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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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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오랫동안 [프랑켄슈타인] 소설의 맥락과 그 과학적 배경에 대해 가르쳐왔다. 따라서 [프랑켄슈타인]과 관련해서는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강의안을 새로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풍부한 맥락과 자세한 설명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가 고민되었다. 결론은 학생들이 이 책을 직접 읽어 보아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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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오랫동안 [프랑켄슈타인] 소설의 맥락과 그 과학적 배경에 대해 가르쳐왔다. 따라서 [프랑켄슈타인]과 관련해서는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강의안을 새로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풍부한 맥락과 자세한 설명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가 고민되었다. 결론은 학생들이 이 책을 직접 읽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프랑켄슈타인은 영화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을 직접 읽어보면 그 이유와 함께 책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그런데 [프랑켄슈타인]은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의문점이 많이 생기는 소설이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책이 200년도 더 지난 책인데 왜 지금까지도 주목받는가? 이 책을 쓸 당시 저자의 나이가 스무살도 채 되지 않은 여성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는가? 왜 하필 소설 속 생물체는 전기를 통해 살아나는가? 창조된 생물은 왜 괴물이 되는가? 소설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괴물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다보면 이런 저런 의문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책을 당시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문학, 과학, 예술, 역사 등 많은 것들을 흥미롭게 엮어내고 있다. 수많은 번역서들 중에 단연 돋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YES마니아 : 골드 c*****e 2019.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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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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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전이란, 제목만 들으면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정작 그 책을 읽었냐고 하면 대부문 읽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는 전 세계 공통인듯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인 프랑켄슈타인. 그동안 영화, 만화 등에서 주연 또는 조연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프랑켄슈타인, 국내에서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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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전이란, 제목만 들으면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정작 그 책을 읽었냐고 하면 대부문 읽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는 전 세계 공통인듯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인 프랑켄슈타인. 그동안 영화, 만화 등에서 주연 또는 조연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프랑켄슈타인, 국내에서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은 잠시 중단 된듯 하지만, 유니버셜 영화사에서 다크유니버스의 하나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를 제작한다고 하기도 했었던 고전. 작년 200주년 기념 소식을 들으면서 200년 전 이런 소설이 나왔다니 놀라워하면서 이번에는 꼭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고전이 주는 부담감 때문인지 여전히 만나지 못한 프랑켄슈타인.

 

관심에서 조금은 멀어진 때 프랑켄슈타인에 관한 책이 출간이 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책은 영문학의 고전이며, 최초의 과학소설로 간주되는 걸작인 프랑켄슈타인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소설이 세상에 미친 영향과 소설속 숨어 있는 과학적 사실들에 대해 흥미로운 읽을 거리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하는 [괴물의 탄생] 입니다.

 

 

 

 

 

왼쪽은 초기 소설의 삽화 입니다.   

오른쪽은 1세기가 지난 후의 삽화인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괴물의 이미지의 영향을 준 삽화입니다.

 

 

이 책을 보고 놀란 것은 작가입니다. 최근까지 작가는 당연히 남자인줄 알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작가의 이름, 메리 셸리를  알게 되면서도 여자 이름이지만 남자겠지 했는데, 여자였다는 점, 이 상상력 뛰어난 소설이 탄생된 시기는 정치적,사회적인 경동의 시기이며 과학적 발전의 속도는 흥분을 일으킬 만큼 대단했던 과학 혁명의 시기였다고 합니다. 과학은 당대의 유행하는 철학이 되었고, 화젯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행에 따라 메리 셸리도 당시 화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습니다.  창조물의 생명을 불어넣는 원천으로 쓰인 것도 바로 과학의 관심이 상당했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돈을 벌게 만들어주지는 못했지만, 200년이 지나면서도 여전히 사랑받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내게 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18세기, 19세기 유럽의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3 2019.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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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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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과학소설이자 최초의 공포영화에 영감을 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초판이 출간된 지 약 200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작품 그 자체로 그리고 대중문화에 미치고 있는 그 영향력이 대단한 작품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하기까지의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안에 들어 있는 과학과 사상 그리고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괴물의 탄생>을 만났다. <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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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과학소설이자 최초의 공포영화에 영감을 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초판이 출간된 지 약 200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작품 그 자체로 그리고 대중문화에 미치고 있는 그 영향력이 대단한 작품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하기까지의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안에 들어 있는 과학과 사상 그리고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괴물의 탄생>을 만났다.

