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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막연하게 이민을 생각해볼 때가 있다. 살면서 힘들때, 새로운 곳에 가서 , 자연환경 좋은 곳에서 유유자적 살고 싶은 마음, 누구나 한 번씩은 가진 적이 있을것이다. 그러다가 조금씩 건너서 듣는 이미자의 삶은 일단 정착하기전 이민 1세대는 정말정말 고생스럽고, 결국 언어가 현지인과 다르고 문화가 다르니 소수 전문직을 제외하곤 ,육체노동밖에 답이 없는것같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다가 이 책이 궁금했던 이민생활에 관한 것이기에 읽게 되었다.
앞부분에는 저자가 그동안 인터뷰나 기고해왔던 글들이 있었고, 부록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에 관해 간단히 소개되어있다. 이민지로는 다소 생소한 파라과이, 저자는 이곳 파라과이가 대전, 일종의 간이역이라고 한다. 더나은 이민지 미국,캐나다 등으로 가기위한 발판이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탈출을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빠삐용과 현실에 순응하고 삶을 살아가는 드가의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형제들도 브라질로 다시 이민간 상태에서 파라과이에서 정착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갔다는 점에서 드가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과수 폭포가 원래 파라과이 것이었으나 전쟁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빼앗겼다니 놀라웠다. 이과수 폭포 주위 형성된 관광지, 쇼핑센터 시우드 델에스테 지역에서 자신만의 사업을 성공시킨 이야기는 <우보천리>라는 말을 다시한번 새기게 해준다. 그리고 사업과 자전거타기는 비슷하다면서 계속 페달을 밟지않으면 정지하는 것이아닌 쓰러진다는 교훈도 인상적이었다.
좁은 교민사회에서의 인간관계도 쉽지 않고 초기 그곳에서 의존하게 된 지인에 대한 실망과 다툼들, 교회생활등 이민에 항상 희망적인 스토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행복은 누구라도 가질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이민자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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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정반대편 파라과이에서 살고 있는 작가님의 이민자로써의 삶과 애환이 담긴 이야기라고해서 호기심에 선택하게 되었다. 솔직히 파라과이는 익숙치 못한 나라였다. 12시간의시차 차이라는 설명만으로도 까마득한 나라였고, 정말 머나먼 타향에서 살고 있는 이민자로써의 삶이 궁금해서 선택했던것 같다. 책은 이민자을 오게된 이야기, 불교였던 작가님의 집안이 왜 기독교로 변경되었는지가 담긴 이민자의 위안처 교회이야기, 이민사회에서의 자식키우는 애환, 한국에서 상상하지 못하는 남미만의 여름이야기, 이민자가 가장 궁금해할 언어이야기, 남미만의 뜨거운 크리스마스이야기, 타향이 제 2의 고향이 되기까지 등의 여러 에피들이 담겨있었다.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이거나 이민자들이 많이 공감하고 읽을만한에피들이 많았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타향에서 적응하다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이민자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담겨있었고, 우리를 외국인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티비에서 이야기로만듣던 이민자의 삶이 눈앞에 그려지는듯한 책이었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40년이라는 세월을 살아가면 얼마나 그리움이 쌓일지가 상상조차가지 않았다. 지금은 그래도 외국에 나가서 살고 있는 이민자가 꽤 있는 편이고 인터넷의 발달로 한국의 음식이나 제품들을 구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모든게 열악한 상황에서 버티고 이겨내서 이렇게 책을 내는 작가님이 참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졌던것 같다. 자전적 에세이형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작가님의 책은 좀 더 진솔했고 삶의 지혜가 많이 담겨있었으며, 그 덕에 많은것을 간접 체험한 느낌으로 즐겁게 읽었던것 같다. 이번 책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책을 기대하고 싶을만큼 재밌게 읽었기에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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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랩소디>는 파란만장 파라과이 이민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원래 2009년 『내 인생 파라과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에세이집입니다. 10년이 흐른 지금, 다시 출간된 책을 보는 저자의 소감이 인상적입니다. "고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남긴다는 것은 바로 그 허무함을 뛰어넘는 고독하고 고귀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마치 내 옆을 굴러다니는 돌멩이 하나에도 존재의 의미가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 2019년 1월 16일 파라과이에서 저자 명세봉 (5p) 파라과이는 남미 중앙 내륙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제게는 퍽 낯선 나라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지 한국인 이민자가 살고 있겠지만 파라과이는 느낌상 우주만큼 멀게 느껴집니다. 