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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하단 부분에 가요로 사용될만큼 가수들에게도 사랑받는 시인이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시기에 우리 말과 정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던 시인으로서 그의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독립운동의 일부라고 할 만했다.
최근 시집이 다시 부흥하고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윤동주 시인의 책도 많이 시중에 나와 있고 좋은 시들만 모은 책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찍떠나보낸 만큼 아쉬워서일까. 그의 시 속에 담긴 사랑과 그리움과 기다림. 김소월 시마다 모두 고민과 애닳은 마음들이 담겨있다. 시와 더불어 함께 보는 그림은 시와 어우러져 더 깊은 감성을 불러온다.
간혹가다 야한(?)시도 있는거 같아 흥미롭다. 기다리고, 사모하며, 잊고, 보내는 김소월의 시.
김소월은 기독교인이었다. 그의 시에도 간간히 '주님'이 등장한다.
삶에 고민이 많았던 김소월이었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生과 死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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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월님의 시(詩)는 학창시절 자주 접했던 시험에도 잘 출제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는 시험점수에만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음미하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된 시화집을 접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마음 감출수가 없네요 추천사를 통해 김소월님의 시 중에 60여 편이 대중가요로 작곡되어 300여 명의 가수가 노래를 부렀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수가 없을듯 하며 시마다 그림 한편씩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애장용으로도 책이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첫번째로 등장한 시(詩)는 적지 않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배운 기억이 생생히 나는 엄마야 누나야 나이 들어서도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변함없듯이 시인도 그러한 생각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으며 진달래꽃은 시만큼이나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 곡임을 책 하단을 통해 알수 있었고 길이란 제목의 시는 지금 방황하고 있는 저의 마음을 대변해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 처럼 시는 한 시대나 인물의 감정등을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가 아닌가 하네요. 각박해지기만 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변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한줄기 마음의 평안과 위안이 되어줄수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네요. 학창시절에는 제목도 들어보지 못한 좀 긴 시들도 감상할수 있었고 짧지만 마음에 와 닿는 시도 접할수 있었네요. ![]() 시 한편마다 다채로운 색의 그림 한편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자칫 딱딱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랜만에 시(詩)를 접하다보니 잃어버렸던 동심(童心)의 속으로 잠시나마 빠져들수 있었으며 김소월님의 작품 세계도 이해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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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말 ‘아름다운’ 책입니다. 한 편 한 편의 김소월의 시와 함께 담겨 있는 박건웅 화가의 그림이 아름답고 김소월의 시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시와 아름다운 그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아주 아름다운 시화집입니다. 신기한 것이 그간 김소월의 시집이 여러 판본이 출간됐지만 아직까지도 시화집은 없었다고 합니다. 즉 이 책이 김소월 시집의 첫 시화집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시 141편이 실려 있고 그에 따라 141점이 그림이 각 시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박건웅 화가는 ‘그린이의 말’을 통해서 때로는 솔직하게 때로는 감정을 감추는 김소월의 시를 읽으면서 잡히지 않을 것 같던 꿈속의 주인공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화면에 담기 위해 반구상화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이지 않으면서 독자들이 보다 시에 몰입할 수 있는 형식들로 채워 시를 감상하는 독자들의 상상력의 여지를 다양하고 폭넓게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말미에는 시혼(詩魂)이라는 제목으로 김소월이 자신 쓴 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 잇는 글과 문학 스승인 김억과 주고받은 편지와 김억의 ‘김소월의 추억’이라는 귀한 글을 담아서 김소월의 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또 이 책에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애장판 시화집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하드커버에 화려한 컬러로 편집되어 하나의 작품집과 같은 소장용 시화집입니다.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 옥인동 외가에서 아버지 김성도와 어머니 장경숙의 장남으로 태어난 김소월은 1904년 아버지가 철도 공사장의 일본인 목도꾼들에게 짐을 빼앗기고 죽도록 얻어맞아 정신질환을 앓게 되어 이후 광산을 경영하던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라게 됩니다.