<괴물의 탄생>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 착상에서는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작품을 쓰게 된 시작까지를 2부 창조에서는 작품의 주인공인 빅터가 괴물을 창조하는 작품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를 마지막 3부 탄생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의 마지막과 메리의 죽음까지의 생을 다룬다.

1부에서는 작가인 메리 셸리의 탄생부터 어린 시절 영향을 미친 부모님, 교류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녀가 살아간 시대와 사회상을 통해 [프랑켄슈타인]을 쓰게 된 배경이 나온다.

급진적 페미니스트인 어머니의 명성을 우상화했으며 끝까지 반목했던 새어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작품에 많은 영향을 끼친 남편 퍼시와의 만남과 결혼까지 19세기라는 계몽주의 시대를 통과하며 여성으로서 그녀의 삶이 서술되어 있어 인간 메리 셸리를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집안의 반대로 퍼시와 이복동생 클레어를 동반한 가출 여행은 나주에 작품의 배경에 많은 소재를 제공한다.

1816년 빌라 디오다티에 모인 셸리 부부와 시인 바이런, 존 폴리도리는 바이런이 제안한 '유령 이야기'를 쓰는 경연을 하게 되는데, 재미있게도 메리가 지어낸 [프랑켄슈타인]은 초자연적이거나 유령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과학소설로의 정당성을 갖춘 작품이 된다. 더불어 존 폴리도리는 [뱀파이어]를 만들어내게 되니 바이런의 제안 덕에 우리는 두 개의 엄청난 작품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2부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의 빅터가 메리의 남편인 퍼시를 비롯한 그녀의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려주면서 당시 과학을 집약적으로 설명해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주기율표의 최초 모델을 만든 라부아지에와 닮은 빅터의 스승 크렘페 교수, 화학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데이비는 빅터와 발트만 교수에게서 그 모습이 발견된다. 그리고 빅터의 일부를 담당한 당대 최고 유명 해부학자인 존 헌터(휴 로프팅의 [둘리틀 박사]라는 캐릭터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주인공 그리고 허먼 멜빌의 [모비딕]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빅터가 해부학과 더불어 발전한 보존학 그리고 생리학과 관련해 얻은 지식으로 자신의 창조물을 만들기 위해 사체의 각 부위를 모으고 이를 조립하기 위한 이식과 수혈, 인공부속품의 사용과 관련한 내용, 창조물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이용한 전기과학까지 섭렵한 것을 보면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말 그대로 당대의 과학자들의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겠다.

 

마지막 3부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의 탄생 이후 메리의 생애와 작품 속 빅터와 그의 창조물의 최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프랑켄슈타인]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의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덧붙이고 있다.

 

<괴물의 탄생>을 보고나니 내가 읽은 [프랑켄슈타인]은 반쪽짜리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1818년 원본과 1831년 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점 그리고 둘 사이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남편인 퍼시의 영향을 걷어내고 불완전한 내용을 보충한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역시도 어쩌면 <괴물의 탄생> 전과 후의 [프랑켄슈타인] 이렇게 둘로 나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물의 탄생> 자체가 갖는 매력과 그 영향력도 상당하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못지 않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괴물의 탄생>은 작품에 숨어 있는 과학들을 마치 숨은그림 찾는 것처럼 하나씩 밝혀준다. 메리는 비록 세 차례나 아이를 잃지만 그녀의 또 다른 아이인 [프랑켄슈타인]은 문화의 각 영역에서 여전히 계속해서 아이를 양산하고 있다. 이 사실은 빅터가 인류에 위협을 가할 것을 걱정하고 두번째 창조물을 죽여버린 것과는 대조적이면서 유전학의 변이를 보여주는 것 같아 흥미롭기도 하다. 과학소설이라는 장르의 시발점이기도 한 [프랑켄슈타인]은 자연발생이라는 과학철학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인간들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처럼 이 작품도  끊임없이 논의되어 오는 바로 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런 생명을 가진 작품이라는 점도 굉장히 흥미로운 발견이었다.

