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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며, 작가의 글 중 '염치없음이 송구스럽다.' 란 글귀에 이 글의 작가는 많이도 겸손한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글이 주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두 번째 글 '갈색, 그 향기'라는 글에서는 아직 젊지만 나이 들어감에 겁이 나는. 나이 40대 여성(나)의 고민을 덜어 줄 만큼의 늙음이 끝이 아니라는 중년으로 길이 아름다울수 있다는 희망아닌 희망을 주는 글이 실려 있다. Part 4에서 눈물 쏙 빼는 가족애로 일년전 엄마를 잃은 슬픔이 겹쳐 읽는 내 가슴이 먹먹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