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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뿌였거나 흐리게 보이는 날은 날씨가 안 좋구나 생각한다. 요즘은 날씨를 예보할 때 미세먼지 나쁨 좋음으로 나타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세먼지가 치명적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나는 평소에 기관지가 안 좋아서 목 감기부터 오고 목이 칼칼해진다.
1987년 당시 우리나라 공기의 질은 좋았고, 미세먼지는 없었다는데 왜 이렇게 공기가 나빠진걸까? 푸른 하늘은 맑은 날의 하늘을 나타내는데 요즘 하늘은 회색빛이다. 베란다 문을 여는 것도 망설여진다. 호흡기내과 전문의 고운숨결내과 진성림 원장님이 쓴 미세먼지 어떡해를 읽어보게 되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해진다. 기관지의 건조가 심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기관지에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기관지 염증과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이 연관성이 있구나를 알게 된다.
지인중에 천식이 심해서 간단한 대화나 전화를 잘 하지 못한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질환이라고 한다. 낫는 방법은 없는가 물으니 사람들 많은 곳은 피하고 저녁이 오면 말도 거의 안하고 산다고 하는데 얼마나 불편할까
기관지 천식의 발생 원인은 기관지 점막의 만성적인 염증이다. 근본적인 치료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약제는 염증을 치료해주는 항염증 약제가 포함되는 흡입제이다. 그것이 바로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이다. 그래서 흡연을 하는 곳을 피해야 한다.
만성 폐쇄성폐질환인 COPD가 생기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들도 있지만 정의는 이렇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 흡연, 직업적 노출, 실내 오염, 감염 등에 의한 기도와 폐 실질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며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마스크의 문제에 대해 미세먼지 투과율이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마스크를 착용해야지 도움이 된다고 한다.
2부에서는 환자를 보면서 경험한 진료 이야기를 썼다. 숨 쉬기가 중요한데 코 감기 걸리면 숨 쉬기가 힘들어지는데 그 경우보다 몇 배 힘든 경우를 말하는 거 같다.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이 되면 무서운 질병이 될 가능성이 많다.
응급환자를 진료한 의사가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 119 구급차에 의사가 대동하지 못하면 소방서 소속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고 민간 사설 구급차를 환자 본인이나 환자 보호자가 불러서 가야 한다는 규정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진성림 원장님은 개인 병원이어서 응급 환자와 대동하면 남아 있는 환자를 돌볼 수 없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특히 겨울 1월 2월에 독감 환자가 생기면 의사들은 녹초가 되고 심각한 스트레스에 노출이 된다. 의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게 해준 이 책을 쓰신 진성림 원장님께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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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잿빛 하늘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과연 미세먼지는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걸까?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제일 심한 곳이 서울일 줄 알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지역이 1위라는 뉴스를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실 몸으로도 느꼈던 것이 잠깐만이라도 외출을 하고 오면 가래도 끓고, 비염에, 눈도 간지럽고, 피부도 가렵고, 간헐적으로 호흡을 몰아서 하는 느낌도 있다.(예민한가봄) 집에서 도로 건너편의 아파트가 아예 안보인 적도 부지기수. 내 기억에는 2018년을 기점으로 미세먼지가 정말 심해진 것 같다. 2017년까지만해도 나는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좋아하지 않아서 매일같이 창문을 열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창문을 열고 자면 늘 사방이 공사를 하는 신도시여서 시끄러워서 불편한 적은 많아도 미세먼지때문에 창문을 못 연다는 것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갑자기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공기청정기는 생활필수품이 되었고, 창문을 열 수 있는 날은 드물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은 운이 좋은 날이 되었다. 이 책의 사진을 찍은 날은 정말 lucky 그 자체! 일회용필터마스크를 쟁이고 쓰는 이 상황도 정말 싫고, 외출을 하나 안하나 계속해 내 몸에 무리가 가는 듯한 이 느낌도 싫고 매일같이 울려대는 재난경보도 너무 싫다. 어느 순간 사람들은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더 두려워하고, 나조차도 하루에도 몇번씩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다. 물론 2017년도까지 일하던 부서와 지금의 부서는 과의 특성도 다르기는 하지만 눈대중으로도 호흡기질환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도 사실. 미세먼지를 내가 없앨 수는 없다. 마음같아서는 다 없애버리고 싶지만. 하지만 갑작스러운 미세먼지돌풍에 우리 의료인들도 당황스러운 건 마찬가지.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더 대비를 잘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열었으나 공포심만 더 얻어가는 듯한 느낌.. 그래도 우선은 손씻고, 마스크 쓰고, 물 많이 마시고, 인공눈물 자주 넣어주고, 물걸레질로 실내 자주 청소해주기! 미세먼지는 1군 발암물질, 나이트 근무는 2군 발암물질.. 