<괴물의 탄생>을 읽는 과정은 마치 [프랑켄슈타인]을 해부하는 동시에 죽음에서 시작되는 생명과 관계된 화학, 의학, 생화학, 전기, 신경학에 걸친 다양한 인물들과 실험들이 어떻게 프랑켄슈타인에 영향을 미쳤는지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켜 작품이 탄생된 그 시대를 만나는 것 같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 안에 그야말로 한 시대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괴물의 탄생>. 어쩌면 이야기라는 괴물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모아지고 골격을 갖추고 연결이 되어 하나의 창조물이 되어가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 같았다. <괴물의 탄생>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관통하는 과학이야기를 훌륭하게 이식하고 접합한 캐스린 하쿠프라는 집도의 손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이야기의 탄생을 목도하게 해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g 201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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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설 괴물의 탄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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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과학은 이상하리만큼 흥미를 불러오지 않았다. 왜?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 되돌아오는 답이 어느 순간에는 이해가 되지 않은 채 빙빙 머릿속을 휘젓기도 했다. 점점 자라며 과학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자리하자 그제야 과학 관련 도서도 찾게 되었던 기억. 그렇게 조금씩 책 편식을 벗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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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과학은 이상하리만큼 흥미를 불러오지 않았다. 왜?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 되돌아오는 답이 어느 순간에는 이해가 되지 않은 채 빙빙 머릿속을 휘젓기도 했다. 점점 자라며 과학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자리하자 그제야 과학 관련 도서도 찾게 되었던 기억. 그렇게 조금씩 책 편식을 벗어던지게 되었다.

 

캐스린 하쿠프의 [괴물의 탄생]은 제목부터가 무척 눈길을 끌었다. 물론 핫핑크의 표지도 꽤 인상적이었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프랑켄슈타인'은 상상속에 존재했던 모습과는 많이 달랐으니 말이다.

 

착상부터 탄생까지 이어지는 책의 내용은 자칫 잘못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뜻을 파악하고 장면 하나하나를 상상하다보면 금세 착상이 창조되고 탄생되는 짜릿함을 맛보게 된다.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상상이기에, 당시의 시대를 그리고 그 안에 인물을 세우고 활자가 열어주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마지막 장에 다다르게 된다.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으로 또는 헛된 욕망으로 탄생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은 사로를 할 수 있지 않던가. 그리하여 우리가 존재하는지도 모른다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도 덧붙여 해 보았다.

 

시체를 사고 팔던 시대. 해부를 목적으로, 인체를 알기 위하여, 또는 벌을 주기 위하여 자행되었던 믿을 수 없는 그 사건 사고를 읽고 떠올리면서 나는 무척 놀랐다. 우리에게도 잔인한 역사가 있지 않던가. 책을 읽으며 문득, 인간의 잔인함에 새삼 놀라기도 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인간인 우리는 선택의 순간이 오기도 한다. 호흡기와 약물에만 의존한 채 그 어떤 의사소통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조여오는 여러 압박의 순간에서 말이다. 과연 나는,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메리 셸리 인생을 조금은 들여다볼 수 있었던 [괴물의 탄생]. 그녀의 인생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말이다.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책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q*****1 2019.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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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괴물의 탄생(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서평] 괴물의 탄생(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내용보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에 나도 모르게 끌린"괴물의 탄생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숨은 과학'이라는 단어를 발견하지 못하는 불상사로 인해책을 읽기 전까지 단순히 '타임머신', '해저2만리'와 같은SF소설 "프랑켄슈타인"을 기대했으나,첫 장과 함께 그 기대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ㅠㅠ(어쩌겠는가 모든게 다 내 잘못인 것을...)이 책은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메리
"[서평] 괴물의 탄생(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내용보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에 나도 모르게 끌린
"괴물의 탄생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숨은 과학'이라는 단어를 발견하지 못하는 불상사로 인해
책을 읽기 전까지 단순히 '타임머신', '해저2만리'와 같은
SF소설 "프랑켄슈타인"을 기대했으나,
첫 장과 함께 그 기대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ㅠㅠ
(어쩌겠는가 모든게 다 내 잘못인 것을...)