바로 그곳으로 중학교 3학년, 열일곱 살 소년이 이민을 갔으니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인생 이야기인 동시에 파라과이 한국 이민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민 초창기에 한국인으로서 당했던 설움과 고생... 참으로 눈물겹습니다. 당시 파라과이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가리켜 '라 쿠카라차' ('바퀴벌레'라는 뜻의 스페인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외관상 인종차별은 없으나 남미 사람들이 이민자들을 싫어하는 건 텃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나라에서 현지인의 터셋와 편견, 교만과 탐욕으로 얼마나 많은 서러움과 열등감을 느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남미 이민자의 치열한 쩐의 전쟁... 돈 때문에 겪은 고통으로 치자면 지옥 같은 전쟁이었다고 합니다. 열일곱 살 때부터 집집마다 방문하며 옷을 파는 벤데 행상을 시작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전전하다가 드디어 파라과이 유일의 미용제품 전문 쇼핑센터인 '테라노바'를 일궈냈으니, 그야말로 피, 땀, 눈물로 일궈낸 '인간 승리'입니다. 왠지 '성공'이란 말이 작게 느껴질 정도로. 그는 파라과이 이민자로 살면서 한국에 사는 한국인보다 더 애국자가 되었노라 말합니다. 이민자의 삶을 통해 인간의 무지함과 편견이 얼마나 무섭고 나쁜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민자는 이민지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공생하는 법과 체념하는 법을 배우며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점점 나이들수록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으면서 파라과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닐 수도 있지만 행복은 어느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민 생활 초창기부터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 말이 있어요. 성공을 꿈꾸지 말고 행복을 꿈꾸어라. 테라노바는 거창한 성공보다는 소박한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결실입니다." (259-260p) 누구든지 어디에 살든지 인생 이야기는 늘 흥미롭고, 행복에 대한 깨달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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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랩소디 ?이 책은 명세봉 저자의 에세이로, 2009년 출간된 에세이집 <내 인생 파라과이>의 전면 개정판입니다. 파라과이에서 살고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담겨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삶 속에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삶의 지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을 배우게됩니다. 이 책은 참 재미있게 읽히더라구요. 그리고 파라과이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됩니다. 저자는 열입곱 나이에 다섯식구가 고국을 떠나 지구 정반대편인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다고해요. 40여년의 이민생활이 담겨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파라과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그리고 그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민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됩니다. 파라과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가 주는 의미는 참 매력있는것같아요. 에세이가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이 알찬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에세이를 통해서 삶을 배우고 지혜를 배워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 책은 파라과이 이민간 저자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열일곱살에 이민을 갔다면 어땠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생각해보네요. 환경에 적응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이 책을 통해서 도전정신도 배우게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다른 곳에 가서 많이 성숙해지고 인생을 배워가는 의미가 있는 것같습니다. 이민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나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마주하게되네요. 파라과이는 어떤삶일까? 그리고 파라과이의 삶에 대해서 알게되고 깨닫게됩니다. 파라과이의 발견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어요. 