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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갑도 만년 을도 없는 동등한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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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법을 전공한 사람의 연애는 역시 될 수 밖에 없나 이러며 웃었다 정말이지 딱 내 연애를 보는 기분이어서 감췄던 비밀을 들킨 기분이었다 상호 합의 하의 계약 관계이므로 상대를 구속하지는 않았다 귀찮은 건 딱 질색인 성격이다 보니 남자친구를 구속할 생각조차 없었고 자유로운 영혼이다보니 구속받는 것도 질색이었다 내가 지금 연애에 대해 읽고 있는지 채권 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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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법을 전공한 사람의 연애는 역시 될 수 밖에 없나 이러며 웃었다 정말이지 딱 내 연애를 보는 기분이어서 감췄던 비밀을 들킨 기분이었다 상호 합의 하의 계약 관계이므로 상대를 구속하지는 않았다 귀찮은 건 딱 질색인 성격이다 보니 남자친구를 구속할 생각조차 없었고 자유로운 영혼이다보니 구속받는 것도 질색이었다 내가 지금 연애에 대해 읽고 있는지 채권 계약에 대한 가벼운 교양서를 읽고 있는지 고민에 빠졌다 간만에 대학 시절이 떠올라 나쁘지는 않았다 연애 외에도 유사연애 스토커나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부분도 좋았다

 

연애가 환상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은 동의한다 환상만으로 연애를 하면 언젠가는 깨질 수 밖에 없다 첫 연애와 달리 지금 연애가 오래 갔던 건 환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환상이 없기에 상대방에게 바라는 건 바로 요구하고 상대방이 바라는 건 가능한 한도에서 맞추어주려고 했기에 아마 관계가 오래 지속되었으리라 다만 그래도 읽다보면 연애를 빙자해서 계약법을 소개하는 건 아닌가 의문이 들때가 있다 제목만 보면 어떻게 연애를 해야 나도 지키고 상대도 지킬 수 있을까 이런 내용이 나올 것 같은데 신의성실의 원리라든지 물권법과 채권법의 차이라든지

 

쉽게 쓰려고 노력한 책이지만 전문용어가 난무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난도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도 고등학교 법과 사회교과서 수준 그렇게 어렵진 않을 터이다 이 책을 통해 연애 관계에 대해 좀더 생각해복 좀 더 현실적인 연애를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연애가 더는 상처만 받는 관계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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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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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계약이다]어쩌면 다소 야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제목의 책.요즈음 뉴스에서는 '데이트 폭력', '집착', '스토킹'과 같은 단어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전 연인이...'로 시작되는 뉴스들도 많다. '사랑'과 '법률'이 만나는 교집합 영역에는 '결혼'과 '이혼'만 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결혼'은 '혼인계약'이다.이 책의 제목은 말한다. ['연애'도 계약이다] 그런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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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계약이다]

어쩌면 다소 야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제목의 책.
요즈음 뉴스에서는 '데이트 폭력', '집착', '스토킹'과 같은 단어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전 연인이...'로 시작되는 뉴스들도 많다. 

'사랑'과 '법률'이 만나는 교집합 영역에는 '결혼'과 '이혼'만 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결혼'은 '혼인계약'이다.
이 책의 제목은 말한다. ['연애'도 계약이다] 

그런데, 어떤 계약일까?
이런 호기심이 이 책을 읽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장르가 왜 에세이로 분류되어 있을까?'

단순한 에세이라고 하기엔 너무 유용한 지식을 전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믿을 수 있는 친한 언니'에게 조언을 얻는 듯한 기분,
박수빈 작가의 차분하고 다정한 문체가 인상적인 책이다.




  
 
[목차]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상대의 현재 연애 상태 확인하기' 아래에 달린 '등기부등본 열람'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연애가 시작되기 전, 일명 '썸'이라는 단계에서의 현실적인 일들을 담았다.

<2부: 연애의 개사와 소멸>
'개시와 소멸'이라니, 만남과 헤어짐을 이렇게 냉정하게 적어도 되는걸까 싶었다.
이 장의 내용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법한 이야기들이다.
최근에 이별한 분들이면 펑펑 울면서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3부: 이것은 연애가 아니다>
정말, 정말로 중요한 장이다. 새겨 읽자. 두 번 읽자.
'데이트 폭력'이란 무엇일까. '스토킹'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현질적인 단어들로 풀어준다.




  
  
'이별에도 단계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내용을 꼽아보았다.
사랑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가장 가까웠던 관계를 칼처럼 잘라낼 수 있을까?
이별에는 단계가 있다. 

이 책은 연애를 하는, 연애를 하게 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때로는 법률적인 용어와 현실의 용어 사이의 차이가 재미있기도 한다.
정말 문제가 되는, '연애가 아닌 연애'를 조명하기도 하고,
우리의 연애 현실을 가득 채운 문제들을 상담해주기도 한다.

연애를 하려고 보면 고민이 많아지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r 2019.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