이 책은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메리 셸리가 쓴
"프랑켄슈타인"를 통해 어떻게 이 소설이 나올 수 있었는지
그녀의 삶을 조명해 주는 한편, 마치 그녀가 살던 시절로
되돌아간 것과 같이 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나
과학 지식 등을 낱낱이 파헤쳐 준다.

특히, 나침반 바늘이 북극을 향한다는 이유로
북극 탐험을 할 경우 자기장으로 인해 탐험선이
파괴될 것을 우려해 탐험을 기피했다거나,
과학소설의 시초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놀랍게도 그 당시에는 과학자라는 단어가 없었다는 사실 등
지금은 특별한 것도 없는 것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로 인해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은
원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메리 셸리의 삶에 대해 조명하면서
어떻게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도 알 수 있다.

스위스 여행 중 폭풍우가 치던 날 밤.
그녀의 남편(퍼시)과 일행들은 무료함을 달래고자
무서운 이야기를 써보자는 제안이 나오고,
메리는 갈바니즘(어릴적 과학실험에서 한 번쯤 해봤던
개구리 전류 실험에서 유래한 용어)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꿈 속에서 괴물과 과학자의 모습을 본 후
이를 바탕으로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프랑켄슈타인에 영감을 불어 넣어준
과학과 과학자들이 너무도 많이 소개되기 때문에
가끔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당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과학 지식 정도를
파악한다고 생각하면서 읽는 다면
재미난 사실들을 많이 알아갈 수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메리 셸리도 이러한 지식들을 밑바탕으로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었듯이
이 책을 읽는 이들도 과학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차근차근 알아 갈 수 있기에
숨은 그림을 찾는 심정으로 읽는다면
분명 좋은 경험을 될 것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과학 #괴물의탄생 #프랑켄슈타인 #과학소설 #생각의힘




s****7 2019.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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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살펴본 [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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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궁금해지는 게 있다. 소설을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소재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질문. 특히 상상하기조차 힘든 SF 소설 혹은 과학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 그저 감탄사만 내뱉을 뿐이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도 그렇다. 어떻게 그 시절에 이런 작품을 생각해낼 수 있었는지 그녀의 놀라운 상상력과 재능에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캐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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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궁금해지는 게 있다소설을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소재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하는 그런 질문특히 상상하기조차 힘든 SF 소설 혹은 과학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 그저 감탄사만 내뱉을 뿐이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도 그렇다어떻게 그 시절에 이런 작품을 생각해낼 수 있었는지 그녀의 놀라운 상상력과 재능에 부럽기도 하고놀랍기도 하고캐스린 하쿠프의 괴물의 탄생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을 읽으면 메리 셸리가 작품을 쓴 시대적 배경에서부터 그녀가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과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캐스린 하쿠프는 전작 죽이는 화학에서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둘러싼 과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독자의 관심을 끈 인물로이번 작품에서는 과학 소설의 한 획을 그은 프랑켄슈타인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착상창조탄생의 3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흘낏 보고 스쳐 지나갈 내용들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설명한다단순히 과학적 지식만을 나열하거나 메리의 삶을 스케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사회과학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엮어 나가기에 독자들이 지루함 없이 아주 흥미롭게 책에 몰입하게 이끌어준다.

 

시대적 배경과 소설의 과학적 배경작가의 삶과 생각을 엿보다보니 어느새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원작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진다지금 다시 읽는 프랑켄슈타인이 이번에는 어떤 인상을 남길지 궁금해지면서 말이다.

p*****4 201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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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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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에 숨은 과학] 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의 중심에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있다.사실 나는 프랑켄슈타인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고,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의 이름인줄 알고 있었던 만큼 그 소설에 무지한 사람이었다.따라서 소설의 저자 메리 셸리 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 봤다.저자는 작가 메리 셸리에게 영향을 주고 그녀의 가장 유명한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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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에 숨은 과학] 인 것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의 중심에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있다.

사실 나는 프랑켄슈타인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고,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의 이름인줄 알고 있었던 만큼 그 소설에 무지한 사람이었다.

따라서 소설의 저자 메리 셸리 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 봤다.


