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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많은 리뷰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나는 아이에게 많이 질문하는 편이다. 부족하기만 한 엄마지만, 아이에게 창의력만큼은 키워주고 싶어서 생각하는 능력, 말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어서 유대인의 교육법인 하브루타에 관한 책을 많이 보고, 그와 관련한 영상도 많이 본다. 그 교육의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가 질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답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열린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와 대화하고 생각하게 하는 것. 이 책은 아마도 그 하브루타의 정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아이가 생각하고, 그리고, 표시하고,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에는 텍스트가 거의 없다. 아이 스스로 내용을 기록하거나 그려서 만들어야 하고 생각없이는 답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우리집은 아직 어려 질문으로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줄 예정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생각없이는 한 문항도 풀 수 없다. 아이가 이것에 대해 고민하고 답해야만 제대로 답을 내릴 수 있다. 그런데 배경이 매우 귀엽고, 선명하기 때문에 아이가 솜씨좋게 꾸미지 못해도 책 자체를 멋있게 만들 수 있어서 성취도도 매우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3세정도만 되어도 스스로 잘한 것을 알고, 그것에 대한 칭찬에 우쭐해진다. 물론 어른도 칭찬해 그러하고. 이런 책을 통해 아이와 대화하고, 아이의 생각을 듣고- 또 아이가 제대로 만들어낸 책을 보고 칭찬한다면 아이의 자존감도 창의력도 함께 성장하리라 생각된다. 책의 단점 : 가운데가 쫙 펼쳐지면 더 좋을 듯. 99점이다. 책의 장점 : 열린 질문이 상당히 많다. 학교나 독서교실에서 활용하는 것도 너무 좋을 듯. 책의 활용 : 아이와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고, 같이 그림을 그린다. 이 책 자체가 워크북이 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없이도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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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굴까? 아이 스스로 채워가는 나의 모든 것 . 딸 아이에게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줬더니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너무 좋아했다. . 햄버거는 초코렛이 들어갔으면 좋겠고, 손에 올려두고 싶은건 네잎클로바 머리 모양은 왕관을 쓴 머리 모양을 하고 싶다는 딸 . 책을 보면서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소리를 꺼내 볼 수 있었다. . 한참 그리고 설명하고 있는데 “엄마! 엄마 마음 속에는 어떤 보석이 숨겨져 있어?”라고 질문을 하는데 딸 아이의 말이 “엄마는 화난 보석이 많이 있는거 같아” 이 말에 요즘 신학기라 아이들 챙기다보니 빨리빨리 짜증 섞인 말투였나보다. . 아이와 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이의 마음을 엿 볼 수 있었던거 같다. . . 아직 다 채우지는 않았지만 하나씩 채워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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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휴식시간마다 펼쳐보며 조금씩 완성해가고 있는 난누굴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어떨때 행복을 느끼고, 내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채워나가며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어찌나 정성스럽게 꾸며나가는지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책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네요 나 자신에 대해 알고 내가 나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부터 내가 원하는것,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것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도 세울줄 아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좀 더 커서 다시 책을 펼쳐볼땐 어린시절의 흔적들을 보며 더욱 더 사랑스럽게 느껴질 책인것 같아요 나를 알아가는 책으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어른도 해보고 싶을만큼 재미있고 예쁜책이네요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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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있을까요? 제목부터 <난 누굴까?>에 표지도 자기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책이랍니다! 기발한 나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딱이네요. . 한 장 한 장 쓰고 그리다보면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쑥쑥 올라가는 책이에요. .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떨 때 행복한지, 언젠가 가 보고 싶은 곳은 어딘지, 내 모습은 어땠는지 & 어떻게 변할지, 내가 꿈꾸는 건 뭔지, 친한 친구들은 누군지, 등등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고 재밌게 푸는 딸의 모습과 아이의 답변을 보며 저도 모르고 있던, 그리고 궁금했던 아이의 생각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어요. . 또, 이렇게 재밌게 글쓰기를 시킬 수 있는 책도 처음인 것 같고요.ㅎㅎ 저희 딸이 생각하는 최고의 책에 뽑힌 <난 누굴까?> 아이에게 꼭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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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호기심 대마왕 큰애랑 함께 있으면 귀가 시끄럽다.
책 표지는 이렇다. 요즘 아이가 많이 언급하는 단어 중 하나가 '생각주머니'인데 표지부터 알록달록 다양한 것들로 채워져있는 아이의 머리 속이 그려져 있어서 딱 우리 아이 뇌 속(?)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 아이의 생각주머니 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
"행복해지는 말"
할 때마다 행복해지는 말은 '사랑해, 고마워' 이 두가지란다. ('워'를 못써서 '아'로 적음ㅋㅋ) 아이가 더 어렸을 땐 사랑한다 란 말을 참 자주 해줬는데 아이가 크고 그 말을 많이 못해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 아이가 들으면 행복해지는 말.. 기억했다가 자주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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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웃긴 이야기"
자기가 아는 가장 웃긴 이야기 적어보라니까 골똘히 생각하더니 씨익 웃으면서,
"엄마, 상어가족 국악에 나오는 그 후두두두 하는거 웃겨요!"
상어가족 국악버전 노래에 아니리로 나오는 대사 중 '후두두두두두두두두 도망을 가는디' 란 부분이 있는데 노래 듣다가도 후두두 만 나오면 그렇게 웃기다고 자지러지게 웃는 아이다.^^ 비록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웃긴 것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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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책"
아이의 답은 '지하100층짜리 집' 근데 글자를 못써서 난감해하더니 B 100 이라고 쓴다ㅋㅋㅋ 엘리베이터 타면 B1, B2를 보고 지하를 B로 표현하는걸 눈여겨 봤는지 저렇게 간략하게 표현을^^ 그리고 상세하게 그림까지 그려주는 센스~ㅎ
"내 머릿속은 어떨까"
아이의 생각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것들은, ABCD ㄱㄴㄷㄹ 1234 연필 자동차 하트 아이스크림 수박 시계 컴퓨터 집 그리고 '유리'..?! 글자 쓰는게 서툴러도 이 이름 두글자는 잘 쓰는 울 아들램.