내가 몰랐던 세상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또 저자의 생각을 읽어가면서 삶을 배우게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나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파라과이 랩소디, 참 매력있는 책이고 에세이를 통해서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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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0대때 한국에서 파라과이라는 생소한 나라로 이민을 갔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돈에 대해서 큰 집착이 없었고 '명예' 를 더 중시하는 분이었다. 그런데 군 퇴역 후에 처음 시작한 자영업에서 잇따라 사기를 당하면서 어쩔수 없이 파라과이라는 생소한 국가로 이민을 가게 됐고. 거기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지냈다. 한국으로 다시 가거나 아니면 중남미 이민자들의 꿈인 미국으로의 재이민도 생각해봤었는데 결국 50대 중년이 된 지금 저자는 파라과이에서 자리를 잘 잡은 사회적으로도 지위가 좀 되는 성취를 이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국에서 사는것도 힘든데 말이 안통하는 타지에서 사는건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은 화장품 유통사업에서 터를 잡았지만 처음에는 식당, 옷도매등 안해본 일자리가 없다고 했다. 음식점을 했을때는 남미 직원들이 재료를 자꾸 빼돌리는 통에 가게를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옷도매는 장사는 됐지만 남는게 정말 적었다. 아내를 만나면서 장모님이 운영하던 화장품 가게를 인수받으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고 노력끝에성취를 이뤘다. 그가 30년 가까이 파라과이에서 살면서 겪은 또 생각한 일들을 에세이 식으로 적어두었다. 타지에서 만나는 한국사람은 더 반가울거다. 그런데 그만큼 상처입기도 쉽다. '같은 고향 사람이니 속이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대하는데 본의이든 본의가 아니든 서로 상처를 주게 된다. 그런데 교민 사회는 좁기에 그럼에도 안보고 살아갈 수가 없다. 자신을 속여먹이려는 사람들 이런 저런 사람들을 다 만나고 겪으면서 자신의 터를 잡은게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저자에 비하면 턱없이 짧지만 나도 한때 외국에서 1년정도 지내본적이 있다. 책에서 나온것처럼 서구권은 교회가 종교를 떠나서 한국인들의 커뮤니티다. 거기서 정보를 얻고 위로를 받기에 근데 그만큼 서로 상처도 잘 받는다. 말이 통하는 사람이 거기 뿐이다보니 그 사람들 사이에서 말로 상처주고 사기치고 그러는 거다. 저자야 이민 1세대 이지만 2세대인 자녀들의 자아형성도 문제다. 다행히 저자의 자녀들은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큰듯 하다.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은것이 내가 외국에 있을때 1.5세대 2세대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니 본인은 영어가 더 편하고 외국의 문화가 더 편한데 현지에서는 비주류고 그렇다고 한국인들하고 있으면 거기서도 이방인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친구들을 본적이 있다. 사람이 어떤 '지역' 에 산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파라과이라는 생소한 땅에서 30년가까이 지낸 저자의 일기와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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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랩소디
내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자 자신의 인생의 경험과 이야기들이 함축되어 있는 에세이를 읽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어려운 책이 아니며, 나와 타인의 관계를 이해하고 좀 더 마음의 넓이를 넓힐 수 있는 인간이 되는 하나의 연결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간의 존재의 해석과 아무리 감정을 추스르려 해도 또 다시 감정에 적응할 수 없는 한 인간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나는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의 과정이나 불안정한 고백들을 말한 실화나 에세이를 좋아한다. 거기에는 삶과 인생이 있고, 진실이 묻어 나오며, 같은 사람으로서 공감과 아픔을 느낄 수 있고, 깨달음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 파라과이 랩소디가 그런 좋은 책이다. 소설도 아닌, 그렇다고 꾸며낸 이야기도 아닌 우리와 같은 시간속에서 다른 인생을 살며 이민을 가고 남미에서 살면서 겪었던 것들을 담담히 솔직하게 말하는 책은 우리에게 귀한 교훈과 인생의 의미를 전달해준다.
40여 년 이민생활의 생활들과 세월들을 보여주는 저자는 이민을 가고 싶어도 못가는 나에게 좋은 본이 되고 배움이 되는 선물같은 독서가 될 것이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이민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저자의 세월들을 함게 읽는 것 만으로도 매우 값진 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무려 17세의 어리나이에 떠난 낯선 땅, 파라과이, 왜 그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는지, 그 곳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적응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 이민이라는 단어에 국가마다 사람마다 다른 의미를 부여하도록 해주고 이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나름의 행복감도 말하여준다.
