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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라는 단어. 어렸을때는 당연시 되는 이 단어들이 어느순간부터는 가슴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뭉클라고 아련해지는 단어가 되어 버렸어요. 이젠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될 나이가 되서인가? 부모님을 향하는 마음이 좀더 애틋하고 깊어지는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아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엄마만큼 편하지 않았던 아빠....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를 한적도, 마주보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한적도 거의 없는거 같아요.. 아빠가 저와 동생을 위해서 헌신한 십수년의 삶들을 당연시 여겨왔던 시간들... 부모니깐, 아빠니깐 무조건적으로 희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살짝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난 아빠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요?? 아빠의 어릴적 꿈은 무엇인지, 아빠의 별명은? 아빠의 노래방 18번은? 아빠가 싫어하시는 음식은? 아빠의 베스트프렌드는 누구인지? 아빠의 별자리? 잠버릇? 발사이즈?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군것질거리는? 아빠에 대해서 알고있는 부분들이 별로 없네요.. 아마 부모님은 저에대해 100프로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시겠죠??
<언제나 든든한 아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은 그동안 소원했던 아빠와 자식간의 관계를 다시한번 돌이켜볼수 있는 공간들로 채워져 있어요.
오늘은 나도 뮤지션이되어 아빠를 위해 노래한곡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이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곡... 구지 멋지게 잘 만들 필요는 없어도.. 흥얼거리며 아빠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중요하니깐요...
어렸을땐 귀 따가울 정도로 부모님에게 듣는 레퍼토리가 있을거에요.. 예를들면, 집에 일찍 들어와라. 옷 단정히 입어라. 술 조금 마셔라. 너도 너랑 똑같은 자식 낳아서 한번 길러봐라, 사랑한다. 밥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와 같은 말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이런 말들을 어느순간 제가 부모님에게 도리어 하는 시간들이 온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워요.. 여러분은 아빠. 엄마에게 자주 하는 말들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아빠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지도였어요. 부모님과 함께 여행다니면서 세계지도에 표시한다면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아있을거 같아요.. 만약 아빠와 단둘이 여행을 한다면, 첫여행지는 네팔이 될거 같아요.. 평소에 산타기를 좋아하시는 아빠라 아빠와 함께 9박10일동안 ABC 트렉킹도 하고, 트렉킹 후에는 포카라에서 느긋하게 산책도 하고 휴식을 취할거 같아요..
그 밖에 아빠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의 구절들, 심부름쿠폰, 아빠와 나와 단둘이 떠나는 SNS 맛집 탐방 등 부녀지간의 돈독한 관계를 되새길수 있는 시간들로 가득 구성되어 있는 <언제나 든든한 아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으로 다가오는 어버이날에게 아빠, 혹은 엄마에게 좋은 선물을 해드리는건 어떨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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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수많은?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줬고
러브장도 누군가에게 정성껏 써줬지만
아빠에게 마음을 담아 글을 썼었는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
전 나쁜 딸이 였어요...
어버이날 간단한 손글씨 카드 뿐인것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담아 아빠에게 사랑의 러브장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첫장은 아빠에게 존경과 사랑을 담아 시작합니다.
저는 아빠의 영향으로 되돌아보니 아빠를 닮아 책을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좋아하는 배우는 성룡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한 분의 아버지는 백명의 스승보다 낫다"
중간 중간 아버지에 관한 격언들이 나옵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간지키기 고운말 쓰기를 잘 하고 있어요
(아버지는 참 검소하시고 무한긍정적이시기도 한데 저는 그거랑은 정반대의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유독 말이 많고 다정하다는 말을 듣는 저지만 왜이리 아버지께는 쿨한 딸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장엔 제가 표현할수 없는 말을 가득담아 편지가 쓰여있었어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적어 완성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받으실 아버지를 생각하면 저는...
왜이리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완성했습니다.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에 정말 좋은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첫장에 용돈을 같이 넣어드리는 센스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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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든든한 아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지은이 : 열하 ◆출판사 : 심야책방 ◆리뷰/서평내용 : [언제나 든든한 아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이란 책을 신청했을때 난 이 책이 아빠의 묵묵한 사랑을 써내려간 에세이집인줄 알았다. 책을 배송받고 어느정도 예상되는 책이라 생각하고 가벼이 책을 열었을때 아.....!!!!!!! 했다.. 그리고 몇페이지를 훑어보고 마음이 급해졌다 같은 시리즈인 [아낌없이 주는 엄마,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이란 책도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쓰고 사진을 붙이고 옛기억을 소환하는 일기장을 뒤적여야하는 이 작업에는 아빠 뿐만 아니라 엄마께도 드려야 완벽하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엄마책이 도착하기 전 아빠책을 1주간 천천이 초안을 훑듯 채워넣었다. 갑자기 책안을 내가 채워넣으려니 꽤나 고민스러웠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야했다. 몇개없는 화석같은 일기장과 앨범을 뒤적이며 채워가다보니 어느새 내 추억도 새록새록 스스로도 행복한 시간을 맞보았다. 엄마 아빠 책 둘다 90프로 내용이 같고 몇페이지 정도 살짝 달라, 차라리 책 한권으로 충분히 가능한걸 두권으로 굳이 갈라놔 두개를 같이 팔겠다는 상술도 느껴졌고, 다소 쓸데없이 억지로 페이지를 채워야 하는 주제도 많았지만 그래도 엄마아빠와의 잊었던 추억들도 다시금 되새길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다. (이미 책안을 다 채워놨기 때문에, 책이 담고있는 여러 페이지를 사진찍진 못했다. 책 안의 구성은 다른 후기에서 충분히 볼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