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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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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 읽어서 다행이다. 나는 읽는 속도도 더디고 요즘은 난독 증상도 조금 있는데, 열심히 읽었다.다른 책들을 미뤄두고 먼저 읽었다. 사월의 책이니까-*책을 읽기 전에 영화 생일을 먼저 보았어서, 읽는 내내 영화의 장면들과 유가족들의 삶이 겹쳐져 보였다.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들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들이 애달프고 쓰리게 와닿는다.*가방에 늘 붙어있는 노란 리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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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월에 읽어서 다행이다. 

나는 읽는 속도도 더디고 요즘은 난독 증상도 조금 있는데, 열심히 읽었다.

다른 책들을 미뤄두고 먼저 읽었다. 사월의 책이니까-


*

책을 읽기 전에 영화 생일을 먼저 보았어서, 

읽는 내내 영화의 장면들과 유가족들의 삶이 겹쳐져 보였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들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들이 

애달프고 쓰리게 와닿는다.


*

가방에 늘 붙어있는 노란 리본을 보고서 

아직도 달고 다니냐며, 

만나는 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했다.

어이가 없고 화도 나면서도 슬픔을 비워내는 각자만의 방식들이 있는거라고 믿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그런 사람들의 방식이 마음에 전해지지 않고 반감이 생긴다.

어떻게 잊을 수 있는지,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멀어질 수 있는지 되묻게 된다.

기억하려고 읽었다. 나는 잊지 말아야지 하면서 읽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19.04.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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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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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매번 마음이 무너지지- *혁이를 보낸 후에는 하느님을 곁에 안 두면 죽을 것 같았아요. 6개월 동안 교리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았아요. 하지만 하느님을 믿는다고 용서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혁이가 보고 싶을 때마다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리고 또 기도를 해요.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그래도 또 미워요. 그렇게 안 하면 견딜 수가 없어요. 나는 천사가 아니니까. 천사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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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

매번 마음이 무너지지-

 

*

혁이를 보낸 후에는 하느님을 곁에 안 두면 죽을 것 같았아요. 6개월 동안 교리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았아요. 하지만 하느님을 믿는다고 용서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혁이가 보고 싶을 때마다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리고 또 기도를 해요.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그래도 또 미워요. 그렇게 안 하면 견딜 수가 없어요. 나는 천사가 아니니까. 천사도 그건 용서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9.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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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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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먼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생존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일상에서 오는 상실감에 대한 얘기가 주라서, 평범한 단어나 문장별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었다.정치, 사회에 대한 사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내용도 있어서 다양한 관점을 담았다고 느꼈다.한때 세월호 얘기를 회피했던 사람으로서, 반성하며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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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먼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생존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일상에서 오는 상실감에 대한 얘기가 주라서, 평범한 단어나 문장별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었다.
정치, 사회에 대한 사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내용도 있어서 다양한 관점을 담았다고 느꼈다.

한때 세월호 얘기를 회피했던 사람으로서, 반성하며 읽고 있음.
k*****i 2025.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