 두려 하지만, 옥이는 아내로 남길 거부한다. 자신의 젊음을 무가치하게 희생당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이런 옥이를 결국 남편도 되돌릴 수 없는 마음인 것을 알고 놓아준다.

 

현실과 타협해 버린 자신의 엄마와 남자를 믿지마라! 남자를 믿지 마!”라고 알려준 또 다른 어머니를 보면서 더 이상은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의 삶으로 만든 옥이를 보면서 나는 오늘도 내 주체적인 삶을 위해 무엇을 노력하고 어떤 생각을 키워내는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d*******2 2019.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머니와 딸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어머니와 딸흰 저고리검은 치마에서옛 시절을 연상케하는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한국문학소설가 강영애의첫 장편소설로 알려진<어머니와 딸>을 읽어보았다. 옛 문맥 때문일까그가 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him 이라기 보다는앞서 문장에 거론되었던 주인공을 가리키고 있어서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러웠는데좀 더 읽다보니문맥을 알게 되어서금새 읽어나가게 된다. 옛 드라마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어머니와 딸



흰 저고리

검은 치마에서

옛 시절을 연상케하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문학




소설가 강영애의

첫 장편소설로 알려진



<어머니와 딸>


을 읽어보았다. 






옛 문맥 때문일까



그가 

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him 이라기 보다는

앞서 문장에 거론되었던 주인공을 가리키고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러웠는데


좀 더 읽다보니


문맥을 알게 되어서

금새 읽어나가게 된다. 






옛 드라마 속의 모습을 보는 듯

하나하나 전개되는 이야기~




자랑스러운 딸로 

어여쁘게 자라났지만


오히려 그것이 비극이 되어가는 상황,




주위에 계속 휘말려지는 삶을 살다가

어머니는 결국 자취를 감추고,




다른 부인에게 거두어져서

자라나며


교육을 받게 되지만




그마져도 


어린 시절의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남편은

다른 사람을 사모한다고 하고 있다. 






학업과 남편

주변의 모습 속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스스로 일어서기까지의 모습~






주변에서는

그들을 잘 돌보아야한다고 하지만


결국 그들의 사고관에 맞게

따르도록 하는 것이

잘 돌보는 것이 되어간다.






시대를 감안하면서

읽어가게 되고,






그 가운데


홀로 일어서기가 더 힘들었을 

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청소년 문학으로 읽은 책이다.

a******h 2019.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어머니와 딸
"'서평'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출간된지 100년이 다 되어간다는 작품을 만났다. 청소년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꽤나 당황했다. 문장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기도 하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구어체와 의성어 등이 등장해서다. 문맥의 흐름으로 이해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읽기엔 불편함이 따랐다. 그래서 술술 읽히기보다는 끊겨서 읽히는 편이었다. 백년전 작품이다보니 이런 부분은
"'서평' 어머니와 딸" 내용보기

 

출간된지 100년이 다 되어간다는 작품을 만났다. 청소년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꽤나 당황했다. 문장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기도 하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구어체와 의성어 등이 등장해서다. 문맥의 흐름으로 이해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읽기엔 불편함이 따랐다. 그래서 술술 읽히기보다는 끊겨서 읽히는 편이었다. 백년전 작품이다보니 이런 부분은 감안하고 읽어야할 것 같다. 다만, 시대상이 워낙 달라서인지 나는 주인공 '옥이'의 삶이 딱 와닿지는 않았다. 태어남과 동시에 스스로 삶의 결정권을 쥘 수 없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다른 사람들에 의해 휘둘리며 살아야 했던 그녀의 인생은 기구했고 안타까웠으나, 그저 그뿐이었다. 아, 딱 한가지. 예전 시대보다 지금의 시대에 태어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은 들었다. 그 시절의 여성의 삶이란 옥이 혹은 옥이 어머니처럼 다른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았으니 말이다.

 

'옥이' 이야기를 하기 전, 옥이의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옥이 어머니의 이야기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옥이 어머니 예쁜이는 어느날 갑자기 부잣집 영감의 소실로 팔려가게 된다. 그 시절엔 이러한 일들이 당연했겠지만, 지금의 내가 보기엔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이 어린 처녀를 돈으로 사는 사람이나, 그런 집에 딸을 시집 보내는 부모나. 양측 모두 예쁜이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혼담을 진행하는 모습에서 어린 여성을 단순 소유물로 취급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났다. 어른들의 결정에 그대로 따라야 했던 예쁜이의 심정은 어땠을까. 싫어도 따라야 하는 것이 그 시절의 혼담이니 그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게 최선이었을 테지. 이렇게 시집을 가게 됐어도 잘 살기만 하면 괜찮았을거다. 하지만, 남편이라는 작자는 예쁜이를 데려온 초반에만 반짝 관심을 기울였을 뿐 이후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때문에 예쁜이는 정실 부인의 온갖 구박을 받아야 했고, 예쁜 딸 옥이를 낳고는 쫓겨나야 했다. 친정집으로 돌아온 예쁜이와 옥이를 맞이한 부모는 딸의 처지에 분노한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딸의 복수를 하려다가 되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으니 예쁜이가 제정신일 수가 없으리라. 애초에 부잣집 영감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난 후 혼담을 진행했더라면 이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거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미 일은 벌어지고 말았으니 말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야 했으니 옥이의 삶이 온전했겠는가. 그저 한숨이 절로 나올 따름이었다.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팍팍함과 고난의 연속인 옥이의 삶. 그녀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삶을 결정짓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그녀를 거쳐가게 된다. 그중에서도 옥이의 남편이라는 놈의 행태는 최악이었다. 예쁜이나 옥이나. 남편 복은 없었던 모양이다. 그녀들의 고단한 삶의 원인은 남편들이었으니 말이다.

 

결국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게 되는 옥이. 그녀가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이런 그녀를 놓친 그녀의 남편은 아마 평생 다시는 그녀같은 여자를 만나지 못하리라. 그 시절 여성들의 삶을 잠깐이나마 상상해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남자와 여자의 평등이란 있을 수 없었던 그 시절. 옥이를 통해 내 삶의 결정권에 내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깨닫게 한다.

 

k******j 2019.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