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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가면 신동엽 시인 생가가 복원돼 있다. 신동엽 시인의 고향이 부여이기 때문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생가라고 해서 처음부터 보존된 것은 아니었다. 잊혀졌던 생가가 다시 복원되어 문학관으로 사용되는 일은 매우 좋은 일이며, 일본과는 달리 한국에서 이러한 사례는 희소한 경우인 것이다. 신동엽 시인은 부여 출신인 만큼 지역을 자주 노래했다. 또한 시만 쓴 것이 아니라 여러 글들을 남겼고, 또 문학세계를 넘어 인간적인 고찰도 많이 했다. 산문전집은 신동엽 산문을 묶은 것으로 의외의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