저자는 작가 메리 셸리에게 영향을 주고 그녀의 가장 유명한 창작물에 영감을 불어넣은 과학과 과학자들에 대해 살펴보면서, 프랑켄슈타인이 어떻게 괴물로 오해를 받았는지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메리 셸리가 살았던 1797~1851 시기는 작가가 태어난 영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갖가지 과학적/비과학적 실험과 추측들이 난무하던 시대였다.

또한, 프랑스혁명 이후 온갖 분야에서의 자유주의가 난무하던 시대였다.

작가 메리 에 대한 추적과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추적은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알아야 좀더 이해하기 쉬워진다.


메리 셸리의 대뷔 소설 프랑켄슈타인 은 괴물 하나를 만든 데 그친 것이 아니었다. 이 소설은 과학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의 시발점이었다. 과학과 사회가 엄청난 혁명을 이뤄가던 시기에 쓰였던 이 소설은 새로운 발견에 따른 흥분과 공포 그리고 과학의 위력을 포착해냈다. 저자는 이 과학적 위력을 차근차근 되짚어 나간다.


당시 과학적 방법론은 크게 세 가지 변화를 이끌어 냈다.

첫째, 잘 구성된 논증에 따라 지식을 진전시키는 그리스 전통의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실험과 경험이 지식을 생산하는 유효한 방식이 되었다. 둘째, 뉴턴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운동이 수학적 용어로 설명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셋째, 당시 계몽주의는 곧 기계장치의 시대였다.

18세기는 과학과 자연철학의 구분이 불분명했고 포괄적이었다. 과학은 당대 유행하는 철학이었고, 강연과 인쇄물을 통해 새로운 발견과 결과가 대중에게 폭넓게 퍼졌다.  과학자 라는 단어는 1833년 농담처럼 만들어진 단어였다. 예술을 하는 사람을 예술가 라고 하니 과학 하는 사람은 과학자라고 불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발언에서 처음 나왔던 단어가 과학자였고 널리 쓰이게 된 것은 몇년이 지난 후 부터였다.


과학에서 특히 전기의 발견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었는데, 전기와 생명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생명의 근원을 전기적 자극으로 이끌기도 했다. 고대 이후 정체되어 있던 의학은 해부학을 중심으로 급진적 발달을 했는데, 당시 해부는 대중적 쇼로 보여줄 정도로 인기였다.

교육 특히 여성의 교육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기회들이 주어지기 시작했는데, 메리 셸리는 당시 관습에서도 벗어날 정도로 지적 자극을 충분히 받으며 자란 경우였다.


메리 셸리의 부모는 당시 급진적인 사상의 커플이었는데, 메리의 엄마 울스턴크래프트 는 성공한 작가이자 최초의 페미니스트라 불릴 만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아버지 또한 작가이자 당시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교육에 열정적이어서 메리 셸리는 이러한 부모의 영향을 스폰지처럼 흡수한 딸로 자라났다. 하지만 부모가 실천했던 자유연애적 삶을 메리가 행동에 옮겼을때 딸은 내쳐졌다. 메리 셸리는 십대후반부터 자유로운 여성으로서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메리는 본인과 비슷한 남자를 만나서 작가로서의 삶을 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남편인 퍼시 셸리는  교육을 잘 받은 귀족이자 작가이자 과학적에 큰 관심을 가진 사람이었고 메리처럼 집안에 연연해하지 않고 살았다. 둘은 여행하며 글을 쓰며 자유롭게 사는 커플이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져 있다.

1부 착상 에서는 계몽-발전-가출-발생기 순서로 메리 의 삶을 다루면서 당시의 상황이 어떻게 소설에 영향을 미쳤을지 추적한다. 2부 창조 에서는 교육-영감-수집-보존처리-조립-감전-소생 순서로 프랑켄슈타인에 들어가 있는 과학적 정보들이 당시 어땠는지 다양한 과학자들을 통해 과학사로 불러도 좋을 만큼 과학적 흐름을 풀어낸다. 3부 탄생 에서는 생명-죽음 으로 소설 프랑켄슈타인 자체에 대한 해설을 하며 메리의 마지막 삶을 정리한다.


