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집에 있는 일이 많아졌다. 일하러 갈 때 빼고는 그냥 계속해서 집에 있었다. 쉬는날도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고 다음날 다시 일어날 때까지 집에만 있었다. 티비를 보는 것도, 뭔가 요리하는것도, 게임하는것도 다 지루해졌다. 책만 읽는것도 처음에야 행복했지 같은 일상이 반복되니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접근했던 게 오일파스텔이었다. 색연필이나 물감처럼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지도, 그래서 좋은 결과물을 얻으려면 재능이 있어야 하는 미술이 아니었다. 접근하기 쉬웠다. 그래도 아무렇게나 슥슥 그리기 보다는 서적을 한 권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의 표지에 눈이 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림체도 책의 구성도 참 좋았다. 작가님의 다른 서적 한권이 입문서로는 더 안성맞춤이지만 이정도 그리는 법을 아는 나는 이 책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
다른 세트에 오일파스텔이 있어서 구매안하고 책 단품으로 구매했더니 색상이 너무 없습니다 ㅠ (대체할수 있는 색상도 없구요. 이 책에서 요구하는 색상들이 더 다양해요 ) 그래도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은 타제품보다 괜찮습니다. (타제품은 연필 색깔로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연한색상 칠하면 다 보여요 ) 배송도 빠르고 책 구성도 맘에 듭니다. 대신 꼭 세트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꽃그림들이 너무 예쁘고 괜찮아요 |
|
오일파스텔이 쉬우면서도 은근히 다루기 어렵더라구요. 완성품 관리도 힘들고 세밀한 부분도 어렵고, 번지고 찌꺼기도 많고 섬세한 그림은 너무 힘들구요. 아무튼 은근 까다로운데 이 책에 수록된 그림은 처음 몇페이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초보자가 따라하기엔 좀 어려운 그림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초보자가 오일파스텔로 칠하기엔 너무 그림이 작고 세밀한것도 많고 기법이 필요한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설명은 부족하고 안그래도 어려운데 컬러링 페이지도 설명페이지와 따로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따라그리기 불편해요. 책넘기다가 번지기 십상이구요.. 마음에 드는 점은 그림이 우선 예쁘구요, 그리고 컬러링 페이지에 스케치 선 대신 옅게 채색 밑그림이 깔려있어서 오일파스텔로 덮어 그리기 좋은 것 같아요. 제대로 컬러링하고 싶으면 세트처럼 나온 가이드북을 사야 할 것 같네요. 자세한 설명이나 기법은 작가님의 오일파스텔 책을 한권 더 사야지 가능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