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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리뷰라고 해서 니체 독서 리뷰는 아니다. 니체 독서 리뷰를 쓰자면 책 한권을 만들어야 하기에. 난 그저 책세상 니체 전집에 대하여만 말한다. 다 읽었다. 결론을 말한다. 일반인이 (박사 학위 / 석사 학위 연구자가 아니라면) 니체에 대한 독서를 한다면 유고는 굳이 소장하고 독서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 이유는 단 하나다. 유고는 메모라서 문장이 완전하지 못하다. 그야말로 니체가 책의 바탕을 이루는 매일매일의 메모일 뿐이다. 생각나는 대로 적은 메모. 이 메모를 바탕으로 갈고 닦아서 출판을 위한 책을 만든 것이다. 그러기에 일반인은 굳이 이 완전하지 못한 글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까지는 없다. 니체의 주저만 읽어도 충분 차고 넘친다. 그런데 니체는 40대부터 정신병에 걸려서 50대 죽을때까지 즉 1890년대를 정신병에 10여년 걸려 살아서 막대한 량의 메모가 책으로 출판되지 못했다. 이 안타까움(?)에 니체와 사상이 다른 니체 여동생이 니체 사후 책을 출판했다. 그 유명한 '힘 의지'라는 책 말이다. 권력에의 의지 말이다. 이건 사실 독서 가치도 없다. 한마디로 이소룡이 중간에 죽어서 나온 사망유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망유희 영화 관람 필요 있나? 전혀 없다. 똑같은 것이다. 따라서 나는 이 책세상 니체 전집의 일반인 기준 독자를 위해서는 니체 전집 1, 2(비극의 탄생 부분만), 3(유고지만, 연설문 등으로 이루어져서 작품의 완성도가 유일하게 있음) 6(바이로이트의 바그너 부분만), 7, 8, 10, 12 이상 8권만을 소장하여 독서하기를 권고한다. 나머지 작품은 박찬국 박사님이 낸 아카넷 니체 전집으로 가면 된다. 그리고 '니체 대 바그너' '바그너의 경우'는 세창출판사 판으로 가면 된다. 필자는 물론 유고를 다 읽었기에 하는 말이다. 소장할 가치 전혀 없고, 이른바 독서할 가치도 없다. 인생은 유한하며 시간 배분은 생명이다. 니체 유고 독서할 시간에 다른 명저를 독서하는 것이 월등히 이롭다. 세상엔 읽어야할 책은 산더미이기 때문이다. 니체 유고는 연구자들은 읽어야한다. 물론 이들은 이 번역본보다 독일어 원본을 읽을 것이다. 한 줄 요약 : 책세상 니체 전집은 8권(1,2,3,6,7,8,10,12)만 소장하고 독서하고 나머지는 아카넷판으로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