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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진정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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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의 용기를 읽기 시작하고부터는 멈출 수가 없었다. 너무도 공감되는 이야기에 한달음에 읽었다.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겪었을 성추행이나 성폭행, 수치스러웠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들..모욕과 수치를 당해도 오히려 숨겨야 했던 사실들..이 책을 읽고 그것은 내 잘못, 여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누군가 용기를 내어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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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의 용기를 읽기 시작하고부터는 멈출 수가 없었다. 너무도 공감되는 이야기에 한달음에 읽었다.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겪었을 성추행이나 성폭행, 수치스러웠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들..모욕과 수치를 당해도 오히려 숨겨야 했던 사실들..

이 책을 읽고 그것은 내 잘못, 여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누군가 용기를 내어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변화는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는 것도 알았다. 주인공 윤지, 수정이의 용기로 사람이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전개된다.

#미투에 이어 #스쿨미투는 불편하지만 진실을 알리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이다. 불편하기 때문에 감추었던 진실을 드러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용기를 내면 그때부터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작가는 분명하게 알려준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코끝이 아려오는 진한 감동을 잊을 수 없다. 특히 윤지 아버지의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 오빠들, 아버지들, 모든 남자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 속의 한 줄

-그래, 옳은 일이 아닌 줄 알면서도 침묵하는 건 비겁한 일이야. 나도 미술 쌤이랑 조금도 다를 거 없는 사람이야. 말해야 해.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나 혼자가 아니었어.

-윤지는 이제 정말 홀로서기를 할 때가 왔다는 걸 알았다. 아무도 자신의 슬픔을 대신 지고 갈 사람이 없다는 것도. 이젠 모든 건 혼자 묵묵히 사막을 걸어가는 낙타처럼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는 걸.

YES마니아 : 로얄 h********m 2019.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기와 연대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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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의 용기>는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성폭력이 피해자의 오점이나 불명예가 아니고 가해자의 범죄이며, 그렇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말해야 한다는 것을 신문 기사나 방송 뉴스가 아니라 문학으로 전달받는 귀중한 책이다.또한 이 책은 폭력 사건이 생겼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당황하고, 앓고, 절망하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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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의 용기는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성폭력이 피해자의 오점이나 불명예가 아니고 가해자의 범죄이며, 그렇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말해야 한다는 것을 신문 기사나 방송 뉴스가 아니라 문학으로 전달받는 귀중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폭력 사건이 생겼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당황하고, 앓고, 절망하며,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 윤지와 수정이의 심리가 섬세하게 그려졌다. 가해자와 알량한 조직의 명예 때문에 이걸 은폐하려는 관리자들의 행태 또한 성추문이 폭로되었을 때 보이는 그대로이다. 아이들이 끝내 용기를 낼 수 있게 옆에서 지원하는 어른들의 모습 또한 감동이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을 뿐 이런 일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럼에도 당한 사람들이 밖으로 꺼내 말하지 못하는 것은 성범죄가 범죄보다는 성에 방점이 찍혀 있고, 그래서 피해자에게 수치스러운 낙인을 찍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남자들의 성에 관대하고, 여자에게 순결을 강요하는 성문화가 오랫동안 여성들을 억압해왔다. 성범죄는 폭력이다.

두 소녀가 어렵게 낸 용기가 반향을 불러일으켰듯이 이 책이 어둠 속에서 상처를 끌어안고 절망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용기의 바람을,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연대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해본다.

p*******m 2019.08.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