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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마냥 즐겁기만 한데 무슨 고민이 있나고? 그 무슨 소리~ 어린 아이들도 고민,걱정,근심이 다 있다. 또한 스트레스도 있고... 우리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보는데 인색한 것 같다. 학교가기 시작하면 아이의 마음 보다는 남보다 뒤쳐지지 않게 따라가게 하고자 닥달하기 바쁘다. 아이의 성적보다는 아이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기를~~ 아이의 마음에 관심을 가져야할 사람은 바로 부모이다. 하지만, 마음에 관심을 가지되 섣부른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간섭은 아이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쉽게 꺾어버리기 쉽다. 힘든 과정을 겪고 스스로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게 되는 것이다. 부모로서 물론 아이의 힘든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참 힘들다. 옆에서 조금만 거들어주면 좀 가볍게 넘길 것 같은데 라는 마음에 자꾸 의도하지 않게 침범하게 되는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아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 다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예요> 라는 책을 권해주자. 어른들이 보기에 사소한 고민부터 심각한 고민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내어 읽어보면 옆에서 누군가 위로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한결 편하해지는 경험을 할 듯 싶다.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부모님이 참 사랑해주시긴 했는데 마음 속 한편에 부담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크다보니 그 기대에 미치니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과 시험에 대한 공포감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 부모님은 그런 나의 마음을 못 보셨나보다. 나 또한 차마 말 할 수 없었다. 이런 감정이 남아서인지 어른이 된 지금도 꿈속에서 시험을 보는 악몽을 꾼다. 그 때 나의 마음을 보시고 이런 내 마음의 상태를 공감하고 이해해주셨다면 참 좋았을텐데...나 또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일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사랑은 충분이 받았으나 이해받지 못했던 느낌 속에서 컸던지라 내가 부모가 되니 아이들의 변화에 대하여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아이가 평소와 틀리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뭐가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라는 고민에 잠 못 이룰 때가 많다. 아이가 대답하기 싫다는데 자꾸 묻기도 했다. 아이가 스스로 넘길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해 오진 않았는지 반성이 된다. 조금은 뒤로 물러나서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 해 주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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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지금
어른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엄마 노릇을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 버렸다. 지나고 보니 아이였던 때가 가장 행복했었던 것 같고, 마냥 웃고 즐기던 그 시절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았었는데 지금 아이들은 어떨까? 내가 어릴 때는 그 시절이 행복하다는 생각은 별로 가져보지 못했었는데 이젠 그때가 그리울만큼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절인 것 같다. 이젠 내가 아이들을 다독여줘야 할 만큼 나도 어른이 되어 버렸다. 지금 아이들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어른들이 보기엔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지만 행복이란걸 느끼지 못한채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 그래도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고 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좋은때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내가 어릴 때와는 다르게 먹을 것과 입을 것, 아이들이 가진 것들이 너무나 풍족해졌지만, 아이들에겐 풍족한 현실이 과연 행복이라는 부분으로 채워질지 생각해본다. 우리 때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행복을 느꼈는데, 풍족해졌다고 해서 아이들이 행복을 느낀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풍족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편함을 털어놓는 것은 아닐런지...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치료 이야기이다. 어른들이 보기엔 전혀 힘든 것도, 아픈 것도 없어 보이는 아이들이 크나큰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몸이 아프면 치료를 해주어야 하듯이 아이들 마음도 아프면 어루만져 주어야 하고,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런 부분을 모른채 그냥 지나쳐 버리는건 아닌지...
어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이들에게도 말로 하지 못하는 고민이 많으며 그 고민으로 혼자서 아파하는 아이들을 만나볼 수가 있었다. 아무에게도 말을 못한채 혼자 끙끙거리다가 나중에는 상처가 커져 버리기도 한다. 크게 5챕터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이 가장 큰 고민거리로 등장하는 50가지 이야기를 담아 주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3장에 나와 있는 '나도 잘나가고 싶다고요!'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아이들도 잘하고 싶지만 몸이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었는데, 아이들 역시도 그 부분에 대해서 힘들어하고 있었다. 힘들고 아프지만, 아이들 스스로도 노력해 보려고 하지만 그게 되지 않아서 아이들도 스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들을 더 많이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는데, 부모로써 이해해주지 못하고 늘 다그치기만 한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했다.