지금은 비록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과정들을 나는 읽고 싶고 그리고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는 실제 실화적인 사람의 이야기들을 자주 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이상 이민갈 능력이 없는 한 살아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민을 가서 힘들지만 버티고 살아가는 것은 한국인만의 성실함과 꾸준함이 차지하지 않나 생각한다.
저자와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한국인의 모습들을 보면서 흐뭇하게 독서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불행하다. 헬조선이다 말을 한다. 그렇다고 이민을 간다고 해서 덜 힘들거나 좋은일만 있는 것이 아님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각자가 다르겠지만 그리고 어느 국가로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민자의 현실을 비슷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때문에 이 책은 모든 이가 읽기에 적합하고 특히 이민자들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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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낯선 국가다. 어쩌면 이름만 아는 정도의 거리가 먼 나라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나라에 여행을 간 것도 아니고 이민을 가서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의 에세이라고 한다. "여기 정말 좋아요. 한 번 와보세요." 하는 핑크빛 유혹이 아니라, 솔직한 이민 생활의 단상을 보여주는 책이다. 현실적이어서 더욱 가치를 느낀다. 이 책『파라과이 랩소디』는 삶의 기억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저서라 생각된다. 어쩌면 사라져버릴지도 모를 수많은 이민자들의 이야기 중 글로 남겨서 기억되는 삶의 단상이라는 생각에 집중하며 읽어본다.
이 책의 저자는 명세봉. 1977년, 열일곱 살 나이로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나왔다. 2018년, 나이 59세에 장사 경험 42년째로 이제는 파라과이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렸다. 파라과이의 밤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야자수와 은하수 그리고 반딧불이 있습니다. 그런 풍경을 배경으로 이민 와서 겪은 풍상이 전쟁터에서 겪은 것보다 더 파란만장하다는 말년의 아버님 말씀이 기억납니다. 세상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라 한다지만, 요즘은 공중전에서 심리전, 정보전까지 치러야 하는 세상이 아닐까요. 인간사의 희로애락과 흥망성쇠가 이민 새오할 속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애증이 있고, 그 애증이 변하여 밉고도 서러운 정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나는 진리가 위대함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진리란 일상의 단순함 속에, 소시민의 생활 속에 물과 공기처럼 평범하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7~8쪽) 이제는 타인의 이야기처럼 말할 수 있어, 힘겨운 선택 이민, 이민의 첫 단추 장사, 파랑새 행복 찾기, 이민사회의 자식 걱정, 이민 2세의 바람직한 교육, 권력 중독, 남미 이민자와 조국은 공동운명체, 이민의 끝은 어디인가, 뜨거운 남미의 여름이 다가온다, 그대가 가을을 탈 때 나는 여름을 탄다, 뜨거운 크리스마스, 브라질 바닷가에서 새해 맞기, 이민자와 언어, 남미 사람을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 남미에서는 텃세도 재산이다, 이민자와 신토불이,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란다, 문화적 차이와 이민자의 처세, 나는 장사꾼입니다, 아버지의 일기,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파라과이에서 느끼는 추석 단상, 오그라든 손과 교민 사회, 남미에서 겪은 문화적 충격, 남미 그리고 파라과이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단상, 파라과이와 시우다드델에스테에 대하여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이민의 현실은 한국에서 꿈꾸던 것처럼 환상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환경의 차이와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그동안 너무 편하고 쉽고 안일하게 살아온 우리 가족을 한순간에 후회와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이민 오기 전 꿈꾸었던 셀 수 없던 분홍색 꿈은 모두 감정의 사치였다는 걸 깨우치는 시간은 필요 없었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이루러 온 것이 아니고 하루하루 연명하기 위해 이민을 온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살려고 온 게 아닌데 이게 내 꿈 내 인생이 아닌데, 그렇게 사춘기 소년의 방황과 반항은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나를 보는 것이 안타까운지 어느 날, 아버지는 조용히 나를 불러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모든 걸 체념하자.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 (18쪽) 파라과이로 이민 오게된 과정과 느낌을 가감없이 진솔하게 들려주는 에세이다. 막연히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파라과이 선배 이민자의 에세이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금과옥조가 되리라 생각된다. 