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고양이가 싫어요!" 라는 제목인데 옆에 (러브스토리) 라고 적혀있다. 반어법을 쓴게 오히려 고양이에대한 애정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그 느낌이 더욱 확실하게 올 것 같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다 성격이 다르다. 내가 키웠던 고양이는 활발하고 장난끼많고 깔끔하고 유쾌한 녀석이었다. 신문을 바닥에 펴놓고 보고 있으면 내가 읽고 있는 부분이 어딘지 어떻게 아는지 꼭 그 부분으로 와서 모르는척 하며 슬며시 앉는다. 내가 서서 무릎을 탁탁 치면 엉덩이를 씰룩씰룩 하다가 품으로 폴짝 뛰어오른다. 모든게 다 예쁘고 사랑스러운데..털! 그 털만은 예뻐할 수가 없다. 이 책의 작가도 고양이와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책속에 잘 나타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