부모님 잔소리 때문에 죽을 것 같다는 아이. 학교에 가야하거나 시험때가 되면 꼭 아파 꾀병이라는 소리를 듣는 아이. 이유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데 스스로 처리할 힘이 없어 자꾸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화를 내는 아이.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잘 안되는 아이. 기운이 빠지고 외롭고 슬프고 우울한 아이. 공부를 못하지만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아이…… 등등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아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었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하게 대화를 해줄 수 있는 부모가 있어야 했고, 때론 상담사가 필요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그것을 감당하기조차 버거웠다. 따뜻한 손길과 포근하고 애정 어린 눈길로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방법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부모들은 알까? 또 그 고민으로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까? 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들 마음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부모가 필요한 것이다. 마음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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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이 시작된 지 벌써 5개월, 그런데도 아이는 작년 담임선생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본보기로 우리 아이를 많이 혼냈다는 기막힌 이야기를 듣고도 선생님이란 이유로 항의다운 항의도 못하고 그런 선생님 밑에서 1년을 견뎌준 아이가 그저 고마울 따름인데, 순간순간 선생님의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미 전근가신 선생님을 찾아가 ‘도대체 우리 아이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하고 따져보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예요>를 읽던 아이가 ‘꾀병이 아니에요, 진짜 아파요’ 부분을 읽고는 다시 생각난 작년 담임선생님의 이야기를 하며 분개한다. 안 좋은 기억이라고 해서 묻어 놓는 것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이런 아이의 모습을 대할 때면 내 마음속에서도 불길이 타오른다. 시도 때도 없이 배앓이를 하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가면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없애줘야 한다는 얘기만 들을 뿐, 정작 선생님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1년을 보냈다.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의 여린 마음이 얼마나 많은 일들로 상처받고 곪는지 알겠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동생과 친구 문제로, 애완동물의 죽음으로, 피부색이 다른 엄마로, 성적과 이성친구의 문제 등으로 남모르게 고민하고 아파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과 부딪히면 이상 행동과 말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런데 정작 어른들은 이를 방관하거나 과민하게 반응해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고 만다.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느끼는 부분이다.
나이를 이만큼 먹고 아이가 10대가 되어 크게 깨닫는 부분이 하나 생겼다. 부모를 비롯해 주변의 어른들이 어린 시절 충족되지 못했던 감정적 결핍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과 특히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물질의 부족은 생활이 나아지면서 금방 잊히지만, 감정적 결핍은 이를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스스로가 의지적으로 이겨내려는 마음 없이는, 혹은 인정하려 하지 않으면 결코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성인이 되어서도 치유되지 않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남지 않도록 먼저 경험하고 살아온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아이도 어른도 결코 완벽하게 아름답고 선하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자신의 욕구를 다 채울 수 없다는 것을, 나의 부족을 타인에게서 채우고, 타인의 부족을 내가 채워주며 하나가 되어 간다는 것을 알고 빈 부분이 아닌 넘쳐서 흐르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모두가 행복한 길임을 알아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 해도 포기해서는 안 되겠지.
아이가 말한다. 작년에는 다리 하나가 부러지더라도 학교만 안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아주 훌륭하게 자라서 그 선생님을 찾아가 얼마나 잘 컸는지 보여주는 게 갚아주는 거라 생각한다고. 아마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아이의 생각도 달라지고 더 커지면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선택을 할 것이라 믿으며 아이의 마음 아픈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줘야겠다. 단, 감정이입이 너무 완벽하게 이루어져 나를 제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어른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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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예요. (어린이를 위한 마음 치료 이야기)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예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좋은 책이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 말을 배우는 단계라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하지도 못하고 나 또한 아이의 마음을 하고 싶은 말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도 크고 있고. 책속에 나오는 자신의 마음의 고민과 말 못하는 고민들, 공부에 대한 고민, 친구와의 고민, 세상에 대한 고민 들 다양한 걱정과 고민들을 할 것이다. 그 때를 미리 대비하는 마음이로 아이들의 한 고민, 한 고민 읽어 나갔다. 읽으면서 나의 어린 시절의 마음도 치유가 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싸움에 어쩔 줄 몰라 했던 내 모습과 불안한 감정들 세월이 흘러도 아이들의 고민은 같은 것 같다. 단지 세월의 시간이 흘러 세상이 바뀐 것 뿐. 그리고 이 책을 고른 더 특별한 이유는 책을 본 그 시점이 마음이 너무 아픈 시간이었다.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의식불명 소식에 어쩌면 의식이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우리 곁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던 시간이었다. 정말 힘겨웠던 주말이 아닐 수 없었다. 다행이 지금은 의식도 돌아오고 병원서 퇴원해 집에 계시지만 완치가 아닌 살아 계시는 동안 집에 있기를 원하셔서 퇴원 하신 거라 언제 우리와 영원한 이별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을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책 속에 1번째 ‘내 마음도 모르면서’ 에 있는 8번째 친구의 고민 ‘ 이제 다시는 할머니를 볼 수 없나요?’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하는 일은 우리 모두를 아프게 하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슬프고 눈물이 멈추지 않겠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웠던 추억을 기억하고 이별을 해야 떠나는 사람도 남아 있는 사람도 앞으로 나아 갈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위한 책이지만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이 책은 마음이 힘들 때 마다 꺼내 보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 그리고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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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만 있나? 내 마음도 있거든?