단순히 '외국에서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해본 사람이라도 이민 현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함께 이민와서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서 들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있는 책이다.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로 이민 와 낯선 환경 속에서 느꼈던 생경함과 두려움, 그곳에 정착해 살아온 40여 년의 때로는 힘들고 또 때로는 행복했던 그래서 지금은 깊게 뿌리내린 이민생활, 그 생활을 함께 웃고 울며 견디어온 가족과 그 속에서 얻은 지혜와 성찰……. 명세봉 저자의『파라과이 랩소디』는 이민자의 고단하지만 성실한 삶을 여과 없이 생생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_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 이영현 이 책은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곳곳에 이민자로서의 감상과 현실적인 고민이 녹아들어 있기에 무작정 이민을 감행한다면 겪어야 할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읽어보면 참 글을 잘 썼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나이에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서 생활하면서도 놓치지 않은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끈을 이 책이 결과물로 보여준다. 한국을 떠나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책을 통해 이민 현실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이 책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생각이 든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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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에서 잠깐 머무른적이 있습니다. 여행으로 다른나라를 놀러간것이 아니라 잠깐 그내들 삶속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없고 주말에 심심하고 새로운 먹는것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는것등등 모든것 새로운 장소에서 사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은 잠시나마 경험할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에서 던지는 이민자의 이야기 "파라과이 랩소디"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 이름도 생소한 파라과이에 이민자로 떠나서 정착하고 생확하는 작가의 모습과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그리 쉬운일이 아니였음을 옆 볼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민을 떠나고 오랜시간 현지에 적응해서 그런지 과거의 이야기와 지금의 이야기를 격앙된 소리없이 담담하기 풀어내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일기와 같이 한가지 주제에 대해 작가의 생각, 기억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짧은 이야기의 엮음책으로 간단하지만 생각해볼 것이 많은 책입니다. 예전에는 오로지 이 나라 TV와 라디오, 신문만이 유일한 정보매체였다면, 요즘은 너무 흔한 정보 탓에 머나면 이곳에서도 한국식으로 살아갈수가 있어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보의 혁명은 세상을 개방시키고 세계화시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식으로 다른 민족과 나라와 인종을 이해하고 동화시키는 것을 방해하여, 끝내는 서로 폐쇄하며 극단적 민족주의와 선민주의가 될수있는 단점도 나올수있을것 같습니다. p86 중간중간 작가의 헤안을 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장에서 경험한 사항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변하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는 하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정보의 발달이 좋은면만 있는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모습도 가질수 있다는 생각은 처음 접해보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새롭지만, 작가님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읽다면 담담하게 그렇구나 하고 받아질수 있습니다. 해외생할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실도피로 인한 반작용으로 생각되는 지금, 이책으로 이민자들의 삶이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알수있습니다.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생각입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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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그 기간동안 남미인 파라과이에 정착을 하면서 이민생활의 낯설었던 저자의 정착일기라고 할 수 있는 <파라과이 랩소디>에 대해 읽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불완전한 상황속에서 저자는 환상적인 상상을 가지고 이민을 떠나게 되었지만 그 현실은 정말로 힘들고 외로웠음을 그 아름답고 힘겹던 경험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이끌어 갑니다. 비슷한 나이대로 같은 시대를 사는 입장에서 새로운 삶을 만나기 위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되기위해 불확실한 도전을 시작한 저자의 글에 현실을 떠나고 싶은 저와 같은 시작의 마음이었기에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놓고 후회한 것 보다는 못해서 아쉬운 일들이 더 크면서도 변화가 두려워 늘 마음 한켠에 답답함을 품고 살아가는 나를 돌아보게합니다.