책은 때로는 메리 셸리 라는 작가를 다룬 평전 같기도 하고 때로는 18세기~19세기 과학적 다양성을 다룬 과학사 같기도 하고 소설 프랑켄슈타인 에 대한 분석을 담은 해설 같기도 했다. 하지만 메리 셸리 라는 작가를 몰랐더라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읽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가질법한 호기심들을 풀어낸 책이었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과학과 의학적 지식들은 불과 100년도 안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 허무맹랑하게 보이고 얼토당토않게 보이는 실험과 믿음들이 당시엔 얼마나 당연했던 것들이었는지 읽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도 미래에 가서 어떻게 뒤집힐 지 모를 일이다. 과학은 진보하면서 밝혀지는 분야이겠지만, 소설은 시대를 통과하며 이어지는 분야인것 같다. 당시의 과학적 지식들은 지금 전혀 다른 정보들로 새로워졌지만, 당시 과학적 정보들의 모음같았던 프랑켄슈타인은 모습을 바꿔가며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면.

 

 

k*****8 201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괴물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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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책'사피엔스'에서는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것 중 하나가 허구의 이야기를 상상해서 지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는 경이로움을 더해 신화가 되기도 하며. 공포를 더해 괴담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허구를 상상해서 이야기로 지어내면 그것을 혼자만 알고 있지 않고 주변인들에게 퍼트리는데, 괴담이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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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책'사피엔스'에서는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것 중 하나가 허구의 이야기를 상상해서 지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는 경이로움을 더해 신화가 되기도 하며. 공포를 더해 괴담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허구를 상상해서 이야기로 지어내면 그것을 혼자만 알고 있지 않고 주변인들에게 퍼트리는데, 괴담이란 사람들의 공포를 자극하기에 더 큰 동요와 감정선을 건드리게 되어 더욱 잘 퍼지는듯하다. '늑대 인간','미라','드라큘라','프랑켄슈타인'같은 괴담 속에 존재하는 괴물들은 사람들의 인상에 강하게 박히어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되었고, 오랜 시간 동안 전해져 내려왔다. 처음 지어낸 원작의 이야기 형태가 존재하겠지만 사람들은 그 원작의 이야기에서 살을 더욱 크게 붙여서 괴담 이야기에 여러 패러디를 많이 만들어냈다. 그리하여 어렸을 적에 원작의 이야기는 몰랐지만 패러디 이야기는 많이 접해봐서 괴물들의 존재는 친근할 정도로 잘 알고 있었다.

'프랑켄슈타인' 괴물도 어릴 적에 아동용 애니라던가 여러 매체 속에서 그림과 패러디로 많이 만나봤기에 원작을 접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할지라도 그 '프랑켄슈타인'을 잘 알고 있노라고 느껴지기까지 했었다.

그런 '프랑켄슈타인'의 원작을 직접 접해본 것은 최근 활동하는 독서모임에 선정도서로 선정되면서였는데, 별 기대 없이 책을 읽었던 나에게 '프랑켄슈타인'은 굉장한 대작으로 다가왔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가 근처에 있다면 '프랑켄슈타인'을 읽어보라고 권할 정도로 그 책은 강렬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졌던 독서모임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자리였는데, 그중에 가장 큰 고뇌는 '프랑켄슈타인이 그를 창조하고 도망쳤을 때, 도망치지 말고 창조자의 책임으로 그를 바로 죽였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라는 내 질문이었다.

이에 모임원분들이 '창조했다고 죽일 권리가 프랑켄슈타인에게 진정 있는가?'라는 대답이었는데, 바로 여성이 자신의 몸속 태아를 죽일 권리가 있는 가로 이어지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었다. 이건 아직도 난제로 남겨져있다.

'프랑켄슈타인'은 흥미로운 책과 모임으로 남아있기에, 그 뒤로도 '프랑켄슈타인'이나, '메리 셸리'라는 단어만 보아도 반가운 마음이 들어서 꼭 읽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게 되어 이번 책도 받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이라는 소제목이 붙어있는 이 책은 처음에 받아봤을 때, 생각보다 책이 두껍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게 된다.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적 내용이 얼마나 많길래 이렇게나 책의 분량이 많은 걸까? 의문이 들어버린다.