14세인 1915년에 정주 오산학교 중학부에 입학하여 오산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스승 안서 김억의 영향을 받아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1920년대 초기에 발표된 대부분의 시들이 이때에 습작된 것이라고 전합니다. 19세인 1920년에 문예지『창조(創造)』에「낭인의 봄」, 「야의 우적」,「오과의 읍」,「그리워」,「춘강」을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이후 활발한 시작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 일을 도우며 고향에 있었으나 광산업의 실패로 가세가 크게 기울어져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이사하였고, 또 동아일보지국을 개설, 경영하였으나 실패한 뒤 심한 염세증에 빠졌다고 합니다. 1930년대에 들어서 일제의 검열이 심해지고, 작품활동이 저조해졌으며 그 위에 생활고가 겹쳐서 생에 대한 의욕을 잃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1934년에 고향 곽산에 돌아가 아편을 먹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처럼 한이 많았던 김소월이 삶이 담긴 것처럼 보이는 진달래꽃 같은 김소월의 수많은 시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지고 애송되는 시 들일 것입니다. 또 김소월의 시들은 진달래꽃 같은 구체적인 사물에 다양한 심상을 담고 있어서 그림과도 잘 어울리는 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김소월의 아름다운 시 141편마다 그 시의 고쟁이를 담은 매력적인 그림들을 담은 책이라니, 그 자체로서 하나의 '작품'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작품을 소장하고 틈날 때마다 시와 그림을 되새겨 보려는 분들이 읽고, 또 소장하시면 좋을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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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와 친하지 않은 편이다. 시 안에 함축되어 있는 의미를 풍부하게 깨닫지 못해서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런 내게도 좋아하는 시인이나 시가 소소하게 몇 편 있다. 학창시절 주야장천 외워야 했던, 하지만 그나마 그게 기억에 남아있어서 시인과 시가 동시에 떠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마 김소월 시인과 함께 떠올랐던 시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시였다. 시도 그렇지만, 구슬픈 음률과 합해진 노래를 외우고 있기에 자연스레 떠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김소월의 시가 그 시라고 생각했었는데, 김소월시화집을 읽으면서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알고 있는 꽤 여러 편의 시가 소월의 시였다는 사실...^^ (아마 교과서와 주입식 암기 교육의 유일한 긍정요소가 소월을 포함한 여러 시인의 시를 알고 있다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소월의 많은 시가 음률과 합해져서 불리고 있다는 것 또한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아마도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구슬픈 감정이 노래와 잘 어울려져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거기에 이 책은 소월의 시와 함께 그림이 같이 엮여있어서 정말 한 폭의 멋진 작품이 탄생되었다. 때론 봄처럼 환한 그림이, 때론 춥고 쓸쓸한 그림이 곳곳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시와 함께 감상하기 좋았다. 소월 하면 떠오르는(내가 느끼는 감정이지만...) 시골의 정취, 소소하고 순박한 색채가 부담스럽지 않게 잘 어울렸던 것 같고, 때론 화려하고 과감한 그림도 몇 점 있어서 한 번 더 시를 읽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여러 번 읽게 된 시가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시였는데, 소월의 시라는 것은 몰랐었다.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읽으니 눈물이 핑 돌았다. 이 짧은 몇 줄에 그런 그리움과 이별의 감정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얼마 전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현대인들은 너무나 바쁘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그런 지친 마음에 채찍질을 하면, 지친 마음은 오히려 반대의 행동을 하게 마련이라고... 그런 마음에게 시라는 선물을 준다면 조금은 마음이 위로가 될 것이라.
아마 그 책을 읽을 즈음에 김소월 시화집을 봐서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와닿는 시가 여러 편 있었다. 물론 나는 아직도 시가 어렵다. 그럼에도 일주일에 두세 번 시집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 시가 어느 순간 내 안에 들어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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