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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과점시장이 가진 문제를 설명할 때 게임이론이 등장한다. 죄수의 딜레마는 과점시장에 적용가능하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모두 최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호혜관계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과점적 플레이어들의 욕심과 경쟁자에 대한 신뢰도 부족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진다. 각자에게는 최선의 선택일 수 있지만, 시스템 전체로 보면 모두가 패배하는 마이너스 섬 게임이 된다. 이렇게 시스템 내의 플레이어들이 각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플러스섬/제로섬/마이너스섬 게임이 될 수 있다. 당한대로 갚는다, 라는 소위 팃포탯 전략은 가장 탁월한 전략임을 저자가 수리적으로 입증하였고 이 전략이 가지는 함의와 활용에 대해서 책에서 자세히 다룬다. 경제학의 고전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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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배 기자의 <경제의 속살>(http://blog.yes24.com/document/10933976, http://blog.yes24.com/document/10938021) 을 읽고 이 책을 구입했다.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은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읽기를 잘 한 것 같다. 정말 피와 살이 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책이 아니라 한 편의 긴 논문을 본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 어렵다. 특히 "제5장 생명계에서의 협력의 진화" 편이 조금 어려웠고, 나머지 부분은 자세히 읽으면 충분히 이해할 만했다. 팃포탯(Tit for tat)은 첫 게임에는 협력하고 그다음부터는 항상 상대가 바로 전에 한 대로 하는 전략이다. 상대가 배반하면 나도 다음 게임에서 반드시 배반한다는 뜻이다. 이런 팃포탯이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책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 예시도 제시하고 있고, 몇 가지 명제를 말하고 그 명제에 대한 증명도 책에 소개되어 있다. 번역이 조금 아쉽다. 원래 경제 용어가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용어가 아니라 잘 쓰지 않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글을 읽고 머릿속에서 한번 번역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정말 새겨 들어야만 하는 내용들이다. 이 책이 처음 나온 해가 1984년이고 개정판은 2006년, 그리고 지금은 2019년이니 그 사이에 많은 이론들과 팃포탯을 뛰어넘는 방법들이 생겼을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도 친일파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세상, 여전히 경쟁을 유도하는 세상인 것을 보니 팃포탯은 여전히 유효할 것 같다. 훌륭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소개해준 이완배 기자의 <경제의 속살>도 같이 읽으면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상대가 협력하는 한 거기에 맞춰 협력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지 말것. 둘째, 상대의 예상치 않은 배반에 응징할 수 있을 것. 셋째, 상대의 도발을 응징한 후에는 용서할 것. 넷째, 상대가 나의 행동 패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행동을 명확하게 할 것. (p.43) 협력이 진화하려면 개인들이 다시 만날 확률이 충분히 커서 미래에 서로 이해관계로 얽힐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그렇기만 하면 협력은 세 단계에 걸쳐 진화한다. 1. 무조건적으로 배신만 하는 세계에서도 협력은 싹틀 수 있다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2. 이야기의 중반은, 호혜주의를 기초로 한 전략이 수많은 전략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3. 이야기의 결말은, 협력이 일단 호혜주의를 원칙으로 안착되면 덜 협력적인 전략들에 맞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다. (pp.43-44) 대회 결과와 여러 정식 명제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선택에 도움되는 제안을 네 가지 할 수 있다. 첫째, 남의 성공을 질투하지 말 것. 둘째, 먼저 배신하지 말 것. 셋째, 협력이든 배반이든 그대로 되갚을 것. 넷째, 너무 영악하게 굴지 말 것. (p.46) 팃포텟의 강건한 성공은 신사적(nice, 결코 먼저 배신하지 않는)이고, 보복적이고, 관대하고, 명료한 특성들이 조합된 결과다. 신사적이라 쓸데없는 문제에 휘말리지 않고, 보복적이라 상대가 배반을 시도할 때마다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게 억제한다. 관대함은 상호협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명료성은 상대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해서 장기적 협력을 이끌어낸다. (pp.78-79) 팃포텟은 상대방을 패배시킴으로써 성공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p.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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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접해봤습니다. 저는 다름이아니라 이책을기반으로한 '신뢰의 진화' 라는 웹게임으로 유입되었습니다. 마침 그당시 게임이론에 푹빠져있을떄라 "이게 그내용의 원본이다" 라는 말을듣곤 덜컥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죄수의딜레마 부터 시작하여 로버트 액설로드가 개최한 프로그램대회를 설명해나갑니다. tit for tats. tits for two tats, downing , tester 등 각각의 프로그램들의 단점과, 장점등을 이해하기쉽게 설명해놓았고 해당프로그램 개체수가 어떗는지, 그리고 어떤프로그램과 궁합이좋았는지.... 등에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난뒤, 든생각이 있습니다. 상대(환경, 성격등...)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것보단, 설령 평균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일정한 성적을 내는게 낫다 라는거죠.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든, 군대에서든, 사회에서든 다들 '반만 가쟈' 혹은'평균만 하자' 라는말은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찌보면 이 '반', '평균' 그것들은 팃포탯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다루는 내용이 그리 얕지않은데도 저같은 고등학교2학년생도 읽기쉽게 번역/집필 하신분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생기부에 쓰기 참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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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가장 뛰어난 유전자만이 살아남는다고 한다. 인류는 끊임없이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래서 나의 후손을 번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협력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우거나, 어디에서 한번은 들어봤을 죄수의 딜레마를 예로 들고 있다. 경쟁 보다는 협력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으르 말하고 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소득 격차를 잘 그리고 있는데, 점점 우리에게는 협력이 필요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