책 내용은 '프랑켄슈타인' 속의 숨은 과학적인 내용만을 다루지 않고,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책 하나가 '메리 셸리'에게 쓰이기까지, '메이 셸리'에게 어떤 인물과 어떤 환경적인 영향이 작용했을지를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녀가 태어난 18세가 후반과 19세기 초반에 사회에 퍼져있는 과학들을 설명하기 위해, 17세기에 유명했던 과학과 사람들에게 열광을 받았던 과학적인 내용들이 전부 실려있다. 책 한 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와 작가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인물 모두를 조사하기에 책 내용이 대단히 두껍다. 그래서 책을 읽던 도중에 도대체 이런 방대한 내용의 조사를 누가한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작가를 살펴보았는데, 작가인 '캐스린 하쿠프'는 화학자이자 작가라고 한다. 실험실에서 노예처럼 일하는 것보다 과학에 대해 토론하고 쓰는 것을 매력적인 일로 삼았다는 대목에서 이 책의 작가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렇게나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책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리라 짐작해본다.

 

 

 

'프랑켄슈타인'의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작가인 '메리셸리'의 일생을 알아야 하고, '메리 셸리'를 이해하기 위해 메리 셸리에게 영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지인들을 다 파헤치면서 책을 써 내려가기에, '메리 셸리'의 부모님에 대한 자세한 일생부터 책 내용이 시작된다.

 

사람의 육체는 부모가 되는 두 사람으로부터 창조된다. 세상의 빛을 본 후에도 양육자인 부모로부터 가치관과 여러 지식적인 정보에 대해서 교육을 받는데, 책에서는 '메리 셸리'의 부모님이 평범했던 인물은 아닌지라, 그 부모에 대한 설명이 길고도 자세하게 작성됐다.

'메리 셸리'가 부모로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그녀가 어떤 것을 보고 자랐는지, 그녀의 주변 환경이 어땠는지를 모두 살펴보는 것이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고 말하는듯했다. 그녀의 가족이 구성된 역사를 살펴보는 과정은 그 시대라는 것을 따져보면 조금 신기하기도 했는데, 5남매가 모두 양쪽 부모가 다르다는 점이었다.

책 속에는 '메리 셸리'가 이복자매와 함께 '퍼시 셸리'와 사랑의 도피를 떠나면서 쓴 일기를 줄거리로 삼아가면서 내용이 이어지는 듯 느껴졌다. '메리 셸리'가 어떤 것에 영향을 받아서 책을 써 내려갔는지를 파헤쳐 보기 위해 18세기의 과학 배경도 길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 당시에는 과학자라는 단어가 없었기에, '프랑켄슈타인'책 속에도 과학자라는 단어가 없다는 점이 신기했다.

 

책 속에서 눈에 띄었던 과학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17세기의 의사 윌리엄 하비는 사람의 심장을 펌프라고 묘사했다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후 18세기에 사람들은 해부학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몸을 점점 유기적인 기계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메리 셸리의 소설 속에 창조물도 부품들을 찾아서 제대로 조립만 하면 기능하는데 문제가 없는 기계처럼 묘사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전기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갈바니 즘은 죽은 시체에 전기를 흘려보내 일순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시연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줌으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는 잠재력을 가진 것을 상상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당시에 '메리 셸리'가 갈바니즘 강연을 열심히 들었다는 정보가 남아있어, 갈바니즘이 '프랑켄슈타인'책을 쓰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1831년 판 서문에서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구상할 때 이래즈머스 다윈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인 이래즈머즈 다윈은 하나의 생물종이 가진 힘은 다른 종에 대한 파괴를 일으키면서 진화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는 프랑켄슈타인 소설 속에 빅터가 여성 창조물을 만들지 말지로 고민할 때 공포로 나온다.

 

책이 두껍고 담고 있는 내용이 방대하기에 읽어야 할 내용 자체가 굉장히 많다고 느낄 수가 있는데, 한꺼번에 읽지 않고 조금씩 읽어 내려가다 보면 18세기의 과학에 대한 시대적인 이해와 '메리 셸리'라는 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m********3 2019.05.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