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은 소녀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헥센 나흐트 제2야에서 미국 학교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일본 학교. 그 대전 상대를 정하는 독일 학교와 영국 학교의 시합은 우승 후보끼리의 치열한 격전이 되었지만, 결판이 나기 직전에 영국 학교의 아서가 기권을 선언한다. 최종야를 앞두고 우연히 아가테와 접촉하게 된 하즈키는 「신데렐라」 원서에 관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어 동요한다. 한편, 시즈카도 갑자기 아서에게 불려가 헥센 나흐트 뒤에서 진행되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맞이한 최종야. 결전 직전에 린이 대회장에 난입해서 세계를 뒤흔드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는데…. ‘이야기’를 지키기 위해,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소녀들은 싸운다! 마법소녀 판타지 제4막! |
|
이야기에는 비극적인 결말보다 행복한 결말, 해피엔딩이 가장 잘 어울린다. 해피엔딩이야 말로 우리가 원하는 결말이고, 우리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불행하게 혼자 남는 것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해피 엔딩을 가장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도 그런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해피 엔딩을 손에 넣는 일은 쉽지 않다. 해피 엔딩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고초를 겪어야 하고, 살갗이 찢어지는 아픔을 참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그 해피 엔딩을 위해서 친구와 다툴 수도 있고, 겁 없는 나 자신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오늘 읽은 <메르헨 메드헨 4권>이라는 라이트 노벨은 바로 그런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7년 만에 다시 재림한 '마법수'라는 재앙에 맞서기 위해 시즈카와 영국의 아서는 예언대로 행동하며, 재앙에 잡아 먹힌 사람들을 그냥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즈키는 그런 슬픈 엔딩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하즈키는 자신이 더는 마법사일 수는 없다고 해도 해피 엔딩을 위해서 과감히 앞으로 나선다. 그런 하즈키에 힘을 보태는 하즈키를 만났던 사람들과 친구들, 그리고 한때는 적으로 만났던 인물들이 가세하며 상황은 바뀌기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일발 역전'이라는 표현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결정을 내리는 데에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에 그려진 이야기는 제법 놀라운 이야기였다. 지난 <메르헨 메드헨> 시리즈가 뿌린 떡밥이 오늘 <메르헨 메드헨 4권>에서 회수되면서 하즈키의 이야기가 일단락 지어진다. 신데렐라의 행복을 바랐던 하즈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해피 엔딩을 바랐던 하즈키가 이야기에 적힌 비극적인 결말이 아닌 해피 엔딩을 만드는 <메르헨 메드헨 4권>. 고 마츠 토모히로 작가의 유작이자, 미처 결말을 맺지 못한 에피소드를 스토리 팀이 이어받아 그린 <메르헨 메드헨>은 그 결말도 무척 좋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나는 <메르헨 메드헨>이라는 판타지 일상 라이트 노벨을 추천하고 싶다. |
|
한때 애니메이션화...도 되었던 마츠 토모히로 작가분의 메르헨 메드헨 시리즈 4권입니다. 일본현지에서는 현재 2018.04.25 기준 4권까지 발간된 작품으로 국내와의 차이는 없습니다. 작가분도 먼곳으로 떠나신 상태인 작품이라 아마 이것으로 끝인듯합니다. 좋아하던 작가분이였기에 더이상 작품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게 다가오네요. 마츠 토모히로 작가분의 팬이시라면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