건강하자 나 자신아...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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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2. 진성림 『하늘아! 미세먼지 어떡해 』 오늘도 녹색 포털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미세먼지’를 체크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하루의 시작이 미세먼지 체크라니 썩 기분이 좋지 않다. 초등학교 시절 유엔빌리지 부근에 살던 터라 금발 머리에 익숙한 나는 해만 뜨면 서슴없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하던 그들을 보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에 놀란 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의 우리가 그들과 같은 모습인 것 같다. 매일매일 날씨와 미세먼지를 체크하고 맑은 날씨엔 특별한 약속이 없어도 기어코 산책을 나가는 우리의 모습 말이다. 나는 일단 문제가 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부분은 참고 넘어가질 못하는 성격이다. 최근 몇 년간 공기의 질에 대해 고민하던 나는 미세먼지에 관한 책을 읽기로 했다. 우선 이 책의 프롤로그에 보면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미세먼지가 사람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음을 처음 경고했다는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87년이면 공기의 질이 한 없이 깨끗하던 시절이 아닌가, 그럼에도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에 미세먼지에 대한 경고를 했다고 한다. 물론 당시라면 공기의 질 따위에 신경 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019년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하루를 거르지 않고 미세먼지의 농도를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의 모습, 이것은 자연이 인류에게 내린 미약한 저주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역시 동물과 마찬가지로 그 미약한 저주에 의해 건강과 삶의 질을 일부분 포기해야만 한다. 태양광선이 미세먼지로 인해 한꺼번에 산란하는 지금의 하늘은 이십 여 년 전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세기말의 잿빛이다. 우리는 그러한 잿빛 하늘 아래 미세먼지로 인한 지속적인 잔기침과 가래 같은 표면적 징후부터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암과 같은 큰 질병의 유발까지 참으로 많은 것들을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우리는 불만을 토로할 자격이 없다. 지금의 환경은 바로 우리가 만든 것이니 어느 누구의 책임으로도 돌릴 수 없을 것이다.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 지면을 빌어 하고픈 말들이 참 많지만, 오늘 내가 리뷰할 진성림 원장의 『하늘아! 미세먼지 어떡해 』에서는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원론적인 이야기 대신, 급하게나마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또한 얼마나 신박한 이야기인가. 병을 고치기 위해선 병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적어도 공기의 질로부터 어느 누구도 자유로워 질 수 없다. 그것은 남녀노소가 같고,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많이 배우거나 덜 배우거나 상관없이 누구나 미세먼지를 마시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떠한 일이 있는가. 내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내용을 떠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나의 건강을 넘어서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것이다. 플라스틱이나 비닐처럼 환경을 오염시키는 소재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사용을 하지 않는 습관만으로도 환경은 조금씩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가득 덮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조금이나마 현명하게 건강을 지키고, 미세먼지에 대해 대처하기 위한 기본적인 상식을 전한 진성림 원장님께 감사하며 특히 육아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엄마, 아빠가 이 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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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문화생활은 못 즐겨도 깨끗한 자연과 벗삼아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살았는데 올 봄 미세먼지가 대관령을 넘고 들어오는 바람에 이젠 그 자부심마저 무너져버렸습니다. 저희집 테라스에서는 대관령 꼭대기에 있는 풍력발전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미세먼지가 발전기는 커녕 대관령 마저 가려버린 거 있죠. 더이상 남일이 아니었습니다!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써 직접 환자를 치료하면서 겪은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경험담 끝에 앞으로 미세먼지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야할지 방향도 제시해 줍니다.
이후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미세먼지와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나옵니다. 평소 호흡기 질환이 있던 분들이라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꼭 질환이 없더라도 알아두면 좋겠죠. 천식 환자는 주변에서 종종 봤기 때문에 저 역시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이국종 교수님의 책 <골든아워> 버금가는 긴박한 응급 상황이 실려있습니다. 미세먼지를 두고 '소리없는 살인마'라는 표현이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던 부분입니다.