우리 두 딸아이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이다. 결정적 궁지에 몰렸을때... 그런데 딱히 자기의 잘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추긍을 당하거나 억울한 상황일때 정말 표정까지 제대로 지어가면서 하는 말.... 내 마음도 있거든? 처음에는 그 상황과 말이 우스워서 피식하고 웃어버렸는데 상황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 말이 무척이나 안쓰럽다. 그러게 너희들 마음도 있는데 엄마는 왜 엄마의 마음만 너희에게 고집하고 있는거니? 하며 혼자서 독백처럼 중얼거린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결코 어루만져주진 않는다... 시끄럽거든... 됐거든 하고 바로 차단해버리는 몹쓸 엄마 ^^;; 이것이 나의 현주소다...
내 아이는 마음속에 어떤 아픔을 담고 있을까? 어떤 걸 과연 엄마한테 못 내비추고 있을까? 행여나 내가 모르는 상처가 많은 건 아닐까 하는 많은 생각이 교차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아직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대해서 인정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빠진다더니 세상천지 먹을게 없나? 입을게 없나? 그렇다고 해달라는 걸 안해주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너네는 뭐가 그리 불만이고 할말이 많고.. 답답하냐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 일축해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바뀌지 않았던가 바뀐 세월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케케묵은 옛이야기를 꺼내가며 비교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억누른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닐수가 없다. 그래서 아이들은 말이 안통한다며 입을 닫아버리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며 세상을 비관하여 목숨까지 예사롭지 않게 버리는게 요즘은 흔한 뉴스꺼리가 되어버렸다.
정작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어정쩡한 그런 중간 층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 어른들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이 책속에는 아이들의 고민 50가지가 담겨져있다. 다양한 환경속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들어주고 진정 마음으로 이해해주고 또 이야기하는 이가 있었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내가 지금 엿보고 있다. 내 아이의 이야기 일수 있으니 내 아이의 마음일 수 있으니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릴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답답함일 수 있으니 정독하지 않을수가 없게 만드는 책이다.
책속에서는 고민에 대한 마음도 잘 어루만져주면서 부모가 함께 읽어야할 팁을 제공해주고 있다. 아이들의 거울이 부모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 아이의 모든 문제가 부모로 부터 발생되는 것이니만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함을 제시해준다.
걱정이 되어서 자꾸 확인하는 것은 2학년 우리 딸아이도 초기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잠이 든지 2시간 정도가 되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알림장을 확인한다던지 그런 증세를 보이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대부분은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아이들의 고민인데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모의 이혼이라던지,재혼, 성적호기심,야한 동영상을 본 사연,성형수술에 대한 고민 유명 브랜드 옷을 사고 싶은 욕심,엘리베이터에 대한 공포,친구가 꼴도보기 싫어요. 등등이 담겨져 있어서 나를 더욱 당황스럽고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미리 아이들 마음을 엿보고 나니 무턱대고 아이와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주범이 됐던 됐거든.그만해 이런 소리를 하기보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하며 대화를 유도해주고 마음을 열고 속시원히 이야기할 때까지 기다려줘야겠구나.... 내 아이도 이젠 어엿한 한 사람이구나... 사람으로 인정해주고 공감해주고 소통하려고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품안에 자식이 아닌데 왜 내 아이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던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독립체로 인정해주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이런 고민이 당연하구나 또는 이런 고민속에서 탈출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고 부모가 함께 읽는다면 그 등대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리라 감히 믿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