![]() 아마도 내가 파라과이 그곳에서 이민을 바로 시작한다면 저자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리라 생각하며 읽어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눈물이 날만큼의 외로움과 감동을 느끼고 육체적인 고통과 넉넉한 여유로움을 모두 경험한 이 책 <파라과이 랩소디>를 읽으며 이민 생활이란 정말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과 저자의 경험들을 통해 파라과이의 생생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수필 책을 빠르게 다 읽고나니 <파라과이 랩소디>라는 책 제목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처음과 끝의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위해 지금의 불완전함을 과감히 이겨낼 수 있는 나만의 도전과 모험을 찾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경우 이민의 현실은 화려하고 환상적인 이민의 꿈과는 매우 달랐고, 남반구의 파라과이에 가까워질수록 희망과 기대는 불안과 실망으로 바뀌어갔으며, 엄청난 환경의 차이와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그동안 너무 편하고 쉽고 안일하게 살아온 저자의 가족은 한순간에 후회와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20년이 지나가면서 잘 극복해 나가 지금은 번듯한 가정 속에서 화목하게 잘 살게 되었음을 많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간일지라고 그 당시에 이겨낸다면 먼 훗날 쁘듯함이 함께 할 수 있겠다는 것을 배웠으며, 이민 이라는 환상을 가지기 보다는 현실적임을 직시하고 단단한 각오로 낯선 환경을 잘 적응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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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 부모님을 따라 남미 파라과이로 이민을 와서, 42년 째 장사로 일가를 이룬 분이 쓴 에세이집입니다. 제목대로 일정한 형식이나 내용의 제한 없이 이민자로서 그 동안 보고 느낀 생각과 감회를 담백하게 써 놓았습니다.
열일곱 살이면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로,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기도 하고, 이유 없는 반항심도 있었을 사춘기에 순순히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왔다는 것 자체가 어떤 절박한 사정이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아버지는 군인 장교 출신이고, 장기 복무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퇴역을 한 후에도 군인연금 수혜로 생활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그 당시 후진국인 파라과이까지 이민을 갈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약간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10년 전에 이미 [내 인 생 파라과이]라는 책을 낸 적이 있는 분이고, 문학에 소질이 있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저자이기에, 책의 내용이 훌륭하고, 수준이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하기도 합니다.
형편이 좋지 못한 일가족의 식솔을 데리고 떠난 이민, 어려움도 불편함도 많았음을 담백하게 회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품에서 세상을 떠나셨고, 또 아버지도 동생의 품 안에서 떠나보낸 슬픈 이야기도 담담히 써 내려간 저자의 글이 더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줍니다.
본인은 함께 이민을 온 분이 만든 옷을 파는 것부터 장사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시운이 맞아 떨어져서 순탄하게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절 때 같은 때 만날 친척이나 돌아갈 고향의 부재는 항상 이민을 실감하게 해 준다고 술회합니다.
그리고, 멀리 떠나 살고 있지만, 항상 고국 소식이 궁금하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반 사건들에 늘 관심을 가지고 살면서, 아버지가 지킨 나라에 대한 걱정이 고맙기만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는 한 번도 우리나라를 떠나 보지 않았기에, 저자가 느끼는 고국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못내 짠하기만 합니다.
사람은 의식주만 해결된다고 사는 게 아닌가 봅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성공을 했지만, 항상 향수에 허기져서 살아가는 저자를 생각해 보면, 여유가 없는 삶일지라도 그런 걱정 없이 살아가는 나는 행복하다고 자위가 됩니다.
아마 저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장사에 대한 또 다른 책을 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비록 멀리 떠나 있지만, 항상 건강하고, 사업이 번창하고, 뜻 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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