아울러 저자의 소신에 감동하기도 했구요. 안타까운 사실은 의료분야에서도 탁상행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렴한 약을 처방했다고 처방 장려금이 나온다는 사실에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부록으로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말하는 국민들이 알아야 할 미세먼지의 핵심 10가지가 나와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당장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순 없어도 적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니까요. <하늘아! 미세먼지 어떡해?> 이 책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앞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침서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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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질환이며, 재앙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건강 정보서이자 예방법을 미리 알려주고 대처할 작품. 미세먼지 하면 외출을 자제하라거나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라는 일반적인 정보는 누구나 숙지하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출퇴근하는 직장인,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 작품은 '가뭄에 단비'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푸른 하늘을 사랑했던 저자 진성림. 그래서 우연인지 모르나 호흡기 내과 전문의가 되었고, 24년 전부터 현재까지 미세먼지에 찌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술을 펼치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 자연을 올바로 바라보고 인간의 의도만으로 세상을 바꾸려던 결과가 무엇인지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미세먼지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의 상관관계는 진단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만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쉽게 침투해 질병의 발병률과 증상을 높이는 필요악적인 상황을 만들게 된다. 저자의 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의 상황을 그래프로 정리한 내용도 미세먼지가 높은 날 '급성 기관지염과 경증 천식 환자'의 빈도수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하니 미세먼지의 농도가 호흡기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머리카락보다 작고 가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는 없지만 미리 준비하며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건강 생활을 이어가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 여겨지며 전문의와의 상담도 필요함을 인식하게 된다.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비롯해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자세히 몰랐던 천식의 원인과 치료에 필요한 과정, 적절한 약제가 처방되고 정착되어야 대한민국의 천식 발병률도 낮출 수 있다는 핵심적인 제안도 던져주는 친절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경구제보다는 흡입제가 기본이 되는 천식 치료제를 우선시하고, 축구를 비유로 들은 저자의 설명처럼 적절한 방어 속에 확실한 공격이 승리하는 것처럼 천식 예방에 있어서도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기관지 확장제가 복합되어"있는 강력한 슛이 천식 질환을 누를 수 있다는 재미있는 설명으로 의학에 대한 어려움을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또한 천식 질환에 가장 위협적인 흡연을 가장 큰 적으로 간주하며 천식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겐 절대적으로 금연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천식 및 기타 질환 예방을 위해선 미세먼지 예방 기준에 맞는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샤워 및 의류 세탁 등도 실생활에서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이라 설명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면서 간단한 것이 기관지 천식의 발생 원인에 집중하면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천식과 함께 만성 폐쇄성 질환의 치료도 미세먼지와 연관이 있고 꾸준한 치료와 처방이 중요하지만 천식의 경우 온실 속의 화초처럼 언제 어떻게 재발하고, 발병할 수 있을지 예측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기관지 천식과 미세먼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저자는 의학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흡기 내과 전문의로써 위급한 상황을 사실적이며 드라마틱 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포함해 전문성을 독자로써 실감하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그저 의사는 명예와 부를 채워주는 직업이라는 선입견 이외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의사의 숨 가쁘고 처절한 삶. 그 안에서 삶과 죽음을 다툴 수밖에 없는 치열함에 공감할 수 있었다. 직업적 특성과 숙명을 받아들이며 저자 자신이 경험한 응급 상황에서의 헌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 질환 환자들을 대할 때의 솔직한 심정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저자의 마음과 열정, 신념까지 느낄 수 있는 내용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란 예방이라는 사전 대처도 중요하지만 반복적으로 이런 날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처방과 치료도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진성림 원장의 설명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또한 모르고 있던 의학 정보까지 알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전달해주는 내용들이 알차고 풍부하다. 그러한 면에서 호흡기와 목의 건강에 대해 좀 더 관심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 히포크라테스 선서
의사로서의 사명과 현실을 직시하며 자신의 일에 헌신하는 의료인들. 이 책을 쓴 진성림 저자도 그들 중 한 명의 진실 된 의료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대비책을 비롯해 독자가 알아야 할 미세먼지의 질환과 예방법 등을 정리하여 설명해주며 책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과 열정을 다해 뛰는 의료인들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의료계의 현실도 가늠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이 책의 핵심이자 주제인 '푸른 하늘'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부모로서도 작품에서 언급한 미세먼지 대처법 내용을 숙지하고, 함께 고민하며 연구해보는 시간도 이어졌으면 한다. 그래서 《하늘아! 미세먼지 어떡해 》가 아닌 《하늘아! 푸른 하늘아 고마워! 》라는 날이 속히 다가오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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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이와 아이아빠와 함께 바다를 보러 간 적이 있다. 꽃샘추위가 지나고 날이 풀려 오랜만에 날씨가 따뜻해졌기에, 사람들 모두 너도 나도 바람쐬러 나온 듯 했다. 그런데 바다에 도착한 뒤 우리 가족은 끔찍한 광경을 보았다. 하늘과 바다가 마주보는 지평선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늘이 미세먼지로 새까맣게 뒤덮여 당장 코 앞에 있는 뿌연물밖에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웬걸 아이와 아이아빠가 기침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한참 가래기침감기에 시달린 우리가족은 미세먼지를 탓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날씨도 춥지 않았는데, 숨만 쉬어도 칼칼했던 그 날의 풍경은 잊을 수 없는 나의 기억이 되어 내 머릿 속에 자리잡았다. 매일 공기청정기의 보호아래, 집을 나가지 못 했던 나와 우리 아이는 그 때부터 미세먼지의 공포를 알 게 되었던 것같다. 건강하지 못한 세상에서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욕심으로 읽기 시작한 책. '하늘아 미세먼지 어떡해?'이다.
저자 진성림님은 호흡기내과 전문의이다. 전문가라고 하는 만큼 믿고 읽었다. 미세먼지의 의미부터 미세먼지로 인해 발병되는 질병들, 그에 대한 대책방안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오염국' 대한민국에서 호흡기내과의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고찰, 의사가 지녀야할 사명감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룬다. 의사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아무런 포장없이 써내려가는 저자의 솔직함에 감탄하며 읽었다. 솔직하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