5살이던 작년까지만해도 누굴 좋아한다란 말을 한적이 없었는데 올해 들어 유치원 같은 반에 유리라는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자주 말해왔다. 하루에도 최소 열번 이상은 언급하는 유리..--;; 오로지 엄마만 찾던 아이가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건가 싶으면서 사춘기 오고 그럼 엄마는 안중에도 없는거 아닌가 조금은 서글퍼지면서 아~~ 나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구나 싶었다. 이 아이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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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차린다면"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으니까!" 라고 하는 아이이다. 아이스크림은 다른 계절에도 먹을 수 있다고 내가 반격의 질문을 하면 여름엔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라고ㅎ
어떤 가게의 주인이 되고 싶냐니까 역시나 아이스크림 이라고 적는다. '스크림' 글자는 어려워해서 내가 자음모음을 읽어주니 다 받아적었다. 와우^^
간판은 바나나, 포도, 나뭇잎, 딸기를 그림으로써 맛으로 어떤 아이스크림을 파는지 표현했고 (아이스크림에 나뭇잎 맛도 있다니..아이들 상상력이란) 가게 안은 각종 아이스크림과 스푼, 그리고 주인이 된 아이 모습과 버튼(식당 호출버튼)도 그렸다. 네가 정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리게 된다면 나뭇잎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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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싫어하는 음식"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밥과 계란후라이라니.. 너무 평범해서 놀란 답변>.< 근데 꽃도 있어서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밥 먹을 때 꽃도 함께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란다.
살짝만 매워도 기겁하는 아들이 가장 싫어하는건 매운김치라는데 언젠간 없어서 못먹는 음식이 될 날이 올거란다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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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치원이 좋은 이유"
유리가 놀아줘서 란다. 따아식!ㅋㅋㅋㅋ 네 머리 속엔 온통 유리 밖에 없구나. 나중에 아이가 자란 후 이 책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만 해도 재밌다ㅎㅎㅎ 참고로 '놀아줘서'는 아이가 힘들어해서 내가 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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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아이가 그린 우리 네식구 모습. 그래도 그림이 참 많이 발전했다. 작년 유치원에 입학 후 매주 주말동안 집에서 해야할 과제가 주어지는데 그림그리는 과제들이 종종 있었지만 큰애의 그림실력이 기본조차 없어서 아이가 말하면 내가 대신 그려주곤 했다. 그 뒤 유치원 특별활동으로 미술을 배우기 시작한 후 이제는 제법 사람형태의 그림도 그리고 이것저것 곧잘 그려서 배움의 힘이 크구나 많이 깨달았다.
근데 왼쪽페이지에 한자와 숫자는 왜 적은거니;;; 한자에 관심을 보여서 요즘 한자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질문에 대한 생뚱맞은 답변이긴 하지만 뭔가에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적어대는 아이가 기특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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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을 지도로?"
집 안 벽에 학습벽보나 세계지도를 붙어놨더니 자연스레 글자나 숫자 알파벳, 나라나 국기에도 관심을 보이더라. 우리나라가 아시아에 속해 있다는걸 기억해서인지 우리집이 아시아에 있다고 그린 후 (그럴거면 대한민국 지도를 그리지 그랬어..) 계단을 이용해서 다른 대륙을 그리기 시작한다.
"위쪽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한자나라가 나와"
말이 하도 많아서 자기 전에도 재잘재잘 질문세례를 퍼붓느라 수면에 방해되는 것 같아 아이랑 각자 어느 꿈나라로 갈지 서로 얘기하고 꿈나라에서 봐~ 하면 이내 잠을 청하는 아이인지라, 지도에 난데없이 꿈나라에서 봤다는 한자나라도 그린다.
난 누굴까 를 함께 보면서 아이의 무궁무진한 머리 속 상상나라도 엿볼 수 있어서 참 흥미롭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쉽지 않다. 나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봄으로써 나를 잘 알게되고 그래야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재밌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기록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다.
물론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는 아이의 어렸을적 생각과 표현들을 한권의 책으로 간직할 수 있는 타임캡슐과도 같은 역할과 기발하고 재미난 질문들에 답을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아이와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들도 이 책의 강점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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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모두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도 정말 소중해서 기록하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고 자존감 자신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난 누굴까?》를 아이와 함께 채워나가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어른이 되면 이 책을 꼭 다시 꺼내서 같이 읽어볼 생각에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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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부터 내가 좋아하는 친구 좋아하는 실내 / 야외 활동까지 생각해볼 시간을 줄 수 있고 엄마는 아이의 마음 속을 이 기회를 통해 살짝 엿볼 수 있다
아이에게 주기 전에 남편과 먼저 살짝 해보았는데 매일 얼굴 보며 지내는 남편이지만 난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복숭아라고 써놓을지 몰랐다 (응원하는 운동 선수 팀이 한화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심지어 아이는 작고 작을 때는 언제나 내 품에 있을 것 같지만 곰방 커서는 제일 친한 친구조차 어쩌면 나에게 말하지 않아줄지도 모른다 내가 아이를 따라잡지 못하기 전에 천천히 미리미리 서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야할텐데 이 책이 아주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실은 이렇게 매년 아이의 생각을 모아서 내가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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